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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월 4주차 신간 전자도서 안내
등록일 2022-02-25 작성자 admin 조회수 80
첨부파일
내용 우리 경북점자도서관은 시각장애인 여러분들의 독서와 학습을 위해서 주1회 전자도서와 월2회 음성녹음 도서를 신규로 제작하여 등록합니다.


1. What am I
저자: 나흥식

환경, 인간 그리고 생물학적인 나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
고려대학교에서 학내 우수 강의상인 ‘석탑강의상’을 무려 18회나 받은 독보적인 인기 강의가 있다. 강의명은 ‘생물학적 인간.’ 강의명에서 알 수 있듯 과학적으로 들여다본 인간과 내 모습이 강의의 주제다. 『What am I』는 고려대 의과대학 나흥식 교수의 명강의를 대중 교양서로 정리한 책이다. 책을 읽다 보면 내 안에 숨겨져 있던 인류의 흔적들이 하나둘씩 보이기 시작한다.
의과대학 교수이자 뇌과학자의 교양 과학책쯤으로 생각하고 펼친 이 책을 통해 인문학과 과학을 넘나드는 저자의 통찰에 빠져든다. 재미있는 이야기는 굳게 닫힌 뇌를 여는 열쇠라 믿으며 ‘이야기’가 과학과 인문학을 연결시키는 잠재력이 있다는 믿음으로, 독자 모두가 과학에 흥미를 갖도록 이야기 형식으로 내용을 구성했다는 저자의 말처럼 책의 내용은 깊지만 쉽고 또 술술 읽힌다.

2. 고양이 해결사 깜냥. 1 아파트의 평화를 지켜라!
저자: 홍민정

누가 깜냥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매력 만점 고양이 해결사가 나타났다
제24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동화 부문 대상 수상작이자, 새로운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고양이 해결사 깜냥』이 출간되었다. 떠돌이 고양이 깜냥이 경비원이 되어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유쾌하고 흥미롭게 펼쳐진다. 새침한 듯 도도한 듯하면서도 따뜻한 마음씨로 사람들을 돕는 ‘깜냥’ 캐릭터가 무척 사랑스럽다. 고양이 깜냥이 다양한 직업을 갖게 되면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모습이 시리즈로 이어질 예정이다.
“일단 재미있다. 동물의 생태가 동화적으로 잘 승화되었음은 물론 인물과 대화도 자연스럽다. 또한 등장인물 간의 사회적 관계를 잘 그려 내면서도 시종일관 주위 인물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놓치지 않았다. 어린이들이 쉽게 접하는 생활상의 소재는 말하는 고양이 ‘깜냥’의 방문을 통해 멋진 이야기로 변신하였다. 의뭉스럽고 능청맞으며 도도한 깜냥 캐릭터는 무척이나 사랑스럽고 귀엽다.” _심사평(김옥 김제곤 안미란 원종찬)

3. 너는 갔어야 했다
저자: 다니엘 켈만

“당신이 예약한 숙소는 안전한가요?”
슈퍼호스트가 알려 주지 않는 겨울 별장의 비밀
시나리오 작가인 ‘나’는 배우인 아내와 네 살 난 딸과 함께 겨울 휴가를 떠난다. 가문비나무, 소나무, 그리고 빙하가 내려다보이는 그들의 별장은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보다 더 근사하다. 하지만 겉으로 보기에 부족할 것 없는 가정에도 드러나지 않는 갈등은 있는 법이다. 떠오르는 신예 작가와 여배우의 결혼으로 세간의 관심을 모은 이들이지만, 결혼 후 ‘나’의 커리어는 주춤한 반면 아내의 명성은 그녀의 아름다움만큼이나 계속 커져 갔다. 게다가 육아 전쟁까지 더해진 부부에게 이번 휴가는 짧은 도피나 마찬가지. 그런데 집주인도, 동네의 내력도 알지 못하는 이 집에서 자꾸만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고, 부부에게는 외면하고 싶은 비밀이 고개를 든다.

