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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5월 4주차 신간 전자도서 안내
등록일 2021-05-28 작성자 admin 조회수 81
첨부파일
내용 우리 경북점자도서관은 시각장애인 여러분들의 독서와 학습을 위해서 주1회 전자도서와 월2회 음성녹음 도서를 신규로 제작하여 등록합니다.


1. 건청궁일기
저자: 박영규

편견과 아집 속에 가려진 인물
명성황후를 되살려내다!
거칠고 암울한 시대를 살다간 한 사람,
여인으로, 아내로, 어미로, 왕비로, 권력자로 본 명성황후
‘한 권으로 읽는 실록’ 시리즈
300만 베스트셀러 박영규 작가의 회심작!

2. 그녀에 대하여
저자: 요시모토 바나나

황망히 세상을 등진 영혼에게 바치는 따뜻한 레퀴엠
<키친>, <도마뱀>, <하치의 마지막 연인> 등으로 잘 알려진 요시모토 바나나의 신작소설『그녀에 대하여』.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 연재 시 회당 평균 조회수 12만 회, 총 조회수가 480만 회에 이를 정도로 화제였던 작품을 단행본으로 펴냈다. 부모를 여읜 사촌 유미코와 쇼이치가 잃어버린 과거를 찾아 함께 떠난 여정에서 과거를 대면함으로써 위안과 치유를 얻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다.
부모님은 모두 돌아가시고 혼자 지내고 있는 유미코에게 어느 날 사촌 쇼이치가 찾아온다. 엄마와 쌍둥이 자매인 이모의 아들 쇼이치는, 이모가 돌아가시면서 유미코를 찾아 돌봐주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전한다. 유미코의 엄마는 마녀 학교 출신이었으며, 강령회를 진행하는 도중 이상한 것에 씌어 남편을 찔러 죽이고 자신도 자살했다. 그 후 유미코는 유산도 제대로 물려받지 못한 채 모두와 인연을 끊고 외로이 지내고 있었는데….

3.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저자: 마이클 부쉬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는 예기치 않은 불의의 사고로 또는 스스로 생을 마감했던 이들의 짧았던 생애로 인한 슬픔과 분노, 절망을 당당하게 직면하고, 그 안에서 감사의 조건과 삶의 소망을 발견할 수 있게 해주는 감동적이고 영감어린 명설교들 들려준다.

4. 빛의 과거
저자: 은희경

은희경이라는 필터를 거쳐 오늘, 나의 이야기가 되는 그때 그 시절의 이야기!
은희경의 장편소설 『빛의 과거』. 《태연한 인생》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소설로, 깊이 숙고해 오랫동안 쓰고 고쳐 쓴 작품이다. 갓 성년이 된 여성들이 기숙사라는 낯선 공간에서 마주친 첫 다름과 섞임의 세계를 그려냈다. 기숙사 룸메이트들을 통해 다양하며 입체적인 여성 인물들을 제시하고 1970년대의 문화와 시대상을 세밀하게 서술한다.
2017년, 중년 여성 김유경은 오랜 친구 김희진의 소설 《지금은 없는 공주들을 위하여》를 읽으며 1977년 여자대학 기숙사에서의 한때를 떠올린다. 같은 시공간을 공유했으나 전혀 다르게 묘사된 김희진의 소설 속 기숙사 생활을 읽으며, 김유경은 자신의 기억을 되짚는다. 기숙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룸메이트다. 타의에 의해 임의로 배정된 네 명이 한 방을 쓰는데, 임의의 가벼움에 비해 서로 주고받는 영향은 터무니없이 크다.
국문과 1학년 김유경의 322호 룸메이트는 화학과 3학년 최성옥, 교육학과 2학년 양애란, 의류학과 1학년 오현수다. 최성옥과 절친한 송선미의 방인 417호 사람들(곽주아, 김희진, 이재숙)과도 종종 모이곤 한다. 1977년의 이야기는 3월 신입생 환영회, 봄의 첫 미팅과 축제, 가을의 오픈하우스 행사 등 주요한 사건 위주로 진행된다. 김유경의 서사가 굵직하게 이어지는 사이사이, 322호와 417호의 룸메이트인 일곱 여성들의 에피소드도 다채롭게 전개된다.
김유경은 말더듬증이라는 약점 때문에 자신의 욕망을 내리누르며, 말과 행동이 필요한 순간 입을 다문다. 회피를 방어의 수단으로 내세우면서 자신을 끊임없이 세상의 어중간한 어디쯤에 위치시키려 한다. 한편 누군가는 자신의 욕망에 충실하다. 무리에 휩쓸리지 않고 번거로움을 감수하며 취향을 조용히 발전시키는 오현수, 남을 끌어내려 항상 주인공이 되길 바라는 김희진, 그와 비슷하지만 남의 눈이 아니라 무엇보다 자신의 욕구 충족이 중요한 양애란이 그렇다.
지향점과 실제의 삶에 괴리가 심한 사람도 있다. 최성옥처럼 자신이 선택한 남성에 의해 그 괴리가 발생하기도 하며, 끊임없이 다른 사람을 자신의 입맛에 맞추어 교정하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이 매사 주요하게 지적했던 바로 그 지점에서 발을 헛디뎌버리는 곽주아 같은 경우도 있다. 그들은 치졸하고 나이브하며, 소탈하기도 섬세하기도 하다. 선량하고도 얄미우며 까칠하면서도 유약하다. 마치 오늘의 우리처럼. 회피를 무기 삼아 살아온 한 개인이 어제의 기억과 오늘을 넘나들면서 자신의 민낯을 직시하여 담담하게 토로하는 내밀한 문장들은, 삶에 놓인 인간으로서 품는 보편적인 고민을 드러내며 우리 자신을 바라보게 한다.

