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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6월 2주차 신간 전자도서 안내
등록일 2023-06-12 작성자 admin 조회수 83
첨부파일
내용 우리 경북점자도서관은 시각장애인 여러분들의 독서와 학습을 위해서 주 1회 전자도서와 월 2회 음성녹음 도서를 신규로 제작하여 등록합니다.


1. 10대부모수업 [가정육아]
저자: 최영인

자녀의 엉뚱한 행동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는 하루하루가 고민이다. 부모 말이라곤 귓등으로도 듣지 않고, 무얼 물어도 짜증을 내며 입을 다물기 일쑤다. 친구들과 몰려다니는 데 열중하거나, 나이에 맞지 않는 옷차림이나 화장으로 속을 썩이기도 한다. 잔소리를 하면 싸움만 되고, 내버려 두자니 걱정이다. 말 잘 듣고 부모를 따르던 사랑스러운 자녀는 대체 어디로 가버린 것일까? 아이의 마음속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10대 부모 수업》은 이러한 부모들의 불안한 물음표를 깨달음의 느낌표로 바꿔주는 책이다. 10여 년간 학교 현장에서 전문상담교사로 재직하고 세 아이를 키우며 무수한 사춘기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눠온 저자는, 아이의 충동적이고 이해할 수 없는 모든 행동에도 모두 이유가 있다고 말한다. 내 아이의 사춘기가 유독 유난스러운 것이 아니라, 부모가 아이의 변화를 읽어내지 못했을 뿐이라는 것이다.


2. 나답게 자유로워지기까지 [에세이]
저자: 케이엠

입시 지옥, 고스펙 사회에서 치열한 경쟁을 거쳐 어렵게 취업했지만, 하루하루 격무에 시달리며 별다른 보람을 찾지 못한 채 쳇바퀴 같은 매일이 이어진다. 그럴수록 자신보다 더 많은 것을 가진 타인을 부러워하며 일탈처럼 대박을 꿈꾼다. 어느 순간 사람들과 만나도 ‘돈 때문에 이 고생하는 거다’ ‘어디 부동산에 투자해야 한다더라’ ‘누가 주식으로 대박 났다더라’ ‘요즘은 이런 가게가 잘된다던데’ 하는 이야기만 나눈다. “다들 이렇게 살아”라는 말을 위로 삼아 살아가지만, 어딘가 공허하고 헛헛한 하루는 도돌이표처럼 반복된다.
『나답게 자유로워지기까지』는 맞지 않은 옷을 입은 것처럼 불편하고 불만족스럽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당신은 어떻게 살고 싶은가?’ 질문을 던지는 책이다. 저자는 억대 연봉의 대형 로펌에서 일하다가 자발적으로 그만둔 후 개인 사무소를 개업해 활동 중인 변호사다. 그는 돈, 명예, 학벌 등 기성 사회에서 성공의 척도로 여겨지는 가치만을 좇아가다가 ‘나다움’을 잃고 나서야 삶에 정답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에 자신만의 답을 써 내려가기 위해 대형 로펌 변호사의 삶을 포기하고, 기꺼이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가는 삶을 선택한다.
짜여진 루트대로 살아오던 과거를 지나 자신이 살고 싶은 삶의 모양을 찾은 지금에 이르기까지. 이 책을 통해 일과 삶을 주체적으로 영위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는 저자는 뼈아픈 시행착오와 과감한 도전을 겪으며 쌓은 경험을 가감 없이 나눈다. 이를 통해 ‘이게 내가 원하는 일이 맞는 걸까’ ‘어떻게 사는 게 잘 사는 것일까’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스스로 만족하는 자유로운 삶의 의미를 되새겨 보게 한다. 그리고 말한다. 마음이 이끄는 방향으로 나아갈 때, 비로소 나답게 자유로워지는 삶의 방식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3. 노란코끼리 [일본소설]
저자: 스에요시 아키코

싱글맘 가족 이야기를 순수한 아이의 시각으로 가슴 훈훈하게 담아낸 소설. ‘노마 문예상’ 수상작이자 ‘일본 도서관 협회 선정도서’인 이 책은 기존 어른들 시각에서 다루었던 이혼 문제를 아이의 눈을 통해 펼쳐 보임으로써 결손가정 문제를 색다르게 접근해 간 것이 특징이다. 그간 가정 붕괴를 다룬 수많은 이야기들이 어둡고 우울했던 측면이 강하게 부각된 반면에 이 소설은 보다 현실적인 측면에서 그들 이야기를 다루면서 유쾌하게 풀어간다. 작은 에피소드 위주의 사건들을 통해서 독자는 때론 웃고, 때론 슬퍼하면서 소소한 일상을 담담히 영위해 가는 싱글맘 가족을 만나게 된다.
이 소설에서 중요한 소재로 등장하는 노란 코끼리는 남편 없이 혼자서 아이들을 부양해야 하는 엄마가 타고 다니는 소형 중고 자동차다. 출퇴근 시간마다 다른 거대한 어른 코끼리들 틈바구니에서 직업 전선으로 떠나는 작은 아기 코끼리는 그만큼 사회적인 입지가 좁은 싱글맘들의 입장을 여실히 드러내는 상징이다. 그와 더불어 왜곡된 시선이 가득한 사회 속에 편입하려는 이혼녀의 적극적인 자세를 나타내기도 한다. 잔잔한 일상을 영위해 가는 ‘노란 코끼리’ 가족 이야기는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결손가정에 대한 우리의 잘못된 시선을 바로 잡아주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노란 코끼리’를 타고 달리는 이 책의 가족들을 통해 독자들은 진정한 가족애가 무엇인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2006년에 나온 동제의 책을 양장본으로 새롭게 펴낸 것이다.