4. 너여야만 해
저자: 정해연

단순 화재가 살인사건이 된다.
화재 살인사건의 범인은 너여야만 해!
범인이 너여야만 하는 이유와 그 숨겨진 이면의 진실.
그들의 속마음은 대체 무엇인가?
망원동 폐창고에서 일어난 화재 현장에서 시신이 발견된다. 방화사건이 살인사건이 되는 순간, ‘라이터’ 김정모가 범인으로 지목된다. 화재 살인사건 피의자가 된 김정모와 그의 부모 김재호와 정수정. 우연히 방화 현장을 목격하고 범인을 검거하게 된 형사 민광배와 속마음을 알 수 없는 그의 아들 민윤후. 그리고 친구를 의심하는 형사 현재욱. 그들의 속마음은 무엇이며 화재 살인사건의 범인이 너여야만 하는 이유. 그 너머에 숨겨진 이면의 진실은 무엇인가?
〈너여야만 해〉는 〈더블〉 〈악의〉 〈내가 죽였다〉 등, 사람의 저열한 속내나 진심을 가장한 말 뒤에 도사리고 있는 악의에 대한 글감을 통해 ‘놀라운 페이지 터너’라는 평을 받으며 일약 한국의 차세대 스릴러 작가로 발돋움한 정해연 작가의 신작이다. 〈너여야만 해〉는 2019년 ‘카페 홈즈’를 배경으로 한 앤솔로지 〈카페 홈즈에 가면?〉에 실렸던 단편 ‘너여야만 해’의 확장 버전으로, 한 화재 사건을 통해 그와 연계된 인물들의 저열한 속내를 샅샅이 파헤친 작품이다.

5. 브레드위너. 2: 위험한 여정
저자: 데보라 엘리스

브레드위너 두 번째 이야기, 『위험한 여정』은 전쟁이 난 나라에서 겪는 아이들의 애환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 파바나를 비롯해서 파바나와 우연한 동행을 하게 되는 아시프와 하산, 레이라는 데보라 엘리스가 직접 난민촌을 찾아가서 함께 수개월을 보내면서 취재한 내용을 토대로 형성한 캐릭터들이다. 그렇기에 허구 인물이 아닌 리얼리티가 주는 감동 또한 뭉클하다.
전쟁 속에서도 아이들의 동심은 사라지지 않았다. 엄마를 찾아서 파바나와 우연한 동행을 하게 된 아이들 사이엔 가족이라는 연대감과 교감이 생긴다.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은 결속했고, 서로 의지했으며, 기지를 발휘했다. 이 책 역시 커다란 성공을 거두며 데보라 엘리스의 명성에 힘을 보탰다.

6. 어른의 문답법
저자: 피터 버고지언, 제임스 린지

★철학, 논리학, 인식론에서 길어 올린 어른을 위한 대화법 강의
★『이기적 유전자』저자 리처드 도킨스 강력 추천
바야흐로 ‘갈등의 시대’다. 저녁 식탁에서, 온라인에서, 직장에서, 정치 현장에서 우리는 수많은 갈등을 마주한다. 나의 편견과 남의 편견이 만나면 생각의 접점이란 아예 없어 보이기까지 한다. 이렇게 ‘말이 전혀 통하지 않는 대화’를 하게 될 때, 당신은 보통 어떻게 행동하는가? 이쯤에서 관두자며 포기하거나, 험한 말을 주고받거나, 상처 주는 말로 맺음 하거나, 더 이상 상종 못 할 사람이라며 관계를 끊어버리지는 않는지?
우리가 생각이 다른 상대와 속 시원하면서도 품격 있게 논쟁할 줄 모르는 이유는 바로, 제대로 된 토론 방법을 배워본 적이 없어서다. 골 깊은 갈등을 온전한 대화로 직접 풀어나가는 노하우가 우리에겐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 큰 문제는 이런 상태로 ‘갈등의 시대’를 맞이했다는 것. 우리는 세대, 젠더, 빈부, 정치적 성향 등 예민한 주제 앞에서 되도록 말을 섞지 않고 피하면서, 온라인으로 숨어 들어가 어른답지 못한 말들을 내뱉는다.
이처럼 ‘대화의 단절과 부재’ 상황을 타파하고자 철학 교수와 수학 박사가 나섰다. 개인의 증오와 혐오 문제가 점점 사회 문제로 비화하는 양상을 지켜보며 ‘성숙하고 지속적인 대화’를 하기 위한 실용적이면서도 철학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무조건 한쪽의 생각대로 밀어붙이기보다 둘 사이의 간격을 좁혀 새로운 하나의 합의점을 찾아내는 36가지 길을 논리학, 인식론, 수학, 심리학을 바탕으로 우리 앞에 논리정연하게 펼쳐놓는다.
사회적인 담론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타인과 부대끼며 끊임없는 다름을 겪는 우리에게 ‘균형 잡힌 화법으로 품위 있게 문답하는 법’은 가능할 뿐 아니라, 꼭 필요한 일이기도 하다. 말이 통하지 않는 타인과 나아가서는 정치적, 이념적인 적과도 대화를 할 수 있어야만 진실에 가까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논쟁의 달인이 이 모든 불통의 상황을 어떻게 타파하고 합의를 끌어내며 대립을 치유하는지 들여다보자. 이제 진짜 ‘어른의 대화’를 시작할 때다.

