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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2월 1주차 신간 전자도서 안내
등록일 2024-12-06 작성자 admin 조회수 111
첨부파일
내용 우리 경북점자도서관은 시각장애인 여러분들의 독서와 학습을 위해서 주 1회 전자도서와 월 2회 음성녹음 도서를 신규로 제작하여 등록합니다.


1. I의 비극 [일본소설]
저자: 요네자와 호노부

지방소멸, 고령화, 청년이동, 인구감소…
그러나 진짜 비극은 이제 막 시작되었다!
2021년 『흑뢰성』으로 나오키상을 비롯해 추리소설 9관왕을 달성,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며 제왕으로 우뚝 선 요네자와 호노부. 『빙과』를 위시한 ‘고전부 시리즈’ 등 일상의 미스터리로 잘 알려졌지만, 사실 그는 역사와 판타지, 경찰물 등을 미스터리에 접목하며 다양한 시도를 선보여 왔다. 요네자와 호노부가 이번에는 현대 사회의 당면한 문제를 본격 추리소설의 틀에 담은 걸작 『I의 비극』으로 한국 독자들을 찾는다. 『I의 비극』은 요네자와 호노부가 드물게 선보이는 사회파 미스터리이기도 하다. 소멸 위기에 놓인 지방 소도시를 부흥시키려는 공무원과 희망을 안고 이주해 온 주민 등 다양한 인간 군상을 작가 특유의 담담하면서도 재치 있는 필치로 담아내 2019년 ‘주간 문춘 미스터리 베스트10’ 4위에 선정되었다.


2. 그녀들의 조선 [한국소설]
저자: 김주욱, 김민혜, 김경숙, 안지숙, 노현수, 정보나, 이현숙

# 단편소설로 복원된 조선의 여성들
『그녀들의 조선』은 일곱 명의 작가가 남성 중심의 사회인 조선에서 주체적인 삶을 살아낸 여성 일곱 명의 삶을 소재로 소설을 써서 모아놓은 앤솔러지 소설집이다. 조선시대에도 사회적 압박에 굴하지 않고 자기 결정권을 행사한 주체적 여성이 있었다. 이들의 생애는 대체로 불행했으며 단편적 자료, 떠도는 소문으로 인생 말로가 전해진다. 이들이 누구고, 어떻게 살았는지, 남성 중심의 시대와 충돌하며 주체적 여성의식을 갖기 시작한 계기는 무엇인지 그 구체적 정황을 알 수 없다는 건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이 안타까움이 이들의 삶을 소설 무대로 불러낸 이유이다.
이 심박한 작업에 참가한 일곱 명의 작가는 소설 원고를 쓰는 작업뿐 아니라 책을 기획하고 발간하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조선시대의 여성에 대한 편견이 깨지는 경험을 했다. 완전히 새로운 경험이고 발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충격적인 내용도 있었다. 이 책을 발행한 [나무달] 출판사의 대표이기도 한 안지숙 소설가는 다음과 같은 말로 『그녀들의 조선』의 재미와 의미를 강조한다.
“선비의 나라 조선과 맞짱 뜬 조선 여자들의 삶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조선여성 일곱 명이 온몸으로 밀어 올린 삶이 페미니즘을 남혐과 여혐을 부추기는 무기로 휘두르는 작금의 현실에 반성과 성찰의 거울이 되어주었으면, 하는 게 저희들의 바람입니다.”


3. 달의 의지 [한국소설]
저자: 황현진

‘너’라는 중력에서 벗어나 ‘나’의 정상궤도에 오르다
관계의 끝에 선 사람들이 서로의 불편과 불안에 관해 말하다
황현진 소설 『달의 의지』는 그녀만의 특유의 재치 섞인 문장과 뛰어난 구성력, 완결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관계의 끝에 선 이들의 첨예하고 기민한 상황을 제시하고 서로의 물리적, 심리적인 부분들을 ‘달의 의지’에 빗대어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던 삶의 이면, 관계의 이면에 대해 다시 한 번 반추해보게 되는 특별한 힘을 지닌 소설이다.


4. 생각을 키우는 밑줄의 힘 [인문]
저자: 서영민

책은 우리 인간에게 어떤 존재일까? 인간의 지식과 지혜 감성 등등이 축적된 보물창고 일 것이다. 그럼에도 바쁘다는 핑계로 스마트폰이 손에 있다는 이유로 우리들은 책을 멀리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저자는 문학 철학 역사 경제 과학 등등 다양한 분야의 30권의 책을 독자들과 함께 읽자고 권하고 있다. 저자는 인문학 관련 책들은 특정한 사람들만이 공유하는 책들이 아님을 말하고 싶다고 한다. 자자는 우리가 살면서 읽고 싶은 책과 꼭 읽어야만 할 같은 책들이 있는데 이번에 소개된 책들은 그러한 책들을 소개했다고 한다. 저자의 생각을 일방적으로 강요하지 않기 위해 원문텍스트를 페이지까지 정확하게 밝히고, 저자의 생각과 원저자의 생각을 비교하면서 자신의 상황에 적용시켜보라고 말한다.
1일 1책이라는 컨셉으로 30권의 책에 대한 리뷰를 하루에 한 편씩 읽으면서 책읽기의 즐거움을 공유하자고 설득한다. 이 책은 단순이 읽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책 한권마다 저자가 권장하는 한 문장을 필사하고 독자가 직접 짧게 리뷰 글을 쓰며 생각하고 글을 쓰는 힘을 길러준다. 30권의 책을 모두 읽고 자신의 리뷰를 써보는 과정에서 자신의 생각이 한 뼘 성장했을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저자가 뷰티화장품 분야 전문기자로서 다양한 책들을 읽으면서 끊임없이 생각을 키우고 정리하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독자들도 자신의 상황에서 생각을 키우고 고민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5. 소백의품에 살고 지고 [한국소설]
저자: 김옥주

