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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사항 |
| 제목 | 3월 2주차 신간 전자도서 안내 | ||||
| 등록일 | 2024-03-08 | 작성자 | admin | 조회수 | 1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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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 우리 경북점자도서관은 시각장애인 여러분들의 독서와 학습을 위해서 주 1회 전자도서와 월 2회 음성녹음 도서를 신규로 제작하여 등록합니다. 1. 갈라테이아 [영미소설] 저자: 매들린 밀러 미국의 소설가 매들린 밀러, 2012년 그는 첫 소설 『아킬레우스의 노래』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지금도 미국에서만 일주일에 1만 부 이상 팔린다. 2018년에 발표한 두 번째 소설 『키르케』 또한 밀리언셀러가 되었다. 상업적으로 거둔 성공이 전부가 아니다. 그는 첫 소설로 여성문학상을 수상했고, 두 번째 작품도 여성문학상 최종 후보에 올렸다.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고정 독자를 확보한 이 작가의 문제는 긴 집필 기간이다. 2022년 인스타그램을 통해 세 번째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고 밝혔지만, 적어도 5년은 기다려야 한다. 매들린 밀러의 첫 소설이 처음부터 독자의 사랑을 받은 것은 아니다. 일주일에 1만 부가 나가기까지 10년의 시간이 걸렸다. 그는 2013년 『갈라테이아』라는 짧은 소설을 발표한 적이 있다. 출판사는 거의 10년 만에 이 소설을 작고 아름다운 양장본으로 재출간한다. 그리고 독자들은 『아킬레우스의 노래』와 『키르케』를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해석해왔던 작가의 개인적인 세계와 만나게 된다. 원본은 문고본만한 크기에 49쪽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어판 역시 문고본만한 크기에 49쪽으로 만들었다. 원고지 90매 분량. 책이 될 수 있을까. 여성주의적 관점에서 그리스 신화를 재해석해왔던 매들린 밀러는 이번에 로마 시인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 중 [피그말리온의 사랑]을 소재로 한다. 전작이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에 대한 재해석이었다면, 『갈라테이아』는 오비디우스에게 보내는 매들린 밀러의 응답에 가깝다. 이 책은 그래서 그의 가장 개인적인 관점이 담긴 작품으로 볼 수 있다. 2. 낭만 강아지 봉봉 3 [어린이문학] 저자: 홍민정 “나도 비밀 요원이 되고 싶어!” 거리를 지키는 평화주의 개 봉봉의 세 번째 모험 거리의 수호자, 평화주의 개 봉봉의 탄생! 1미터 세상을 박차고 나온 봉봉의 명랑 발랄 모험기를 다룬 『낭만 강아지 봉봉』 세 번째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고물상에서 어렵게 탈출하는 과정을 그린 1권, 잃어버린 주체성을 찾는 모험을 담은 2권에 이어, 3권에서는 본격적으로 길 위의 세상을 알아 가고 평화주의 개로 새롭게 태어난 봉봉을 보여 준다. 모두와 평화롭게 지내고 싶은 봉봉이지만, 음식과 잠자리가 제한된 거리에서 평화주의 개로 살아가는 건 녹록지 않다. 오히려 거리의 무법자처럼 지내는 것이 살아남는 데 유리하다. 그럼에도 봉봉은 평화주의 개가 되겠다고 마음먹는다. 피가 무섭다는 단순한 이유로 선택한 길이었지만, 내면을 골똘히 들여다보면 거리의 누구도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봉봉의 따뜻한 마음이 깃들어 있다. 고양이의 속임수에 홀랑 넘어갈 만큼 순진한 봉봉이 평화의 수호자가 되겠다고 꿈꾸는 것은 허무맹랑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봉봉 모습을 보다 보면 어느새 응원하는 마음이 솟아오른다. 