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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사항 |
| 제목 | 12월 3주차 신간 전자도서 안내 | ||||
| 등록일 | 2020-12-18 | 작성자 | admin | 조회수 | 96 |
| 첨부파일 | |||||
| 내용 | 우리 경북점자도서관은 시각장애인 여러분들의 독서와 학습을 위해서 주1회 전자도서와 월2회 음성녹음 도서를 신규로 제작하여 등록합니다. 1. 1달러의 세계 경제 여행 저자: 다르시니 데이비드 달러의 흐름을 보면 세계 경제 작동원리가 보인다 달러의 흐름을 보면 세계 경제의 작동원리를 알 수 있다고 말하는 《1달러의 세계 경제 여행》이 출간됐다. 영국 BBC 라디오 간판 프로그램에서 경제 분야 리포트로 활약하고 있는 저자는 1달러가 월마트 계산대를 떠나 전 세계를 이동하는 동선을 따라가다 보면, 각국에서 벌어지는 경제 현상과 그 현상이 어떻게 내가 사는 세상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게 된다고 말한다. ‘우리는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보다 훨씬 더 많은 옷을 살 수 있지만, 그 옷을 보관할 내 집을 소유할 가능성은 왜 더 낮은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이 달러의 흐름 속에 있다. 저자는 오늘날 벌어지는 모든 현상의 이면에는 돈, 즉 경제가 있고 경제를 알기 위해선 돈의 흐름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화폐 중에서 달러의 흐름을 알아야 하는 이유는, 오늘날 지구상의 모든 사람이 기축통화인 달러의 영향권에 살아가고 있으며, 지금 당신의 삶에도 깊숙이 그리고 교묘히 개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1달러의 세계 여행은 미국 텍사스주 월마트의 계산대에서 시작한다. 이 1달러는 중국 인민은행의 금고로 향하고, 중국은 이 달러를 나이지리아 철도 건설공사 비용으로 사용한다. 이렇게 달러는 이라크의 석유산업, 인도의 쌀 농경지, 인도의 IT산업, 러시아 무기공장, 독일의 부동산, 영국의 금융가를 거쳐 미국으로 돌아온다. 몇 차례의 금융 위기를 겪으면서 한층 더 험악한 세상이 되었다. 누군가 나쁜 의도를 갖고 그렇게 만들지 않아도, 우연과 필연의 운 나쁜 조합만으로 평범한 누군가에게 엄청난 불행이 닥칠 수 있다. 내 이익을 뺏어가고 내 미래의 호주머니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이슈쯤은 알고 분석하고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1달러가 세계 각지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달러가 만드는 지도를 따라가다 보면, 당신은 현재 벌어지고 있는 경제 현상이 당장 내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가늠해볼 수 있게 된다. 이건 마치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우는 이치와 같다. 자전거 타는 방법을 한 번 익힌 뒤 여간해서 실력이 녹슬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이 책은 경제를 쉽게 배우고 싶은 독자는 물론, 청소년 자녀들에게 세계 경제 개념을 알려주는 선물로 절대 아깝지 않은 선택이 될 것이다. 2.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 저자: 우종영 인생의 어려운 질문에 부딪칠 때마다 나는 나무에게서 그 해답을 얻었다! 30년 동안 아픈 나무들을 돌봐 온 나무 의사 우종영. 그가 숲에서 배운 47가지 인생 수업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 저자에게 있어 나무는 힘들고 어려운 일에 맞닥뜨릴 때마다 가장 현명한 답을 주는 스승이자 철학자였고,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휴식과 평안을 느끼게 하는 어머니 같은 존재였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던 좌절의 순간에도 저자는 나무 덕분에 다시 삶 쪽으로 눈을 돌릴 수 있었다. 사람들은 흔히 나무는 주어진 환경을 감내할 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는 못하는 수동적인 존재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나무는 늘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환경의 변화에 가장 민감한 생명체다. 움직일 수 없는 탓에 환경의 영향이 절대적이고, 생존하기 위해 주변의 아주 작은 변화에도 재빨리 대응한다. 