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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사항 |
| 제목 | 1월 2주차 신간 전자도서 안내 | ||||
| 등록일 | 2021-01-15 | 작성자 | admin | 조회수 | 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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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 우리 경북점자도서관은 시각장애인 여러분들의 독서와 학습을 위해서 주1회 전자도서와 월2회 음성녹음 도서를 신규로 제작하여 등록합니다. 1. 녹나무의 파수꾼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사상 최초 한국·중국·일본·대만 전 세계 동시 출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잇는 또 하나의 감동 대작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잇는 감동 소설을 들고 온 히가시노 게이고. 『녹나무의 파수꾼』은 소원을 들어주는 나무라는 다소 황당무계해 보이는 설정이지만 저자는 대가다운 솜씨를 발휘해서 그 나무의 능력을, 그리고 그 나무에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들의 사연을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정말로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사람들의 모습과 그들의 이야기를 읽고 있다 보면 어느새 마음속 어딘가에서 감동이 툭, 하고 번져오게 될 것이다. 천애고아, 무직, 절도죄로 유치장 수감 중. 그야말로 막장인생 그 자체인 청년 레이토. 그런 그에게 일생일대의 기묘한 제안이 찾아온다. 변호사를 써서 감옥에 가지 않도록 해줄 테니 그 대신 시키는 대로 하라는 것. 제안을 받아들인 레이토 앞에 나타난 사람은 지금까지 존재를 알지 못했던 이모라고 한다. 그녀는 레이토만이 할 수 있다며 ‘월향신사’라는 곳의 ‘녹나무’를 지키는 일을 맡긴다. 그 녹나무는 이른바 영험한 나무로, 많은 사람들이 기도를 하러 온다. 그러나 단순히 기도를 한다기엔 그 태도에는 무언가 석연찮은 것이 있다. 일한지 한 달 정도 지났을 무렵, 레이토는 순찰을 돌다 여대생 유미와 마주친다. 유미는 자신의 아버지가 여기서 도대체 무슨 기도를 하는지 파헤치려 뒤쫓아 온 것. 레이토는 반은 호기심에, 반은 어쩌다보니 유미에게 협력하게 된다. 2. 다이웰 주식회사 저자: 남유하 한낙원과학소설상 수상, 장르문학 분야의 빛나는 신예, 남유하 작가의 첫 소설집 “소중한 이에게 편안한 죽음을 선사합니다. 안락사는 다이웰, 주식회사 다이웰. 지금 바로 전화하세요.” 한낙원과학소설상 수상 작가이자 장르문학의 떠오르는 신예 남유하 작가의 첫 소설집이 출간되었다. 저소득 노인층이 고통 없이 편안하게 마지막까지 존엄을 유지하며 죽을 수 있는 국립 센터, 산 자와 죽은 자의 경계에 있는 감염자들을 위한 국가 공인 안락사 기관, 임신중단수술을 받으려는 순간마다 미래로 호출되는 여자 등 삶과 죽음을 관통하는 기이한 상상력과 예리한 통찰력이 조화롭게 빛나는 SF 소설 네 편을 수록했다. 3. 돌탕집탕 저자: 김양재 돈이 좋아서 집을 나간 ‘둘째 아들’ vs. 모범생으로 살지만 구원의 기쁨이 없는 ‘맏아들’ ‘돌아온 탕자’(돌탕)든 ‘집에 있는 탕자’(집탕)든 하나님은 한없이 기다리십니다. 김양재 목사의 영혼 구원 메시지 말씀 묵상의 꽃은 적용이고, 그 결론은 영혼 구원이라고 강조하는 김양재 목사가 누가복음 15장 탕자 비유로 들려주는 영혼 구원 메시지다. 성경을 잘 모르는 사람도 탕자 이야기는 익숙할 것이다. 그런데 성경을 잘 읽어 보면 두 명의 탕자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바로 ‘돌아온 탕자’와 ‘집에 있는 탕자’다. 