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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사항 |
| 제목 | 8월 3주차 신간 전자도서 안내 | ||||
| 등록일 | 2023-08-18 | 작성자 | admin | 조회수 | 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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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 우리 경북점자도서관은 시각장애인 여러분들의 독서와 학습을 위해서 주 1회 전자도서와 월 2회 음성녹음 도서를 신규로 제작하여 등록합니다. 1. 부어스, 별을 따는 사람들 [한국소설] 저자: 권혜린 2010년 제5회 이화글빛문학상에 장편소설 『불가사리 전선』 이 선정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한 권혜린 소설가가 두 번째 장편 소설책 『부어스, 별을 따는 사람들』을 실천문학사에서 출간하였다. 권혜린 작가는 이번 장편소설 『부어스, 별을 따는 사람들』에서 소설의 제목처럼 한국의 21세기 로마족인 부어스족이 별을 따기 위해 한밤중에 순례하는 이 시대 청년들의 몸부림을 박진감 있는 문체로 잘 그려내고 있다. 여기서 부어스 족은 작가가 조어한 홈리스 족이자 ‘집 주소가 미로가 된 사람들이다. 별은 집을 가르킨다. 2. 뻥쟁이 아빠 [어린이문학] 저자: 김상삼 어린이들은 저마다 고민거리는 누구나 하나씩은 가지고 있습니다. 어른들이 보기에는 하찮게 여겨지는 것이라 할지라도 어린이의 입장에서는 무척이나 크게 여겨집니다『뻥쟁이 아빠』는 학교에 들어가 처음 사회생활을 접하는 어린이를 위한 바른 마음 인성 동화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게 책을 읽으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자연스럽게 만나게 됩니다. 또한 어린이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사건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도록 이야기가 끝나면 ‘내용을 다시 생각해 볼까요?’ ‘나라면 어떻게 할까요?’를 마련했습니다. 3. 세노테 다이빙 [한국소설] 저자: 노은지 “그는 죽었어. 결혼식 일주일 전에.” 멕시코 칸쿤의 고급 리조트로 홀로 신혼여행을 온 여자, 남편의 행방을 물을 때마다 달라지는 사망 이유… 그녀에겐 어떤 진실이 숨겨져 있을까? 멕시코 칸쿤으로 혼자 신혼여행을 떠나온 현조. 그녀는 연인과 가족으로 가득한 리조트에 홀로 들어오자마자 직원에게 남편의 행방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 현조는 대답한다. 그녀의 연인은 죽었다고. 마야 유적지인 치첸이사 투어에서, 와인을 마시러 간 야외 풀 바에서, 현조는 왜 혼자 신혼여행을 왔는지 묻는 사람들과 계속 마주친다. 그도 그럴 것이 홀로 그 리조트로 여행을 오는 사람은 없었기 때문에 멀리서 혼자 여행을 온 동양 여자 현조에게 사람들의 관심은 집중된다. 그리고 체크인 할 때 직원에게 그녀의 연인은 죽었다고 말한 것이 어느 샌가 리조트 전체로 퍼져, 진짜 그녀의 연인이 죽어 혼자 온 것인지 사람들은 궁금해 한다. 그때마다 현조는 굳이 그녀의 연인, 도훈이 죽은 경위를 알려준다. 현조의 이야기에서 도훈은 결혼식 일주일 전에 총각파티를 하다 실랑이가 붙어 맞다가 넘어져 죽고, 도훈의 여동생을 스토킹하던 전 남자친구와의 싸움 도중 칼에 맞아 사고사하기도 하며, 단순한 교통사고로 죽기도 한다. 연인의 죽음을 때에 따라 여러 이유로 말하는 현조에겐 과연 어떤 진실이 숨어있는 것일까? 4. 아무튼, 로드무비 [에세이] 저자: 김호영 아무튼 시리즈 열세 번째 이야기, 로드무비: 진짜 유랑은 마음속에서 일어나고 있을 것이다. 고등학교 시절 [이지 라이더]를 본 후 영혼이 탈출하는 듯한 느낌을 받은 저자. 알아들은 대사라고는 데니스 호퍼가 수도 없이 내뱉었던 “헤이, 맨”밖에 없었지만, 뭔지 모를 강렬한 감정을 느끼며 영화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채 허우적거렸다. 이후 어디론가 떠나서 돌아다니는 영화들에 매료되었고, 이십대 후반부터는 실제로 긴 유학 생활과 해외 체류를 하게 된다. 정주(定住)와는 거리가 먼 떠돌이 생활. 