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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9월 4주차 신간 전자도서 안내
등록일 2024-09-27 작성자 admin 조회수 121
첨부파일
내용 우리 경북점자도서관은 시각장애인 여러분들의 독서와 학습을 위해서 주 1회 전자도서와 월 2회 음성녹음 도서를 신규로 제작하여 등록합니다.


1. 가고 싶지 않아 [일본소설]
저자: 스미노 요루, 가토 시게아키, 아가와 센리, 와타나베 유, 고지마 요타로, 오쿠다 아키코

“금요일 따위 없어지면 좋을 텐데. 아니, 그러면 목요일이 주말 전날이 되는 것뿐인가? 짜증나.”
현실과 가상을 초월해 학생부터 ‘인간이 아닌 것’까지, 다양한 형태의 ‘가고 싶지 않은’ 마음을 여섯 작가의 신선한 시각으로 바라보다
데뷔작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로 일본 서점대상 2위에 오른 2016년부터 꾸준히 ‘스무살이 가장 많이 읽은 소설’ 랭킹 상위권을 차지하며 젊은 독자의 가슴을 울리는 대표 작가 스미노 요루, 영화화된 데뷔작부터 큰 화제를 일으키며 최신작 『얼터네이트』로 서점대상과 나오키상에 노미네이트된 가토 시게아키 등, ‘가고 싶지 않은’ 마음을 주제로 일본의 차세대를 대표하는 젊은 작가들이 뭉쳤다. 『가고 싶지 않아』는 습관처럼 내뱉어 사소하다고 치부될 수 있는 ‘가고 싶지 않은’ 마음을 주제로 한 여섯 편의 소설이 실려 있다.
모두가 한번은 느껴본, 혹은 매일같이 생각하고 있을 ‘가고 싶지 않다’는 마음. 현대인에게는 이미 습관이 되어 일상적으로 휘발되곤 하는 이 마음을 여섯 작가들은 흘려보내지 않고 건져냈다. 간단한 한마디 속에 함축되어 있는 의미들을 다양한 각도로 보여주는 이야기들은 현실에 지쳐있는 지금의 독자들, 특히 젊은 세대 독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내어줄 것이다.


2. 고양이의 제단 [한국소설]
저자: 김묘원

수수께끼는 소녀를 성장시킨다.
“이 안에는 괴수가 있어. 그래도 들어오겠다면… 준비물이 필요해. 실은 챙겼니?”
『고양이의 제단』은 채경과 지후 자매 콤비가 학교에서 벌어진 소소하지만 가볍지만은 않은 사건들을 해결하는 연작 단편집이다. 각각의 사건을 거치면서 두 자매가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중학교 2년생인 지후는 스스로는 냉소적이라고 생각하지만 따뜻한 성격의 소유자. 관찰력이 좋고 추론에도 능숙하다. 채경은 모종의 이유로 학교에 가지 않고 자신의 방에만 틀어박혀 있다. 지후는 이런 언니와 ‘약속’을 잡고 가끔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호기심 많고 타인에 대해 관심이 많은 지후는 학교에서 벌어지는 사건에 종종 휘말리는데, 그 과정에서 언니와 이야기를 나누며 사건을 해결한다.
오랫동안 동화와 청소년 소설을 써온 작가는 추리소설을 좋아해 제3회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에 응모하였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설정, 세심한 스토리 전개로 단편 부문에 당선되었다. 그 수상작이 『고양이의 제단』의 표제작 「고양이의 제단」이다. 「고양이의 제단」은 《미스테리아》 28호에 실렸고, 이어 집필한 「답장을 보내다」는 31호에 「편지의 계절」이란 제목으로,「모두의 약점」은 36호에 실렸다.


3. 극동의 여자 친구들 [한국소설]
저자: 박솔뫼

위픽 시리즈, 박솔뫼 작가의 신작 소설 『극동의 여자 친구들』
수많은 움직임이 다가올 때 문득 낯설게 감각되는 현실의 순간들
소설가 박솔뫼의 『극동의 여자 친구들』이 위즈덤하우스 단편소설 시리즈 위픽으로 출간되었다. 작품 속 강주는 중부시장 근처를 거닐다 ‘움직임 연구회 중부지구’의 간판을 발견하고 봄을 앞둔 2월 말, 첫 워크숍에 참석한다. 연구회 사람들에게 자신에 대해 말로 설명하던 중 우연히 문을 열고 들어온 회원 ‘보훈’과 팔을 맞댄 채로 서서히 움직여보게 되고 강주는 전에 해본 적이 없음에도 충분히 자연스러운 보훈과의 동작에 매료된다. 계속해서 경험하게 되는 낯선 움직임 속에서 이 책은 스쳐 지나갈 수도 있을 법한 익숙함을 바로 감각되는 새로운 현실로 바꾸어 독자들의 손에 쥐여줄 것이다.


