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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월 4주차 신간 전자도서 안내
등록일 2022-04-22 작성자 admin 조회수 89
첨부파일
내용 우리 경북점자도서관은 시각장애인 여러분들의 독서와 학습을 위해서 주1회 전자도서와 월2회 음성녹음 도서를 신규로 제작하여 등록합니다.


1. 그래도 우리의 나날
저자: 시바타 쇼

일본 현대소설의 고전!
시바타 쇼 장편소설 『그래도 우리의 나날』. 1960년, 스물여섯 나이에 데뷔한 저자가 자신이 통과한 대학시절을 담아 서른 살에 쓴 장편소설로, 일본 젊은이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1960, 70년대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자신들이 믿고 있던 가치관의 붕괴로 삶의 방향과 의미를 잃어버린 청춘의 삶, 그리고 그들의 그 이후의 삶을 담았다.
작품은 ‘나(후미오)’가 헌책방에서 무엇에 홀린 듯 ‘H전집’을 구매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후미오는 영문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이며 반년 뒤 취직이 내정된 지방의 대학으로 약혼녀 ‘세쓰코’와 함께 내려갈 예정이다. 언뜻 안온해 보이는 삶이다. ‘H전집’에는 옛 소유자의 장서인이 찍혀 있었는데, 그 도장이 낯익었던 세쓰코를 통해 그 책이 도쿄대 역사연구회 회원이었던 ‘사노’의 것임이 밝혀진다.
사노는 한때 지하 군사조직에 참가할 정도로 극렬한 공산주의자였지만, 1955년 무장투쟁을 지향하던 일본 공산당이 ‘육전협(제6회 전국협의회) 결의’ 이후에 평화혁명으로 노선을 전환하자, 학교로 돌아와 정치투쟁과 선을 그은 채 평범한 대학생활을 이어간다. 졸업 후 대기업에 취직했고, 다른 사람들과는 연락을 끊었다. 세쓰코의 부탁으로 사노의 행적을 좇던 후미오는 사노가 자살했음을 알게 되고, 그가 죽기 직전 쓴, 유서나 다름없는 편지를 입수한다. 그 편지를 읽은 후미오와 세쓰코는 그동안 묻어두었던 과거의 기억과 마주하게 되는데….
함께 실린 단편 《록탈관 이야기》는 1960년 동인지에 발표한 단편소설로, 《문학계》에 전재되어 아쿠타가와상 후보에 올랐다. 모든 것이 불분명하던 청소년기의 주인공이 동경한 과학과 이성의 세계가 ‘록탈관’이라는 진공관으로 상징된다. 명확한 세계에 대한 열망, 그 지향점에 이르지 못해 도착(倒錯)되고 일그러진 모습으로 그려진 빼어난 성장소설이다.

2. 그럼에도 웃는 엄마
저자: 이윤정

‘아이를 자라게 하는 엄마의 웃음 육아’
엄마를 채운 에너지가 고스란히 아이에게 전해진다!
건강하게 자랄 것만 같던 아이가 어느 날 갑자기 아픔을 호소한다면 어떨까? 삼형제의 엄마인 저자의 첫째 아이는 느닷없이 세계적으로 희귀하다는 소아척추종양이라는 병을 진단받았다. 그렇게 하늘이 무너질 것 같던 날에도 저자는 아이 앞에서만큼은 웃음을 보이려 애썼다. 자책과 두려움으로 온 마음이 무너져 내리던 그 날, “절대 네 잘못이 아니야. 이럴 때일수록 엄마부터 챙겨야지. 아이를 측은한 눈빛으로 바라보지 말아줘” 하는 스승님의 말씀이 한 줄기 빛처럼 마음속으로 들어왔기 때문이다. 저자는 걱정과 불안의 시선을 거둬들이고 웃는 얼굴로 아이를 보는 연습을 시작했다. 엄마의 웃는 얼굴이 아이를 웃게 한다는 사실을 온몸으로 깨달으며, 오직 현재의 기쁨과 행복에 몰입하려 노력했다. 엄마의 웃음을 거울처럼 바라보는 아이는 자기가 얼마나 아픈지도 잊은 채 환한 웃음을 지어 보였고, 수술과 회복의 긴 터널도 무사히 지날 수 있었다.
많은 엄마들이 자신은 뒤로 한 채 아이를 우선순위에 두고 오직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좋은 엄마가 되려고 노력하다 좌절하고 자책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힘겨워한다. 그러다 보니, 쉬이 허무함과 실망감에 빠지고 무기력해진다. 저자는 그런 엄마들을 다독이며 우리 엄마들이 먼저 웃고 행복해지자고, 아이들에게는 웃음과 행복을 전파하기만 하면 행복한 육아는 저절로 따라온다고 말한다. 저자도 참 많이 혼란스러웠고 좌절했고, 꽤 자주 흔들렸고 두려웠다. 그럴 때면 아이에게서 한 발짝 물러서서 어떻게든 나만의 시간과 공간을 찾아 나서려 애썼다. 사색과 끄적임으로 현재의 가치와 감사함을 발견하고자 노력했고, 웃을 방법을 찾아내어 실행했다. 그 과정에서 발견한 저자만의 해법과 단상들을 ≪그럼에도 웃는 엄마≫에 담아냈다. 이 책을 덮는 순간 여러분들의 입가에도 행복 머금은 예쁜 웃음이 번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3. 나혼자 음악회
저자: 이현모