힘든 거리 생활에서 필요한 건 치열한 다툼이 아닌 평화로운 나날임을 모두가 알고 있기 때문이다. 색다른 모습으로 나타난 봉봉이 이번엔 어떤 모험을 펼칠지 더욱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3. 내가 선택한 일터, 싱가포르에서 [에세이] 저자: 임효진 매일 아침 서류를 들고 마리나 베이를 달린다는 것 해외 취업에는 특별한 순간들이 있다 2018년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선택되어 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싱가포르. 장기 집권하고 있는 강력한 여당에 의한 독재 국가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도 있지만, 세계적인 관광, 금융, MICE 산업으로 유명하다. 싱가포르 이미지는 현대적이며 깨끗하고 안전해서 여자 혼자 여행하기 좋은 관광지로도 인기가 높다. 카지노와 인피니트 풀로 유명한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조명 쇼가 환상적인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정원, 세계 최대 관람차인 싱가포르 플라이어, 볼거리가 넘치는 휴양지 센토사 섬 등 쇼핑과 휴양과 관광으로 동서양인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국제적인 도시 싱가포르. 이곳에 ‘그저 그런 스펙’의 소유자였던 한국 여성이 외국인들과 함께 일하며 자기 삶을 꾸려가고 있다. 저자는 스스로 별다를 게 없는 무척 평범한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생각한다. 남들과 달랐던 게 있다면 ‘20대의 회사 생활’보다 ‘20대의 해외 생활’에 더 의미를 부여했다는 것과 호기롭게 직장을 그만두고 싱가포르로 건너갔다는 점이다. 철저한 준비 없이 일단 건너가 본 탓에 불법체류자가 될 뻔하는 등 빡센 적응기를 거쳐야 했지만, 그 모든 고생을 보상하고 남을 해외 취업이란 목표를 이루었고 지금은 다양한 나라에서 온 외국인들과 함께 6년째 일하고 있다. 저자는 지난 6년간의 싱가포르에서의 일과 삶을 솔직하게 써 내려간다. 취준생의 일상, 외국 회사의 시스템과 조직 문화, 매일 밥 먹듯 해야 하는 언어 공부, 집 구하기, 취미 활동, 연애와 국제결혼 등 자신이 경험한 에피소드를 유머 있게 풀어내고 있다. 6년 전과 달리 해외 취업과 해외 생활에 대한 환상은 사라졌지만, 귀국에 대한 생각도 옅어졌다. 일터와 삶터에 한계를 긋기보다는 어디서든 도전하며 살고 싶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몸은 한국인, 마음은 세계인으로 살겠다는 꿈을 꾸고 있다. 4. 맞아도 되는 아이는 없다 [정치사회] 저자: 김지은 아동학대를 겪은 부모의 마음은 어땠을까? 두 아이 엄마가 겪은 아동학대의 숨겨진 진실의 기록 아이 곁에 머무르는 어른들이 읽어야 할 필독서! 아동학대 사건을 경험한 부모이자 가해자의 가족으로서 힘든 나날들에 감정적으로 무너지는 날들이 많았지만 그때마다 다시는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생각과 또 다른 아이들에게 여전히 멈추지 않는 어른들의 학대가 발생하고 있음을 간과할 수 없었다. 이 책에는 학대인 줄 모르고 아이들에게 상처 주고 있는 교사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메시지와 학대를 어디까지 인정하는지에 대한 전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이야기를 담았다. 지금 당장 멈출 수는 없겠지만 계속된 이슈화로 아동학대를 행하는 많은 이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학대에 대한 제대로 된 인식이 자리 잡도록 해야 한다. 더 이상 사각지대 어디에서도 울고 있는 아이가 생기지 않기를 소망한다. 5.