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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사항 |
| 제목 | 5월 1주차 신간 전자도서 안내. | ||||
| 등록일 | 2025-05-02 | 작성자 | admin | 조회수 | 98 |
| 첨부파일 | |||||
| 내용 | 우리 경북점자도서관은 시각장애인 여러분들의 독서와 학습을 위해서 주 1회 전자도서와 월 2회 음성녹음 도서를 신규로 제작하여 등록합니다. 1. 누군가를 이토록 사랑한 적(이병률 시집) [한국시] 저자: 이병률 시인 이병률의 일곱번째 시집 『누군가를 이토록 사랑한 적』이 문학과지성사 시인선 601번으로 출간되었다. 사랑이라는 명명하에 바닷빛과 하늘빛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테두리와 낮은 채도의 소라색 바탕이 겹쳐진 이번 시집은 마치 파블로 피카소가 절친한 친구의 자살 이후 짙은 푸른색만을 고집했던 청색시대(1901~1904)를 연상시킨다. 파리에서 좀처럼 적응을 하지 못한 채 궁핍한 생활을 이어나가던 청년 피카소의 눈에 들어온 것은 다름 아닌, 맹인 남자, 웅크린 여인, 압생트를 마시는 사람과 같은 거리의 빈민자였다. 오늘날 피카소의 작품을 보면 청년 예술가의 불안함과 인간으로 살아가는 일의 고독함을 느낄 수 있는데, 그 이면에는 무엇보다 인간의 텅 빈 눈동자와 살가죽 위로 드러난 단단한 뼈마디를 짙은 밤하늘과 심연의 바닷빛으로 고스란히 담아내려 한 예술가의 가냘픈 사랑이 있었다. 이병률 시의 아릿한 문장과 지워지지 않는 허기 역시 시인의 시선 끝에는 늘 “무언가에 가까워지려 애쓰는 사람들”(「청춘에게」) 다시금 “시적인 얼굴이 되”(「완독회」)는 이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반드시 떠나야만 하는 숙명을 짊어진 채로 늘 어딘가로 향하면서도 “더 사랑해야 할 몇몇 얼굴들”(「기차역」)을 되새기고 길 한 가운데 쭈그려 앉아 “쓰러져 누운 강아지 한 마리를 쓰다듬”는 노인을 보며 인간답게 사는 삶을 연습하는 것. 이렇듯 이병률의 시는 자신이 목도한 사랑을 지나치지 않기 위해 몇 번이고 걸음을 멈춰 선다. 자기 자신의 무게만으로도 한없이 쓸쓸하면서도 타인을 향한 선한 사랑과 연민을 거두지 못하는 그는, 과거 파리에서 지독한 습작기를 보내고 시인이 되어 돌아온 그 순간부터 푸르른 외로움을 딛고 더 밝고 환한 사랑의 세계를 보여주며 시대적 감수성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었다. 그런 그에게 청춘을 빚지지 않은 이가 또 있을까. 2. 대온실 수리 보고서 [한국소설] 저자: 김금희 창경궁 대온실의 비밀을 둘러싼 장엄한 서사 소설이 줄 수 있는 최대의 재미와 감동을 만나다 마침내 탄생한 김금희의 역작! 마음에 이는 무늬를 섬세하게 수놓으며 이야기의 아름다움을 증명해온 소설가 김금희가 장편소설 『대온실 수리 보고서』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동양 최대의 유리온실이었던 창경궁 대온실을 배경으로, 그 안에 숨어 있는 가슴 저릿한 비밀과 인간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으려는 신념을 감동적으로 보여준다. 작가가 작품활동을 시작한 지 15년 만에 처음 선보이는 역사소설로, 김금희 소설세계를 한차원 새롭게 열며 근래 보기 드문 풍성한 장편소설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대작이다. 창경궁과 창덕궁을 둘러싼 자연에 대한 묘사, 한국 최초 유리온실인 대온실의 건축을 아우르는 역사, 일제강점기 창경원에 감춰진 비밀, 오래된 서울의 동네인 원서동이 풍기는 정취, 그리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크고 작은 사건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주는 이 작품은 소설이 줄 수 있는 최대치의 재미와 감동을 독자에게 선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작품의 주인공이 써내려가는 ‘수리 보고서’는 건축물을 수리하는 과정을 담은 글이면서 동시에 우리의 아픈 역사와 상처받은 인생의 한 순간을 수리하고 재건하는 기록이기도 하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불가피하게 경험할 수밖에 없는 어떤 마음의 상처는 건축물을 구성하는 필수요소, 마치 문고리나 창틀이 집을 짓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소재인 것처럼 삶을 이루는 데 꼭 필요한 요소라고 작가는 이야기하는 듯하다. 두려운 나머지 잊고 묻어두었던 과거를 다시 마주하게 된 주인공이 보고서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 때 이 방대한 이야기를 따라온 독자는 이 작품을 읽기 전과는 다른 사람이 된 것만 같은 마음의 성장을 실감하는 동시에 가슴 찡한 감동을 느끼게 될 것이다. 3. 사랑 하나 내 옆에 앉아 있네 [한국시] 저자: 정용철 “이 시를 읽고 가까이 있는 사람을 보면서 하루에 한 번이라도 웃는다면 내 소원은 다 이루어진 것이다.” 『사랑 하나 내 옆에 앉아 있네』는 [좋은생각] 창간 이후 기자, 사진가, 편집자, 발행인으로 살아온 저자 정용철이 삼십 년간 써 내려간 시와 미발표작을 엮은 시선집이다. 그는 [좋은생각]에 다양한 글을 써 왔다. 그중 시가 많아 자연스레 시인으로 불렸다. 