클래식 절대로 듣지 마라!
클래식보다 재밌는 클래식이야기가
영화처럼 펼쳐진다!
클래식의 재미와 감동을 제대로 맛보게 해줄 클래식 입덕 교양서. 저자 이현모는 지금까지 누구나 재밌게 클래식을 즐길 수 있도록 강의하고 글도 써 왔다. 그는 우리가 수백 년 간 전해져온 클래식 명곡을 제대로 즐기려면 작곡가의 삶을 구체적으로 들여다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하품 나오고 불편하게 만드는 음악회 속 클래식 명곡들을 나만의 공간으로 불러내, 작곡가들의 사생활부터 명곡 속에 숨겨 놓은 깊은 이야기를 쏙쏙 끄집어낸다.
어린이를 위한 음악회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는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가 사실은 음악계와 자신까지 통렬히 풍자한 곡이었고, 복수극으로만 알았던 베를리오즈의〈환상 교향곡〉속에 프랑스 혁명 이야기가 감추어져 있으며, 차이콥스키의 열렬한 여성 후원자가 〈교향곡 5번〉을 듣자마자 질투심에서 맹비난을 퍼부은 사실까지, 우아하고 고상한 줄만 알았던 작곡가와 클래식에 대한 실체를 드러내며 즐거운 클래식 세계로 안내한다.

4. 당신의 떡볶이로부터
저자: 김동식, 김서령, 김민섭, 김설아, 김의경, 정명섭, 노희준, 차무진, 조영주, 이리나

기분 좋은 순한맛부터 심장이 아려오는 매운맛까지!
갓 뽑은 쌀떡처럼 마음속에 착 달라붙는 10편의 떡볶이 소설!
“당신의 떡볶이는 어떤 맛인가요?”
오직 ‘떡볶이’라는 소재 하나로 무궁무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김동식, 김서령, 김민섭, 김설아, 김의경, 정명섭, 노희준, 차무진, 조영주, 이리나.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10명의 작가가 모인 만큼 그들이 선보이는 떡볶이 소설의 맛도 다채롭다. 추억, 먹방, 좀비, 복수, 청춘 등 떡볶이에 죽고 살고 떡볶이에 울고 웃는 이야기들에는 순한맛, 매운맛, 칼칼한 맛 그리고 기묘한 맛까지 담겨 있다.
개성 넘치는 10명의 작가가 준비한 100% 수제 떡볶이 소설집《당신의 떡볶이로부터》는 무료한 일상을 즐겁게 바꿔주는 떡볶이처럼 당신의 일상에 작은 즐거움을 선물한다. 떡볶이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10명의 작가가 담아낸 다채로운 떡볶이 이야기에 금세 빠져들 것이다.

5. 마음과 마음을 잇는 교사의 말공부
저자: 천경호

“우리는 어떻게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까?”
교사와 아이들 사이, 소소한 듯 반짝이는 말 풍경
“왜 학교에 다녀야 해요?” “책을 꼭 읽어야 하나요?” “쟤랑 놀기 싫은데요.” “지각 좀 하면 큰일 나요?” 교실 속 아이들 개개인이 지닌 특성과 처한 환경, 문제 상황 등은 저마다 천차만별이다. 그만큼 단순한 질문부터 예상치 못한 말까지 의중과 범위를 가늠할 수 없는 ‘말’들이 교사와 아이들 사이를 끊임없이 오간다. 교사라고 해서 아이들이 품는 질문에 항상 명쾌하게 해답을 주거나 모든 아이의 마음속을 파악하고 있을 리 없다. 그렇기에 교사는 종종 아이들과의 대화에서 길을 잃고 만다. 저경력 시절의 천경호 교사도 그중 한 명이었다.
아이들의 어려움을 읽고 그 벽을 넘어서도록 돕고 싶었던 천경호 교사는 긍정심리학과 상담학을 공부하며, 아이들과 진심으로 말을 나누고 마음을 나누는 법을 차근차근 찾아 왔다. 때로는 의미를 궁금해하는 아이들에게 거꾸로 질문을 던지고, 때로는 마음이 기울어진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나누어 온 대화를 기록으로 남겼다. 『마음과 마음을 잇는 교사의 말공부』는 평범하고 사소한 대화의 순간들이 쌓여 교사와 아이들이 어떻게 사람 대 사람의 관계를 맺게 되었는지, 어떻게 마음과 마음으로 이어졌는지, 그 장면과 온도를 그대로 담아낸 현장의 기록이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이들과의 일상적인 대화법부터 아이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이끄는 생활지도법을 고민하는 모든 동료 교사에게 건네는, 온기 가득한 안내서다.

