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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5월 5주차 신간 전자도서 안내
등록일 2024-05-31 작성자 admin 조회수 161
첨부파일
내용 우리 경북점자도서관은 시각장애인 여러분들의 독서와 학습을 위해서 주 1회 전자도서와 월 2회 음성녹음 도서를 신규로 제작하여 등록합니다.


1. 감미롭고 간절한 [한국소설]
저자: 은모든

“이제 서로 자주 좀 들여다보고 살자.”
자꾸만 떠나고 싶은 청춘을 환대하는 호반의 도시 춘천에 초대합니다
2018년 장편소설 『애주가의 결심』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여 독자의 곁을 함께 걸어온 은모든 작가의 신작 『감미롭고 간절한』이 위즈덤하우스의 단편소설 시리즈 위픽으로 출간되었다. 세 여성의 평행우주를 그린 연작소설 『우주의 일곱 조각』 속 ‘은하’와 ‘민주’가 이번에는 춘천에서 만났다. 춘천은 은하가 새롭게 자리 잡은 보금자리이자 민주에겐 한순간 머무는 여행지다. 이곳에서 두 사람은 힘껏 달리지 않으면 뒤처지는 현실을 잠시 떠나 아낌없이 웃음을 나눈다. TV를 켜기조차 망설여지는 참사 뒤에도 일상은 이어지기에 함께 웃을 수 있는 친구의 안부를 묻는 일이 더욱 간절해진다. 빈틈없는 날들에 쉼표를 찍어 다시 일어설 수 있길 바라며, 넉넉한 호수를 품은 가을의 춘천에 독자들을 초대한다.


2. 귀한 서점에 누추하신 분이 [인문]
저자: 숀 비텔

서점 주인의 기쁨과 슬픔을 담담하면서도 다정하게 그려내 독자를 사로잡은 숀 비텔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분명 나의 생계를 책임지는 이들의 심기를 건드릴 것”이라면서도, 헌책방을 운영하는 동안 만났던 각양각색의 손님을 저자 특유의 유쾌하면서도 시니컬한 문장으로 그려낸다.
서점에만 들어오면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지식을 뽐내는 손놈부터 서비스업계에서 실존하기는 하는지 알 수 없는 완벽한 손님까지, “세상에 이런 사람도 있나?”에서 ‘이런 사람’에 속하는 온갖 군상이 숀 비텔의 헌책방에서 펼쳐진다. ‘완벽한 손님’을 기다리며 손놈의 시간을 견디는 서점 주인부터 ‘나 혹시 진상인가?’ 생각해본 서점 손님, 그리고 아직 서점에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잠재 손님까지 모두 저자의 다정한 인간 혐오에 취해보시라!


3. 너의 하늘을 보아 [한국시]
저자: 박노해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이후 박노해 시인의 12년만의 신작시집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되는 순간조차 우리 모두에게는 자신만의 하늘이 있다”
무언가 잘못된 세상에 절망할 때, 하루하루 내 영혼이 희미해져갈 때, 다른 길을 걸어갈 용기가 필요할 때, 나를 흔들어 깨우고 일으켜 세워줄 301편의 시. 고난과 어둠 속에서도 언제나 '빛을 찾아가는 여정'에 자신을 두었던 박노해 시인의 투혼과 용기, 지혜와 사랑의 삶이 이 한 권에 담겨있다.
『너의 하늘을 보아』에는 “오직 나 자신만이 증인”인 그의 삶과 사랑, 투쟁과 상처의 고백이 오롯이 담겨있다. 그렇기에 이 푸른빛의 시집은 잊고 있던 ‘내 안의 소년 소녀’를 일깨운다. 선함과 사랑의 길로 손내민다. “자신 안에 자리한 악의 능력을 / 끊임없이 상기시키는 자가 있다 // 자신 안에 커오는 선의 능력을 / 쉬임 없이 고무시키는 자가 있다 // (…) 아무리 무력한 듯해도 선한 사람은 / 선한 존재 자체로 내뿜는 영향력이 있으니”(「선한 영향력이 있으니」).