7. 오늘부터의 세계
저자: 안희경, 제러미 리프킨 외(인터뷰)

코로나19 이후 문명의 나침반은 어디를 가리킬 것인가
전 지구적 위기 한복판에서 세계 석학 7인에게 던진 긴급한 질문
그들이 제안하는 7가지 문명 전환 시나리오!
코로나19 이후 도래할 새로운 질서가 궁금하다『오늘부터의 세계』 .수십 명의 석학에게 문명의 좌표를 물어온 저널리스트 안희경이 그간 인류의 미래에 대해 전방위 비평을 해온 이들을 한 자리에 불러 모았다. 제러미 리프킨, 원톄쥔, 장하준, 마사 누스바움, 케이트 피킷, 닉 보스트롬, 반다나 시바. 어제까지와는 다를 오늘부터의 세계에 대한 갈급함을 가지고 이 일곱 명의 석학에게 질문을 던졌다. 위기의 원인은 무엇이고, 인류 앞에는 어떤 선택지가 놓여 있는가, 그리고 그 선택이 가져올 우선적인 변화는 무엇인가. 대부분 이동 제한령을 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인터뷰는 온라인 화상이나 전화, 혹은 몇 차례의 왕복 서한으로 이루어졌지만 코로나19라는 공통 경험이 인터뷰에 어느 때보다 짙은 현장감을 불어넣었다. 위기의 원인을 날카롭게 진단하고 임박한 질서를 대담하게 상상할 수 있는 통찰로 가득하다.
최근 《글로벌 그린 뉴딜》을 발표한 제러미 리프킨은 코로나19 위기의 주요 원인을 묻는 질문에 ‘기후변화’라고 한 마디로 답한다. 물순환 교란으로 인한 생태계 붕괴, 야생의 터를 침범하는 인간의 활동, 그리고 그로 인한 야생 동물의 이동이 팬데믹을 낳았다는 것이다. 이는 화석연료에 기반한 문명이 낳은 위기이다. 리프킨은 “우리는 역사상 가장 큰 거품인 화석연료 좌초 자산 위에 있다”고 말한다. 그가 말하는 그린 뉴딜은 산업 인프라를 화석연료에서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전환함으로써 경제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이다. 40조 달러가 넘는 자산이 화석연료로 인한 좌초 자산으로 가늠되는 상황에서 이는 당위의 문제라기보다 절체절명의 대안이다. 인터뷰에는 이러한 인프라 전환에 소극적인 한국 정부에 대한 특별한 당부도 담았다.
한동안 성장률은 마이너스가 기본값이 될 전망이다. 마이너스의 시대에 우리의 삶은 안전할 수 있을까? 장하준은 성장을 하지 않아도 국민 생활의 질은 올라갈 수 있다고 말하며 마이너스라는 숫자 자체에 집착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한다. 그가 짚는 문제의 핵심은 모든 위험 부담을 약자에게 지우는, 단기 효율 중심의 신자유주의 체제에 있다. 코로나19 위기를 통해 우리는 “복지 제도가 잘 된 나라 사람들은 고통을 덜 받고 더 안전할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 그는 재정 건전성에만 집착하는 관료들과 분배와 제도 개혁에 대한 고민이 없는 정부, 그리고 현 한국 사회에 가장 뼈아픈, 교육을 통한 계급 재생산 문제를 특히 강도 높게 비판한다. “안전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대담할 수 있다”라는 스웨덴 사민당의 구호를 인용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바람직한 뉴딜의 방향을 제시한다.