6. 어느 선장의 가르침
저자: 딕 라일즈

성공적인 삶을 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4가지 생활지침을 대화 형식으로 소개한 책이다. 보통의 성공 지침서들의 레포트 형식이 아닌 소설 형식으로 풀어나가고 있다.
매일밤 인생의 실패하는 악몽을 꾸며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 불안해 하는 주인공 앨버트 앞에 전설적인 영웅 패러거트 제독이 나타나, "갈 때는 일등, 올 때는 꼴찌가 되고 별도의 가치를 덧붚이라","결과와 핑계를 절대로 맞바꾸지 말라","문제를 미리 해결하라"."항상 주변 사람들을 돋보이게 하라" 등 사소하지만 인생의 큰 변화를 가져 다 주는 4가지 습관을 일깨워 준다.

7. 에이전트 러너
저자: 존 르 카레

“스파이 소설에서 찾을 수 있는 모든 조각이 이 책 안에 있다.” - 《타임스》스파이 소설의 제왕, 존 르 카레가 생전 발표한 마지막 작품
★★★ 작가 김중혁·영화평론가 이동진·영화감독 박찬욱이 극찬한 최고의 소설가 ★★★
우리가 현대 문학사를 통틀어 ‘스파이 소설을 쓰는 스파이’라는 수식어를 붙일 수 있는 작가를 꼽는다면 오직 존 르 카레를 떠올릴 것이다. 유럽을 뒤흔든 사기꾼의 아들로 태어나 명문 학교를 졸업하고 영국 비밀 조직 MI6에 입성해 요원으로 활약했던 그는 동서냉전이 극에 달했던 1960년대 역사의 한 줄로 남은 ‘킴빌비 사건’에 휘말려 요원 생활을 그만둔다. 그때부터 ‘존 르 카레John Le Carr?’라는 필명으로 줄곧 스파이의 삶을 사실감 있게 그리며 문단과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그런 그가 2019년, 작고 직전에 발표한 스물다섯 번째 장편 소설 《에이전트 러너》가 마침내 알에이치코리아에서 출간되어 한국 독자들을 만난다.
그간 르 카레의 작품에 등장해 온 ‘스마일리’는 잊길 바란다. 브렉시트로 인한 실망감과 분노를 비밀요원의 삶에 입혀 표출하고자 한 작가의 시도가 돋보이는 이번 신작은 은퇴 직전의 주인공이 새로 맡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겪는 해프닝을 다룬다. 주인공이 작전을 수행하고, 암호를 파악하고, 심문을 주고받는 과정은 사뭇 진지하다. 심지어 ‘줄을 잘못 선’ 후배를 위해 기꺼이 조직과 아슬아슬한 협상에 임하고 가족마저 위장에 가담시키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다.
소설의 백미는 이제 역사 속의 한 장면이 된 동서 냉전이 어떻게 비틀린 영국식 유머, 조국을 향한 충성, 내분, 권태, 속임수와 어우러져 스파이 문학으로 완성되는지에 있다.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박진감 넘치는 결말을 보고 나면 우리는 여전히 생동감 있는 르 카레 특유의 필치에 탄복하게 된다. 작가로서 더는 글을 쓰지 말아야 할 때가 올 것을 늘 경계했던 존 르 카레의 우려가 무색할 정도로 독자들은 이 책을 덮는 순간까지 색다른 스릴을 만끽할 것이다