4. 메리 벤투라와 아홉 번째 왕국 [영미소설]
저자: 실비아 플라스

천재 시인 실비아 플라스의 미발표 소설 첫 공개
실비아 플라스 소설 『메리 벤투라와 아홉 번째 왕국』이 60여 년 만에 최초 공개된다. 1952년에 쓰인 이 작품은 정식 출간되지 않은 채 인디애나대학교에 보관되어 있다가 2019년에 이르러서야 영국 페이버 앤드 페이버에서 초고를 그대로 살린 판본으로 펴냈다. 소설은 ‘메리 벤투라’라는 한 소녀가 처음으로 부모를 떠나 홀로 기차 여행에 오르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이 어린 여성이 알고 있는 사실은 손에 쥔 티켓이 종착역 ‘아홉 번째 왕국’으로 향하는 편도행이라는 것뿐. 실비아 플라스 작품 세계의 단초를 발견할 수 있는 인상적인 초기작으로, 한국어판은 시인 진은영의 번역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5. 밤의 행방 [한국소설]
저자: 안보윤

문학동네작가상 및 자음과모음문학상 수상 작가 안보윤 신작 장편소설
우리 모두가 기억하게 될, 슬픔에 대한 묵직한 기록
문학동네작가상과 자음과모음문학상을 수상하며 현대인의 불온한 삶과 부조리한 세계에 대한 예민하고 단단한 시선으로 남다른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작가 안보윤의 여섯 번째 장편소설이 자음과모음에서 출간되었다. 이번 작품은 자음과모음 ‘새소설’ 시리즈의 세 번째 책으로 인간이 만들어낸, 인재(人災)라는 이름하에 발생한 사건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을 묵직하게 담아낸다. 이 세계에서 살아가며 벌어지는 갖가지 가해와 피해, 부조리와 불합리, 불안과 슬픔, 탐욕과 이기심에 대해 작가는 특유의 감응력으로 인간이란 존재는 무엇인지, 다시금 독자한테 질문케 한다.


6. 소중한 내 아이에게 꼭 알려주고 싶은 것 [자녀교육]
저자: 김봄, 김보아, 김경화, 나애정

살아온 삶의 지혜와 지식을 소중한 내 아이들에게 책으로 전하고 싶어 엄마들이 책을 썼다.
사랑과 정성, 진심을 듬뿍 담아, 내 아이만큼은 원하는 삶, 만족스런 삶, 좀 더 주도적인 삶을 살아가길 희망한다.
내 아이의 행복이 바로 엄마들의 행복이다.
힘들고 외롭고 삶의 다양한 시련과 역경 중에 엄마의 소중한 지혜를 힌트삼아 지혜롭게 살아가길 희망한다!
평범한 부모의 특별한 삶의 지혜
내 아이가 크면 어떤 모습일까? 그때의 사회는 또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짧으면 십수 년, 길게는 이십여 년. 먼 미래를 대비하는 부모들의 마음은 항상 기대와 걱정으로 가득하다. 내가 사는 삶과 많이 다른 모습을 하고 있을 그들의 삶, 그들의 삶에 내가 어떤 것을 도와줄 수 있을까, 부모들은 항상 고민하고, 걱정한다.
이 책에는 그런 부모들의 마음이 담겨있다. 차마 상상할 수 없는 미래, 그 미래에서 살아가는 자녀들에게, 부모들이 먼저 살아가면서 얻은 지식과 교훈을 책을 통해 전한다. 이 책에는 아직은 자라나고 있는 아이들에게, 그들이 십 대를, 이십 대를 지나오면서 먼저 겪은 경험들이 들어있다. 자녀보다 먼저 태어난 부모들이, 그들의 삶을 살면서 겪은 소소한 실패와 소소한 성공들이 묘사되어 있다. 그 실패와 성공을 보며, 자녀들은 조금이라도 시행착오를 줄이길 바라는 마음이다.
네 명의 저자가 각자의 삶으로 진솔하게 담은 글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부모의 마음을 엿보자. 평범한 부모들이 그들의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살펴보자. 평범하지만 특별한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삶을 살아가고 미래를 준비하는 우리들의 방법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7. 아무튼, 싸이월드 [에세이]
저자: 박선희