『아무튼, 로드무비』는 저자가 그 생활에서 만난 ‘진짜’ 로드무비들의 세계로 독자를 인도한다. 저자는 말한다. 그런 영화들로 인해 방황이 더 길어졌을 수 있었겠지만, 자기합리화와 무뇌화를 거쳐 삶의 정해진 틀에 스스로를 끼워 맞추는 시간은 덕분에 조금 늦어졌는지도 모른다고. 5. 아무튼, 외국어 [에세이] 저자: 조지영 아무튼 시리즈 열두 번째 이야기: 외국어 방랑자의 마음은 쉽게 정박하기 어렵다. 아무튼 시리즈 열두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은 외국어 방랑자이다. 외국어 배워보기라는 취미 생활을 갖고 있는 저자는 심지어 전혀 모르는 말도 독학을 한다. 책 한 권을 사다가 그냥 무작정 들여다보거나 오가는 출퇴근길에 괜히 들어보고 마는 식이다. 그것이 중국어로부터 시작되어, 아니 그 앞에는 일본어가 있었고, 그 후로 독일어나 스페인어로 이어지는 기묘한 방랑생활이 되었다. 관심은 많지만 열심히는 하지 않는 꾸준함, 습관적인 게으름 속에서도 오랫동안 이어지는 이 집요한 미련을 해부(?)하고자, 미지의 외국어가 어째서 나를 매혹시켰는지, 혹은 그 매혹이 문득문득 어떻게 다시 일상에서 발현되곤 하는지를 더듬는다. 6. 조국의 시간 [정치사회] 저자: 조국 조국의 육성으로 듣는 아픔과 진실의 기록. 『조국의 시간』은 2019년 8월 9일, 조국이 법무부장관 후보로 지명된 이후 벌어진 일련의 사태를 정리하고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기록했다. 진보적 지식인으로서 꿈꿔왔던 검찰개혁을 공직자로서 실현하는 과정에서 겪은 고난의 시간을 가감 없이 담아냈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인연, 민정수석으로 청와대 입성 과정, 민정수석에서 법무부장관을 수락하는 과정까지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가 가득하다. 출마냐 입각이냐를 두고 벌어지는 긴박한 상황과 최근까지 벌어지는 사건을 생생하게 다뤘다. 시민 한 분 한 분이 보내준 작은 응원이 만들어낸 큰 기적과 같은 이야기가 곳곳에 담겨 있다. 언론의 허위보도와 과장이 난무하고 검찰의 제 식구 감싸기로 일관한 조직 이기주의에 맞서 내놓는 최소한의 해명이자 역사적 기록이다. 진정한 정의는 무엇인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남은 과제와 희망에 대해 말한다. 7. 지구촌으로 소풍 나온 외계인 [한국소설] 저자: 최휘남 최휘남 작가의 장편소설로 서기 2222년 지구촌 K국 J도 샘물나라 앵무산자락의 우주나루터 공사장에 나타난 괴청년이 눈짓 하나로 공사장의 무거운 빔을 공중으로 들어 올려 목적지로 옮기는 능력을 보여 사람들을 경악하게 만든다. 이 괴청년은 10차원의 인격체를 가진 외계인 청년으로 지구인들을 은하계의 천칭행성으로 이주하고, 그곳에서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면서 자신의 거처인 직녀성으로 지구인들을 안내하기도 한다. 표면적으로 이 소설은 SF(공상과학) 소설이지만 작가는 그 언덕을 넘어 순수문학의 한 장르로 자리잡기를 바라는 간절한 염원이 담겨있다. 최휘남 작가의 『지구촌으로 소풍 나온 외계인』은 21세가 들어서면서 급격하게 변화한 중심에 과학이 있다는 점을 유념하면서 미래를 표현할 과학적 자료(소재나 공식 또는 언어)를 동원해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그래서 소설은 시종일관 과학적인 소재와 단어들로 미래를 촘촘하게 표현하면서 추상적인 예측이 아니라 지구인의 우주의 탐사와 이주 과정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어 엄청난 실감으로 독자들에게 다가오고 있다. 8. 필경사 바틀비 [영미소설] 저자: 허먼 멜빌 행동하기를 거부하는 주인공 바틀비. 그와의 만남에서 피어나는 끝없는 물음표. 나와 타인의 존재, 삶의 방식을 돌아보게 하는 물음표의 힘! 에드거 앨런 포, 너대니얼 호손과 더불어 미국문학의 '르네상스'를 이루었다고 평가 받는 작가 허먼 멜빌의 작품. 작가는 당시 미국 금융경제의 중심에 있던 월 스트리트를 배경으로, 타협적인 화자(변호사)와 비타협적인 주인공(바틀비)을 대비시키고, "안 하는 편을 택하겠습니다"라는 독특한 어구의 반복을 통해 이 짧은 글 안에 문학성과 사회성, 철학성을 폭넓게 담아냈다. 조용하고 음울한 분위기에 말이 없는 것이 특징인 필경사 바틀비. 그와 함께 일하게 된 변호사는 묵묵히 일하는 바틀비를 보고 기뻐한다. 