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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8월 3주차 신간 전자도서 안내
등록일 2021-08-20 작성자 admin 조회수 81
첨부파일
내용 우리 경북점자도서관은 시각장애인 여러분들의 독서와 학습을 위해서 주1회 전자도서와 월2회 음성녹음 도서를 신규로 제작하여 등록합니다.


1. 대중의 반역
저자: 오르테가 이 가세트

20세기 대중사회를 예언한 문명비판서 <대중의 반역>의 스페인어 원본을 우리말로 처음 완역한 책이다. 스페인의 역사철학자 오르테가가 1929년부터 일간지 '태양'에 기고했던 글을 모아 엮은 것으로, 스페인 근대철학의 3대 명저로 꼽히는 세기적인 저작이다.
이 책은 어디를 가나 군중들로 가득 차 있다는 얘기로 시작한다. 여기서 대중은 특별한 자질이 없는 사람들의 집합체이자 '평균인'이다. 대중은 이전부터 있었지만, 20세기가 직면한 새로운 사실은 대중이 역사무대에 출현했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스스로 지배하려 든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대중의 반역'이다.
저자는 20세기 초반의 유럽사회에 광풍처럼 몰아친 대중의 습격을 직접 목격하면서, 인류가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대중이 역사의 전면에 떠오르게 된 상황을 문명사적으로 날카롭게 해석하고 있다. 과연 대중이란 무엇이고, 그들이 지배적인 역할을 하는 오늘날의 대중사회는 어떤 특징을 갖는지, 20세기 대중사회의 본질을 파헤친다.

2. 도서관을 떠나는 책들을 위하여
저자: 오수완

어디에도 없는 책들을 위한 환상적인 카탈로그!
2020년 제16회 세계문학상 수상작인 오수완의 장편소설 『도서관을 떠나는 책들을 위하여』가 나무옆의자에서 출간되었다. 세계문학상은 2005년 첫 수상작 『미실』(김별아)을 필두로 『아내가 결혼했다』(박현욱), 『스타일』(백영옥), 『내 심장을 쏴라』(정유정), 『보헤미안 랩소디』(정재민), 『저스티스맨』(도선우), 『로야』(다이앤 리) 등 작가적 개성과 동시대성을 고루 갖춘 작품들을 배출하며 매년 화제를 모았다.
올해 수상작 『도서관을 떠나는 책들을 위하여』는 가상의 도서관에 소장된 가상의 희귀본을 소개하는 카탈로그 형식의 소설이다. “세상에 없는 책을 상상하고 목록화”한다는 점에서 보르헤스를 떠올리게 되지만 “사가본 도서에 대한 나름의 소개문 혹은 감상문이 이어지는 사이사이 도서관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삽입되어 있는 이 독특한 카탈로그의 디테일 앞에서는” 작가 오수완에 대한 감탄만이 남는다. 오수완은 2010년 『책 사냥꾼을 위한 안내서』로 제2회 중앙장편문학상을 받은 기성 작가로 이후 장편소설 『탐정은 어디에』를 발표하기도 했다. 책을 소재로 가상과 현실을 뒤섞으며 지적 상상력을 무한히 확장하는 글쓰기가 그의 특장인 셈인데, 이번 수상작은 지식뿐 아니라 책과 함께하는 삶에 대한 사유가 더욱 깊어 보인다. 세계문학상 심사위원단(최원식, 은희경, 방현석, 정홍수, 하성란, 강영숙, 박혜진)은 “지식으로 가득하지만 지식이 앞서지 않고 정점을 향해 나아가지 않지만 멈추게 되는 곳곳이 정점이었던 이 소설은 친절하고 따스하며 유머러스한 시선으로 책과 연결된 세계에 신뢰를 보낸다. 이 소설을 읽는 동안 책과 함께하는 인간이 다른 무엇으로 대체될 수 있다는 생각은 조금도 들지 않았다.”며 그의 작품을 이견 없이 당선작으로 선택했다.