도토리 다섯 알로 삶의 리뉴얼을 꿈꾸던 그 시절 우리가 열렬하게 사랑했던 세계
1999년 처음 등장해 많은 이의 사랑을 받다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 토종 소셜 미디어 싸이월드. ‘나를 만든 세계, 내가 만든 세계’ 아무튼 시리즈 42의 주인공은 바로 그 싸이월드다. 하이텔과 나우누리부터 아이러브스쿨, 세이클럽, 프리챌까지 각종 플랫폼의 헤비 유저를 자처했던 저자가 싸이월드라는 ‘완벽한 세계’에 안착한 뒤 그곳에서 울고 웃으며 쌓은 우정과 호의, 연대의 경험을 한 권의 책으로 풀어냈다.
일간지 기자로 10년 넘게 일해온 저자는 세밀한 기억을 바탕으로 길어 올린 사적 경험에 여러 통계와 자료를 보태 그때 그 시절을 지금 여기로 생생하게 불러온다. 『아무튼, 싸이월드』는 “원했지만, 원하지 않았”던, “필요했지만, 필요없었”던 그 이상한 나라에서 자기만의 방을 만들어 살던 한 세대에게는 공감 가득한 추억의 기록이, 곧 새로운 싸이월드를 경험하게 될 또 다른 세대에게는 흥미로운 사용 설명서가 되어줄 것이다.


8. 위험한 정신의 지도 [인문]
저자: 만프레드 뤼츠

정신병자에 대해 우리는 흔히 ‘정상이 아니다’라는 선입견을 가진다. 그러면 한 가지 물어보자 “당신은 정상인가? 비정상인가?” 이 책은 정신의학, 즉 정신병과 그 치료법에 관한 책이다. 그리고 동시에 정상과 비정상을 이분법적으로 나누어 버리는 우리의 통념에 대해 날카로운 지적을 던지고 있다. 즉 정신병자에 대한 우리의 편견은 이른바 정상이라고 자부하는 사람들이 자기네와 다른 사람들을 틀렸다고, 잘못되었다고, 우리 사회를 위협한다고 낙인 찍는 과정에서 생겨난 것일 뿐이라는 것이다.
독일의 정신과의사이자 심리치료사이자 이 책의 저자인 만프레츠 뤼츠는 이 책에서 에서 ‘비정상’은 평범하지 않은 모두를 미친 사람으로 낙인 찍고 싶어 안달이 난 미치도록 정상인 사람들의 시기와 질투에서 나온 반응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오히려 사회를 위협하는 쪽은 정신병자들이 아니라 히틀러와 스탈린, 김정일과 마오쩌둥, 디터볼렌과 패리스 힐튼 등처럼 미치도록 정상적인 사람들이라는 다소 위험한 발상을 아주 유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는 ‘위험한 정신의 지도’는 도대체 누구를 치료해야 하고, 왜 치료해야 하고,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를 유쾌하게 밝힌다. 1부 ‘정상인이 더 문제다’에서는 히틀러와 스탈린과 같이 미치도록 정상적인 광기, 튀지 않고 회색 쥐로 살아가는 미치도록 정상적인 사람, 디터 볼렌과 패리스 힐튼 같은 극히 정상적인 정신박약자들에 대해 설명한다. 2부 ‘우리는 엉뚱한 사람을 치료하고 있다’에서는 진정으로 치료가 필요한 ‘미치도록 정상인’들은 치료하지 않은 채, 오히려 독특하고 환상적인 색깔이 있는 사람들을 엉뚱하게 치료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마지막 3부에서는 뇌졸중, 중독, 정신분열증, 조울증과 우울증 등에 대한 직접적인 치료사례들이 나온다.
발칙한 정신과의사 만프레드가 강조하듯이 ‘정상과 비정상의 절대적 기준은 존재하지 않는다.’ 제목에서 말하는 것처럼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 우리는 다음과 같은 위험한 고민에 빠지게 될 수도 있다. “나는 과연 정상인가? 아니면 비정상인가? 정상이고 싶은가, 비정상이고 싶은가?” 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 사실을 이 책을 가르쳐 주고 있다. 바로 정상과 비정상이라는 이분법적이고 절대적인 사고를 가지기 보다는 열린 마음으로 유연한 사고를 가져야 한다는 것을 독자들은 깨닫게 될 것이다.


