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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1월 3주차 신간 전자도서 안내
등록일 2020-11-20 작성자 admin 조회수 97
첨부파일
내용 우리 경북점자도서관은 시각장애인 여러분들의 독서와 학습을 위해서 주1회 전자도서와 월2회 음성녹음 도서를 신규로 제작하여 등록합니다.


1. 단 하나의 문장
저자: 구병모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른 구병모를 만나다!
2015년 오늘의작가상을 수상한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 이후 두 번째로 펴내는 구병모의 소설집 『단 하나의 문장』. 2018년 이상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한 《한 아이에게 온 마을이》와 2017년 문학과지성사에서 주관하는 ‘이 계절의 소설’에 선정된 《지속되는 호의》등 총 8편을 담았다. 우리가 발 딛고 살아가는 세계 그 자체를 재현함으로써 지금, 여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저자는 아이를 기르는 여성, 소설을 쓰는 여성을 중심인물로 내세운 그 어느 때보다도 현실적인 이야기를 통해 사회적 존재로서의 개인, 실존적 불안, 다가올 시대의 윤리 등에 대해 나름의 답을 제시하고, 동시에 새로운 질문을 야기하며 삶과 사회를 바라보는 다층적 시각을 제공한다. 여전히 강력한 이야기의 힘, 더욱 폭넓어진 세계에 대한 통찰, 한 발 더 깊은 곳으로 나아가는 사유가 담긴 작품들을 통해 끊임없이 진화하고, 계속해서 나아가는 저자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다.

2. 더블 side A
저자: 박민규

2003년 장편소설 <지구영웅전설>로 문학동네작가상,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으로 한겨레문학상을 받으며 한국 소설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등장한 소설가 박민규의 『더블 side A』. 저자가 첫 소설집 <카스테라> 이후 5년 만에 펴내는 두 번째 소설집 중 side A다. 저자 특유의 독특한 스타일, 마이너리티적 감수성, 기발한 상상력을 풍부하게 담아낸 9편의 소설을 수록하고 있다. 상상과 현실, 변칙과 정통을 전부 포괄하면서 그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저자의 개성을 생생하게 맛보게 된다.

3. 소원을 말해줘
저자: 이경

생존을 위한 단 하나의 간절한 ‘소원’
압도적 상상력으로 구축된 어둠의 도시,
그곳에서 삶의 진실을 마주하다!
제13회 김유정소설문학상 수상 작가 이경의 장편소설 『소원을 말해줘』가 출간됐다. 2008년 제2회 《세계의문학》 신인상에 단편소설 「파이프」가 당선된 이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온 이경 작가의 첫 장편소설이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19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선정작. 2011년 발간된 첫 소설집 『표범기사』를 통해 “놀라운 흡인력과 밀도 높은 서사, 그리고 주술적인 강렬한 문장으로 화려한 도시의 폐부에 감춰진 불온함을 강렬하게 묘파”한 작가로 평가받았던 이경의 독특한 작품 세계는 7년 만에 탈고한 장편 『소원을 말해줘』에서 고스란히 연장되는 동시에 확장되고 깊어진다.
『소원을 말해줘』는 가상의 도시를 배경으로 한다. 그곳에서 작가는 제약·바이오산업을 기반으로 한 거대자본과 민중의 대결 구도로 세계를 바라보고 있다. 인간의 몸을 착취하는 지배구조를 벗어나기 위해 시민들에게 필요한 것은 현실 너머를 바라볼 수 있는 상상이며, 상상의 끝이 세상의 끝임을 가상의 도시는 암시한다.