8. 우리가 세계에 기입될 때
저자: 한유주

워크룸 한국 문학 ‘입장들’의 다섯 번째 책, 한유주의 중편소설 『우리가 세계에 기입될 때』가 출간되었다. 이 소설은 『들어본 이야기』(미디어창비, 2020)에 수록된 「헤엄치는 밤」의 연장선에 있으며, 계간 『문학동네』 2020년 봄 호에 수록된 「눈과 호랑이와 고양이가」를 다시 쓴 것이다.
아마도 겨울, 아마도 오후 세 시쯤, 눈이 내리기로 예정된 오후. 거리를 걷고 있는 여자. 여자가 음식점 앞을 지날 때 거기서 나오던 손님. 여자를 향해 지팡이를 휘두르며 삿대질하는 노인. 여자가 들어서는 아파트의 경비원. 그가 휴대폰으로 보고 있는 시베리아 벌판의 호랑이와 카메라맨. 경비실 옆 꽃밭의 고양이들. 경비실 앞을 뒷걸음질로 지나는 사람. 여자가 아파트 4층에서 바라보는 고양이. 아파트에서 조금 떨어진 상가 주택 앞 남녀와 그들의 개. 아파트를 돌고 있는 가스 점검원과 택배 기사. 음악에 맞추어 운동하는 2층 남자. 뉴스를 틀어 두고 바닥에서 수영을 연습하는 4층의 아이. 초소 창틀로 뛰어올랐다가 내려가는 고양이. 고양이가 지나가는 자동차공업사의 문구, 경이로운 광택. 경이로운….

9. 잃어버린 사랑
저자: 엘레나 페란테

여성에 대한 보편적인 진리를 파괴하고 새로운 정의를 내리는 잔혹하고 아름다운 페미니즘 소설!
나폴리를 배경으로 60여 년에 걸친 두 여인의 일생을 다룬 「나폴리 4부작」으로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엘레나 페란테가 아픈 사랑을 겪으며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수작 「나쁜 사랑 3부작」. 단 한 번도 대중 앞에 나타난 적이 없어 베일에 싸여 있는 작가 엘레나 페란테. 오직 작품으로만 자신을 말하는 저자가 원초적이고 자기 파괴적인 언어로 여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세 작품은 각각 독립적인 이야기지만 세 주인공 모두 나폴리 태생으로 거칠고 가부장적인 환경에서 자랐다는 공통점이 있다. 또한 여성의 생애를 중심으로 여성의 정체성을 찾는다는 점에서 연대기적 특성을 지닌다. 「나쁜 사랑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인 『잃어버린 사랑』은 어머니의 입장에서 아름다운 모성애의 어두운 이면을 은밀하고 강렬하게 그려낸 소설이다.
대학교 영어강사로 남편과 헤어지고 홀로 두 딸을 키운 레다는 딸들이 캐나다에 있는 남편에게 가버린 후 해변으로 여름휴가를 떠난다. 레다는 그곳에서 니나라는 아름다운 젊은 아이 엄마에게 시선을 빼앗긴다. 그녀는 니나와 니나의 딸 엘레나가 인형놀이 하는 광경을 홀린 듯 바라보면서 자신의 어머니와 두 딸을 떠올린다. 레다의 어머니는 어린 그녀를 두고 도망쳐버리겠고 위협했고 수십 년 동안 홀로 키운 두 딸은 캐나다에 있는 남편 곁으로 매정하게 떠나버렸다.
해변에서 만난 니나 모녀는 아주 끈끈해 보였고 소란스러운 나폴리 가족과는 아무 상관없는 이질적인 존재처럼 보였다. 레다는 그런 니나를 바라보며 질투 섞인 부러움을 느낀다. 레다는 엘레나가 아끼는 인형 나니가 모래사장에 파묻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충동적으로 인형을 훔친다. 엘레나는 인형을 잃어버린 후 시도 때도 없이 울음을 터뜨리고 떼를 쓰며 니나를 힘들게 한다. 니나는 그런 엘레나를 견디기 힘들어 하고 가부장적인 가족 관계에서 자신이 어머니로서 해야 하는 역할에 거부감을 느끼며 현실에서 도피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낸다. 레다는 그런 니나에게 동질감을 느끼고 니나는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이고 주체적인 여성으로서의 삶을 사는 레다를 동경하는데…….

10. 행복하게 해줄게
저자: 소재원

『행복하게 해줄게』는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직장을 잃은 가장이 만삭의 아내와 네 살 아이를 부양하기 위해 대리운전 일을 하다가 두 번의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 안타까운 가족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그려낸 소설이다. 작가는 “임신한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 들고 새벽에 귀가하던 화물차 기사가 뺑소니 사고로 숨진 일명 ‘크림빵 뺑소니 사건’이 이 작품을 집필하게 만든 가장 큰 원동력으로 작용했다”고 말한다. 이처럼 평범한 우리의 삶에 불현듯 끼어든 불행과 슬픔을 따뜻한 시선으로 응시함으로써 ‘행복’의 소중함과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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