주어진 환경을 탓하지 않고, 변화를 올곧이 받아들이며, 현재 자신이 처한 상황에 완전히 적응하는 능력이야말로 나무의 제1 생존 전략이자 나무가 이 지구상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생명체가 될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척박한 산꼭대기 바위틈에서 자라면서도 매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나무의 한결같음에 감히 힘들다는 투정을 부릴 수 없었고, 평생 한 자리에서 살아야 하는 기막힌 숙명을 의연하게 받아들이는 나무를 보며 포기하지 않는 힘을 얻은 저자는 이 책에서 인간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나무의 다양한 지혜를 들려준다. 늘 우리 곁에 있지만 알아채지 못했던 나무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 가며, 사람에게서는 얻을 수 없는 위안과 평안을 얻고, 더 좋은 인생을 사는 법을 배워 가기를 바라고 있다. 3.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 저자: 박막례, 김유라 이 채널의 존재 이유는 오직 박막례 할머니의 행복입니다! 나이 71세에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전직한 박막례와 오로지 할머니의 행복을 외치는 PD 손녀 김유라의 에세이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 치과에 갈 때 하는 일상 메이크업 영상으로 하루아침에 조회수 100만을 찍더니 이틀 만에 구독자가 18명에서 18만 명으로 늘고, 이제는 89만 구독자의 사랑을 받는 유튜버가 된 박막례 할머니. 7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이름도 ‘막례’가 되어 살아온 지난 70여 년의 눈물 없인 들을 수 없는 인생 전반전부터, 유튜버로 전직하고 난 뒤 유튜브 CEO, 구글 CEO를 만나기까지 부침개 뒤집듯 뒤집힌, 말도 안 되게 신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70년 평생을 아버지 때문에, 남편 때문에, 자식들 때문에 허리가 굽어라 일만 하며 살다가 병원에서 치매 위험 진단을 받게 되자 스물일곱의 손녀는 할머니가 왜 살아야 하는지, 왜 존재해야 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당신 삶의 의미를 찾게 하기 위해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할머니와 단둘이 호주로 떠났다. 불쌍한 할머니를 이대로 죽게 내버려둘 수 없어 무작정 떠난 호주 여행을 하는 동안 손녀는 할머니의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두었고, 여행을 다녀온 후 할머니도 쉽게 영상을 볼 수 있도록 유튜브에 올리기 시작했다. 그것이 박막례 인생의 후반전 시작일 줄은 아무도 몰랐다. 직접 만든 영상인데도 너무 웃겨서 혼자 보기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던 손녀는 기왕 회사를 그만둔 김에 할머니와 이것저것 해보고 모두 영상으로 남겨 유튜브에 올리기 시작했고, 평소에 메이크업을 잘하시는 할머니의 뷰티 영상이 화제가 되며 은퇴를 준비하던 71세 할머니에게 유튜버라는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주게 되었다. 매일이 도전이고 호기심이 넘치며, 어딜 가도 멀미 한번 안 하는 할머니에게 한국은 너무 좁았다. 새로운 것이라면 눈을 반짝이며 배우고 싶어 하는 할머니의 가슴 뭉클한 인생 도전기와 함께 손녀가 함께 여행을 다니며 관찰한 할머니에 대한 존경심과 애정이 솔직하게 담겨 있는 이 책을 통해 일찌감치 끝났다고 포기를 외치기에는 우리에게 남은 삶이 아직 많다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4. 소설 보다: 봄(2019) 저자: 김수온, 백수린, 장희원 새로운 세대가 그려내는 새로운 소설적 풍경 2019년 확 달라진 옷을 입고 『소설 보다: 봄 2019』가 독자들 앞에 선다. <소설 보다>는 문학과지성사가 분기마다 ‘이 계절의 소설’을 선정, 홈페이지에 그 결과를 공개하고 이를 계절마다 엮어 1년에 4권씩 출간하는 단행본 시리즈로 2018년에 시작되었다. 선정된 작품은 문지문학상 후보로 삼는다. 도서는 휴대하기 쉬운 판형과 부담 없는 가격으로 1년 동안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지난해 총 세 권의 <소설 보다> 단행본을 출간하며 젊은 작가들의 소설은 물론 선정위원이 직접 참여한 작가와의 인터뷰를 수록하여 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앞으로도 매 계절 간행되는 <소설 보다>는 주목받는 젊은 작가와 독자를 가장 신속하고 긴밀하게 연결하는 가교이자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이다. 