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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9월 4주차 신간 전자도서 안내
등록일 2022-09-23 작성자 admin 조회수 112
첨부파일
내용 우리 경북점자도서관은 시각장애인 여러분들의 독서와 학습을 위해서 주1회 전자도서와 월2회 음성녹음 도서를 신규로 제작하여 등록합니다.


1. 교통사고 전문 삼비 탐정
저자: 윤자영

* 새로운 영웅의 탄생
* 추리와 과학이 뒤얽힌 본격 탐정소설
* 한국 추리문학의 미래, 윤자영 작가의 최신작
새로운 영웅의 탄생
학교 교사인 박병배는 어느 날 가족과 함께 교통사고를 당한다. 그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찾아온 아내는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하고 만다. 게다가 아들은 발달장애를 갖게 된다. 더 억울한 것은 사고 가해자인 검사가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사과 한 마디 없이 사고를 무마해 버린 것이다. 박병배는 울분을 참지 못하고 개인의 과학적 지식을 총동원해 증거를 찾아 폭로한 다음 개인적 복수를 한다. 박병배는 이 일로 교도소에 수감되지만 국선변호사인 최가로의 도움을 받아 조기에 출소하게 되고, 앞으로 자신과 같이 억울한 일을 겪는 사람이 없도록 하겠다는 사명을 스스로 부여한다.
박병배의 이니셜 세 개인 BBB(원래는 PBB지만)를 따서 삼비탐정이라 명명된 그는 최가로와 함께 억울한 일을 해결하는 명탐정으로 거듭난다. 새로운 영웅의 탄생이다.
본격 탐정물이 나오다
현업 과학교사이자 과학이 접목된 소설을 집필해온 윤자영 작가는 ‘교통사고조사원’이라는 직업을 등장시킴으로써 아주 영리하게 이 문제를 해결했다. 매우 사연 많고 정의로운 교통사고조사원(지망) 박병배가 변호사 김가영과 함께 교통사고와 관련된 사건을 의뢰받고, 그 과정에서 과학적 조사와 추리로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등의 구조는 아주 잘 짜인 본격 탐정물의 시작을 알렸다. 본격 탐정물을 매력적인 캐릭터에서 시작하고 그 범위가 확대된다. 앞서 이야기한 셜록 탐정이 그 대표적인 예다. 셜록 홈즈와 그의 조수 왓슨의 캐릭터가 확립된 후에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팬픽까지 포함해) 무한대로 펼쳐졌다. 삼비탐정과 김가로라는 멋진 캐릭터의 탄생을 지켜보며 이 이야기가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을지 궁금할 따름이다.

2. 드래곤 티스
저자: 이원경

모두가 금을 찾아 서부로 향하던 1876년,
공룡의 화석을 찾아 그곳으로 간 이들이 있었다!
과학 스릴러의 거장 마이클 크라이튼
『쥬라기 공원』의 프리퀄로 우리 곁에 다시 돌아오다!
그의 첫 번째이자 마지막 공룡 이야기!
20세기 최고의 이야기꾼이자 과학 스릴러의 거장 마이클 크라이튼. 2008년 11월 암으로 세상을 떠난 그가 또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그의 장기인 ‘공룡 이야기’를 담은 소설, 바로 『드래곤 티스』다. 『드래곤 티스』는 마이클 크라이튼 사후 세 번째로 발표된 소설로, 영화〈쥬라기 월드〉 시리즈로도 유명한 그의 대표작 『쥬라기 공원』의 프리퀄 격으로 알려지며 미국에서 출간 즉시 화제를 모으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마이클 크라이튼이 1970년대에 집필한 미공개작으로, 그의 부인인 셰리 크라이튼이 그의 작품을 정리하면서 발견한 한 통의 편지로부터 작품의 존재가 알려졌다.
소설의 배경은 사람들이 금을 캐러 미 서부 인디언 지역으로 몰려들던 1870년대. 아직 ‘공룡’이란 존재를 믿을 수 없던 시기이자 창조론과 다윈의 진화론이 첨예하게 대립하던 시절이었다. 마이클 크라이튼은 이때 활약하던 실존 인물인 코프와 마시, 두 고생물학자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서부 총잡이’와 ‘공룡 화석 발굴’을 기막히게 엮어내며 흥미진진한 팩션 모험극을 만들어냈다. 마이클 크라이튼 특유의 빼어난 스토리텔링과 어우러진 ‘고생물학’과 ‘서부’라는 소재는 그의 팬은 물론이거니와 그를 모르는 새로운 독서 세대에게도 흥미진진함을 안겨줄 것이다. 과학 스릴러 거장의 마지막 작품을 함께 감상해보자.

3. 부산 이후부터
저자: 황현진

젊은 크리에이터들이 즐기는 각기 다른 모양의 이야기!
2030세대를 대표하는 소설가와 일러스트레이터의 단편 소설 시리즈 「테이크아웃」 제8권 『부산 이후부터』. 장남인 태식의 시선을 따라 이어지는 구태식 가족의 애탈픈 가족사를 담아낸 황현진의 소설이다. 어떤 것이 결핍인지 모른 채 각자 성실히 살아온 가족들의 각각의 이야기가 부산 수영구청 근처 고갯마루를 올라 바다를 내려다보며 하나로 모인다. 신모래의 핑크빛 노을 앞에서 황현진의 담담하고 우직한 캐릭터의 마음이 먹먹하게 물들어 간다.