저자는 이들을 ‘돌탕’ ‘집탕’이라고 줄여서 부르고 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아무래도 돌아온 탕자인지라 우리의 관심도 대부분 ‘돌아온 탕자’에만 집중된다. 하지만 동생이 가출을 해도 찾으려 하지 않고, 망해서 돌아와도 반기는 마음이 전혀 없는 ‘집에 있는 탕자’도 우리가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이고, 한 드라크마이자, 한 영혼이다. ‘돌탕’과 ‘집탕’은 본질적으로 같다 맏아들에게는 둘째 아들에게 없는 근면함과 성실함이 있었다. 하지만 아버지와 부모 자녀의 관계를 누리지 못하고 종처럼 아버지를 열심히 섬기면서 인정을 받으려 했고, 그래야 자식의 신분을 유지해 나갈 수 있다고 오해하며 살았다. 동생이 집을 나가 방황해도 아무 관심 없이 주판알만 튕기고 있었던 맏아들은 구원과는 상관없는 삶을 살았던 죄인이다. 매주 예배를 드리고 신앙생활에 열심이지만 구원의 기쁨도 감격도 없는, 바리새인과 서기관 같은 사람이다. 그래서 둘째 아들과 맏아들, ‘돌탕’과 ‘집탕’은 본질적으로 같다고 말한다. 진정한 회복으로 가는 길 인간은 불성실하고 믿을 수 없지만 우리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은 변함없고 신실하신 분이다. 이 책은 돈도 못 벌고, 이것저것도 안 되고,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겪으며 방황하는 사람에게 진정한 회복의 길을 안내한다. 그리고 우리 영혼의 집인 예수 그리스도께, 하나님 아버지 품으로 돌아오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들려준다. 우리 가정에는 빚을 갚아야 하는 탕자도 있고, 돈밖에 관심이 없어서 아버지도 팔아먹을 탕자도 있다. 각각 탕자 같은 자녀, 맏아들 같은 자녀, 탕자 같은 배우자, 맏아들 같은 배우자, 부모, 형제 등 종류대로, 장르대로 있다. 콩가루 같이 부서지고 가망 없어 보이는 우리 가정에 소망을 선사하는 이 책은 ‘돌탕’이든 ‘집탕’이든 ‘내 새끼’로 여기고 무조건 받아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그분의 초청을 받아들이도록 이끈다. 4. 문학으로 덕질하다 저자: 신중선 저자가 덕질하다가 쓰게 되었다는 소설 ‘덕질’이란 ‘무언가를 파고드는 것’을 뜻하는 말로 요즘 흔히 사용되고 있다. 생소했던 말이 이제는 일상적인 용어가 되다 보니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심취하여 그와 관련된 것들을 모으거나 찾아보는 행위를 이르는 말’로 어학사전에까지 등재되었다. 『문학으로 덕질하다』에서 저자가 다룬 분야는 문학, 대중음악, 미술, 영화, 패션 등 다양하다. 오랜 기간에 걸쳐 저자가 좋아하던(또는 소설화시킨다면 의미 있는 작업이 될 만한) 예술가들로 채워져 있다. “좋아하다보니 좀 더 알고 싶었던 것이고 나아가서는 그들 인물에 관해 쓰고 싶다는 욕구에까지 이르게 된 것”이라고 저자는 ‘작가의 말’에서 언급하고 있다. 저자가 직접 그린 인물화와 함께 읽는 소설 저자는 바스키아, 데이비드 보위, 에이미 와인하우스, 보들레르, 파트리크 쥐스킨트 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외국 예술가 여덟과 이상, 마광수, 이병헌, 박진영, 나혜석, 주지훈 등 한국 예술가 아홉에 대한 가상의 이야기를 짧은 소설로 그려냈는데, 각 인물들의 실제 인생사에 등장하는 어떤 시점의 서사를 뼈대로 삼고 그 위에 상상력을 덧칠하여 재창조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 책 전편에 걸쳐 컬러로 수록되어 있는 인물화 또한 저자가 직접 그린 것이어서 이 점도 흥미롭다. 펜이나 연필, 크레용, 수채물감 등 여러 재료를 이용하여 자유롭게 그린 소설가의 인물드로잉은 전업화가에는 크게 못 미치겠지만 퍽이나 매력적이다. 스마트폰을 겨냥한 매우 짧은 소설 『문학으로 덕질하다』는 독자들에게는 생소한 장르인 ‘스마트소설’을 표방하고 있다. 