하지만 어느 순간 시작된 작지만 단호한 바틀비의 거부 의사는 그를 당황하게 한다. 바틀비는 필사본 검증이나 사소한 심부름을 거부하는 것에서 나아가 필사 업무까지 거부하게 되고, 해고 통보 또한 받아들이지 않는다. 작품 속에서 주인공 바틀비는 "안 하는 편을 택하겠습니다" 외에 다른 말은 거의 하지 않는다. 그는 이 한마디로 업무와 사회 질서, 식사에 이르기까지 다른 사람들이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일들을 거부한다. 작가는 명확한 이유를 알려주지 않지만 끊임 없이 '왜'라는 의문을 품게 하는 바틀비의 소극적 저항을 통해 자본주의와 현대의 문명사회에 잠식되어 자신을 잃어가는 이들에게 경종을 울린다. 9. 혼자서 종이우산을 쓰고 가다 [일본소설] 저자: 에쿠니 가오리 세 사람은 왜 섣달 그믐날 밤에 함께 목숨을 끊었을까. 인생의 수많은 상실, 수많은 종언을 그리는 이야기. 섣달 그믐날 밤, 호텔에 모인 세 명의 노인. 그들은 함께했던 시간을 더듬으며 회상하고, 엽총으로 함께 목숨을 끊는다. 그들에게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이유를 말해 줄 수 있는 노인들은 이미 존재하지 않는다. 가까운 가족이어도, 친구여도, 지인이어도 그들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 ‘나는’ 하고 속으로 말한다. 나는 돈은 있지만, 돈이 있어도 갖고 싶은 게 없어져 버렸어. 갖고 싶은 것도, 가고 싶은 곳도, 보고 싶은 사람도, 이곳엔 이제 하나도 없어. _본문 중에서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죽음을 계기로 남겨진 자들의 평범했던 일상이 뜻하지 않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유를 알 수 없는 죽음에 혼란이 찾아들고, 살아 있는 자들의 일상이 세 노인의 죽음 위에 켜켜이 쌓인다. 연락이 끊겼던 가족들이 다시 이어지고, 낯선 사람과 메일을 주고받고, 새로운 인연이 생기기도 하는 등 각자의 등장인물들에게 낯섦의 순간들이 파고든다. 『혼자서 종이우산을 쓰고 가다』에서는 본인의 죽음 앞에 선 세 노인들과 타인의 죽음 뒤에 선 인물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10. 홀리데이 홈 [한국소설] 저자: 편혜영 K-픽션 스물여덟 번째 작품. 부조리한 세계의 불안과 공포를 집요하게 그려내는 편혜영 소설가의 의 작품 『홀리데이 홈』을 한영 대역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영문 번역은 편혜영의 대표작이자 셜리잭슨상 수상작인 『홀』을 번역한 김소라 번역가가 맡았다. 『홀리데이 홈』은 군인이었던 이진수가 군대 내 납품단가 조작 사건에 가담한 책임을 홀로 떠안은 후 전역한 이후의 삶을 그리고 있다. 이후 고깃집을 운영하는 이진수에게 삶의 무대는 바뀌었지만 살아가는 방식은 변하지 않는다는 증거들이 아내 장소령에게도 포착된다. 부동산에 내놓은 집을 보러온 박민우가 이진수를 기억하며 술 취해 던지는 말들은 어떤 일이 벌어질 듯 불안을 증폭시킨다. 군대에 있었을 때 그들 사이에 무슨 일인가가 있었음에 분명하지만 그 장면은 분명하게 그려지지는 않는다. 인아영 문학평론가는 이진수에게 정확히 어떤 일이 있었고 그가 어떤 일을 저질렀는지 “그런 것들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며 “중요한 것은 이진수에게 구체적으로 무슨 일이 있어났는지와 무관하게 소설이 견고한 형식으로 짜여 있다는 사실, 다시 말해 이진수가 저지른 행위의 구체적인 내용이 텅 비어 있다는 사실 자체”라고 말한다. 이 부조리한 세계는 인간들에게 내용이 아닌 형식에 복무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또한 그 세계가 집약되어 있는 군대에서의 삶을 완벽하게 체득하여 “권위와 위계”를 칭찬으로 여길 뿐인 이진수에게는 딜레마가 없다. 딜레마는 이 모든 것을 그의 아내 장소령의 시선으로 볼 때만 감지된다. 그러한 파국에 이르는 과정을 곁에서 지켜본다는 것의 섬뜩함, 자신 역시 그와 크게 다르지 않은 얼굴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이 작품을 읽는 독자들에게도 전달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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