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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사항 |
| 제목 | 5월 1주차 신간 전자도서 안내 | ||||
| 등록일 | 2022-05-06 | 작성자 | admin | 조회수 |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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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 우리 경북점자도서관은 시각장애인 여러분들의 독서와 학습을 위해서 주1회 전자도서와 월2회 음성녹음 도서를 신규로 제작하여 등록합니다. 1. 42가지 마음의 색깔 [유아학습] 저자: 크리스티나 누녜스 페레이라, 라파엘 R. 발카르셀 감정 표현, 삶의 중요한 부분을 채우다! 『42가지 마음의 색깔』은 수많은 감정의 세계를 여행할 아이들을 위한 가이드북입니다. 42가지 감정의 이름과 각 감정에 대한 설명글, 감정을 표현한 42점의 그림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순서는 아이들에게 친숙한 ‘포근함’으로 시작해서 따뜻한 ‘사랑’으로, 사랑의 반대 감정인 ‘미움’으로, 미움이 커진 ‘화’로 이어지고, 다양한 감정의 여행 마지막에선 ‘감사’를 이야기합니다. 어른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는 것이 바로 감정입니다. 당연 아이들 역시 강한 감정인 ‘화’ ‘미움’ ‘짜증’ 등은 조절하기 어렵겠죠. 아이와 감정을 나눠 보세요. 부모님과의 감정적인 소통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추스리는 법을 배우고, 부모님이 보여준 행동을 익히게 될 것입니다.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자신의 감정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이를 다른 사람과 비교해 보면서 아이는 자신의 행복을 만들고, 관계의 토대를 쌓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2. 난민 [어린이] 저자: 박진숙 나도 난민이 될 수 있다고? 세계 시민 수업 시리즈의 첫 번째 『세계 시민 수업. 1: 난민』에서는 오랫동안 난민들을 위해 일해 온 난민 활동가 박진숙 작가가 현재 전 세계 난민의 반을 차지하는 난민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전쟁을 피해 목숨을 걸고 다른 나라로 떠나는 시리아 난민 어린이들의 머나먼 여정을, 세계의 지붕이라 불리는 높다란 히말라야 산맥을 아무런 장비도 없이 넘는 티베트 난민 어린이들의 사정을, 군부 독재에 저항하며 나라를 떠난 미얀마(버마) 난민 어린이가 지내는 난민 캠프의 생활을 알려 줍니다. 가족의 품안에서 보호 받고 학교에서 공부하며 친구들과 어울려 놀아야 할 아이들이 왜 목숨을 걸고 국경을 넘는지 그 이유를 면밀히 알아보면, 사회와 경제 구조적인 속사정까지 살필 수 있지요. 또한, 난민에 대해 이해하려고 노력하기보단 배척하고 무시하는 우리의 부끄러운 민낯을 만납니다. 우리에게도 한국 전쟁 당시 외국으로 망명한 선조들이 있습니다. 정치적 박해를 피해 미국으로 망명했던 전 대통령도 있고요. 우리에게도 난민의 역사가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난민 어린이들에게 평범한 일상을 선물해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봅시다. 3. 대나무가 우는 섬 [한국소설] 저자: 송시우 대나무가 가득한 외딴섬 호죽도에서 일어난 전시 살인! 《달리는 조사관》의 저자 송시우의 소설 『대나무가 우는 섬』. 매번 시의성 있는 소재로 한국 사회의 문제점을 추리소설이라는 장르 안에 녹여내는 저자의 이번 작품은 전작과는 달리 트릭과 수수께끼 풀이에 집중한 본격 미스터리다. 