스마트소설이란, 짧은 형식 안에 깊은 내용을 담으려는 픽션의 다른 이름이며 손안의 컴퓨터인 스마트폰을 겨냥한 새로운 소설 장르이다. 스마트소설은 기존의 단편소설에 비해 분량이 적어 읽기에 수월하고 소통의 속도가 빠르다. 스마트소설이 우선 고려하는 점은 적절한 분량이다. 200자 원고지 10매 내외 또는 길어야 30매 이내의 분량으로 압축하여 쓰는 게 특징이다. 무엇보다 압축미와 간결미를 지녀야 하며 짧지만 깊고 넓은 이야기를 한 컷 불꽃사진처럼 그려내야 한다. 스마트소설 중에서도 인물을 주제로 하여 쓴 소설을 인물스마트소설이라 칭하고 있으며, 스마트소설은 계간문예지 『문학나무』가 8년째 꾸준하게 시도하고 있는 문학장르이다. 5. 봄봄 저자: 김유정 김유정 단편 선집. 특별한 문학적 장치나 의도적 드라마 대신 해학적이고 골계적인 질펀한 웃음을 통해 일제 강점기의 농촌의 궁핍한 삶, 결국 따라지 인생이 될 수 밖에 없는 농민들의 현실을 풍자하고 있는 그의 대표적인 단편 "금따는 콩밭", "봄봄", "동백꽃" 등 총 13편의 작품을 수록했다. 6. 부코스키가 간다 저자: 한재호 어느 여름에 시작된 수상한 미행! 제2회 창비장편소설상을 수상한 한재호의 장편소설『부코스키가 간다』. 청년실업이 만연한 이 시대, 상실을 안고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재기발랄하게 풀어놓았다. 작가는 막연한 희망과 불안 사이에서 방황하는 청춘들의 모습을 자신만의 독특한 어조와 리듬으로 그리고 있다. 비슷비슷한 사건들이 천천히 미묘하게 변주되며 연속적으로 펼쳐진다. 대학을 졸업하고 몇 년째 취업준비생인 '나'. 하루 종일 집에서 인터넷을 돌아다니며 시간을 보내거나 구직공고를 찾아 이력서를 내는 것이 그의 일과이다. 어쩌다 술자리에서 처음 본 후배와 하룻밤을 보낸 다음날 아침, '나'는 식당에서 우연히 비오는 날만 되면 가게문을 닫고 어디론가 외출한다는 '부코스키'라는 수상한 인물에 관한 소문을 듣는다. 집으로 돌아온 '나'는 자신의 자취방에 눌러앉은 그녀 '거북이'에게 부코스키의 소문을 전한다. 그리고 실없는 농담처럼, 긴 여름날의 이상한 미행이 시작된다. 딱히 큰 호기심을 느낀 것도 아니면서 두 사람은 비오는 날 아침을 기다려 부코스키의 뒤를 쫓는다. '나'는 여름 내내 부코스키를 따라 종로, 여의도, 강남역, 이대 등 서울 곳곳을 걷고 또 걷는데…. 7. 생각해야만 알 수 있는 행복 저자: 배은옥 엄마 아빠 얼굴 모르고, 십수 년을 절에서 살았던 은지. 어린 나이에 많은 일을 겪고 사람이 점점 싫어질 때, 누군가 그녀에게 손을 건넸다. 그들이 있어 은지는 행복이 무엇인지 태어나서 처음으로 느껴보았다. 그러면서 자신뿐 아니라 사람은 누구나 아픔이 있고 그 아픔을 안고도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점차 깨달아갔다. 어느 날 갑자기 그녀 앞에 나타난 사람들. 그들은 누구일까? 8. 우리 언론, 무엇으로 다시 살 것인가 저자: 손석춘 진정한 언론개혁으로 대중의 건강한 목소리가 확산될 수 있도록! 『우리 언론 무엇으로 다시 살 것인가』는 현 상황에서 언론개혁의 시대적 의미, 언론 위기의 실체를 파헤친 다음, 올바른 언론개혁을 위한 대안을 내 놓는다. 이를 통해 '개인으로서의 공중이 토론하고 논의하여 여론을 형성하는 마당'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해방공론장을 제시한다. 본문은 먼저 김대중과 노무현 정권이 실패한 이유를 언론개혁 철학의 부재, 언론개혁 정책의 부실을 토대로 설명하였다. 그런 다음 미디어 폭증과 저널리즘에 닥친 위기, 미디어 공론장 위기의 위기를 분석한다. 그리고 미디어의 공공성을 되살리기 위한 입법정책과 여론형성에 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며 마무리한다. 특히 언론자본 해체를 위해 미디어 개혁입법과 미디어 개혁위원회 구성, 미디어 교육 개혁을 제안한다. 