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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사항 |
| 제목 | 10월 2주차 신간 전자도서 안내 | ||||
| 등록일 | 2023-10-13 | 작성자 | admin | 조회수 | 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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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 우리 경북점자도서관은 시각장애인 여러분들의 독서와 학습을 위해서 주 1회 전자도서와 월 2회 음성녹음 도서를 신규로 제작하여 등록합니다. 1. 그 여름(The Summer) [한국소설] 저자: 최은영 그 여름, 열여덟 살 소녀들의 사랑. 그때, “서로의 몸은 차라리 꽃잎과 물결에 가까웠다” 2017년 4월, 열여덟 번째 [K-픽션]으로 출간되는 작품은 소설가 최은영의 『그 여름』이다. 2013년 [작가세계] 신인상에 중편소설 『쇼코의 미소』가 당선되어 등단한 소설가 최은영은 특유의 순하고 담백한 문체로 독자들의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2016년 7월 출간된 소설집 『쇼코의 미소』는 그해 말 교보문고 소설 전문 팟캐스트 ‘낭만서점’에서 진행한, 소설가 50인이 뽑은 ‘올해의 소설’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은영의 최신작이자 [K-픽션] 열여덟 번째 작품인 『그 여름』은 열여덟 살의 두 소녀가 예기치 않게 찾아온 사랑이라는 감정에 흔들리는 한때의 여름, 그들이 겪는 일상의 작은 균열들을, 맑고 투명한 수채화 같은 풍경으로 담아낸 소설이다. 소설 속 두 소녀 ‘이경’과 ‘수이’는 흔치 않은 사랑을 나누며 타인의 시선을 조심해야 했던 시기를 지나 점점 두려워하던 시선과 자신에 대한 판단에 예전만큼 겁내지 않기 시작한다. 스무 살이 된 그녀들은 서울로 이주해 한 명은 대학에 입학, 다른 한 명은 직업학교에서 자동차 정비를 배운다. 각자에게 서로 다른 활동 반경이 생겨나면서 생겨나는 새로운 즐거움과 사소한 오해들, 그 속에서 둘 사이의 감정의 변화가 밀려온다. 서른네 살이 된 ‘이경’이 십육 년 전 ‘수이’와 사랑에 빠졌던, 그들의 작고 소중한 세계가 시작되던 ‘그 여름’의 날들을 떠올린다. 동성애를 다룬 최은영 작가의 이번 소설은 독자들에게 ‘사랑’이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해보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2. 꼴찌 마녀 밀드레드 6 [어린이문학] 저자: 질 머피 「꼴찌 마녀 밀드레드」 시리즈는 영국 500만 부 판매 초대형 베스트셀러 「The Worst Witch」 시리즈의 한국어 번역판이다. 말썽꾸러기 마녀, 마법학교, 기숙사, 하늘을 나는 빗자루, 검은 고양이 등 현대 마법 판타지물에 등장하는 이미지들의 기준을 정립한 동화임과 동시에, 「해리 포터 시리즈」의 저자 J.K. 롤링이 “어릴 적 읽었던 꼬마 마녀 기숙사 이야기가 해리 포터 시리즈에 큰 영감이 되었다”라고 말한 인터뷰에서 ‘꼬마 마녀 기숙사 이야기’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꼴찌 마녀 밀드레드」 시리즈에서 밀드레드는 입학과 동시에 사건 사고에 휘말리게 되면서 ‘꼴찌 마녀’라는 별명을 얻게 되지만, 그 어떤 상황이 와도 좌절하지 않고 조금씩 앞을 향해 나아간다. 밀드레드의 곁에는 단짝 친구 모드와 에니드, 그리고 귀여운 고양이 태비가 있기 때문이다. 밀드레드의 ‘멋진 마법사’가 되기 위한 씩씩한 여정과 도전의 발걸음, 그리고 따뜻한 우정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사랑스러움을 지니고 있다. 『꼴찌 마녀 밀드레드 6 : 무시무시 폭풍우 속 구출 대작전』은 자기보다 작고 약한 친구를 구하기 위해 두려움을 무릅쓰고 폭풍우 속에 뛰어드는 밀드레드의 용기와 자신을 괴롭히고, 힘들게 한 친구를 미워하기보다 이해하고 용서하는 태도를 통해 어린이 독자들에게 따뜻한 교훈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3. 눈물 한 방울 [인문] 저자: 이어령 “나에게 남아 있는 마지막 말은 무엇인가? ‘디지로그’ ‘생명자본’에 이은 그것은 ‘눈물 한 방울’이었다.” 