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일본소설] 저자: 카타야마 쿄이치 삶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에 맞이하는 투명한 슬픔! 카타야마 쿄이치 장편소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무명 작가였던 카타야마 쿄이치의 이 연애소설은 일본에서 최다판매 부수를 기록하였으며, 영화로도 제작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소년 소녀의 순수한 사랑과 이별의 아픔을 잔잔하게 그려내었다. 과장되지 않은 등장인물들의 감정이 순수함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일찌감치 상실의 아픔을 벗으로 삼을 수밖에 없는 소년 사쿠타로와 백혈병으로 침상에 누워 마지막 이별을 이상의 대화로 승화시키는 그의 연인 아키, 그리고 이제 모든 삶의 일선에서 물러난 사쿠타로의 할아버지와 무덤 속에 조용히 뼈로 남아 있는 할아버지의 옛 연인의 이야기가 기억에서 잊혀졌던 첫사랑의 기억을 되살려낸다. 6. 아내는 서바이버 [정치사회] 저자: 나가타 도요타카 『아내는 서바이버』는 현직 아사히신문 기자가 정신질환자 아내와 함께한 20년을 기록한 책이다. 폭식과 구토를 반복하는 이상 행동을 시작한 저자의 아내는 섭식장애, 망상, 해리성 장애, 알코올 의존증, 인지저하증까지 여러 정신질환을 차례로 앓고, 부부의 삶은 송두리째 뒤바뀐다. 저자는 아픈 아내를 돌보며 겪은 개인의 고통을 털어놓는 데에서 나아가 정신 의료의 수용주의와 가해성, 정신질환자와 그 가족에 대한 편견과 차별, 가족 돌봄의 현실 등 ‘정신질환’을 둘러싼 사회 구조적 문제를 짚어본다. 아내의 병으로 인해 정신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며 이 사회의 ‘보이지 않는 곳’에 눈을 돌린 저자는 빈곤저널리즘상을 두 차례나 수상하기도 했다. 아사히신문 디지털판에 연재되는 동안 이례적으로 1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저자의 글은 출간 후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2022 서점대상 논픽션 부문’ 최종 후보에도 올랐다. 7. 인생의 열 가지 생각 [에세이] 저자: 이해인 “위로는 거창할 수가 없어요. 위로는 모두 작습니다” 웃으면 같이 즐거워하고 울면 같이 슬퍼하는 작은 위로자 이해인 수녀가 전하는 ‘인생의 열 가지 생각’ 이해인 수녀의 새로운 산문집 『인생의 열 가지 생각』이 마음산책에서 출간되었다. “세상 모든 아이들의 어머니 노릇은 못 해도 이모 노릇은 하고 싶다”라던 입버릇처럼 오랜 세월 위로를 희구하는 많은 이에게 친근하고 다감한 위로자 역할을 자처해온 이해인 수녀. 수도자이자 시인으로 반세기 넘게 사랑을 실천했던 그가 이번에는 인생의 열 가지 화두에 대한 생각들을 나눈다. 이해인 수녀는 그간 기도와 시에서 긴요하게 다루어온 가치와 개념 들을 ‘가난, 공생, 기쁨, 위로, 감사, 사랑, 용서, 희망, 추억, 죽음’이라는 열 개의 키워드로 분류했다. 각 장은 “삶을 정리하는 마음으로” 써 내려간 글과, 함께 읽으면 좋은 이해인 수녀의 시·산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산문들은 간결하면서도 긴 시간 응축된 통찰과 지혜가 배어난다. 그는 범사에 감사하고 타인을 사랑하며 서로 나누고 베푸는 삶의 기쁨을 이야기하는 한편, ‘죽음’에 관해서도 더욱 깊어진 사유를 들려준다. 제26회 한국가톨릭문학상 본상을 수상한 이해인 수녀는 소감에서 “기도 안에서 더 기쁘게 더 고맙게 길을 가는 작은 수녀, 작은 시인이 되겠다”라고 했다. 인생이라는 순롓길을 걷는 동안 그는 점점 ‘작은 사람’이 되어가고, 그가 남기는 작품들은 더 큰 힘을 품어 보다 멀리 뻗어갈 것이다. 원숙하고 단단한 성찰들은 하루하루를 충실히 살아갈 토대가 되어줄 것이다. 살아 있기에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이 남긴 흔적을 간직하며 반가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제가 세상을 떠난다 해도 이 흔적들은 낡은 과거로 남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새로운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_8쪽 「책머리에」에서 8. 