4. 아직 멀었다는 말
저자: 권여선

소설의 품격과 깊이, 권여선 4년 만의 신작 소설집
제19회 이효석문학상 수상작 「모르는 영역」 수록
“한국문학의 질적 성장을 이끈 대표적 작가 가운데 하나”(문학평론가 소영현)라는 평에 걸맞게 발표하는 작품마다 동료 작가와 평단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며 한국문학의 품격과 깊이를 더하는 작가 권여선의 여섯번째 소설집 『아직 멀었다는 말』이 출간되었다. 제47회 동인문학상 수상작이자 ‘소설가들이 뽑은 올해의 소설’ 1위에 선정되며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안녕 주정뱅이』(창비, 2016)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소설집에는 “권여선 특유의 예민한 촉수와 리듬, 문체의 미묘한 힘이 압권”이라는 평과 함께 제19회 이효석문학상을 수상한 「모르는 영역」을 포함해 8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안녕 주정뱅이』로 ‘주류문학’의 한 경지를 이룬 권여선 작가에게 우리가 기대하는 것이란 무엇일까. 술을 마실 수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도 안간힘을 쓰며 인간다움의 위엄을 보여준 그에게 또하나의 주류문학을 기대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일 것이다. 하지만 그는 이번 소설집에서 새로운 변화로의 이행을 감행한다. 소설집이 출간되기 전 진행한 한 대담에서 “술을 먹이지 말아야지 결심을 하고, 술을 안 먹는 인물들을 하이에나처럼 찾아다녔고(…). 뭐 하나를 딱 막아놓으니까 딴 쪽으로 퍼져나간 식입니다”(『문학동네』 2019년 가을호)라고 언급한 것처럼 권여선 작가는 소설을 쓸 때 어쩔 수 없이 이끌리게 되는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 자신이 ‘모르는 영역’으로 한 발 한 발 걸어들어간다. 스물한 살의 스포츠용품 판매원인 ‘소희’(「손톱」)에서부터 레즈비언 할머니인 ‘데런’과 ‘디엔’(「희박한 마음」)에 이르기까지, 기존의 익숙한 것을 금지시킴으로써 어느 때보다 다양한 인물들을 향해 뻗어나가는 이번 소설집은 권여선 소설의 전환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우리에게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는 생선의 맛처럼 부드러운 놀람”(「전갱이의 맛」)을 선사할 것이다.

5.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저자: 오은영

민 육아멘토 오은영 박사가 알려주는 ‘부모의 말’
육아 현실을 200퍼센트 반영한 130가지 한마디
‘국민 육아멘토’ ‘대한민국 엄마·아빠들의 엄마’ 오은영 박사의『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부모의 말’을 친절하게 소개하는 육아서이다. 오은영 박사가 이전에 낸 책들과 비교하면 크기는 작고 내용은 쉽다. 그렇다고 내용이 부실하진 않다. 육아 현실에 즉각 활용할 수 있는 현실밀착형 말 130가지를 빼곡히 담았다. 동화책 《꽝 없는 뽑기 기계》(비룡소문학상 수상작)의 그림작가 차상미의 그림을 여럿 넣어 따스하면서 친근한 분위기도 더했다.
당장 외출해야 하는데 다른 옷을 입겠다며 떼쓰는 아이, 남의 집 물건을 함부로 만지는 아이, 친구 혹은 남매와 자주 다투는 아이, 심하게 고집부리는 아이, 감정적으로 예민한 아이 등등…. 이 책은 아이와 함께 생활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경험하고 공감하는 상황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그리고 상황마다 적절히 교육할 수 있는 말을 국내 최고의 육아 전문가인 오은영 박사가 제시한다. 책에서 제시한 말에는 아이의 말을 먼저 듣고 그 감정을 수긍해준 다음, 아이가 배워야 할 점을 분명하게 알려준다는 공통점이 있다. 부모가 덩달아 화내지 않으면서 간결하게 말하는 것이 핵심이다. 물론 쉽지 않다. 그래서 저자는 ‘육아회화’를 연습하고 반복하면서 아이에게 기회를 계속 주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렇게 조금만 더 노력하면 아이에게 하는 말이 잔소리가 아니라 효과적인 훈육이 된다. 그 결과 아이는 자존감과 자기 주도성이 높은 사람으로 성장하며 가족관계도 더욱 건강해진다.
책 앞부분에는 비교적 쉽게 따라 하고 이해할 수 있는 말을, 뒷부분에는 더 구체적이고 생각할 거리가 많은 말을 다루었으며 유아기부터 청소년까지, 다양한 연령의 아이에게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좋은 육아를 꾸준히 노력하는 독자에게 오은영 박사는 따스한 격려도 보낸다. 이렇게 이 책은 ‘부모의 말’에 대한 실용적인 정보와 함께 위안과 위로를 전한다.