3. 소심해도 괜찮아(대담하게 사는 데 필요한 46가지 문장의 기술)
저자: 가와카미 데쓰야

“사람이 저래 보여도 똑 부러져.” 소심한 사람도 대담해 보이는 순간이 있다. 포인트는 바로 ‘해야만할 때’ 어떻게 대처하는가에 달려있다. 강하게 주장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목적을 이루는 46가지의 문장의 기술을 소개한다. ‘소심할수록 문장을 잘 써야 한다!’

4. 시트콤
저자: 배준

도발적이고 강렬한 신인의 탄생
“손에서 놓을 수가 없어 원고를 온갖 곳에 들고 다니며 읽었다.” -백민석(소설가)-
탁월한 재미와 흡인력으로 무장한 신인 작가 배준의 첫 소설이 출간되었다. 이 소설은 제1회 자음과모음 경장편소설상 수상작이다. 선정 당시 심사위원(황광수, 백민석, 배상민, 박권일)으로부터 만장일치의 지지를 받으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심사자인 백민석 소설가는 “공모전 심사를 하며 이처럼 즐겁기는 어렵다. 나는 『시트콤』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어 원고를 온갖 곳에 들고 다니며 읽었다”라며 무엇보다 흡입력 있는 이 소설의 진가를 높이 평가했다. “기다리던 돌연변이(박권일)” “시대에 대한 전망과 밀착한 흡입력(배상민)”이라는 찬사도 따라붙었다. 『시트콤』은 독자들에게 읽는 재미를 다시금 상기해줄 소설이다. 작가의 말에서 드러냈듯, “지루하고 재미없는 삶을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예정”이라는 배준 작가는 소설에 대해서만은 이렇게 말한다. “따분한 건 질색이다.”
또한 이 소설은 자음과모음 출판사에서 이어나갈 시리즈인 ‘새소설’의 첫 번째 작품이기도 하다. ‘새소설’은 지금 한국문학의 가장 참신하고 첨예한 작가들의 시선을 담는 소설 시리즈다. 독자가 읽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젊고 새로운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5. 엄마 실격
저자: 샬럿 퍼킨스 길먼

“남자들이 어떻게 애를 키울 수 있겠어요? 엄마들은 모성이라는 게 있잖아요. 내 말은, 정상적인 엄마라면 그렇다는 거예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엄마처럼 보이지 않는 여자들도 있죠.”
“맞는 말이에요. 모성은 신이 주시는데, 안타깝게도 걔에겐 그게 별로 없었어요. 그 애는 다른 여자애들하고는 달랐어요. 보통 여자애들끼리 어울려서 하는 일이나 옷차림에는 통 관심이 없고, 걸핏하면 어린애들하고 이 산 저 산 몰려다니면서 시시덕거렸잖아요. 젊은 여자애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또래 남자는 뒷전이고 어린애들하고 어울리는 걸 더 좋아하다니. 그건 정상이 아니었어요!” 「엄마 실격」에서
“길먼은 여성의 삶에 조명을 비추었고, 비가시적인 것을 가시화했으며, 진리로 가장한 신화와 거짓을 부수고, 진실에 목소리를 부여했다.” 셸리 피셔 피시킨

6. 오즈의 마법사
저자: L.프랭크 바움

시대를 뛰어넘어 사랑받는 고전과 오늘을 대표하는 아티스트가 만나는 아트앤클래식Art &Classic의 세 번째 책《오즈의 마법사》가 출간됐다. 평범한 시골 소녀 도로시가 회오리바람에 실려 오즈의 나라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인 《오즈의 마법사》는 뛰어난 구성, 독특한 캐릭터와 세계관으로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왔다. 파란 지붕과 파란 옷을 입은 사람들로 가득한 먼치킨 나라, 노란 벽돌 길과 온통 에메랄드 빛 에메랄드 시, 햇빛이 조금도 들어오지 않는 깊은 숲속… 장면들이 눈앞에 생생하게 그려져 대표적 모험 소설로 자리매김하며 뮤지컬과 영화 등으로도 수차례 각색되었다.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명작이 100만 독자를 보유한 제딧의 일러스트와 김난령의 번역을 더해 새롭게 탄생했다.