5. 세상에서 가장 빠른 고전 읽기
저자: 보도사 편집부

바빠도 너무 바쁜 현대인을 위한 세상에서 가장 빠른 고전 읽기!
동서고금을 가로지르는 불멸의 베스트셀러 120편을 2시간 만에 독파한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고전 읽기》는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본 고전 명작 120편의 핵심 내용만을 쏙쏙 뽑아 쉽고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정리한 책이다. 문학, 역사, 철학, 정치경제 및 과학계의 문제작과 영원한 베스트셀러 성서까지 총망라했다. 명작 도서의 주요 내용과 메시지가 요약 그림과 함께 1~2페이지로 정리되어 있어, 고전을 시간 내어 읽기 힘든 독자들이 작품의 핵심을 초스피드로 살펴보고, 머릿속에 쏙 넣을 수 있다.

6. 쓰면서 이야기하는 사람
저자: 이근화

이근화의 첫 산문집 『쓰면서 이야기하는 사람』. 그간 시 이외에 간간 동시로만, 그렇게 ‘시’라는 장르 속에 푹 빠져 있던 자지기 고심 끝에 정리한 이번 산문집은 형식이야 어쨌든 ‘산문’이라는 겉옷을 입고 있지만 그 재킷을 벗겨보면 또다른 스타일의 ‘시’임을 절로 알게 한다.

7. 여름의 빌라
저자: 백수린

인생의 여름 안에서 마주하는 불가해不可解라는 축복
비로소, 기어코 나의 작은 세계를 벗어나는 이들의 눈부신 궤적
소설집 《폴링 인 폴》 《참담한 빛》, 중편소설 《친애하고 친애하는》 등을 통해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한 백수린. 대체 불가능한 아름다운 문장과 섬세한 플롯으로 문단과 독자의 신뢰를 한몸에 받아온 백수린이 세번째 소설집 『여름의 빌라』. 현대문학상(「아직 집에는 가지 않을래요」), 문지문학상(「여름의 빌라」), 젊은작가상(「고요한 사건」 「시간의 궤적」) 수상작을 한 권에 만나볼 수 있는 『여름의 빌라』는 오직 백수린만이 가능한 깊고 천천한 시선으로 비로소-기어코 나의 작은 세계를 벗어나는 이들의 눈부신 궤적을 담은 작품집이다.
“머뭇거리면서, 주저하며 나아가는 날들 중 언젠가 내 글에도 아름다움이 깃들기를” 바라던 《폴링 인 폴》의 시절, “사라진 이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흔적을 애틋한 마음으로 주워모으는 사람이 되”기를 바랐던 《참담한 빛》의 세계를 고스란히 품은 채 이번 작품에 당도한 작가는 이제 “성급한 판단을 유보한 채 마음 안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직시하고 찬찬히 기록”(‘작가의 말’)하기를 소망한다. 2016년 여름부터 2020년 봄까지를 갈무리한 총 여덟 편의 이야기 속엔 작가의 눈앞과 마음 안에서 펼쳐진 풍경을 직시한 파노라마가, 인생의 여름 안에서 마주하는 ‘불가해’라는 축복이, 한 겹의 베일을 걷어내면 더할 나위 없이 우아한 생의 이면이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8. 초콜릿 하트 드래곤
저자: 스테파니 버지스

