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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1월 1주차 신간 전자도서 안내
등록일 2022-11-04 작성자 admin 조회수 102
첨부파일
내용 우리 경북점자도서관은 시각장애인 여러분들의 독서와 학습을 위해서 주1회 전자도서와 월2회 음성녹음 도서를 신규로 제작하여 등록합니다.


1. 7월 24일 거리
저자: 요시다 슈이치

1997년 데뷔작 『최후의 아들』로 제84회 문학계 신인상 수상한 인기 작가 요시다 슈이치의 신작 장편소설. 이 작품은 베스트셀러『동경만경』과 비슷한 호흡이 느껴지는 연애소설로, 반짝반짝 빛나고 아름다운 기적과도 같은 사랑의 풍경을 그리고 있다. 늘 사랑에 실패하는 여자들의 열 가지 타입을 각 장의 제목으로 삼아 이야기를 전개하며, 무엇보다 남녀의 연애심리를 예리하게 통찰해냈다.
시골의 조그만 항구도시에 사는 주인공 혼다는 늘 반복되는 일상으로부터 탈출을 꿈꾸지만 일상에 적응하며 살아간다. 대학 졸업 후 안도 주임과 부인 아키코가 운영하는 평범한 직장에서 생활하던 혼다는 연말 동창회에서 짝사랑했던 사토시를 만난다. 하지만 사토시는 아키코와 사랑하던 사이이다. 둘의 사이가 틀어지면서 자신에게 연락하는 사토시를 밀어내지 못하고 만나기 시작하는 혼다. 그렇게 사토시와 가까워지기 시작하자 뜻밖의 소식을 접하게 된다. 아키코가 이혼을 한다는 것. 혼다는 자신의 흔들리는 사랑을 지키기 위해 평생 해보지 않았던 일을 하게 되는데….

2. 2013 즐거운 사라
저자: 마광수

《즐거운 사라》의 판금해제를 기원하며!
마광수 소설『2013 즐거운 사라』. 이 책은 저자가 그동안 발표했던 소설들 중의 인물, 이미지, 페티시, 상황 묘사 등을 재현하고, 변주하여 탄생시킨 새로운 작품이다. 1992년에 저자가 쓴 소설 《즐거운 사라》가 음란물이라는 이유로 전격 구속 수감되면서, 작품 역시 판매금지 처분을 받았다. 21년 동안이나 판금 상태로 있는 그 작품의 판매금지 해제를 바라는 마음으로, 헙법에 보장된 표현의 자유를 되찾기위해 이 책을 기획하였다.

3. 간과 쓸개
저자: 김숨

죽음 같은 저수지에서 길어 올린, 쓰디쓴 삶을 향한 깊은 응시.
김숨 특유의 문체로 풀어낸 어두운 삶의 풍경.
풍부한 미학적 가능성을 보여주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 김숨의 세 번째 소설집. '잔혹' 혹은 '그로테스크'로 표현되었던 전작을 통해 서사보다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시적인 소설 쓰기를 선보였던 작가는 『간과 쓸개』를 통해 다시 한 번 자신만의 색을 이어가면서, 차분하고 정제된 문체로 지극히 현실적인 삶의 풍경들을 그려낸다.
표제작 「간과 쓸개」는 간암에 걸린 화자와 담낭관에 생긴 담석으로 병들어 누운 그의 큰누님의 이야기다. 작가는 조금씩 다가오는 죽음의 모습을 화자가 어릴 적 보았던 저수지의 검은 물빛, 그 속을 알 수 없는 어둠의 이미지로 형상화해 보여준다. 그 외에도 거동조차 자유롭지 않아 햇빛이 잘 들지 않는 북쪽 방에서 유폐되듯 갇혀 살아가는 노인의 하루를 그린 「북쪽 방」, 대형 마트로 인해 손님이 거의 끊긴 럭키슈퍼에서 이미 유통기한이 훨씬 지나버린 아버지와 가게를 보는 소녀의 이야기 「럭키슈퍼」등, 그가 그리고 있는 죽음의 이미지는 작품 전반에 걸쳐 흐르며 우리네 삶의 모습을 비춘다.
죽음과도 같은 만만치 않은 현실 속에 있는 등장인물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필사의 안간힘을 쓰며 살아간다. 기존의 작품들에서 현실적으로 드러내지 못하는 것들을 실감나게 드러내기 위해 기괴한 환상들을 교차했던 작가는 이번 작품집을 통해 환상을 걷어낸 차가운 일상, 그 자리에 남은 쓰디쓴 현실의 고통과 그에 대처하는 우리의 모습을 가감없이 담아낸다.