7. 이 사랑은 처음이라서
저자: 조우리, 조시현, 차현지, 허희정, 이수진, 이승은, 송지현

첫사랑, 첫 번째 우정, 모든 처음에 깃든 강렬한 기억!
‘90년대 가요’를 모티브로 탄생한 7편의 테마소설
“이 책을 읽으며 내내 멜로디를 흥얼거렸다. 내 노래도 언젠가는 이렇게 다채로운 이야기들의 모티브가 되면 좋겠다” -가을방학 ‘계피’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여전히 사랑받는 노래들을 모티브로 하여 탄생한 일곱 편의 소설이 다산책방 테마소설로 출간된다. 엄정화, 이소라, 자우림, 박지윤, S.E.S., 한스밴드, BoA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여성들의 뮤즈가 되어주었던 아티스트들의 음악에서 출발하는 소설들은 사랑과 우정의 추억, 성장의 아픔까지도 모두 끌어안는 감각적 서사를 선보인다. 외롭고 막막한 터널의 시간을 채워주었던 노래와 우리 삶이 만나는 지점들을 작가들의 개성 있는 목소리로 만나보자.

8. 일상감시구역
저자: 김동식, 박애진, 김이환, 정명섭

《회색인간》의 김동식을 비롯한 정명섭, 박애진, 김이환 작가가
미래 세계의 평범한 일상에서 풀어낸 흥미진진한 SF 단편!
청소년들의 일상을 주제로 김동식, 정명섭, 박애진, 김이환 작가가 쓴 청소년 SF 단편집. 각 단편은 살인 게임, 고속 성장 클론, 도시별 여행, 외계 생명체 등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하며 청소년의 일상을 흔드는 사건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장르 문학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네 작가의 일상 SF 단편은 미래 세계를 상상하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펼치게 할 것이다.
* 살인 게임-김동식
: 인간의 영생이 가능한 시대, 인간 영생 보조 회사 ‘보그나르’ 직원은 실제 인간의 뇌 데이터를 이용해 살인 게임을 만든다. 각 단계별로 명령어를 넣어서 캐릭터가 결국 살인을 저지르게 만드는 게임이었다. 회장은 중학생 아들 두주원에게 게임의 베타테스트를 맡기고, 두주원은 라이벌인 재석과 인간이 선한지 악한지를 실험하기 위해 살인 게임으로 내기를 한다.
* 목격자-박애진
: 인간이 살 수 있는 행성을 찾기 위해 파인딩 시아에 태운 고속 성장 클론이 부작용으로 성인이 되기 전에 깨어난다. 칩 부작용으로 혈소판 감소증을 앓고 있던 앙투완은 샬롯으로 인해 위험에 빠지고, 현경은 CCTV로 샬롯의 동선을 확인한다. 사건의 목격자인 현경은 페가수스 우주 정거장에서 열리는 조사 위원회에 출석하기 전 진실이 무엇인지 판단해야 한다.
* 친구와 싸우지 맙시다-김이환
: 인류가 생존을 위해 우주로 나가 ‘싸우지 않는 도시’, ‘친구의 도시’, ‘모험의 도시’ 등을 만들고 우주철로 각 도시별을 이동할 수 있는 시대. 2000년대 할리우드 영화를 좋아하는 리나는 인공지능 나나와 함께 ‘친구의 도시’로 가는데, 친구가 되자고 달려드는 무리를 피해 안내자를 따라 은신처로 들어가게 된다.
* 코드제로 알파-정명섭
: 동우는 하반신을 쓰지 못해 집에서만 지내던 중 갑자기 나타난 가정용 로봇과 친구가 된다. 동우는 가정용 로봇에게 자신이 외계 행성에서 왔음을 밝히지만 가정용 로봇은 믿지 않는다. 다음 날 의문의 방문객이 찾아오고 그들은 강제로 침입을 시도한다. 긴박한 순간 동우와 가정용 로봇은 새로운 무기 덕분에 무사히 위기를 넘긴다.

