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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9월 3주차 신간 전자도서 안내
등록일 2023-09-15 작성자 admin 조회수 113
첨부파일
내용 우리 경북점자도서관은 시각장애인 여러분들의 독서와 학습을 위해서 주 1회 전자도서와 월 2회 음성녹음 도서를 신규로 제작하여 등록합니다.


1. 그대 혼자가 아니랍니다(외) [한국소설]
저자: 이선옥, 장성혜, 최일걸, 김준두, 최광리

제18회 전태일문학상 수상작품집. 소설, 시, 생활글, 기록문 단편, 기록물 장편 등 총 다섯 부문의 당선작이 실려 있다. 수상작품집의 제목이기도 한 「그대, 혼자가 아니랍니다(이선옥)」에는 인간의 소중함과 그 눈물들의 기록이 고스란히 묻어나고, 소설 부문 당선작인 「감별(최일걸)」은 어찌할 수 없는 현실에 갇힌 인간의 나약함과 그 속에서 안간힘쓰는 인간의 삶과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2. 꼴찌 마녀 밀드레드 2 [어린이문학]
저자: 질 머피

BBC 드라마, 뮤지컬, 영화로 제작된 초대형 베스트셀러.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꼴찌 마녀 밀드레드』 원작!
영국의 초대형 베스트셀러, 어린이 판타지 동화의 고전 『The Worst Witch』의 한국어판『꼴찌 마녀 밀드레드』가 드디어 출간되었습니다. 『The Worst Witch』 시리즈는 말썽꾸러기 마녀, 마법학교, 기숙사, 하늘을 나는 빗자루, 검은 고양이 등 현대 마법 판타지물에 등장하는 마법 이미지의 기준을 정립한 동화입니다. 『꼴찌 마녀 밀드레드 』의 원작 『THE WORST WITCH』는 1974년 출간과 동시에 큰 호응을 얻으며 많은 어린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해리 포터 시리즈』의 저자 J.K. 롤링이 해리 포터의 영감을 받은 책이라고 말해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한 인터뷰에서 “어릴 적 읽었던 꼬마 마녀 기숙사 이야기가 해리 포터 시리즈에 큰 영감이 되었다”라고 했는데, 여기서 말한 꼬마 마녀 기숙사가 바로 『꼴찌 마녀 밀드레드』의 캐클 마법학교를 뜻하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꼴찌 마녀 밀드레드』 시리즈는 넷플릭스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어린이 드라마 『꼴찌 마녀 밀드레드』의 원작 동화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한국 독자들에게는 드라마 시리즈명으로 더 익숙한 이름이기도 한데요. 드라마에선 발랄한 아역 배우들이 활약했다면, 책 『꼴찌 마녀 밀드레드』에서는 귀여운 삽화가 그 역할을 대신합니다. 『꼴찌 마녀 밀드레드』는 1974년의 원서의 삽화 이미지를 그대로 살려 단정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담아냈습니다. 뾰족 모자, 빗자루, 그리고 귀여운 얼룩 고양이까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질 머피’만의 스타일이 돋보이는 따스한 삽화는 오직 『꼴찌 마녀 밀드레드』시리즈에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3. 미래과거시제 [한국소설]
저자: 배명훈