코코스 [한국소설] 저자: 박청호 소설가 박청호의 네 번째 신작 소설집 『코코스』. 작가는 이번 소설집에 불혹의 나이를 훌쩍 넘는 주인공들을 등장시킨다. 그들을 통해 과거와의 불편한 조우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나선다. 작가 박청호가 그리는 과거는 ‘욕망’과 ‘폐허’의 이미지로 얼룩져 있다. 낯설고 당혹스러운 기억 속에서 현실의 자기존재감을 찾기 위한 작가의 흔적이 작품에 고스란히 반영되었다. 미발표작인 중편 「사막의 집」과 4편의 단편소설이 수록되어 있으며, ‘폐허’라는 테마를 소재로 과거의 시간 속에 봉인해두었던 이야기를 보여주는 방식은 단순한 서사의 구조를 넘어 박청호 소설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9. 팥 나 심은 데 나 자란다 [에세이] 저자: 임진아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기’ 전문가 임진아 작가의 본격 편기(偏嗜) 이야기 우리가 어떤 민족인가. 겨울이면 가슴속에 3,000원을 품고 사는 민족 아닌가. 길거리에서 불시에 겨울 간식들을 만난다 해도 언제라도 현금을 꺼낼 수 있도록. 누군가는 현재 내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의 붕어빵 파는 노점을 알려주는 맵을 개발했을 정도로 진심이다. 그뿐인가. 절기를 중요시 여기는 우리 민족은 밤이 가장 긴 동짓날 팥죽을 끓여 집안 곳곳에 두어 귀신과 액운 쫓아내는 풍습을 가졌다. 팥죽에는 나이 수대로 새알심을 넣어 건강을 기원한다고도 한다니, 어쩐지 팥은 한국인의 정서를 그대로 품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기’ 전문가로서 『빵 고르듯 살고 싶다』 『읽는 생활』 『아직, 도쿄』 『사물에게 배웁니다』 등 다수의 책을 통해 빵, 커피, 종이로 만든 모든 것 등 좋아하는 것에 대한 글쓰기를 계속해온 임진아 작가가 ‘애호하기’ 능력의 정점을 찍는 책을 출간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함께 좋아하고 싶은 마음’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수년간 계속되어온 띵 시리즈의 스물다섯 번째 주제 ‘팥’ 편 『나 심은 데 나 자란다』가 그것이다. ‘팥’은 그간 띵 시리즈에서 다뤄온 여러 주제들 가운데 가장 원초적인 식재료인 동시에 물리적으로도 가장 미세한 크기답게, 취향 속의 취향을 뾰족하게 세분화하고 깊이 파고드는 임진아 작가의 집요한 즐거움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겼다. 어떤 특정한 음식만을 가려서 즐겨 먹는다는 뜻의 ‘편식(偏食)’이 아닌, 어떤 음식을 유난히 즐긴다는 뜻의 ‘편기(偏嗜)’에 가깝다고 그는 스스로 고백하고 있다. 10. 포르토벨로의 마녀 [중남미소설] 저자: 파울로 코엘료 <연금술사>의 작가 파울로 코엘료의 2007년 신작. 런던 중심가인 포르토벨로에 ‘마녀’ 붐을 일으키는, ‘아테나’라는 이름의 한 비범한 여자가 소설의 중심에 놓이며, 여러 화자가 뒤섞여 그녀의 행적을 쫓는다. 브라질의 한 언론은 ‘지금까지 코엘료의 다른 모든 작품보다 훨씬 더 멀리 나아간 첨단의 작품’이란 평을 내놓았다. 영적인 존재들과 소통하고,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보며, 매혹적인 구도의 춤을 추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인 아테나, 혹은 셰린 칼릴. 소설은 아테나가 사랑했고 또 그녀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목소리를 들려주면서 에로스와 아가페, 관능과 욕망, 모성과 인류애 등 세상에 존재하는 온갖 형태의 사랑에 관해 이야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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