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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8월 4주차 신간 전자도서 안내
등록일 2024-08-23 작성자 admin 조회수 117
첨부파일
내용 우리 경북점자도서관은 시각장애인 여러분들의 독서와 학습을 위해서 주 1회 전자도서와 월 2회 음성녹음 도서를 신규로 제작하여 등록합니다.


1. 꾸뻬 씨의 핑크색 안경 [프랑스소설]
저자: 프랑수아 롤로드

세계 30여 개국, 500만 독자를 행복으로 안내한 여행자 꾸뻬 씨
최신작 『꾸뻬 씨의 핑크색 안경』 세계 최초 번역본 출간
14년 만에 돌아온 파리의 정신과 의사 꾸뻬 씨, 다시 떠난 행복 여행의 종착역은 어디일까?
“행복하다는 건 때에 따라 그에 어울리는 안경을 낄 줄 아는 것이다”
파리의 정신과 의사 꾸뻬 씨가 인생의 궁극적인 과정이자 목표인 ‘행복’으로 다시 돌아갔다. 새로운 여행을 통해 꾸뻬 씨는 무엇을 발견할 수 있을까? 이번 여행에서 꾸뻬 씨는 누구나 경우에 따라 다소 잿빛이거나, 다소 핑크색을 띄는 안경을 쓰고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깨달아야 함을 느낀다. 보이지 않으면서 그때그때 달라지는 이 안경이, 세상과 우리 자신을 보는 방식을 결정하고 우리의 감정과 행동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행복은 그 자체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어떤 ‘안경’을 쓰고 삶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행복과 불행이 결정된다. 어쩌면 현실은 아무 색깔 없이 있는 그대로 존재하는 것일지도 모르며, 평안과 행복을 위해서는 스스로 자신의 지각과 관념을 조절하는 방법으로 ‘스스로 행복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는 진리를 전한다. 다양한 일상 에피소드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꾸뻬 씨는 늘 그랬듯 자기 자신과 타인 모두의 삶과 행복을 돌아보는 치유의 여행을 마친다.


2. 빛나는 것을 모아 너에게 줄게 [에세이]
저자: 명민호

tvN [유 퀴즈] 협업 일러스트레이터, 58만 명이 사랑한 TOP 크리에이터 명민호의 설레고 반짝이는 아름다운 순간들
일상의 가장 반짝이는 순간을 특유의 따뜻한 시선으로 포착하는 일러스트레이터 명민호의 두 번째 에세이다. 3년간 tvN [유 퀴즈]의 클로징 일러스트를 담당했고, 현재 58만 명의 팔로워와 소통하고 있는 그는 저마다의 소중하고 빛나는 일상을 모아 그림을 그린다. 가족, 친구, 연인 등 언제나 내 편인 사람들과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미래를 꿈꾸게 하는 그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가장 소중한 것은 언제나 가까이에 있음을 깨닫게 된다. 지치고 힘든 날에는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마음이 허전한 날에는 설레고 애틋하고 뭉클한 감정을 전하는 세상 곳곳의 이야기들은 독자의 마음에 행복을 배달할 것이다.


3. 스페이스 M [한국소설]
저자: 김유담

침대에 누워 싱크대와 변기를 바라보는 원룸을 탈출할 수 있을까?
열심히 벌어 멀쩡한 집이라도 한 채 마련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부동산 SF!
201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하며 2020년 신동엽문학상, 2021년 김유정작가상을 수상한 김유담의 신작 소설 《스페이스 M》이 위즈덤하우스의 단편소설 시리즈 위픽으로 출간되었다. 현실을 고스란히 지면에 옮긴 듯 생생하고 구체적인 묘사로 청년과 여성, 노동자의 불안과 혼란을 비추어온 작가는 《스페이스 M》에서 지극히 현실적인 비현실을 배경으로 내 한 몸 누일 곳 없는 이들에게 “일터에서 돌아와 사랑하는 가족과 웃으며 마음 편하게 밥을 지어 먹고 기분 좋게 잠들 수 있는” ‘집’이라는 신기루를 보여준다.
평생을 뼈 빠지게 일했지만 집 한 채 마련하지 못한 가사도우미 ‘연순’, 연순의 도움을 받아 친환경적인 삶을 살아가는 톱스타 ‘지유’, 꿈을 이루기 위해 얻은 단칸방을 버리고 감쪽같이 사라져버린 연순의 딸 ‘하나’ 세 사람은 사회 초년생을 위한다는 의문스러운 공유 공간 ‘스페이스 M’에 이끌리듯 모여든다.