“한국 SF가 가진 역량을 대중에게 알린 작가” “과학 소설계에서 ‘연결’과 ‘확장’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작가” “상상력의 경계와 한계를 무너뜨린 작가” “미처 표현되어지지 않은 인간 존재의 답답함을 무한한 우주 공간에서 폭발시키는 작가” 등 2005년 데뷔 이후 현재까지 수많은 이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배명훈의 신작 소설집 『미래과거시제』가 출간되었다. 『예술과 중력가속도』 이후 7년 만에 펴내는 세 번째 단독 소설집으로, 최근 3년간 팬데믹 시기를 통과하며 집중적으로 집필한 아홉 편의 소설이 실려 있다.
이번 작품들에서 세계를 구축하는 방식은 더욱 경이로워졌고, 존재를 바라보는 시선은 더욱 깊어졌다. 고래상어 그림을 감상하러 바다 깊은 곳으로 떠났다가 함정에 빠진 돈 쓰는 로봇 마사로 이야기(「수요곡선의 수호자」), 비말 차단을 위해 파열음을 완전히 제거한 미래 세계(「차카타파의 열망으로」), 시간 여행을 둘러싼 한 연인의 사랑스러운 미스터리(「미래과거시제」), 판소리 형식으로 펼쳐지는 유일무이 요절복통 로봇 전투담(「임시 조종사」), 종이처럼 2차원의 형태로 날아온 외계의 존재들(「접히는 신들」), 잠들어 있는 의식과 듀얼 가상현실이라는 구상(「알람이 울리면」)까지, 배명훈은 언어와 시간과 공간을 다양하게 움직이는 가운데 ‘꿈’과 ‘만약’의 세계를 극한까지 밀어붙여 상상과 성찰이 맞물린 읽기의 즐거움을 일깨운다. 이번 작품집은 배명훈의 작품을 꾸준히 읽어온 독자들은 물론 배명훈의 세계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도 각별하고도 뜻깊게 다가갈 것이다.


4. 빵가게를 습격하다 [일본소설]
저자: 무라카미 하루키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빵가게 습격〉과 〈빵가게 재습격〉이 합쳐져 새로운 《빵가게를 습격하다》로 문학사상에서 출간되었다.〈빵가게 습격〉은 하루키의 초기 시절 단편소설로 1981년 《와세다 문학》 10월호에, 〈빵가게 재습격〉은 1985년 《마리끌레르》 8월호에 실렸던 작품들이다. 이 작품들을 하루키는 30여 년 만에 〈빵가게 습격〉은 〈빵가게를 습격하다〉로, 〈빵가게 재습격〉은 〈다시 빵가게를 습격하다〉로 제목을 고치고 내용을 손봐 새로운 ‘빵가게 시리즈’로 재탄생시켰다.
거기에 독일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카트 멘쉬크의 감각적인 일러스트가 더해져 아트북 형식으로 출간된 《빵가게를 습격하다》는 하루키 팬들뿐만 아니라 소설 읽기를 즐겨하는 독자들에게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갈 것이다.
《빵가게를 습격하다》는 단편 2개로 이뤄진 소설집으로 볼 수 있다. 원고 양은 두 편을 합쳐도 중편 정도로 적지만 하루키 문학의 특징을 고스란히 지니고 있는, 하루키 팬이라면 꼭 읽어봐야할 작품이다. 하루키의 작품은 읽을 때마다 그 느낌이 다른 것으로 유명한데, 하루키 또한 그동안 여러 작품의 작가의 말에서 여러 번 읽기를 권했다. 이 작품 역시 처음 읽을 때와 두 번, 세 번 읽을 때의 느낌이 다르다. 딱 꼬집어 뭐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여러 차례 읽는 독자들이라면 이 말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고, 하루키의 단편소설에 장편 못지않은 매력이 숨어 있음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5. 쌈쟁이 에드가 [어린이 문학]
저자: 로제 푸파르