『소설 보다: 봄 2019』에는 ‘이 계절의 소설’ 봄 선정작인 김수온의 「한 폭의 빛」, 백수린의 「아직 집에는 가지 않을래요」, 장희원의 「우리[畜舍]의 환대」, 총 3편과 작가 인터뷰가 실렸다. 선정위원(강동호, 김신식, 김형중, 우찬제, 이광호, 이수형, 조연정)은 문지문학상 심사와 동일한 구성원이며 매번 자유로운 토론을 거쳐 작품을 선정한다. 5. 소신이 있으면 두려움이 없다(홍준표 전 검사의 수사일지) 저자: 홍준표 [소신이 있으면 두려움이 없다]는 저자가 검사로 재직한 11년 동안에 일어났던 일들을 돌아보며 쓴 기록이다. 그는 당시 이 책을 내면서 폭로를 목적으로 쓴 것이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도 이 사회의 비리와 싸우느라고 하루도 편할 날이 없었다고 한다. “나는 증거만 찾으면 상대가 그 누구더라도 주저하거나 물러서지 않았다.”,“선배를 구속하고 현직 고검장을 구속하였으니 결과적으로 나는 검찰 조직에 치명적인 상처를 준 셈이다. 그것은 분명 ‘검찰 혁명’이라 부를만한 지각변동과 파문을 몰고 왔지만 변화를 달가워하지 않는 사람들의 눈으로 볼 때 나는 분명 이단자였고 문제 검사였다.”라는 표현에서도 스스로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끝나지 않은 싸움’. ‘무심천에 걸린달’, ‘중병을 앓는 세상’. ‘검찰이 무력하면 나라가 무너진다’, ‘광주-모래시계의 계절’, ‘대폭발-슬롯머신 사건’과 같이 6개 장으로 나누었고, 각 장 속에는 그가 수사했던 사건들에 대한 기록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6. 엄마가 틀렸어 저자: 미셸 뷔시 동화와 암시와 신화가 뒤섞인 미셸 뷔시의 경이로운 심리스릴러! 스릴러 작가이지만 가족에 대한 사랑을 즐겨 다루는 미셸 뷔시가 모성애를 여러 각도에서 파고든 장편소설 『엄마가 틀렸어』. 아이의 기억과 모성애를 주제로 한 심리스릴러로, 가족애에 대한 감동적인 드라마까지 선사한다. 곧 네 살이 되는 소년 말론은 예전의 일을 생생하고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며 심지어 자기 엄마가 진짜 엄마가 아니라고 진술한다. 하지만 가족관계서류나 가족사진이나 이웃들의 증언 모두 말론의 엄마가 친엄마임을 보여준다. 상상력이 뛰어난 아이라서 이야기를 마음대로 지어내는 것이 아니라면, 말론은 도대체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일까? 학교 심리상담사 바질 드라공만은 말론을 상담하면서 말론의 말이 사실이라고 확신한다. 그리고 초조해진다. 고작 네 살인 말론의 기억은 불과 몇 주 후, 아니면 몇 달 후라도 눈 녹듯이 사라질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는 말론의 진술에 숨겨진 무언가가 있다고 확신하고 경찰에 조사를 해달라고 요청한다. 1년 전쯤 도빌에서 벌어진 강도사건 용의자를 쫓는 중인 오그레스 경감은 바질 드라공만의 요청이 터무니없다고 생각하지만 그 이후 수사는 계속 꼬이고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이 모든 일은 말론의 이상한 진술과 무관하지 않다. 말론은 도대체 누구일까? 7. 오후를 찾아요(사라진 오후를 찾아 떠난 카피라이터의 반짝이는 시간들) 저자: 박솔미 학원에 가느라, 알바를 하느라,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회의를 하느라 우리의 오후는 숨 쉴 틈 없이 지나간다. 나른해지는 몸을 잠시 가눌 새도 없이 후루룩 지나가버리는 오후. 바쁜 이 시기만 넘기면 커피 한 잔 마실 수 있는 여유가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평온한 오후를 맛보는 건 좀처럼 쉽지 않다. 시간을 관찰하는 카피라이터 박솔미. 그녀는 시간이 가진 성격과 분위기를 끊임없이 관찰한다. 봄이 가진 보드라움과 9월이 가진 청명함, 31일이 가진 어수선함과 월요일이 가진 피로함, 그리고 오후 4시가 주는 시장기까지. 시간이 가진 질감을 들여다보는 것을 즐기는 카피라이터 박솔미는 『오후를 찾아요』를 통해 그리운 시간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녀가 가장 그리워하는 시간은 바로 ‘오후’다. 그녀에게 오후는 생각을 정돈할 수 있는 여유를 느끼게 해주는 소중한 시간이다. 그녀는 자신에게서 사라져버린 애틋한 시간, 오후를 찾아 나서기로 했다. 멀리 떠나서야 만날 수 있는 오후들. 카피라이터 박솔미가 이국의 오후에서 천천히 써내려간 생각들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나를 발견하고, 나를 이해하고, 나를 좋아하게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이 책은 빨리빨리를 입에 달고 사는 우리들에게 따사로운 햇살 한 줄기를 즐길 줄 아는 오후의 맛을 선물한다. 8. 인간 저자: 베르나르 베르베르 인류 최후의 한 남자와 한 여자, 외계인에게 납치되다!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처음 시도한 희곡『인간』. 