4. 다이브
저자: 단요

“너의 기억을 깨워 줄게”
『아몬드』『페인트』를 잇는 성장과 회복의 이야기
책장을 덮은 후에도 마음을 뒤흔드는, 아름다운 한 편의 판타지.
- 김미영 교사
창비청소년문학 111권으로 단요 장편소설 『다이브』가 출간되었다. 『다이브』는 2057년 홍수로 물에 잠긴 한국을 배경으로 물꾼 소녀 ‘선율’과 기계 인간 ‘수호’가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다. 금방이라도 손에 잡힐 듯 펼쳐지는 물속 세계를 뛰어나게 그렸으며, 십 대 주인공이 과거의 자신과 화해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감동을 전한다. 사 년간의 기억이 삭제된 채 멸망한 세상에서 깨어난 주인공, 기계 인간 수호는 스스로의 존재에 대해 자문하는 지금의 십 대들에게 공감을 선사한다. 또한 과거가 자신을 옭아매는 듯한 기분을 느낀 적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성장 서사가 이 작품의 커다란 미덕이다.
신인 작가 단요는 『다이브』를 통해 처음으로 독자들과 마주한다. 생생한 묘사와 섬세한 문장, 매력적인 캐릭터로 이미 블라인드 사전서평단의 극찬을 받은 이 작품은 영어덜트 소설이 보여 줄 수 있는 모든 힘을 가졌다. 앞으로 나아가려는 모든 이들을 응원하는 신인의 등장이 반갑다.

5. 인생에 지지 않을 용기
저자: 알프레드 아들러

불안하기에, 나는 용기를 낸다!
알프레드 아들러는 프로이트, 융과 함께 심리학의 3대 거장이라 불리며, 긍정적 사고를 강조하는 '개인 심리학'이라는 심리학 분야를 완성했다. 아들러 심리학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인생의 모든 문제에 직면하는 개인의 용기를 증진시키는 것이다. 용기란 타인의 평가를 신경 쓰지 않고 '있는 그대로도 괜찮다'고 깨닫는 것으로, 이는 불완전한 자신을 인정하는 용기로 이어진다.
『인생에 지지 않을 용기』는 아들러의 개인 심리학을 깊이 연구한 일본의 유명 컨설턴트이자 젊은이들의 멘토인 오구라 히로시가 아들러의 이론을 초역하여 엮은 책이다. 딱딱한 심리학 입문서와는 달리, 쉬운 용어와 간단한 풀이로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사고방식과 행동을 제시한다. 이는 삶의 전환점에 놓은 이들에게 '인생에 지지 않을 용기'를 선사한다.
아들러에 따르면, 용기 있는 사람은 칭찬하거나 인정해 주는 사람이 없어도 자기가 상대방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에 만족을 느끼기 때문에 타인의 평가 따위를 신경 쓰지 않는다. 그리고 용기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과거를 후회하지도 말고, 미래를 불안해하지도 말고, 지금 여기만 보라는 가르침을 전한다. 이것이 바로 인생의 불안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인생에 지지 않을 용기'를 주는 아들러의 지혜다.

6. 재능의 불시착
저자: 박소연
하루 24시간 중 8시간(종종 초과하기 마련이지만)의 시간, 즉 인생의 3분의 1을 보내는 직장이라는 곳의 복잡다단한 생태계를 가로지르는, 또는 배회하는 이들. 직장인이라는 또 다른 자아를 가지고 스스로의 생활을 꾸려가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한 번쯤은 느꼈을 야릇한 소외감, 비릿한 자괴감, 소박한 연대감 앞에서 짓게 되는 미묘한 표정들을 리얼리티 넘치는 상황을 통해 그려내어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다.

7. 조용한 비
저자: 미야시타 나츠

『양과 강철의 숲』 미야시타 나츠의 가장 순수한 작품
“내일이면 기억이 사라지겠지만, 오늘만큼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붕어빵을 구울 거야.“
『양과 강철의 숲』 미야시타 나츠의 데뷔작 『조용한 비』는 작가 스스로 ”가장 순수한 작품“이라고 말할 만큼 자신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쏟아부은 수작이다. 새로운 기억을 간직하지 못하는 고요미와 그녀의 존재가 전부였던 유키스케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려낸 이 소설은 유머러스하고 재치 있는 대사와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인물들,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들이 넘쳐난다. 읽다 보면 당장이라도 고요미의 붕어빵 가게로 달려가고 싶을 만큼 생생한 즐거움이 가득한 『조용한 비』는 추운 겨울날 한 입 베어 문 붕어빵처럼, 당신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것이다.