4. 당신이 그리운 건 내게서 조금 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시]
저자: 이정하 외

느낌 있는 풍경 속의 테마시집으로 엮은 『당신이 그리운 건 내게서 조금 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1』은 국내 인기 시인 55인의 대표시를 정선한 애송시집이다. 서정윤 「사랑한다는 것으로」를 비롯해 김용택 「사랑」, 천양희 「하루」, 최영미 「한 남자를 잊는다는 건」 등 시인들의 사랑시 57편을 모아 엮었다. 많은 독자들이 애송하고 있는 57편의 시들은 문학적으로도 완성도 높을 뿐 아니라 가장 아름답고, 가장 마음 아팠던 순간들에 읽고 가슴에 새겼던 작품들이다. 이 시들을 한 권의 시집으로 묶었다는 점에서 애송시집의 차원을 넘어 국내 서정시집의 새로운 탄생으로 주목받을 만하다.
수록 시인을 보면 더욱 그렇다. 이정하, 정호승, 안도현, 황지우, 황동규, 김용택, 김재진, 이해인, 용혜원, 유하, 서정윤, 도종환, 최영미, 김초혜, 하재봉, 박노해, 이생진, 김남조 등 국내 시인 가운데 그 위상에 못지않게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시인들이란 점에서 이 시집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출판사에서는 아름다운 우리의 서정시가 독자의 가슴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예쁜 컬러 삽화와 함께 정교한 편집을 했으며 책 디자인도 각별하게 신경을 써서 제작했다. 일독을 권할 만한 시집이며 애장시집으로 손색이 없는 작품집이다.


5. 분석심리학 이야기 [인문]
저자: 이부영

『분석심리학 이야기』은 저자는 이 책을 융이 말년에 제자들과 함께 일반 대중을 위해 그의 사상을 쉽게 풀어 쓴 <인간과 상징>처럼 분석심리학설의 기본 개념에 대해 대중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에세이풍의 글들을 엮어서 만들었다. 이 책은 그동안 저자 자신이 배우고 경험한 분석심리학의 정론을 담고자 한 노력의 산물로서, 무의식의 의미를 탐구함으로써 세상을 보는 눈과 사람과의 관계에서 생기는 갈등과 고민 그리고 그 근원을 통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6. 소설보다: 봄 2022 [한국소설]
저자: 김병운, 위수정, 이주혜

새로운 세대가 그려내는 봄의 소설적 풍경.
독자에게 늘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전하는 특별 기획, 『소설 보다 : 봄 2022』가 출간되었다. 『소설 보다』는 문학과지성사가 분기마다 ‘이 계절의 소설’을 선정, 홈페이지에 그 결과를 공개하고 이를 계절마다 엮어 출간하는 단행본 프로젝트로 2018년에 시작되었다. 선정된 작품은 문지문학상 후보로 삼는다. 『소설 보다: 봄 2022』에는 ‘이 계절의 소설’ 선정작인 김병운의 「윤광호」, 위수정의 「아무도」, 이주혜의 「그 고양이의 이름은 길다」 총 3편과 작가 인터뷰가 실렸다. 선정위원(강동호, 선우은실, 이소, 이희우, 조연정, 조효원)은 문지문학상 심사와 동일한 구성원이며 매번 자유로운 토론을 거쳐 작품을 선정한다. 심사평은 문학과지성사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7. 아무튼, 서재 [에세이]
저자: 김윤관

“자기만의 책상이란 얼마나 적절한 사물인가”
‘나를 만든 세계, 내가 만든 세계’ 아무튼 시리즈의 두 번째 책. 목수 김윤관의 첫 책이다. 주로 서재에 들이는 가구를 만드는 저자가 자신만의 언어로 ‘서재’에 관해 쓴 에세이 아홉 편이 실려 있다. 책장, 책상, 의자, 책 같은 서재를 구성하는 요소와 청춘, 여성, 도서관, 사랑방 등 테마별로 접근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담았다.
서재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지만, 이 책을 통해 저자가 강조하는 바는 명확하다. 당신만의 서재를 가지라는 것. 그것이 바로 “당신 자신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첫걸음이 될” 거라는 것. 그가 들려주는 서재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 보면 어느새 명창정궤明窓淨?, ‘햇빛이 잘 비치는 창 아래 놓여 있는’ 자기만의 정갈한 책상 하나와 만날 수 있을 것이다.