시대의 지성 이어령이 2019년 11월부터 영면에 들기 한 달 전인 2022년 1월까지 삶을 반추하고 죽음을 독대하며 써내려간 미공개 육필원고. 탁월한 통찰력으로 문명의 패러다임을 제시해온 시대의 지성 이어령이 생의 마지막 순간 남긴 새로운 화두, ‘눈물 한 방울’. 나와 남을 위해 흘리는 작은 눈물방울에서 그는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한 희망의 씨앗을 보았다. 어린 시절 어머니와의 추억부터 가장 작아서 가장 큰 가치 ‘눈물 한 방울’까지, 세상을 놀라게 한 자유로운 사유와 창조적 영감부터 병마와 싸우며 가슴과 마음에 묻어두었던 절규까지, 끝까지 펜을 놓지 않고 생명과 죽음을 성찰한 인간 이어령의 마지막 말. 4. 달에서 내려온 전화 [한글소설] 저자: 글지마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새로운 저승을 만나다! 이승과 저승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한국형 저승 판타지 소설. 여기 한 달에 두 번, 달에서 전화가 내려오는 세계가 있다. 저승과 연결되는 시간은 단 18분. 당신이라면 과연 누구와, 어떤 대화를 나눌 것인가? 단, 한 가지 조심해야 할 점이 있다. 망자와의 통화 중에 침대 밖으로 발가락 하나라도 빠져 나오면 안 된다는 것. 저승차사가 당신의 목숨을 낚아챌지도 모르니까! 죽은 사람과 대화하는 세상에서, 우리는 어떤 일상을 살아갈까? 이곳의 죽음은 겉보기에 깔끔하다. 시체의 표정은 평안하고 복부팽창이나 부패도 일어나지 않는다. 통화 요금 66만 8백 원을 지불하고, 저승에 소중한 이만 있다면 누구나 저승줄을 탈 수 있다. 가까운 만큼 가벼워진 죽음. 그렇다고 더 이상 죽는 게 두렵지 않을까? 『달에서 내려온 전화』는 이런 의문에서 시작됐다. 5. 비블리온 [한국소설] 저자: 문지혁 책이 금지된 시대, 아버지가 남긴 단 한 권의 책을 찾아라. 종이책이 가득한 서재를 지니고 있었다는 이유로 아버지가 체포되어 사라진 지 20년 후, 성공도 출세도 불가능한 불온 계급이 된 나는 굳게 잠겨 있던 서재의 문을 연다. 그곳에서 발견한 의문의 종이. 다 끝난 줄 알았던 아버지의 비극은 아직 현재진행형이다. 나는 곧 태어날 아이와 가족의 미래, 아버지와의 완전한 단절과 과거와의 진정한 결별을 위해 이 수수께끼를 풀기로 결심한다. 아버지가 남긴 단 한 권의 책을 둘러싸고 나를 쫓는 통합정부 대서수사과와 종이책 사수 연대 ‘비블리온’의 정체가 조금씩 밝혀지고, 마침내 나는 그동안 숨겨져왔던 거대한 비밀에 다가선다. 6. 식탁 위의 고백들 [에세이] 저자: 이혜미 혀끝으로 기억되는 어느 날처럼. 은밀하고, 사랑스럽고, 새콤달콤한 에세이. 사계절의 식탁 위에 차려진 맛있고 따뜻하고 감동적인 한끼. 2006년 등단 이후 써내는 글마다 독자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며 새롭고 싱그러운 문장을 선보여온 이혜미 시인의 첫 에세이집 『식탁 위의 고백들』은 그의 취미이자 주특기인 요리에 관한 책이다. 저자는 아보카도, 달래, 당근, 토마토 등 식재료에 관한 글부터 파스타, 스테이크, 치즈, 스프와 스튜 등의 본격적인 요리, 그리고 달콤한 디저트를 만드는 과정과 그에 따르는 폭넓은 단상을 책 한권에 응축해 담아냈다. 특히 글과 함께 곳곳에 배치된 감각적이고 아름다운 사진은 이 책을 읽는 이의 입맛을 한껏 돋운다. 저자는 “요리는 접시에 쓴 시, 시는 종이에 담아낸 요리”(「저자의 말」)라며 요리가 시를 쓰는 일과 비슷하다고 말한다. 요리를 문장으로 옮긴 이 책에 여타 요리 관련 도서에서 체험할 수 없는 풍부한 감수성이 스며 있는 것도 저자가 시를 쓰듯 한 문장 한 문장에 최선을 담았기 때문이다. 그 덕분에 이 책은 어디 내놓아도 손색없는 요리 입문서이자, 따뜻하게 마음을 데워주는 에세이집이자, 강렬하고도 매력적인 문장으로 꾸며진 일상 기록으로 탄생할 수 있었다. 7. 아무튼, 문구 [에세이] 저자: 김규림 책상 위 이상하게 좋은 것들에 대한 이야기, 『아무튼, 문구』 『뉴욕규림일기』에서 슥슥 쓰고 그린 귀여운 손글씨와 그림으로 여행의 매력을 기록했던 김규림 작가는 자타가 공인하는 소문난 문구 덕후이다. 학창 시절부터 아이돌 대신 문방구를 덕질했던 ‘뼛속 깊이 문구인’인 김규림은 자신의 잊을 수 없는 소중하고 따뜻한 기억들은 모두 문구와 얽혀 있으며 그 추억들이 차곡차곡 쌓여 문방구에 대한 사랑으로 이어졌다고 말한다. 누군가는 검정 플러스펜 하나로 족할 테지만 누군가에게는 파도 파도 끝이 없는 세계, 문구. 