폭풍우가 몰아쳐 고립된 섬,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상태로 죽은 사람, 사건 해결을 도맡은 안락의자 탐정 등 추리소설의 고전적인 기법을 전면으로 내세워 기발하면서도 빈틈없는 트릭을 선보인다. 바람이 세차게 부는 태풍전야, 대나무로 가득한 외딴섬 호죽도에 서로 알지 못하는 8명의 사람들이 오픈을 앞둔 연수원의 모니터원으로 초대받는다. 이튿날 도무지 설명할 수 없는 방법으로 살해된 시체가 발견되고, 태풍으로 고립된 연수원에는 선율이라고 할 수 없는 기이한 피리 소리가 울려 퍼진다. 세월이 흘러 민담으로 구전되는 누군가의 원한과 폐쇄된 공간에서의 불안, 그리고 불가능한 살인. 누가, 어떻게, 왜 이토록 잔혹하고 기괴한 범죄를 저질렀을까? 4. 스모킹 오레오 [한국소설] 저자: 김홍 새로운 차원의 활달함, 김홍 첫 장편소설 서울에서 총기 사건이 일어난다면? 총이 되고 싶지 않은 총에 대한 기발한 상상력 김홍 작가의 첫 장편소설이 자음과모음 새소설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엉뚱하지만 치밀한 세부의 부연으로 그 엉뚱함이 자연스러운 것으로 바뀌고 독자가 그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만든다”(오정희·성석제 소설가)라는 찬사를 받으며 201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소설을 발표하기 시작한 작가는 2020년 대산창작기금을 수혜하며 단숨에 주목받는 소설가로 떠올랐다. 활달하고 신선한 화법, 풍부한 디테일로 무장한 재미와 사유도 물론이지만, “어쩌면 소설을 쓰는 일이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했다는 심사평(강영숙·김이정·한창훈 소설가)이 인상적이다. 재미있게 쓴 소설은 얼마나 재미있게 읽힐까. 『스모킹 오레오』는 그 기대를 훨씬 충족시켜주고도 남을 만한 수작이다. 총기 소지가 금지된 대한민국 서울에서 총기 사건이 일어난다면?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시작한다. 어느 날 게임 참여를 독려하는 메일이 청계천 공구 상가로 날아든다. 그러니까 실제로 총을 만들어 쏘는 게임. 성공하면 엄청난 보너스까지 획득할 거라는 메시지. 참가자들한테는 미군의 제식 소총인 M4A1의 세밀한 설계도면이 완전한 형태로 제공된다. 그러자 게임에 참여한 십수 명의 기술자들이 3D 프린팅 기술을 통해 총을 만들어내기 시작하는데…… 시내 곳곳에서는 총이 터져버리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한다. 시종일관 유쾌한 화법과 담대하고 흥미진진한 상상력이 소설 전반을 장악하고 있는데 그 스케일은 가히 압도적이다. 새로운 차원의 활달함, 5. 이삐 언니 [한국소설] 저자: 강정님 책 읽는 교육사회 실천협의회 선정도서. 작가 자신이 마치 아이가 된 것처럼 천진하고 아름다운 동심의 모습을, 말끔한 문체와 촘촘한 묘사로 써낸 글. 작가가 살아온 오랜 세월의 연륜과 향기가 느껴지면서도 삶에 대한 통찰이 두드러지는 작품이다. 일제 말인 1940년대 초와 해방공간을 배경으로 밤나무정 마을에 사는 '복이'라는 여자아이를 중심으로 일어난 6편의 이야기를 담았다. 일반 단편보다 조금은 긴 중편들로 이루어진 이 동화집은 섬세한 묘사와 동화에서 보기힘든 소설적인 문체로 쓰여졌다. 또한 걸출한 전라도 사투리와 당시의 생활상을 표현하여 당시의 시대배경을 생생하게 살려낸다. 이야기를 회상의 어조로 풀어가는 복이는 6편의 이야기 모두에 등장하지만 항상 주인공이 되는 것은 아니다. 복이 아버지, 어머니, 할아버지, 동생 덕이 등의 가족들과 이삐 언니, 광암 아저씨 등의 친척들, 달섭이 아저씨, 행화촌 할아버지 등의 이웃들까지 다채로운 인물들이 등장해 이야기들을 더욱 풍요롭고 정겹게 풀어간다. 표제작 '이삐 언니'는 초등학교 2학년인 복이가 다른 동네 사는 친구네 집에 놀러갔다가, 길에 이끌려 멀리 시집간 이뻐언니네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처음에는 '저기 저 모퉁이까지만' 하던 충동에서 점차 길이 지니는 신비한 매력에 빠져 삼십리 밖에 있는 친척언니인 이삐 언니네까지 가게 된 것. 