4. 동물 안의 인간 [과학]
저자: 노르베르트 작서

이 책은 동물의 행동에 관심이 많은 사람과 동물상(動物相)의 학문적 변화에 주목하는 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풀어주고자 저자가 30여 년간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집필했다. 그러므로 이 책은 동물들의 생각과 감정 그리고 행동을 탐구하면서 알게 된 가장 최신의 지식과 정확한 자료들을 독자에게 전달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 책은 총 8장으로 구성했으며, 장마다 독립된 하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래서 굳이 순서대로 읽지 않고 각자 관심 있는 장부터 읽어도 전체적인 내용을 이해하는 데에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또, 마지막에는 이 책을 읽을 때 참고하면 좋은 참고 문헌과 추천 도서 페이지가 있으니 자료를 찾아보면서 읽으면 조금 더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5. 마지막 이야기들 [영미소설]
저자: 윌리엄 트레버

단편소설의 거장 윌리엄 트레버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열 편의 이야기
나는 언제나 트레버를 읽고 또 읽는다. _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영어권에서 현존하는 가장 뛰어난 단편 작가’라는 평가를 받았던 윌리엄 트레버 사후에 출간된, 총 열 편의 소설이 수록된 단편집이다. 천재 소년을 제자로 받아들인 피아노 선생님, 환경미화원에게 시신으로 발견된 중년 부인, 기억장애에 시달리며 거리를 헤매는 그림 복원가 등 얼핏 평범해 보였던 등장인물들이 예상치 못한 놀라움을 선사하며 삶에 대한 그리고 소설에 대한 깊은 통찰을 우리에게 넌지시 드러낸다. 트레버를 그리워했을 많은 독자와 작가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이 마지막 단편집은 민승남 번역가의 번역으로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 경이로운 수준으로 ‘언어의 경제’를 보여주는 트레버의 문장을, 역시 담담하면서 절제된 문장으로 옮겼다.


6. 복길잡화점 [한국소설]
저자: 이민혁

슬픔 한 방울, 그리고 희망차고 따뜻한 ‘로맨틱 코미디’이기를.
대학로 및 전국에서 꾸준히 공연하며 좋은 평가를 받는 연극 「복길잡화점」.
연극에서 미처 못다 한 이야기를 여기 담았다.
깊은 사랑을 가졌지만 무뚝뚝한 경석은 그런 태도 때문에 아들 복길과 사이가 좋지 않다. 시장통 밑바닥 좌판 인생부터 시작해 어느덧 동네에서 커다란 마트까지 지은 경석이었으나, 아들 복길은 마트를 팔 생각만 가득하니 사이가 좋을리 없었다. 그날도 복길과 한바탕 한 경석은 씩씩거리며 집에 돌아가 밥투정을 부리다 아내 연화에게 한소리를 듣고 투덜거리며 된장국을 한입 뜨는데 된장국에 있어선 안 되는 것이 보인다.
“된장국에서 리모컨이 나왔어!”
복길과 마트 최고참 직원이 민정을 부른 경석은 연화의 치매를 받아들이지 못하는데,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젊은 시절로 돌아간 듯한 연화의 모습에 오늘 며칠인지 물어보는 경석.
“1978년 8월 8일! 오늘 내 생일이잖아요!”
정신이 번뜩 든 경석은 주변 사람들을 모두 불러모아 선언한다.
1978년까지 밀린 연화의 기억을 현재까지 쭉 밀어붙이자고. 아직 마트가 되기 전 ‘복길잡화점’을 부활시켜 연화의 기억을 되찾겠다고.
연화의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주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는 콩가루 가족의 ‘로맨틱 코미디’. 지금 시작합니다.