9. 포크는 왜 네 갈퀴를 달게 되었나(THE EVOLUTION OF USEFUL THINGS)
저자: 헨리 페트로스키

유용한 물건에 숨겨진 탄생과 진화의 발자취를 생생하게 그려내다!
전 세계에 ‘디자인 경영’의 서막을 알린 불후의 명작『포크는 왜 네 갈퀴를 달게 되었나』. 디자인공학의 구루 헨리 페트로스키가 우리가 소유한 물건들의 탄생과 진화의 과정을 뜨거운 학문적 열정과 체계적인 고찰로 탐색한 책으로, 일상생활 속 쓸모 있는 물건들에 담긴 놀라운 탄생과 진화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이 책은 인간이 만든 세계의 모습과 형태를 결정짓는 메커니즘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을 통해 과학기술 발전의 본질에 대한 통찰을 이끌어낸다. 한 개의 갈퀴를 가진 나이프가 네 갈퀴의 포크로 탄생하기까지, 추위를 피해 옷을 여미기 위한 동물의 뼈가 진화해 단추가 되기까지, 문화, 정치, 기술의 변천에 따라 진화한 인공물의 살아있는 역사를 한눈에 만나볼 수 있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디자인공학분야의 선구자인 저자는 탁월한 통찰력으로 공학기술에 접근해 사물의 디자인을 분석하고, 우리가 소유한 물건들의 탄생과 진화의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책의 곳곳에 발명가나 엔지니어, 디자이너의 대화나 생각, 고뇌와 구상, 창작 과정을 엿볼 수 있으며, 그들의 저작과 문서, 삽화, 카탈로그 등의 자료를 수록하여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10. 피버드림
저자: 사만타 슈웨블린

동시대 라틴아메리카 문학의 가장 빛나는 별
사만타 슈웨블린의 대표작 국내 첫 출간!
고요하게 숨통을 조여오는 뉘앙스의 공포
‘사만타 슈웨블린’이라는 장르의 탄생
2017년 인터내셔널 부커상 최종후보에 오르고 셜리잭슨상 중편 부문을 수상한 아르헨티나 작가 사만타 슈웨블린의 대표작이자 국내 첫 출간작. 환경재앙을 섬뜩하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그려낸 이 작품은 현재 우리가 직면한 기후재난과 새로운 인수공통감염병 창궐이라는 위기에 더욱 의미심장하게 다가올 것이다.
소설은 시골 병원 침대에 누워 죽어가는 젊은 도시 여인 아만다와 이 마을 소년 다비드의 대화로만 전개된다. 아만다는 바쁜 남편을 도시에 두고 먼저 어린 딸 니나와 함께 시골로 휴가를 보내러 왔다가 빌린 별장과 이웃한 집에 사는 여인 카를라를 만나 가까워진다. 어쩐지 시골 풍경과 이질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카를라는 어느날 아만다에게 기묘하고 섬뜩한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한다.
자신의 아들 다비드가 6년 전 원인 모를 병에 걸려 죽어가다 마을의 ‘녹색 집 여인’에게 어떤 치료를 받았고, 그뒤로 ‘괴물’이 되었다는 이야기다. 카를라의 말을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혼란에 빠진 아만다는 이곳에 머무는 내내 딸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구조 거리’를 유지하려 더욱 강박적으로 애쓴다.
하지만 결국 딸과 떨어지게 되고, 자신 또한 무언가에 중독되어 죽어간다. 아만다와 다비드가 나누는 대화의 중심은 서로 다른 두개의 질문이다. 다비드의 ‘벌레(병의 원인)는 정확히 언제 생겨났는가?’ 그리고 아만다의 ‘니나는 어디에 있는가?’. 아만다의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고 두 사람은 서로 알고 싶어하는 것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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