8. 조선 변호사 왕실 소송사건 [한국소설]
저자: 정명섭

해박한 역사 지식과 유쾌한 필치로 다양한 역사추리소설과 인문서를 써온 정명섭 작가의 신작 《조선변호사 왕실소송사건》이 출간되었다. 장장 330년 동안 이어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긴 소송이자 조선의 대표적인 농민항쟁으로 기록된 ‘하의도 토지반환소송’을 모티프로 한 이번 작품은 18세기 영조 때를 배경으로 조선 변호사 외지부(外知部)의 활약상을 그리며 흥미롭게 전개된다.

정명공주에게 복속된 왕실의 하의도 토지 수탈과 억압에 반대해 왕실을 제소할 목적으로 한양에 올라온 하의도 주민들과 그들의 소송을 맡게 된 몰락한 외지부 주찬학, 소송의 피고가 된 홍씨 일가의 서자 홍신찬이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장면 장면마다 영화적 구성과 강렬한 흡인력으로 무장한 《조선변호사 왕실소송사건》은 국가의 폭압과 폭정에 반기를 든 백성들의 투지를 보여주며, 조선 시대의 법정을 들여다보는 듯한 생생한 묘사도 읽는 재미를 더한다.


9. 천득이 [한국소설]
저자: 한만수

변동시장에 천득이가 나타났다.
키가 백오십 센티 정도도 안 되어 보이는 쪼그랑망태 노파는 반질반질 윤이 나는 딱총나무 지팡이를 들고 있었다. 햇볕에 그을린 얼굴은 그물을 뒤집어쓴 것처럼 주름살이 쪼글쪼글했고, 눈은 쥐눈처럼 작았다. 바짝 마른 옥수수수염 같은 머리카락은 파마를 했던 흔적이 있었는데 꽁지머리를 하고 있었다. 빨랫줄에 널려서 일 년쯤은 비바람을 원도 한도 없이 맞은 것 같은 블라우스는 매미 허물 같았고, 무명치마는 달랑 끌어올려 입은 탓에 무릎뼈가 훤하게 드러났다. 흰색 양말에 파란색 고무슬리퍼를 신은 그녀 뒤에는 키가 2미터가 넘어 보이는 구 척 장신의 우람한 사내가 두 팔을 길게 늘어트리고 구부정한 자세로 노파를 따라오고 있다.
노파와 동행하고 있는 사내는 멀리 시장 끝에서 발뒤꿈치를 들지 않아도 한눈에 띌 만큼 키가 컸다. 사내는 전봇대처럼 키만 큰 것이 아니고 덩치도 우람해서 삼국지에 나오는 항우나 관우가 재림한 것은 아닌지, 다시 눈을 씻고 쳐다봐야 할 정도였다. 하지만 사내의 자세는 언월도를 휘두르거나 반월도로 바람을 가르며 용맹스럽게 적진을 향하여 말을 타고 달리는 장수처럼 보이지는 않았다. 덩치는 엄청나게 컸으나 어깨뼈가 툭 튀어나온 팔은 지나치게 길었고, 엉덩이는 오리처럼 툭 튀어나와서 몸 전체가 묘하게 비대칭을 이루고 있었다. 그의 모습은 마구간이나 청소하고, 병사들의 밥을 지을 수 있도록 물지게나 지고 다닐 정도로 볼품없다 못해 기묘하기까지 했다.
천득이의 등장이다!


10. 해리포터: 죽음의 성물2 [영미소설]
저자: J.K.롤링

국내 출간 15주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해리포터 시리즈!
선과 악의 대립 속에서 평범한 어린 소년이 한 사람의 영웅으로 성장해나가는 보편적인 테마를 바탕으로 빈틈없는 소설적 구성과 생생하게 살아 있는 캐릭터, 정교하게 만들어낸 환상의 세계를 접목시킨 21세기의 고전 「해리포터 시리즈」가 국내 출간 15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표지 일러스트를 교체하고 그간 지적되어 온 번역 오류 등을 꼼꼼하게 감수하고 면밀하게 검토해 수정하였고 원서의 다양한 서체를 최대한 반영해 몰입감을 높여 새롭게 시리즈를 펴냈다.
열일곱 살이 되기 직전, 더즐리 가에 걸린 보호마법이 걷히기 전에 친구들의 미끼작전으로 은신처로 몸을 피한 해리는 론과 헤르미온느와 함께 덤블도어의 뜻을 이어 호크룩스를 찾기로 결심한다. 덤블도어의 유품을 조사하던 중 죽음을 피하는 강력한 마법 물품인 ‘죽음의 성물’이 실제로 존재하며 그중 하나인 딱총나무 지팡이는 볼드모트가, 나머지 하나인 투명 망토는 자신이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마지막 남은 죽음의 성물이 어디 있는지, 볼드모트와 대적할 방도는 무엇인지도 모른 채, 마지막 남은 호크룩스를 파괴하고 볼드모트와의 결전을 치르기 위해 해리와 친구들은 죽음을 먹는 자들이 장악하고 있는 호그와트로 잠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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