「지그재그」 시리즈는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1학년부터 3학년까지의 초등 저학년을 위한 동화로, 또래의 아이들이 공감하며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들을 엄선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재미뿐 아니라 잔잔한 감동과 탁월한 문학성을 갖춘 작품들을 통해 어린이들의 마음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개구쟁이 아이들의 말썽과 산만함은 당연한 걸로 생각하고 넘어가지만 때론 그 정도가 일정 수준을 넘어서는 경우가 있습니다. 흔히 ADHD로 알려져 있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증상을 보이는 아이들이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쌈쟁이 에드가』의 주인공 에드가도 바로 그런 아이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잠시도 얌전히 못 있는 아이였지요. 자라면서는 집 안 구석구석을 헤집고 다니며 이것저것 부수고 고장 내는 등 말썽을 피우고, 아빠 엄마와 끊임없이 레슬링을 하려 듭니다. 동생 레아가 태어난 뒤로는 동생을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다가 위험에 빠뜨리기도 하지요. 과연 에드가의 말썽은 끝이 날까요?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장난꾸러기 두 아들을 보고 이 이야기를 쓴 작가는 부산하고 말썽 심한 아이에게 중요한 것은 적절한 균형점을 찾는 것이며, 친구들을 존중하는 마음과 기본 규칙을 지키는 자세를 길러 극복할 것을 조언합니다. 에드가처럼 상담과 운동 등도 좋은 방법입니다. 말썽 피우기 좋아하는 우리 주변의 장난꾸러기들에게도 에드가의 이야기는 재미있는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6. 아무도 보지 못한 숲 [한국소설]
저자: 조해진

나무가 많고 호수가 있는 숲이 있다. 그 숲 속에서는 아무도 상처받지 않고 누구도 실패자가 아니다. 존재 그 자체, 신비 그 자체, 본질 그 자체인 숲. 그것을 시원이라 해도 좋고, 자궁이라 해도 좋으며, 유토피아라 해도 좋다. 어쩌면 현실이 아닌 곳은 모두 숲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숲의 시작은 숲의 끝과 연결되고, 숲의 바깥은 숲의 안과 붙어 있다. 그 경계는 불분명한 만큼 오히려 잔인하고도 분명하게 숲과 연결된 사람들로 하여금 두 가지의 삶을 동시에 체험하게 한다.
조해진의 『아무도 보지 못한 숲』은 유령과 같은, 그래서 부피감과 무게감이 전혀 없는 존재들의 발자국들만 보이는 소설이다. 발자국들이 몸통의 움직임을 대신하는 족적(足跡)의 소설이 탄생한 것이다. 그 발자국들을 따라다니다 보면 길을 잃게 된다. 숲으로부터 멀리 떠나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시 그 발자국들만이 숲으로 가는 길을 알려 주기도 한다.
그런 방황과 상실이 소설 속에서 몽환적이면서도 아름답게 그려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조해진 소설의 특장인 추상적이고도 관념적인 아우라가 현실적이고도 구체적인 이야기를 만나 한 편의 청춘 소설이자 가족 소설인 동시에 궁극적으로는 실존주의 소설이기도 한 복합적 작품을 만들어 냈다.


7. 아무튼, 양말 [에세이]
저자: 구달

“양말이 88켤레인 이유를 논리적으로 설명하기란 불가능하다”
아무튼 시리즈의 열여덟 번째 책. 『한 달의 길이』 『일개미 자서전』의 작가 구달이 쓴 양말의, 양말에 의한, 양말을 위한 에세이다. “책 한 권을 쓸 정도로” 양말을 좋아한다는 자칭 ‘19년 차 양말 애호가’인 저자의 일상은 양말과 놀랍도록 밀착되어 있다. 그는 “매일 양말을 고르며 하루를 열고, 양말을 벗어 빨래바구니에 던져 넣으며 하루를 닫는다. 그날 누구를 만나 무얼 하느냐에 따라 착용하는 양말의 색깔도 무늬도 달라진다.”
이 책은 ‘양말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끝을 맺는다. “양말을 반항의 무기로 휘두르고, 재정적 몰락을 양말 진열대 앞에 선 채 실감하며, 때로는 시스루 양말 한 켤레에 무너지고 마는” 저자의 양말 이야기에 울고 웃다 보면, 어느새 양말 한 켤레는 우리 삶에 ‘직유’가 아닌 ‘은유’로서 다가온다.