겉은 인간이지만 속은 드래곤인 어벤추린의 모험!
초콜릿과 감동, 즐거움이 듬뿍 든 맛있는 판타지 소설 『초콜릿 하트 드래곤』. 하늘을 날아다니고, 불을 뿜고,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을 가진 용감하고 호기심 많은 드래곤 어벤추린. 하지만 다른 어른 드래곤이 볼 때는 여전히 어벤추린은 어린 아이일 뿐이다. 어린 아이도, 어른도 아닌 그 사이에 있는 어벤추린. 결국 어벤추린은 인정을 받기 위해 집을 떠나 바깥 세상으로 떠난다.
이 책은 진정으로 강인하고 무시무시한 드래곤이 되는 법을 찾아 나선 어벤추린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벤추린은 홀로 사냥을 시작하지만, 결국 사냥을 성공하지 못하고, ‘인간’을 발견한다. 어른들의 충고를 떠올리며 가장 위험한 사냥감, 인간을 사냥하기 위해 어벤추린은 인간에게 다가간다. 어설프게나마 인간을 사냥하려고 했지만 오히려 어벤추린은 먹잇감으로 점찍은 인간에게 속아 달콤한 마법의 핫 초콜릿을 마시고 인간으로 변하고 마는데….

9. 파국
저자: 도노 하루카

“섹스의 기회를 내가 그냥 흘려보낸 적은 없을 것이다.”
심사위원 간 격렬한 찬반 논쟁! 독자 평점 5점 혹은 1점!
2020년 제163회 아쿠타가와상 논란의 수상작
일상에 스며든 기묘한 불안이 책을 덮는 순간까지 따라온다! 시대의 광기에 가장 민감한 세대가 선보이는 새로운 감각의 소설 [파국]. 요스케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평범한 대학교 4학년이다. 한때 몸담았던 모교 럭비부에서 코치를 맡고 있고 근육 트레이닝도 게을리 하지 않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늘 상식적으로 행동하려 하고 자신의 감정에서조차 명확한 근거와 논리를 찾으려고 하는 인물이다.
어느 날, 그는 친구의 공연에서 우연히 만난 신입생 아카리와 가까워지면서 소원해진 여자친구 마이코와 헤어지고 아카리와 사귀게 된다. 요스케에게는 연애도 습관처럼 당연한 것 중 하나이므로 환승이별에도 무리 없이 자신의 일상을 이어나간다. 하지만 ‘사람’이 바뀐 연애는 이전과 같을 수 없다. 요스케에게는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 작은 변화가 생기고 그 변화가 불러온 균열로 견고했던 일상이 깨지며 모든 것이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흐르기 시작한다.

10. 황금 당나귀
저자: 마리 루이제 폰 프란츠

기원후 2세기에 나온 아풀레이우스의 고전작품에 관하여 마리-루이제 폰 프란츠는 이 책에서 구체적이고도 생생한 해석을 통하여 고대 그리스의 예술작품이 역사적으로 풍부한 교훈을 주는 데 그치지 않고, 놀랍게도 현재 이곳에서 현 세기를 살아가는 인간들에게 직접 관계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황금 당나귀는 민담 같은 소설이다. 그리고 민담처럼 사람들은 그것을 무의식적 과정의 상징적인 표현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원래 이에 대한 포괄적 해석의 동인은 일찍이 융 개인에 의해 마련되었다. 그리고 그의 무의식의 심리학은 또한 저자에게 해석의 열쇠를 제공해주고 있다. 마리-루이제 폰 프란츠는 주인공 루키우스가 당나귀로 변해서 짐승 모습으로 엄청난 고통을 받으며 변환과 통합의 과정을 두루 겪어가는 모습을 추적하고 있다. 그녀는 이 사건을 하나의 과정, 즉 오늘날 우리의 가부장적 사회의 의식 속으로 점점 더 강력하게 밀려드는 저 여성원리의 재평가라는 과정이라고 해석한다. 그리고 이야기의 주인공이 남자이기 때문에 남자 마음속의 소홀히 버려두었던 여성성의 해방에 역점이 주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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