김옥주 장편소설 『소백의품에 살고 지고』. <따뜻한 학교>, <세종대왕 납시오> 등의 저자 김옥주의 장편소설로, 겨울날 군불 때는 아랫목에 모여 앉아 조곤조곤 들려주고픈 아름답고 따뜻한 이야기를 담아낸 책이다.


6. 어른의 중력 [인문]
저자: 사티아 도일 바이오크

* 이 세계의 어른 아이, ‘2030 금쪽이’들을 위한 심리학
* 2030을 상담해온 심리학자가 제시하는, 방황하는 어린 어른을 위한 영혼의 지도
* 대상화된 ‘MZ세대’를 대체할, 생애 주기 분석에 입각한 심리학적 이름 ‘쿼터라이프’
* ‘안정형’과 ‘의미형’, 서로 다른 모두가 결핍을 메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시기
* 국내 최고 트라우마 상담가 김태경 교수, 영화 〈벌새〉 김보라 감독 강력 추천
팬데믹 이후 더 두드러지게 보이는 현상 가운데 하나는, 20대 정신건강에 대한 위기가 표면으로 드러났다는 점이다. 한국의 20대, 30대의 사망 원인 1위는 ‘자살’이며 이제 숨길 수 없는 문제가 되었다. 그럼에도 사회는 여전히 20대에게 이중적인 시선을 보낸다. ‘가장 좋을 때’라거나 ‘청춘’이라는 낭만적인 말로 그들을 표현하거나 ‘MZ세대’처럼 기성세대와 다른 특별한 특성을 부여하는 듯하면서 본질적으로는 마케팅 용어로서 그들을 대상화한다. 이 책은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어른의 무게를 처음 마주한 2030대의 이야기를 한다. 안개처럼 흐릿하지만 무거운 중력, 어린 시절 무한한 가능성은 현실에 맞게 작아진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하는 시기, 하지만 동시에 내가 잘하는 게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에 대한 작은 희망. 그리고 용기 없는 나에게 누군가 나타나 이 세계에서 나의 가능성을 길어 올려주길 바라는 그 마음들. 방황하는 그 마음을 위한 책이다.
청소년기를 통과했지만 아직도 방황과 고민으로 가득한 성인들의 마음을 놀랍도록 잘 담아낸 이 책은 이 시기에 겪게 되는 보편적인 방황과 고민에 대해 따뜻한 분석을 건넨다. 이제 성인이 되었으니 알아서 잘하라며 사회는 등을 떠밀지만, 20대, 30대를 맞은 당사자들의 마음은 앞이 잘 보이지 않는 막막한 괴로움과 서툰 방황으로 가득하다. 이는 시대와 지역을 막론하고 역사적으로 매우 보편적인 현상이다.
융 심리학에 영향을 받은 심리학자인 저자는 가장 먼저 그들의 ‘심리학적’인 이름을 되찾는 일부터 시작한다. 아이도 아니고 어른도 아닌 생의 1/4 지점, ‘쿼터라이프’라는 생애 주기를 지정하고, 이 시기를 변하지 않는 심리적 단계로 구분하여, 그들의 방황과 고민을 위한 정확한 지도를 전달한다. 심리학을 넘어 이 세대의 문제에 접근하는 저자의 통찰력 있는 시각, 흡입력 있는 필치가 책의 깊이를 더한다. 상담심리학자인 저자는 실제 상담에서 접한 수많은 젊은이들의 사례 중에서도 가장 생생하면서도 핵심적이고 보편적인 부분을 효과적으로 재구성해 마치 캐릭터처럼 보여주며, 그들이 온전한 나를 찾고 세상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드러낸다. 너무나 내 마음 같은 수많은 이야기 속에서 독자는 이들 깊은 내면에 자리한 장애물에 대한 탐색과 해결 과정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 MBTI에 친숙한 독자라면 ‘안정형’과 ‘의미형’이 각각 고민하고 분투하는 과정에 대해서도 더욱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마치 ‘영혼의 지도’를 따라 찾아가는 듯한 이 온전한 스토리텔링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는 온전한 자기 이해와 삶 속으로 함께 걸어 나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방황하는 이 시대의 2030에게 이 책은 현대적 융 심리학이 제시할 수 있는 어쩌면 가장 온전하고 안전한 지도일지도 모른다.