9. 퐁 카페의 마음 배달 고양이 [일본소설]
저자: 시메노 나기

“무지개다리(pont) 너머, 이승과 저승을 잇는 카페 퐁에서 갈 곳 잃은 당신의 마음을 대신 전해드립니다”
★ 일본 전역을 울린 화제의 힐링 판타지 소설 국내 발간! ★
사랑하는 존재를 떠나보낸 이들에게 “만남”이라는 꿈결 같은 기적을 선물하는 이야기가 찾아왔다. 일본 힐링 소설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로 떠오르는 시메노 나기의 『퐁 카페의 마음 배달 고양이』는 저승과 이승을 잇는 특별한 카페를 배경으로, 19년의 묘생을 마친 후타가 가슴 아픈 이별을 경험한 사람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과정을 그린다. ‘다리’라는 뜻의 ‘퐁’과 무지개(‘니지’) 점장의 조합에서 예측할 수 있듯이, 이 책은 삶과 죽음 사이를 자유롭게 오가면서 우리 곁을 떠난 이들이 실은 아주 가까이 존재할지 모른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한편, 후타는 과연 임무를 무사히 완수하고 가족을 만나러 갈 수 있을까? 작은 발자취를 따라 추억이 피어나는 따뜻한 이야기가 도착했다.


10. 한 공기의 사랑, 아낌의 인문학 [인문]
저자: 강신주

사랑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두 공기, 세 공기가 아닌 ‘한 공기의 사랑’이다
‘EBS CLASSE’와 ‘철학자 강신주’의 콜라보레이션 살면서 꼭 한 번은 들어야 할 명강!
타인의 고통에 대한 감수성이 있다면, 우리는 다른 존재에게 있어 한 공기의 밥만큼만 사랑해야 한다. 스스로 사랑이라고 믿지만 두 공기, 세 공기의 밥이 되는 순간, 우리는 타인의 고통을 가중시킬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1강 고(苦) 아픈 만큼 사랑이다」 중에서
“사랑한다”는 말이 익숙한 시대다. 그런데 사랑은 우리를 자꾸만 공허하게 만든다. 누군가를 정말로 소중하게 여기는 것, 다시 말해 ‘아낌’의 의미에 대해 깊이 성찰해야 할 때다. 사랑하는 사람의 고통이 느껴지지 않는가? 지금 하고 있는 사랑이 ‘기브 앤드 테이크’의 관계가 되어가고 있지는 않은가? 철학과 삶을 연결하며 대중과 가슴으로 소통해온 철학자 강신주의 신작 『한 공기의 사랑, 아낌의 인문학』은 불교 철학의 핵심을 담은 여덟 단어와 동서양 철학, 문학을 통해 독자들로 하여금 사랑에 관한 질문을 스스로 던져보게 하고, 사랑과 아낌의 의미를 되짚어보게 한다. 이 책은 TV 강연 프로그램 EBS [CLASSE]에서 총 16회에 걸쳐 방송된 [한 공기의 사랑, 아낌의 인문학]과 동시 기획되어 출간되었다. TV 강연을 통해 뜨거운 울림을 주었던 ‘사랑과 아낌의 인문학’을 한층 더 심도 깊게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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