희곡의 일반적인 형식을 따르지 않는, 소설과 희곡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으로, 외계인에 의해 납치되어 우주 어느 행성의 유리 감옥에 갇힌 인류 최후의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벌이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작가는 그들의 모습을 통해 인간이란 과연 어떠한 가치를 지니는 존재인지를 진지하게 묻는다. 투명한 유리벽에 갇혀 있는 한 남자 라울. 그는 거기서 벗어나려고 애쓰다가 한 여자 사만타를 만난다. 서로를 경계하며 짐승의 울부짖음을 주고받던 그들은 같은 언어를 쓰는 것을 알게 되고 대화를 나누기 시작한다. 왜 그곳에 있어야 하는지 고민하던 그들은 긴 토론 끝에 자신들이 외계인에게 납치되어 우주 한 행성의 유리 감옥에 갇혀 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자신들이 인류 최후의 한 남자와 한 여자라는 것도 깨닫게 된다. 그들은 그곳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지만, 자신들의 상황에 서서히 지쳐 정체 모를 집단을 비난하기도 하고, 자멸하려고도 하고, 종교로 합리화하기도 한다. 결국엔 인류의 '번식'을 책임져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는데…. [양장본] 9. 인어가 잠든 집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지금 이 아이의 가슴에 칼을 꽂는다면, 그래서 아이의 심장이 멈춘다면, 딸을 죽인 사람은 저입니까? ‘인간이란 무엇이며 삶과 죽음, 사랑의 정의는 무엇인가’라는 난제에 도전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휴먼 미스터리 『인어가 잠든 집』.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가 데뷔 30주년을 기념해 2015년에 발표된 이 작품은 어느 날 갑자기 사랑하는 딸에게 닥친 뇌사라는 비극에 직면한 부부가 겪는 가혹한 운명과 불가피한 선택, 그리고 충격과 감동의 결말을 그리고 있다. 딸 미즈호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그때까지 이혼을 잠시 미루기로 한 IT 기업 하리마 테크를 운영하는 가즈마사와 그의 아내 가오루코. 어느 날 딸이 수영장에서 물에 빠져 의식불명 상태가 되고, 의사는 사실상의 뇌사를 선언한 후 조심스럽게 장기 기증 의사를 타진한다. 미즈호와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나누기 위해 온 가족이 병실을 찾고, 부부는 함께 미즈호의 손을 잡는다. 그 순간 부부가 동시에 미즈호의 손이 움찔한 것처럼 느낀다. 그 후 가오루코가 장기 기증을 거부하고 미즈호를 집에서 돌보겠다고 선언하고, 부부는 이혼 결정을 번복한 채 미즈호의 연명 치료에 들어간다. 한편 가즈마사는 브레인 머신 인터페이스(BMI) 기술, 즉 뇌나 경추가 손상되어 몸을 가눌 수 없는 환자로 하여금 뇌에서 보내는 신호로 몸을 움직일 수 있게 하는 기술을 자신의 딸에게 적용하기 위해 기술의 개발자인 호시노를 자신의 집으로 보낸다. 호시노의 도움으로 수술을 받은 미즈호는 자기 자극 장치를 몸에 연결해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팔다리를 움직이기에 이르고, 잠자는 듯 여전히 아름답기만 한 딸을 향한 가오루코의 집착은 점차 도를 넘어서게 된다. 가오루코는 아들 이쿠토의 초등학교 입학식에 미즈호를 휠체어에 앉힌 채 데려가고, 이쿠토는 반 아이들로부터 죽은 누나를 입학식에 데려왔다며 놀림을 받고 생일에 친구를 초대하라는 엄마의 말을 거부하며 친구들이 누나가 죽었다고 한다며 대든다. 그 말에 흥분해서 난동을 부리던 가오루코는 무슨 생각에선지 갑자기 경찰서에 전화해 집에서 누군가 칼을 휘두르고 있다고 신고하는데……. 10. 지구에서의 내 삶은 형편없었다 저자: 임승훈 유머와 지질함의 배합으로 탄생한 단짠단짠의 이야기! 임승훈의 첫 소설집 『지구에서의 내 삶은 형편없었다』. 2011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저자가 2011년부터 2018년까지 칠 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써내려간 여덟 편의 중단편소설을 담았다. 자신의 소설적 재능을 인정받지 못해 죽기로 결심하고 목을 매달았지만 자살을 결심하기 전 외계인에게 개조당해 죽지 않는 몸이 된 소설가 ‘나’의 이야기를 담은 《초여름》, 시합을 앞두고 자신과 똑같은 얼굴을 한 남자를 만나게 된 ‘나’의 이야기를 그린 《우울한 복서는 이제 우울하지 않지》 등의 작품을 통해 저자가 전하는 웃픈 유머의 힘을 느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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