4. 아무튼, 실험실 [에세이]
저자: 김현정

아무튼 시리즈 66번째 작가는 과학자다. 벼를 연구한 식물학자, 그중에서도 야생 벼의 유전 정보를 연구한 유전육종학자다. 어릴 적 작은 계기로 벼를 연구하겠다 결심한 뒤, 그렇게 20여 년을 벼만 연구했다. 그런 작가이기에 처음 벼를 접한 수원의 연구실부터 미국 뉴욕 이타카, 캘리포니아 데이비스, 다시 돌아온 서울까지, 실험실이야말로 ‘나를 만든 세계, 내가 만든 세계’다.
벼를 기르고 또 분석하는 조금은 낯선 실험실이라는 세계에 관한 이야기이면서도, 무언가를 애정하기에 될 때까지 반복 또 반복하며 살아본 사람이라면 익숙할 마음의 세계에 관한 이야기다. 또 지난한 실험실 생활 속에서 스스로를 버티고 지킨 이야기, 한없이 곁을 내어준 동료들과 함께 버티고 성장해온 이야기는 비단 실험, 연구에 대한 이야기로서만이 아니라 우리 삶 그 자체에 대한 은유이자 성찰로서 감동을 전한다.


5. 어떤 강아지의 시간 [영미소설]
저자: 보스턴 테란

우리에게 마음을 선물하는 ‘기브’의 이야기
‘기브’라는 이름을 가진 개와 그와 관계를 맺은 사람들을 통해 바라본 상실의 아픔과 극복, 삶에 대한 용기와 도전에 관한 이야기. 해병대 병장으로 제대한 딘 히콕은 비가 억수같이 내리는 어느 날 인적 드문 시골길에서 다 죽어가는 개를 발견한다. 그 개에게서 살고자 하는 의지를 본 딘은 개에 내장된 칩의 주소에 따라 주인을 찾아주어야겠다고 결심한다. 그렇게 한 사람과 한 마리의 개의 잊을 수 없는 여정이 시작되는데, 이 과정에서 알게 된 사람들과 사연에 대해 쓴 것이 『어떤 강아지의 시간』의 내용이다.
이름 외에는 아무것도 알려져 있지 않은 복면작가 보스턴 테란은, 작품 안에서 딘이 밝히기도 하지만, 전통적인 방식으로 『어떤 강아지의 시간』을 풀지 않는다. 딘이 작가가 되어 자신이 전해들은 이야기와 자신의 경험담을 글로 옮기는 형식으로 작품이 전개된다. 자신이 길에서 만난 개 ‘기브’의 아빠 이야기부터 시작해, 기브의 파란만장한 역경, 그리고 마지막 딘이 한 생명을 구하기까지의 모습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 그 안에 9/11과 허리케인 카트리나, 이라크 전쟁 등 굵직한 현대사의 사건들과 이를 극복하는 개인들의 삶이 녹아 있다. 기브가 보여주는 인간에 대한 사랑과 삶에 대한 의지, 그리고 기브를 보듬는 사람들의 모습은 따뜻한 감동과 치유를 선사한다.