8. 창가의 토토
저자: 구로야나기 테츠코

한국 출간 20여년 만에 새 옷을 입은 《창가의 토토》
국내 미공개 일러스트 포함 총 22종의 일러스트 수록
전 세계 35개국에 출간되고 중국에서만 1,000만 부가 넘게 팔린 성장소설의 고전 《창가의 토토》가 국내 출간 20여년 만에 새 옷을 입었다. 《창가의 토토》는 남들과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틀린 아이가 돼버린 한 소녀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봐주는 선생님을 만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어린아이의 시선에서 풀어낸 책이다.
재출간된 《창가의 토토》는 판형부터 표지 및 내지 디자인, 번역, 수록 일러스트까지 전부 탈바꿈했다. 주인공 토토와 어울리는 작은 판형으로 제작했고, 표지는 어린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일러스트를 사용하되 세련된 디자인 요소를 추가했다. 또한 《반딧불이》, 《츠바키 문구점》 등 30년 가까이 일본문학을 번역한 권남희가 어린아이의 입말을 살려 섬세하게 번역했고, 기존 출간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일러스트 10여 종을 포함해 총 22종의 일러스트를 실어 소장 가치를 높였다.

9. 킬러스타그램
저자: 이갑수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사람을 죽이는 킬러 가족이 온다!
『편협의 완성』 이갑수 작가의 첫 장편소설!
대대로 사람을 죽이는 킬러 가족이 있다면?
여기 한 가족이 있다. 요리를 좋아하는 할아버지, 고고학을 공부하는 할머니, 시부모님을 모시며 3남매를 키운 엄마, 합기도 도장을 운영하는 삼촌, 검사 형, 의사 누나, 그리고 주인공인 '나'까지, 3대가 함께 사는 이 가족의 일상은 평범해 보인다. 구성원 모두가 킬러라는 것만 빼면.
다시, 여기 한 가족이 있다. 독제사 '옹심이', 폭파 전문가 '꼬마', 살인 의뢰를 취합하고 배정하는 '마더', 사고사 전문 '미네르바', 저격수 '제니'……. 신라 말부터 대대로 킬러로 활동한 이 가족은 오늘도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사람을 죽인다.
소설은 이 집의 막내이자 고등학생인 '나'의 시점으로 진행된다. 살인을 그만두겠다 선언하고 집을 나간 삼촌을 대신해 근접 살인의 기술을 연마하는 '나'는 살인에는 영 재능이 없다. 아니 살인은커녕 무술 자체에 재능이 없다. '나'는 삼촌의 합기도 도장에서 합기도를 배우며 부족한 재능을 꾸역꾸역 메꾸는 중이다. 과연, '나'는 훌륭한 킬러로 성장할 수 있을까.

10. 힘들 땐 별을 봅니다
저자: 김인현, 권오철

세계가 인정한 천체사진가의 밤하늘과 별,
지친 일상에 따듯한 위로를 건네는 치유 에세이
하루하루 버거운 나날의 연속, 당신은 마지막으로 밤하늘의 별을 본 것이 언제인가? 고개를 들어 머리 위에 수놓인 반짝임을 보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위안과 용기를 얻는다. 하지만 급격한 도시화로 밝아진 밤 탓에, 그리고 애초에 마음의 여유가 없는 탓에 고개 들어 별을 볼 엄두도 내지 못한다. 이 책은 그런 일상을 사는 우리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고요함을 선물한다. 세계가 인정한 천체사진가의 어디서도 쉽게 볼 수 없는 별 사진과 함께 지친 심신을 달래는 에세이스트의 진심 어린 문장들을 담았다. 이 다정한 에세이가 보여주는 풍경 앞에 잠시 멈추어보는 건 어떨까? 아름다운 별 사진과 글을 따라 포근한 위로에 잠기는 근사하고도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별과 마음을 따스히 보듬어주는 에세이에 흠뻑 빠져 사색한다면 격양된 마음이 차츰 가라앉고, 편안함을 가져다주는 따듯한 별빛 하나를 가슴속에 품고서 오늘 하루를 힘차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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