4. 비용의 아내
저자: 다자이 오사무

다자이 오사무, 죽기 1년 전.
그의 나이 30세, 스승 이부세 마스지의 중매로 이시하라 미치코와 결혼하여 도쿄 미타카에 자리를 잡은 다자이 오사무는 아내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단기간에 많은 수작들을 쏟아내며 전성기를 맞이한다. 하지만 자기 자신의 의지박약과 방탕함을 소설의 재료로 소비해야 하는 비극을 타고난 그의 삶은 여전히 불안하다. 〈비용의 아내〉는 1945년 7월, 태평양 전쟁 막바지. 도쿄 대공습으로 집을 잃고 쓰가루 고향집으로 피난을 간 다자이 오사무가 그곳에서 구상하고 집필한 일곱 편의 단편을 모아 1947년 8월에 출간된 책이다. 머지않아 모습을 드러낼 〈사양〉과 〈인간실격〉의 흔적들을 간간히 엿볼 수 있으며 주저리주저리 길게 늘어지는 다자이 오사무 특유의 ‘요설체’를 소와다리만의 직역체로 충실히 옮겨 원문의 독특한 분위기를 그대로 맛볼 수 있다.

5. 선샤인의 완벽한 죽음
저자: 범유진

보랏빛 꽃들 위로 떨어져 숨진 무아교의 여신, 선샤인
대체 선샤인은 왜 죽어야 했을까?
그리고 선샤인의 죽음은 왜 완벽하게 아름답게 포장되어야 했을까?
한국의 슬픈 교육 현실을 반영한 사회파적 문제 의식과
함부로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추리 소설의 절묘한 만남
모두의 낙원을 꿈꾸며 ‘기회의 평등’이 보장된 환경에서 ‘선하고 아름다운’ 엘리트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사립 학교, 무아교. 보랏빛 용담꽃이 흐드러지게 핀 8월 1일, 무아교의 여신 선샤인이 시체로 발견된다. 학생들이 동요하는 가운데 학교는 별일 아니라는 듯 선샤인의 장례를 하루 만에 마무리 지어 버린다. 다음 날, 학교 곳곳에 ‘내가 선샤인을 죽였습니다.’라는 메모가 붙는다. 선샤인이 이대로 사라져서는 안 된다는 듯, 선샤인의 죽음을 꼭 파헤쳐 달라는 듯. 이 일을 계기로 철저하게 베일에 덮여 있던 무아교라는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고, 부조리한 속사정과 비극적인 사연들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6. 섬의 애슐리
저자: 정세랑

젊은 크리에이터들이 즐기는 각기 다른 모양의 이야기!
2030세대를 대표하는 소설가와 일러스트레이터의 단편 소설 시리즈 「테이크아웃」 제1권 『섬의 애슐리』. 정세랑의 단단한 세계와 세상의 비밀을 표현하는 한예롤의 신비로운 컬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작품이다. 판타지, SF, 순수문학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다양한 독자를 포위하는 정세랑은 외국의 어느 관광지에서 만난 섬의 애슐리의 이야기를 전한다. 가슴에 조악한 코코넛 껍질을 단 채 관광을 온 본토 사람들 앞에서 전통춤을 추며 생계를 유지하던 단조로운 애슐리의 삶이 소행성의 충돌로 인해 오리엔탈리즘을 대변하고 비극과 희망의 아이콘이 되어 버린다. 그곳에선 어떤 일이 벌어졌고, 섬과 본토의 사람들은 애슐리에게 어떤 일을 한 걸까?

7. 완벽한 생애
저자: 조해진

“마지막 말은 이미 정해져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니까, 너의 잘못이 아니라는 그 말……”
대산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신동엽문학상 수상 작가 조해진
완벽할 수 없는 우리 생애를 감싸안는 따스한 소설
신동엽문학상, 젊은작가상, 이효석문학상, 김용익소설문학상, 백신애문학상에 이어 지난 2019년 대산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조해진의 신작소설 『완벽한 생애』가 출간되었다. 창비의 젊은 경장편 시리즈 소설Q의 열한번째 작품이다. 직장을 돌연 그만두고 제주로 향하게 된 윤주, 윤주의 제주 생활 동안 그의 방을 빌리며 한국여행을 하게 된 시징, 꿈을 접고 신념을 작게 쪼개기 위해 제주로 이주한 미정의 이야기가 다정히 주고받는 편지처럼 이어진다. 삶에서 잠깐 스쳐갈 뿐인 타인에게 ‘방’을 내어주고 기꺼이 자리를 마련해주며 “필연적으로, 그렇지만 그림자처럼 은근한 방식으로”(발문 최진영) 연결되는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불완전하게 흔들리는 세계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살아 있음’의 증인”(작가의 말)이 되어줄 수도 있겠다는 단단하고 따스한 희망을 품게 하는 소설이다.