8. 입국자들
저자: 하종오

하종오 시인의 『입국자들』. 이주민의 문제를 화두로 삼고 그 문제에 지속적으로 천착하고 있는 하종오 시인의 새 시집이다. 그동안 하종오 시인은 『반대편 천국』(문학동네, 2004), 『국경 없는 공장』(삶이 보이는 창, 2007) 등에서 이주민의 문제를 지속적으로 형상화해왔다. 이번 시집도 그 연장선상에서 한국과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이주민과 현지가족의 삶을 전방위적으로 살피고 있다.

9. 코로나 리포트
저자: 허윤정

K방역을 복기하고 다가올 2차 유행에 대비하라
2019년 12월 31일, 힘겨운 2019년을 보내고 희망찬 2020년을 기다리던 우리에게 중국에서 들려온 폐렴 환자의 소식은 큰 관심사가 아니었다. 하지만 그로부터 20일 후, 1월 20일 우리나라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한다.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것이다. 이 책은 코로나19가 시작된 날부터 총선 때까지 일어난 굵직한 사건들을 기록하며 평가한다. 단순히 일어났던 사건을 열거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건이 일어난 상황과 의미, 관련된 정보들을 한 데 모아 복기한다. 이 작업이 가능한 것은 이 책을 쓴 저자가 허윤정 전 의원이기 때문이다. 허윤정 전 의원은 의료보건 분야에서 활동해왔기 때문에, 코로나 사태가 일어나기 전에 우리 정부가 어떤 준비를 하고 있었는지, 어떤 과정을 통해 이 사태에 맞섰는지 잘 묘사하고 있다. 의료와 보건, 정책, 대안 등을 거시적인 측면에서 조망하고 사태를 설명하는 것이다.
이 책은 일기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중요한 국면들을 생생하게 상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코로나19 상륙, 마스크 대란, 신천지와 구로 콜센터 집단감염 등, 무엇 하나 커다란 도전이 아닌 일이 없었다. 여기 나온 기록을 보면 우리는 때로는 실수하고, 때로는 순발력 있게 해법을 내놓으면서 상황에 대처해왔다. 세계의 여러 국가와 비교했을 때 방역에 성공한 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왜 그런 평가를 받을 수 있었는지 부족한 부분은 무엇이었는지 되짚어볼 수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끝나지 않은 지금, 코로나 2차 유행이 시작되는 것을 우려하는 이 시점에 이 책이 기록해놓은 초기 방역의 중요한 순간들을 복기하는 것은 꼭 필요한 작업일 것이다.

10. 파란 방
저자: 구소은

차갑고 쓸쓸하고 가볍고 잔인한
4인4색의 인간 원초적 본능과 성(性)
적색과 녹색을 볼 수 없는 색맹 화가, 윤. 그는 연인인 은채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서 ‘파란 방’이라는 주제로 첫 개인전을 준비한다. 어느 날, 구름에서 한 여자가 탄생하는 윤의 그림을 본 은채는 그 여자가 자신이 아닌 누드모델 희경임을 알고 질투에 휩싸인다. 결혼하자는 말에도 대답을 미루기만 하는 윤을 보며 그림마저 질투의 대상으로 삼은 은채는 희경을 만나고, 그녀에게 돈을 주는 대신 한 가지 부탁을 한다. 얼마 후, 개인전을 며칠 앞두고 윤의 캔버스들이 갈가리 찢어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리고 이 사건과 함께 윤도 홀연히 사라지고 만다.
윤을 맹목적으로 사랑한 그의 연인 은채, 은채의 사랑에 균열을 일으킨 누드모델 희경, 그리고 아내와 정반대인 희경에게 끌리는 주오까지. 쓸쓸하고 가볍고 잔인한 사랑 뒤에 감춰진 지우고 싶은 각자의 치부, 그것이 모두를 용의자로 또 암묵적 공범으로 만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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