평생을 문방구와 함께하고 싶은 문구인 김규림이 이 이상하고 아름답고 무궁무진한 세계를 함께 탐험해보자고 손을 내민다. 문구 소비에는 ‘실용적’이라는 단어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 사실 글씨를 쓰기 위해서는 종이 한 장과 펜 한 자루만 있으면 된다. 누군가에게는 문구가 정말 딱 그 정도의 존재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실용성만을 가지고 논하기에는 수많은 문구점들에 꽉꽉 들어찬 수천 종류가 넘는 검정 볼펜들의 존재 이유를 좀처럼 설명하기 어렵다. 펜뿐만 아니라 다른 문구들도 그렇다. 자르기 위해서라면 가위 하나, 칼 하나만 있으면 되는데 내 책상과 서랍에는 재질과 컬러가 다른 수십 개의 칼과 가위가 있고, 언제 쓰일지도 알 수 없는 수많은 스티커들과 엽서들과 새 노트들이 있다. 그렇다. 문구의 세상은 결코 실용성만으로 돌아가지 않는 것이다. 8. 워렌 부인의 직업 [예술] 저자: 조지 버나드 쇼 이 희곡은 아일랜드 태생의 영국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가 1893년에 쓴 것으로, 어느 여름날 오후 영국 런던 남쪽 근교에서 시작해서 사흘 뒤 런던에서 마무리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당시로서는 새로운 여성상이라고 불릴만한 두 여성 즉, 교육을 별로 받지 못했지만 나름의 주관으로 삶을 개척해 나간 워렌 부인과 이제 막 케임브리지 대학을 졸업한 딸 비비가 주요 등장인물이다. 그동안 딸은 어머니가 하는 일을 모르다가 결국 알게 되었다. 모녀는 각자, 상대가 자신이 바라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여긴다. 둘은 장차 어떤 결정을 내릴까? 작가는 왜 이 작품을 써서 대중과 검열기관으로부터는 ‘부도덕하고 파렴치한 작가’로 낙인찍힌 반면, 진지한 독자들 사이에서는 명성이 높아지게 되었을까? 9. 콩그래츄 그래듀에이션 [한국소설] 저자: 정다이 ‘장르 전문 스토리 프로덕션’ 안전가옥이 선보이는 새로운 라인업 ‘노크’의 두 번째 작품.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안전가옥의 ‘2022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지원 사업’ 선정작이자, 정다이 작가의 소설이다. 『콩그래츄 그래듀에이션』은 미숙하지만 치명적인 폭력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아직 미숙한 아이들이 미숙한 채로 학교 내에서 저지르고 만, 해서는 안 될 일들. 루머, 스토킹, 집단의 암묵 아래 자행된 사회적 폭력들. 전교 순위를 한 번도 놓치지 않으며 대인관계도 좋은 데다 누가 봐도 동경의 대상이 될 만한 프리마 돈나 현주가 뜻밖에 불행하기 그지없는 저소득층 자녀라는 사실이 암암리에 알려지면서 잔인한 학교라는 필드에서 해묵은 질시가 한 몸에 쏟아진다. 그리고 그 죽음에서부터 시작되는 데스매치 게임, 적극적이었든 소극적이었든 그 폭력에 동참했던 자들에게 ‘망자로부터 온 초대장’이 한 장씩 날아든다. ‘그저, 우린 한마디 보탰을 뿐인데.’ 10. 탈출로(Escape Routes) [일본소설] 저자: 나오미 이시구로 나오미 이시구로는 이십대에 영국 바스의 한 서점에서 서적판매원 및 독서요법치료사로 일했다. 그곳에서 책을 통해 사고와 감정의 폭을 넓히고 고통을 이겨내는 손님들과 교감하며 스토리텔링의 위력을 실감했다. 그의 데뷔작인 단편소설집 『탈출로』는 이 시기의 경험에서 비롯되었는데, 익숙한 삶의 풍경들에 비범한 상상을 덧칠해 현실과 환상이 절묘하게 공존하는 아홉 편의 이야기를 묶은 것이다. 2017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가즈오 이시구로가 그의 부친이다. 나오미 이시구로는 가족이 일상적으로 서로의 글을 읽고 의견을 나누는 환경에서 자랐고, 성장기에 쓴 습작들에는 부모의 냉철한 의견이 쏟아지기도 했다.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의 딸이라는 이름이 어쩌면 양날의 검과도 같겠지만 『탈출로』의 아홉 작품은 나오미 이시구로가 자신의 이름만으로 우뚝 서기에 충분한, 아니 그 이상의 재능을 가진 작가임을 증명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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