복이는 그 과정에서 이삐 언니와의 소중한 추억들, 넉넉했던 언니의 모습과 '진정 행복하고 열심히 산다는 것'의 의미를 어렴풋이 깨닫고 집으로 온다. 이 밖에 너무 어려서 일본에 나라를 잃은 것이 무엇인지도, 태극기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복이와 여동생 덕이의 가슴벅찬 대화가 담긴 '날아라 태극기', 이승에서 비참하게 살다 죽은 것이 한이 되어 '어시'가 된 귀신들에게 집을 양보해주는 광암아저씨의 이야기인 '안개 골짜기', 먼 친척집까지 따라온 개, 월이가 하루밤 사이에 다섯 마리의 새끼를 낳고는 그 밤에 다섯번이나 왕복하여 새끼들을 한 마리씩 물어 나른 이야기 '봄이 오는 날에' 등 깊이있으면서도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았다. 만 63세라는 나이로 늦깍이 문단에 나온 저자의 약력도 기이하지만, 기존 동화의 틀을 벗어난 문체를 과감히 사용하고, 한 이야기 속에 여러 이미지와 비유를 담아 섬세하면서도 암시적인 삶의 비밀을 담은 동화들은 그 자체로도 놀랍다. 6. 장미의 이름은 장미 [한국소설] 저자: 은희경 은희경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지도, 뉴욕-여행자 소설 4부작 끊임없는 자기 혁신의 아이콘 은희경의 일곱번째 소설집 『장미의 이름은 장미』가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오랜 시간 꾸준히 읽히며 세대를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지금 우리 시대의 작가’로 사랑받아온 은희경이 『중국식 룰렛』(창비, 2016) 이후 육 년 만에 펴내는 이번 소설집에는 “‘타인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라는 인간관계를 둘러싼 근원적 문제를 작가 특유의 개성적이며 상큼한 어법으로 형상화했다”는 평과 함께 제29회 오영수문학상을 수상한 「장미의 이름은 장미」를 포함해 총 네 편의 연작소설이 실렸다. 날카로운 통찰과 이지적이고 세련된 문장으로 소설 읽기의 낯섦과 즐거움을 선사해온 은희경은 이번 소설집에서 각각의 작품 속 인물들을 느슨하게 연결하고, 공통적으로 뉴욕을 배경으로 삼음으로써 또하나의 세계를 완성했다. 외국은 인물들이 자신을 둘러싼 기존의 상황으로부터 벗어난다는 점에서 자유로워지는 동시에 국적, 인종 등 스스로가 선택할 수 없는 요소로 평가받는다는 점에서 개인에 대한 편견이 강화되는 곳이다. 여행자의 눈으로 바라보는 나와 타인의 모습은 어떻게 달라질까. 『장미의 이름은 장미』는 ‘외국-여행자-타인’이라는 세 점을 교차하며 그에 따른 반응을 관찰하는 은희경식의 정교한 실험이자, 낯선 장소와 타인을 경유해 다시 스스로를 향해 렌즈를 맞추는 아름다운 인간학개론이다. 「장미의 이름은 장미」의 주인공은 이혼을 하고 홀로 뉴욕으로 떠난 마흔여섯의 ‘나’와 그녀가 어학원에서 만난 세네갈 대학생 ‘마마두’이다. 마마두는 수업 시간에 거의 말을 하지 않고 누구와도 잘 어울리지 않지만 ‘나’는 그런 마마두와 종종 짝을 이루게 되면서 조금씩 가까워진다. 성별도 국적도 나이도 다르지만, 한국에서와 달리 영어를 통해 분명하고 직관적으로 말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나’는 마마두와 대화할 때면 묘한 해방감을 느낀다. 어학원 프로그램이 몇 주 남지 않았을 때, ‘나’는 마마두와 처음으로 함께 학교 밖으로 나가 식사를 하기로 한다. 하지만 따가운 햇살에 불쾌해졌기 때문일까. 평소와 다름없는 마마두의 모습이 그날따라 ‘나’에게 어딘지 불안하고 어리숙하게 느껴지고, 그와의 첫 나들이는 삐걱거리기 시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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