7. 중국 앵무새가 있는 방 [한국소설]
저자: 이주혜

간절해서 탐욕스럽고, 절실한 만큼 지나친 소망 아래
사라져버린 이들을 반복해서 불러내고 기억하는 이야기
사회와 불화하는 여성들의 내면과 현실을 촘촘하게 재현하고 그 너머를 상상하는 소설을 쓰는 작가이자 번역가 이주혜의 신작 소설 《중국 앵무새가 있는 방》이 위즈덤하우스의 단편소설 시리즈 위픽으로 출간되었다.
‘나’의 동갑내기 사촌 ‘연수’가 사라졌다. 이모의 소망과 소원을 하나씩 이뤄주며 자란 착한 딸, 똑똑하고 자랑스러운 딸 연수와 그런 연수를 거울삼아 질투와 동경 사이를 오가던 ‘나’. 어느 날, 연수는 아침 일찍 ‘나’를 찾아와 다짜고짜 물 위를 걸으러 가자고 제안한다. 온갖 계절이 혼재하고, 돌탑이 사람의 욕심처럼 끝없이 늘어선 한탄강. 연수는 각자의 소망들로 아우성치는 돌탑을 향해 “무겁고 징그러워”라며 못 박듯 내뱉고는 그날을 마지막으로 사라지고야 만다.
“사라진 사람들을 생각하는 일이 아무리 애달프고 아픈들 사라짐 자체를 뛰어넘지 못”하지만, ‘나’는 다만 “비로소 부재를 감각하는 출발점”으로서 연수에 대한 기억을 새롭게 쓰기 시작한다. 욕심과 구분할 수 없게 된 소망과 소원의 모서리를 가다듬으며 ‘한탄강 물윗길’의 시계를 거꾸로 돌릴 때, 우리는 몇 번이고 연수를 만나 손을 잡을 수 있다.


8. 친애하는 나의 술 [한국소설]
저자: 김신회

40만 독자가 사랑한 베스트셀러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아무튼, 여름』 『나의 누수 일지』를 쓴 에세이스트 김신회 첫 장편소설
“이 낙도 없이 어떻게 살아. 이까짓 술,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끊을 수 있어.”
술로 인한 공백과 폐허를 직면하는 용기
고립에서 삶으로 나아가는 여정 속에 회복되는 마음
김신회 장편소설 『친애하는 나의 술』이 여름사람에서 출간되었다. 그동안 에세이스트로서 오래도록 좋아한 것들의 면면을 탐구하고, 생생하고 위트 있는 문장으로 독자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그가 이번에는 장편소설로 돌아왔다.
타인에 관한 탐구로 출발해 자신으로 귀결되는 김신회식 사유를 포함해, 특유의 간결한 문체와 유머감각, 활달한 말맛이 느껴지는 소설은 이야기 자체로 속도감이 있으며, 핍진한 묘사에도 왠지 모를 웃음기가 전해진다.


9. 탱탱볼 [청소년소설]
저자: 강이라

“일단 던져. 던지고 생각해!”
웃음과 눈물이 통통 튀어 오르는 탄성 가득 미스터리
탱탱볼 던지는 초등학생 리라, 추리소설 좋아하는 중학생 하나, 까칠한 고등학생 동우는 날마다 향수문방구에 모인다. 이곳은 ‘미스 마플’이라 불리는 전직 형사 영욱의 가게다. 그리고 이들을 따라 엄마가 남긴 암호문, 뒤바뀐 쌍둥이의 운명, 출생의 비밀, 트라우마로 불면증에 시달리는 강아지 등 각종 사건들이 드리운다.
아이들과 영욱은 사건을 하나씩 풀어 가면서 각자의 상실에 직면하게 되고, 이는 정체성을 뒤흔드는 위기로 다가온다. 그러나 향수문방구의 낡은 원탁에 모여 앉아 추리소설을 읽고, 꽈배기를 나누어 먹는 느슨하고 따뜻한 시간이 모두에게 다시 일어설 용기를 준다. 서로의 마음에 기대어, 아이들은 탱탱볼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삶에서 ‘나’의 중심을 찾아나간다. 2019년 현진건문학상에 단편 「스노볼」이 추천작으로 선정된 강이라 작가의 첫 장편소설로,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와 통통 튕기는 유머, 애틋한 미스터리가 청소년 독자의 마음을 끌어당긴다.


10. 할아버지 단팥빵 [어린이문학]
저자: 김윤경

‘위로’를 주제로 한 동화입니다. ‘위로’는 따뜻한 말이나 행동으로 괴로움을 덜어 주거나 슬픔을 달래 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매일같이 자잘하고 사소한 일, 때로는 죽음 같은 큰 고통을 겪으며 살아갑니다. 이런 고난이 닥쳤을 때 무엇보다 진심어린 위로가 필요합니다. 나와 가장 가까이 있는 가족과 이웃에 대한 따뜻한 위로가 다시 일어나 걸어갈 희망과 기운을 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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