6. 열두 켤레의 여자
저자: 김이은

“때로 힐은 경계를 무너뜨리는 도구가 된다.”
생의 결정적 순간에 스스로를 갱신하려는 여성들
그들을 둘러싼 네 개의 사랑과 네 개의 구두 레시피
2002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하여 꾸준히 작품 세계를 확장해온 작가 김이은의 신작 소설 『열두 켤레의 여자』가 나무옆의자 로맨스소설 시리즈 ‘로망컬렉션’의 열네 번째 작품으로 출간됐다. 세 권의 소설집과 두 권의 장편소설을 내는 동안 현실과 환상, 일상과 비일상을 오가며 우리 사회의 문제들을 다양한 형식으로 탐구해온 작가가 처음으로 쓴 사랑에 관한 소설이기도 하다.
소설은 하이힐 전문 매장 ‘쏠라즈’를 주요 무대로 네 여성의 각기 다른 사랑과 욕망을 그린다. 쏠라즈는 한 번에 예약 손님 한 명만 받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일상에서 보기 어려운 아름다운 구두들이 가득한 이 비현실적인 공간에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방문한다. 누구는 사랑을 위해 누구는 이별을 위해 구두를 고르고, 누구는 혼란스러운 마음을 가누기 위해 가게를 찾는다. 스스로 구두 소믈리에라 말하는 주인 윤찬경은 손님의 심리와 상황을 세심하게 읽고 꼭 맞는 구두를 추천하는 일에 빈틈이 없다. 일종의 구두 레시피랄까.
실용성 없고 편하지 않고 활동적이지 않고 오래 신으면 반드시 발이 아프게 마련이지만 아름다운, 오직 아름다운 구두! 여기서 ‘구두’는 새로운 출발과 도전을 앞두고 스스로를 갱신하려는 여성들의 의지이자 그들에게 보내는 공감과 응원의 상징으로 표현된다. 기능적이거나 실리적인 가치는 없지만 에로틱한 자극을 주는가 하면 온몸에 긴장감과 자신감을 불어넣는 도구, 경계를 만드는 동시에 경계를 무너뜨리는 도구인 구두를 통해 그들은 또 다른 세계로 나아간다.

7. 용기가 말을 건넬 때
저자: 안느리즈 에르티에

『용기가 말을 건넬 때』는 인종 차별에 맞서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1957년 미국 아칸소주 인종차별을 금지하는 통합 정책에 따라 리틀록 센트럴 고등학교는 아홉 명의 흑인 학생을 받아 들인다. 그러나 주지사와 보수 단체들은 무력으로 이들의 등교를 막으려 하고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군대를 보내 흑인 학생들을 보호하게 되는데….

8. 우리는 이별에 서툴러서
저자: 최은주

자주 아프고 때론 부서지지만 다시 살아가는 이야기
이별해도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이별에 서툴러서 자주 아프고 때론 부서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 우리는 오늘을 살아가야 할 사람들이다.
두 개의 물줄기가 만나 양수리라 불리는 ‘두물머리’ 부근에 아이러니하게도 ‘이별카페’가 있다. 이 이별카페를 찾는 손님들 각자의 이별 이야기를 듣는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고 가장 슬프고 가장 중요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손님들은, 소중했던 날들 혹은 지난했던 날들과 안녕하는 동시에 다가올 날들의 안녕을 소망한다. 우리는 이별에 서툴지만, 이별이라는 과정을 통해 헤어짐의 상처에 슬퍼하기보다 그동안 함께할 수 있었음에 감사할 수 있다. 우리는 이별에 서툴지만,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나와 달라질 수 있으니까.

9. 재혼 황후. 4
저자: 알파타르트

2019~2020 네이버웹소설 최고의 화제작!
완벽한 황후였다. 그러나 황제는 도움이 될 황후가 필요없다고 한다. 그가 원하는 건 배우자이지 동료가 아니라 한다. 황제는 나비에를 버리고 노예 출신의 여자를 옆에 두었다. 그래도 괜찮았다. 황제가 그녀에게 다음 황후 자리를 약속하는 걸 듣기 전까진. 나비에는 고민 끝에 결심했다. 그렇다면 난 옆 나라의 황제와 재혼하겠다고!

10. 톨스토이 인생론
저자: 레프 톨스토이

톨스토이는 인생의 목적은 행복 추구에 있으며, 행복의 달성은 사랑으로써만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여기서 말하는 사랑은 인간에게 주어진 합리적 의식에 따르는 자아의 활동이며, 자기 자신보다 다른 사람의 행복을 우선시하는 이타주의적 사랑이다. 톨스토이는 남을 위해 자신의 행복을 포기할 때 참된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말한다. 톨스토이의 『인생론』은 발표 당시 정교회 교리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러시아에서 발간이 금지되어 스위스 제네바에서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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