7.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한국소설]
저자: 최은영

더 진실하기를, 더 치열하기를, 더 용기 있기를 『내게 무해한 사람』 이후 5년, 고요하게 휘몰아치는 최은영의 세계
소설가 권여선, 서평가 정희진 추천
2020 젊은작가상 수상작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수록
‘함께 성장해나가는 우리 세대의 소설가’를 갖는 드문 경험을 선사하며 동료 작가와 평론가, 독자 모두에게 특별한 이름으로 자리매김한 최은영의 세번째 소설집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가 출간되었다. 올해로 데뷔 10년을 맞이하는 최은영은 그간 만남과 헤어짐을 거듭하는 인물의 내밀하고 미세한 감정을 투명하게 비추며 우리의 사적인 관계 맺기가 어떻게 사회적인 맥락을 얻는지를 고찰하고(『쇼코의 미소』, 2016), 지난 시절을 끈질기게 떠올리는 인물을 통해 기억을 마주하는 일이 어떻게 재생과 회복의 과정이 될 수 있는지를 살피며(『내게 무해한 사람』, 2018), 4대에 걸친 인물들의 삶의 궤적을 따라감으로써 과거에서 현재를 향해 쓰이는 종적인 연대기(年代記)가 어떻게 인물들을 수평적 관계에 위치시키며 횡적인 연대기(連帶記)로 나아가는지를 그려왔다(『밝은 밤』, 2021). 이전 작품들에 담긴 문제의식을 한층 더 깊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이어나가는 이번 소설집은 작가가 처음 작품활동을 시작했을 때 품은 마음이 지금의 관점에서 어떻게 이어지는지 보여줌으로써 “깊어지는 것과 넓어지는 것이 문학에서는 서로 다른 말이 아니라는 것”(한국일보문학상 심사평)을 감동적으로 증명해낸다.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에 담긴 7편의 중단편은 조곤조곤 이야기를 시작하다가도 어느 순간 이야기의 부피를 키우면서 우리를 뜨거운 열기 한가운데로 이끄는 몰입력과 호소력이 돋보인다. “너라면 어땠을 것 같아. 네가 나였다면 그 순간 어떻게 했을 것 같니”(「답신」, 170쪽)라고 묻는 최은영의 소설은 소설 바깥의 우리를 적극적으로 소설 속으로 끌어들이면서 때로는 직장생활을 하다 다시 대학에 입학한 인물이 충만한 기쁨과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느끼는 강의실로(「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때로는 동갑내기 인턴과 함께 카풀을 하면서 그전과는 전혀 다른 방식의 대화를 하게 되는 자동차 안으로(「일 년」), 때로는 자기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스스로를 몰아붙여온 인물의 외로운 옆자리로(「이모에게」) 우리를 데려가 그들과 함께 한 시절을 겪어내게 한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우리에게 “마음이, 당신과 아무런 관계도 없는 사람들의 마음에 붙을 수 있다는 것”(「몫」, 66쪽)을 일러준다. 그것이 최은영의 이번 소설집에서 강력하게 작동하는 힘이자 지금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힘인 다른 사람에 대한 상상력일 것이다.


8. 이 책은 신유물론이다 [인문]
저자: 심귀연

“핸드폰, 탁자도 살아 있다고?”
‘공생’을 위한 실천, 신유물론 입문서
코로나 팬데믹은 인류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자연을 지배할 수 있다는 굳건한 믿음이 흔들렸기 때문이다. 몇 년간 코로나 바이러스에 전 세계가 휘둘리면서는 충격을 넘어 공포심마저 품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이전에 겪은 적 없는 폭염, 홍수, 추위 등 이상기후가 세계 곳곳에서 나타났다. 인류는 이러다 정말 종말이 오는 것 아니냐며, 그 어느 때보다도 심각하게 대안적 삶을 거론하기 시작했다. 이런 배경에서 급부상한 사상이 신유물론이다.


9. 추운 봄 [프랑스소설]
저자: 다니엘 살나브

정이현 소설가 추천! “여기 이 소설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말하고 싶다.”
르노도상, 마르그리트 뒤라스상 수상 작가 다니엘 살나브 소설 국내 첫 번역 출간!
‘열림원 프랑스 여성작가 소설’ 다섯 번째 책. 『추운 봄』은 재출간 전 시리즈에서 소개된 적 없는 신간으로, 다니엘 살나브의 책이 국내에 번역 출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르노도상, 마르그리트 뒤라스상 등 프랑스에서 저명한 문학상을 받으며 작가로서 뚜렷한 이력을 남겨온 다니엘 살나브는 2011년 프랑스 학술원 회원으로 선출되어, 페미나상을 비롯한 여러 문학상의 심사 위원으로 참여하며 프랑스 문단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2023년에는 수필집 『쥐스티스 거리』를 출간했다.
『추운 봄』은 열한 편의 단편이 실린 소설집이다. 소설의 인물들은 각자의 삶의 ‘순간’에 사로잡혀 있다. 독거노인 ‘그녀’와 안부를 확인하려고 온 ‘우리’의 이어지지 않는 대화(「방문」), 요양원에 오지 않는 아들에게 쓴 어머니의 시시콜콜한 편지(「편지」), 늙은 강아지의 죽음을 수습하며 떠오른 출가한 아들과 돌아가신 할머니에 대한 회상(「영원히 명랑한」)… 『추운 봄』의 이야기들은 큰 사건 없이 찰나의 순간에 끈질기게 눌러앉아 삶과 죽음, 시간과 기억에 관하여 생각하며 가늠할 수 없는 삶의 총체를 들여다보게 한다.


10. 한산: 태동하는 반격 [한국소설]
저자: 김동하

벼랑 끝에 몰린 조선, 해일처럼 밀어붙여 반격의 기회를 만들어라!
1592년 7월 8일, 전쟁의 전세를 뒤집은 그날
이순신과 함께한 조선 수군의 장수들과 전함, 전술을 실제 그대로!
옥포해전부터 한산대첩까지 여덟 번의 연승 해전을 생생하게 재현한다
경상 바다를 넘어 한양으로 북상하기 시작한 일본. 적의 파죽지세에 임금은 수도를 버린 채 달아나고, 백성들은 잔혹한 약탈에 시달린다.
절망과 분노가 조선을 휩쓸며 혼란에 빠지던 그때, 기적처럼 승기를 붙든 스물한 명의 수군 장수가 마지막 결전을 준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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