8. 패싱
저자: 넬라 라슨

백인 피부를 지닌 흑인 여성의 위태로운 ‘정체성 넘나들기’
1920년대 할렘 르네상스 대표 작가, 넬라 라슨 문제작
2021년 선댄스 영화제 화제의 영화 「패싱」, 넷플릭스 방영 확정!
“있잖아, 난 늘 궁금했어.
더 많은 흑인 여자애들이 왜 백인 행세를 안 하는지 말이야.
그건 정말 엄청나게 쉬운 일이거든. 약간의 용기만 있으면 되거든.”
할 수 있다면, 하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
경계에 섰다면, 넘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
할렘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여성 작가 넬라 라슨의 『패싱』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1920년대 뉴욕 할렘을 무대로 흑인들의 예술과 문화가 부흥했던 ‘할렘 르네상스’에는 문학을 주축으로 음악, 회화, 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진 흑인 예술가들이 등장해 인종적 자각으로 무장한 새로운 흑인상을 제시했다.
한편 ‘패싱’은 백인과 유사한 신체적 특징을 지닌 흑인들이 자신의 흑인 정체성을 숨기고 백인 행세하는 것을 뜻한다. 즉 흑백 인종 간의 경계에서 백인으로 넘어간다는 것인데, 이는 경제 호황에 따라 흑인 중산층이 증가하고 검은 피부, 가난한 흑인이라는 등식이 깨졌음에도 여전히 ‘흰색’이 상징적이고 현실적인 우위를 점했음을 보여 주는 사회적 증후라고 볼 수 있다.
넬라 라슨의 『패싱』은 백인 피부를 지닌 두 흑인 여성 클레어와 아이린을 통해 할렘 르네상스 시기 신여성들의 ‘패싱’에 주목했다. 사회적 차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백인 행세를 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흰색이 주는 사회적 보호와 이익을 욕망하고 인종 정체성의 경계를 탐색하는 여성 인물들의 주체적인 행보는 근 백 년의 시간을 넘어 오늘날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이 소설은 리베카 홀 감독의 영화로 각색되어 2021 선댄스 영화제에서 큰 화제를 모았으며 곧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9. 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
저자: 파울로 코엘료

<연금술사>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파울로 코엘료의 1994년 작.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출발, 피레네 산맥을 넘어 프랑스의 생사뱅과 루르드를 거쳐 피에트라 강가에서 끝나는 이 '순례기'는 일주일의 기간 동안 한 여자와 한 남자에게 일어나는 '삶의 기적'에 관한 이야기이다.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가 '죽음'을 통해 생의 열정을 이야기하고자 했다면, 이 책은 두려움 없는 '사랑'을 통해 자아를 찾는 영혼의 구도를 이야기한다. 지은이는 사랑이야말로 무미건조한 일상을 '마법의 순간'으로 바꾸어놓을 수 있는 촉매제라고 설파하고 있는 것.
1993년 겨울. 필라는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로부터 편지를 받는다. 필라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평범한 스물아홉의 처녀이고, 그는 오래 전에 고향을 떠나 각지를 떠돌아다녔다. 가끔씩 연락을 주고받던 두 사람은, 11년 만에 마드리드에서 재회한다. 하지만 공통의 화제라고는 어린 시절의 추억뿐인 두 사람이 서로에게 마음을 열기란 쉽지 않다.
두 사람이 함께 하게 된 짧은 여행에서 필라는 평범하고 안온한 삶을 추구하며 쌓아왔던 자신만의 성벽이 조금씩 허물어짐을 느끼게 된다. 그 견고한 성벽을 무너뜨린 것은 바로 사랑. "오랫동안 잊으려고 했지만, 그 문장은 늘 그곳에 있었어. 그 문장을 속에 담고는 더이상 살 수가 없어... 아주 짧은 문장이야... 사랑해."

10. 하룻밤에 읽는 심리학
저자: 조엘 레비

바쁜 현대인을 위한 가장 쉽고 간결한 심리학 입문서!
알쏭달쏭한 인간의 심리, 아는 만큼 보인다! 〈하룻밤에 읽는 심리학〉은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핵심적인 심리학 지식과 놀랍고 흥미로운 사례들로 가득 채운 심리학 기초 입문서이다. 심리학은 우리의 교육과 지능, 인간관계와 감정 등에 이르기까지 삶의 경험 전반에 내재하고 있다. 이 책은 심리학의 발달사를 차근차근 오랜 과거의 이론들이 얼마나 오늘날 우리의 삶에 여전히 의미가 있는지를 보여 준다. 따라서 심리학의 일반적인 의의를 넘어 인간의 심리를 탐색하고 이해할 수 있는 깊은 지적 탐구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당신을 놀라게 할 흥미로운 사례들도 함께 제시하는 이 책은 우리의 정신적 웰빙을 최적화하는 도구의 역할을 할 것이며, 심리학의 세계를 통해 알 수 있는 사람의 마음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가볍게 정리한 책이지만 대단히 체계적이므로 폭넓고 심도 있게 인간의 마음을 탐색할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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