6. 여름의 귤을 좋아하세요 [청소년소설]
저자: 이희영

서랍 속에 감추어 둔 비밀을 꺼내 사랑하는 너에게 전하는 뒤늦은 안녕
40만 베스트셀러 『페인트』 이희영 작가가 써 내려간 서로 다른 기억, 모두 같은 마음에 대하여
청소년이 부모를 면접한다는 파격적인 미래를 그린 『페인트』부터 『나나』, 『테스터』, 『소금 아이』 등 다채로운 상상력과 탄탄한 서사로 큰 사랑을 받으며 청소년문학 대표 저자로 자리매김한 작가 이희영이 다시 한번 독자들의 마음에 선명하게 각인될 인상적인 이야기를 펼친다. 『여름의 귤을 좋아하세요』(창비청소년문학 122)는 고등학생 선우혁이 십여 년 전 세상을 떠난 형이 다니던 학교에 입학해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며 자신과 타인에 대한 다면적인 이해를 넓혀 가는 성장의 과정을 깊이 있게 조망한다. 형의 메타버스 비밀 공간에서 마주친 ‘곰솔’이라는 인물의 정체가 궁금증을 자아내며, 설레고 가슴 아픈 첫사랑 이야기가 마음을 울린다. 소문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생한 학교의 모습과 자연스럽게 묘사된 메타버스 세계 역시 풍성한 재미를 더한다. 무엇보다 이희영 작가는 선우혁과 형 선우진, 그리고 곰솔의 이야기를 통해 생명력이 가득한 여름이라 할 성장의 한 시기를 지나는 청소년의 마음에 서늘하게 깃든 겨울 그늘 같은 아픔을 짚으며, ‘여름의 귤’처럼 이르게 찾아온 설렘과 이별의 경험을 간직한 이들에게 새콤하고 달콤한 위로를 건넨다. 눈 깜짝할 사이 환상적인 풍경으로 우리를 데려다 놓는 작가 이희영의 세계로 새롭게 빠져 볼 시간이다.


7. 용감한 성녀 잔 다르크 [가톨릭]
저자: 이인순

어린 나이에 나라를 위해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고 용감히 나선 성녀 잔 다르크의 삶을 본받아 어린이들에게 신앙심과 용기를 북돋운다. 프랑스와 영국의 역사를 접하며 서양사와 교회사의 이해를 돕는다.


8. 은하환담 [한국소설]
저자: 곽재식, 김설아, 김성일, 이경희, 소렐, 송경아, 이한, 문녹주, 전혜진

선녀와 나무꾼, 견우와 직녀, 여우 누이, 천지 속의 용궁, 다자구 할머니…
이 땅의 오랜 옛이야기들이 작가들의 손에서 다시 탄생했다.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익숙하지만 조금은 이상한 이야기들!
사람들은 언제나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품고 있었다. 우주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백두산의 호수 속에는 무엇이 있는지 등 세상의 모습에 의문을 가지고, 나랏님은 왜 갑자기 바뀌었는지, 위인의 마지막은 어땠을지 등 다른 사람의 속사정을 궁금해한다. 상상은 요괴나 귀신 등 미지의 존재를 탄생시키고, 흥미와 재미라는 요소를 덧붙인 채로 퍼지고 퍼진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던 이야기들은 능숙한 이야기꾼들의 입에서 또 다른 버전으로 변모하기도 한다.
한때 말로 이야기들을 전하던 이야기꾼들은 이제 소설을 쓴다. 입이 아닌 글로, 자신이 알던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에게 다시 전한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신의 세계로 재해석해서. 오랫동안 한국 괴물 이야기를 모아온 곽재식 작가, 여성과 민담에 관심이 많은 전혜진 작가, 역사 속의 재미있는 사건들을 찾아온 이한 작가 등 옛이야기에 매혹된 아홉 이야기꾼이 모여 이야기를 전하기로 했다. 그중에는 「선녀와 나무꾼」처럼 누구나 알 이야기도 있고, 「천지 속의 용궁」처럼 흔히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도 있다. 그러나 무엇이 원전이든 모든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익숙하면서도 낯선 감각을 느끼게 할 것이다. 각 이야기들에선 우리가 알던 것과 다른, 더 이상하고, 더 재밌고, 더 슬프고, 더 감동적인 세계가 펼쳐진다.