8. 우리가 다리를 건널 때 [한국소설]
저자: 문지혁

“다이빙과도 같은 삶에 대한 단편들, 마지막 순간까지도 깔끔하고 우아하다.”
인생의 균열을 바라보는 단정한 시선, 문지혁의 두 번째 소설집.
2010년 단편소설 「체이서」로 한국문학의 새로운 문을 열며 등장한 작가 문지혁의 두 번째 소설집 『우리가 다리를 건널 때』가 다산책방에서 출간되었다. 장편소설 『초급 한국어』로 정통문학의 문을 성공적으로 두드린 작가는 이 소설집에서 ‘SF 소설’과 ‘이민자 소설’의 경계에 놓인 다채로운 이야기를 선보인다. 장르와 정통 서사 사이에 놓인 다리 같은 소설집을 통해 작가 문지혁의 확장된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책에는 2016년부터 발표된 단편소설 여덟 편과 함께 문학평론가 이지은의 해설을 함께 실었다.


9. 천 원을 경영하라 [경제경영]
저자: 박정부

마흔다섯 늦깎이 창업자에서 연매출 3조 다이소까지, 아성다이소 창업주 박정부 회장이 최초로 직접 공개한 다이소 성공비결.
전국 1,500개 매장에 하루 100만 명의 고객이 찾아오고, 1시간에 42만 개씩 상품이 팔리는 곳, 매월 600종의 신상품이 나오고, 1,000원짜리 상품이 주력인데 연매출이 3조나 되는 곳, 25년간 단 한 번도 당기순손실을 낸 적이 없고, 2030이 가장 좋아하는 라이프스타일숍 1위로 뽑힌 곳…, 바로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 이야기다. 이 책은 아성다이소 창업주 박정부 회장이 최초로 직접 공개한 다이소의 성공비결을 담은 책이다. 마흔다섯 늦깎이 창업자로 시작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압도적 격차를 만들어낸 과정 하나하나를 자세히 공개했다. “유통업계의 신화적 존재”라는 명망을 증명하듯 ‘원자(原子)와 같은’ 성실함과 집요함으로 ‘티끌로 태산을 만들어낸’ 이야기다. 소설처럼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상품기획, 매장운영, 품질관리에 관한 경영의 금과옥조를 배울 수 있다. 천 원을 경영해본 적 있는가? ‘그깟 천 원쯤’ 하고 천 원 한 장의 무게를 가벼이 여긴 적은 없는가? 모두가 너무 쉽게 일확천금을 이야기하는 시대, 지갑 속 천 원 한 장에 올인해 매출 3조 회사를 만들어낸 기적 같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10. 핸드 투 마우스 [정치사회]
저자: 린다 티라도

『핸드 투 마우스』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최근까지도 두 개의 파트타임을 뛰며 생계를 이어온 미국 저임금 노동자 린다 티라도가 가난한 자신의 삶을 생생하게 기록한 책이다. 그는 가난하게 산다는 것이 얼마나 비참하고 많은 것들을 포기해야 하는지, 부자들이 바라보는 가난한 사람들의 삶이 얼마나 왜곡되어 있는지 거친 말로 분노를 쏟아내는 동시에 익살스러운 유머로 풍자한다.
이 책은 빈곤에 관한 칼럼이나 연구 논문, 체험 수기에서 찾아볼 수 없는 리얼한 일상과 도발적인 진실이 담겨 있다. 가난한 사람들이 왜 제대로 된 일자리를 구하지 않는지, 어째서 엉망으로 늘어놓고 지저분하게 살며, 건강은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지, 도대체 왜 문란하게 살고, 저축을 하거나 계획적으로 돈을 쓰지 못하는지 등을 낱낱이 그리며 신선하게 풀어간다.
여기에 왜 가난한 미국인들이 투표를 하지 않는지, 자신들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공약을 내놓는 후보에게 투표하는지도 이야기하고 있어 어떻게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수 있었는지도 유추해볼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에 대해 좀처럼 들어주는 사람이 없는 가난한 삶과 가난한 사람들의 결정 방식에 대한 설명이라고 말한다. 몸에 생긴 상처만큼 돈을 버는 삶, 하루 종일 일하지만 빈곤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는 가난한 여성 노동자, 그의 날선 목소리가 큰 울림으로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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