무엇보다 이 과정 자체가 여론화되어 대중들과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진정한 언론개혁'이 단지 전문가들만의 논의가 아니라 보통 사람들의 손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깨우쳐준다. 9.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저자: 김초엽 무엇이 우리를 그럼에도 불구하고, 혐오와 차별, 모순으로 가득 찬 세계를 분투하며 살아가게 하는가! 바이오센서를 만드는 과학도에서 이제는 소설을 쓰는 작가 김초엽. 어디에도 없는 그러나 어딘가에 있을 것 같은 상상의 세계를 특유의 분위기로 손에 잡힐 듯 그려내며, 정상과 비정상, 성공과 실패, 주류와 비주류의 경계를 끊임없이 질문해온 그의 첫 소설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관내분실》로 2017년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부문 대상을,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으로 가작을 동시에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저자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신인소설가로서는 드물게 등단 일 년여 만에 《현대문학》, 《문학3》, 《에피》 등 여러 지면을 통해 발표한 작품으로 펴낸 첫 소설집으로, 근사한 세계를 그려내는 상상력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우리를 돌아보게 하는 질문을 던지는 일곱 편의 작품이 수록되었다. 10. 잃어버린 이름에게 저자: 김이설 “눈치 보지 말고 엄마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아. 뭐든 참지도 말고. 더 늙기 전에” 엄마 혹은 아내가 아닌 나의 진정한 이름을 찾아서 생의 민낯을 가감 없이 묘사하는 방식으로 독자적인 스타일을 구축해온 김이설의 연작소설집 『잃어버린 이름에게』(문학과지성사, 2020)가 출간되었다. 김이설은 200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래 젊은작가상, 황순원신진문학상을 수상하며 소설집 두 권과 경장편소설 네 권을 펴냈다. 네 개의 중단편을 연작으로 묶은 『잃어버린 이름에게』는 두번째 소설집 『오늘처럼 고요히』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소설집이다. 김이설은 이번 연작소설집에서 중부지방 신도시에서 거주하는 중년 여성들이 느끼는 소외와 상실의 감각을 세밀하게 다룬다. 여성이 결혼과 출산, 육아라는 사회적 요구를 따른 후 서서히 “낡아가는 몸과 마주”(「우환」)하며 느끼는 좌절과 슬픔을 조망한다. 그러므로 『잃어버린 이름에게』를 읽는 일은 가정 내 사각지대에서 “행복하고 기뻤던 것들이 하나도 기억”(「미아」)나지 않는다고 토로하는 아내이자 엄마의 삶을 고스란히 경험해보는 일이 될 것이다. 또한 우리가 서로에게 건네는 사소하지만 따스한 위로만이 외로움과 불안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임을 목도하는 일이 될 것이다. 『잃어버린 이름에게』의 여성들은 각자 고립된 섬이다. 낯선 도시라는 물리적 공간에 고립되어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관계로부터 고립되어 있다.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경계가 무엇인지 알 수 없으므로 바깥의 존재들과 연결되는 법도 알 수 없다. 그러므로 우울의 강을 건너기 위해서는 건네는 손으로 노를 저어야 한다. 타인에게 무언가를 건네는 손만이 물길을 낼 수 있다. 작품 속 여성들의 손에서 손으로, 눈에서 눈으로 전달되던 감정을 경험하는 동안 내 손도 몇 번이나 움찔했다. _박혜진(문학평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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