9. 작별의 건너편 [일본소설]
저자: 시미즈 하루키

죽음을 통해 삶을 말하며 순도 100퍼센트의 따뜻한 눈물과 뭉클한 감동을 담아낸 이야기
삶과 죽음의 경계 ‘작별의 건너편’에서 일어나는 간절하고 애틋한 ‘마지막 재회’의 순간을 그렸다. 현세와 저승의 중간 지점 작별의 건너편. 그곳에서 주어진 기적 같은 마지막 재회의 24시간. 삶의 마지막 순간에 주어진 이 기적 같은 시간에 관한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크게 입소문을 탔다. 또한 일본의 한 시대를 대표하는 톱스타이자 현재까지도 전설적인 아이콘으로 화제를 모으는 가수 야마구치 모모에의 히트곡 「작별의 건너편」과 뜻을 같이하는 동명의 제목으로 독자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그 인기에 힘입어 제5회 ‘미라이야 소설 대상’에서 4위를 차지했으며, 일본 ytv에서 드라마로 제작되어 인기리에 방영되었다. 지속되는 많은 독자의 사랑 속에 2022년 2편 《작별의 건너편-i love you》가 출간되었고, 2023년 7월 《작별의 건너편-Time To Say Goodbye》가 출간될 예정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완벽한 이별을 위해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당신이 마지막으로 만나고 싶은 사람은 누구입니까?’ 죽은 후 작별의 건너편에서 눈을 뜬 이들에게 안내인은 이렇게 묻는다. 완전한 죽음을 맞이하기 전에 주어진 단 한 번의 간절한 기회. 삶의 마지막 순간에 찾아온 조금 더 완벽한 작별의 순간. 과연 이들은 ‘마지막 재회’의 잔인한 조건을 극복하고 소중한 사람과 작별 인사를 나눌 수 있을까?


10. 해독 일기 [에세이]
저자: 프랑수아즈 사강

한국 독자가 사랑한 작가 프랑수아즈 사강과의 아주 내밀한 만남
전 세계가 사랑한 작가, 영원히 젊음으로 기억되는 작가 프랑수아즈 사강은 한국에서도 대표작 『슬픔이여 안녕』,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사강이라는 인물의 스타성은 작품에 대한 평가를 늦추었지만, 그럼에도 자유로운 감성과 세심한 관찰력, 담담한 문체로 인간의 고독과 사랑의 본질을 그려낸 사강의 작품들은 국내외 다수의 출판사들에서 앞다투어 출판하고 있다. 안온북스에서 ‘사강 컬렉션’으로 선보이는 『해독 일기』는 2013년 출간(『독약』, 소담출판사, 2013) 이후 절판되어 독자들을 만나지 못하다 다시 만나볼 수 있게 되어 더욱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또한 이 책은 섬세한 문장으로 울림 있는 감성을 전달하며 한국문학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소설가 백수린이 직접 번역해 눈길을 끈다.
1957년 여름, 교통사고를 당하고 난 후 진통 치료를 받던 중 모르핀에 중독된 사강의 치유 일기인 이 책은 우울하고 고통스러운 문장과 더불어 사강의 글만큼이나 파격적이고 날것처럼 느껴지는 베르나르 뷔페의 흑백의 그림이 압도적이다. 이 그림들은 괴로운 상태에서 구심점 없이 흩어지는 글 너머로 짐작해볼 뿐인 사강의 괴롭고 헐벗은 내면을 직접적으로 보여준다.
사강만의 독특한 문체가 20세기 프랑스 화단의 대표 화가인 베르나르 뷔페의 그림을 거쳐 작가 백수린의 번역으로 우리에게 도달하게 된 『해독 일기』가 독자들에게 어떻게 읽힐지 그 기대가 크다. 어떤 고통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자기 자신과 대면해 멈추지 않고 써낸 문장과 그 안에 담긴 특유의 유머와 재치는 무겁게 짓눌린 우리의 삶을 새로운 세계로 고양시켜줄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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