특히 ‘꽃길 우체통’이라는 코너를 통해 한 달에 한 편씩 선보인 시는 오랫동안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의 시에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본, 일상의 작은 기쁨과 사랑이 담겨 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편안한 언어로 삶을, 오늘을, 사랑을 노래한다. 4. 사랑의 이해 [한국소설] 저자: 이혁진 이해(理解)와 이해(利害) 사이 2016년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한 이혁진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사랑의 이해』가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상수, 수영, 종현, 미경. 네 사람은 지금 사내연애 중이다. 종횡으로 거침없이 교환되는 눈빛과 감정들. 그리고 이어지는 연봉, 집안, 아파트, 자동차……. 누군가에겐 스펙이고 누군가에겐 자격지심의 원천일 자본의 표상에 붙들린 채 교환되지 못하는 진심과 욕망들. 이해(理解)하고 싶지만 이해(利害) 안에 갇힌 네 청춘의 사랑은 좀처럼 진전되지 못하고 갈 데 없이 헤맨다. 한겨레문학상 수상작이자 작가의 데뷔작 『누운 배』가 회사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회사라는 조직의 모순과 부조리를 드러내는 작품이었다면 『사랑의 이해』는 회사로 표상되는 계급의 형상이 우리 인생 곳곳을, 무엇보다 사랑의 영역을 어떻게 구획 짓고 사랑의 행로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소묘한다. 서로를 가장 깊이 이해하는 관계이고 싶지만 누구보다 가장 치밀하게 서로의 이해관계를 따져 보게 되는 아이러니. 냉정과 열정은 영원히 불화하는 사랑의 이원론일까. 또 한 편의 사회파 소설로 한국 사회의 숨겨진 병폐가 드러나길 기대했던 독자들에게 이번 작품은 다소 의외라 할 만하다. 청춘 남녀의 연애소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연애야말로 감정과 자본, 이미지와 실체, 욕망과 욕망이 충돌하는 총탄 없는 전쟁터다. 연애할 때 인간은 어느 때보다 헐벗은 모습이 된다. 위선과 가식은 옷을 벗고 집착과 회한은 들러붙은 채 떨어지지 않는다. 5. 완전한 행복 [한국소설] 저자: 정유정 다시, 정유정! 자기애의 늪에 빠진 삶은 얼마나 위태로운가, 압도적 서사 위 정교하고 서늘한 공포 우리가 기다린 바로 그, 정유정! 『내 인생의 스프링 캠프』 『내 심장을 쏴라』 『7년의 밤』 『28』 『종의 기원』 『진이, 지니』. 발표하는 작품마다 독자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으며 한국문학의 대체불가한 작가로 자리매김한 정유정이 신작 『완전한 행복』으로 돌아왔다. 500여 쪽을 꽉 채운 압도적인 서사와 적재적소를 타격하는 속도감 있는 문장, 치밀하고 정교하게 쌓아올린 플롯과 독자의 눈에 작열하는 생생한 묘사로 정유정만의 스타일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한편, 더 완숙해진 서스펜스와 인간의 심연에 대한 밀도 높은 질문으로 가득 찬 수작이다. 『완전한 행복』은 버스도 다니지 않는 버려진 시골집에서 늪에 사는 오리들을 먹이기 위해 오리 먹이를 만드는 한 여자의 뒷모습에서 시작된다. 그녀와 딸, 그리고 그 집을 찾은 한 남자의 얼굴을 비춘다. 얼굴을 맞대고 웃고 있지만 그들이 추구하는 서로 다른 행복은 서서히 불협화음을 만들어낸다. 이 기묘한 불협화음은 늪에서 들려오는 괴기한 오리 소리와 공명하며 불안의 그림자를 드리운다. 그들은 각자 행복을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노력할수록 더 깊이 빠져드는 늪처럼, 그림자는 점점 더 깊은 어둠으로 가족을 이끈다. 6. 이사벨 1세 [어린이교양] 저자: 김은희 “여러분은 지금 카스티야의 희망을 보고 있습니다. 내가 아닙니다. 여러분의 옆에 서 있는 동료, 친구, 전우들이 바로 그 희망입니다. 우리에게는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자격이 있고, 그 꿈을 이룰 권리가 있습니다. 그것을 위해 우린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무적함대의 초석을 쌓고 신대륙 개척을 위해 콜럼버스를 지원했던 이사벨 1세 여왕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어린 시절 엔리케 국왕에 의해 ‘아레발로’라는 작은 시골 마을로 추방당한 이사벨 공주! 그곳에서 어린 동생과 병든 어머니를 돌보면서 이사벨은 강인한 정신력과 용기를 배워나갑니다. 그때의 경험들은 국민들의 아픔과 시련까지도 보듬을 수 있는 현명한 여왕으로 이사벨을 성장시킵니다. 자, 그럼 세상에서 제일 가난한 공주였던 이사벨이 어떤 리더십을 바탕으로 스페인을 사로잡았는지 책 속에서 확인해 보세요. 7. 정원에 대하여 [한국소설] 저자: 백온유 북다의 단편소설 시리즈 로맨스 서사의 무한한 확장, ‘달달북다’ ‘달달북다’ 시리즈는 지금 한국문학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 12인의 신작 로맨스 단편소설과 작업 일기를 키워드별(로맨스×칙릿, 로맨스×퀴어, 로맨스×하이틴, 로맨스×비일상)로 나누어 매달 1권씩, 총 12권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선보인다. ‘사랑’의 모양은 늘 위태로울 만큼 다양하며, 그것과 관계 맺는 우리의 자리 역시 매 순간 다르게 아름답다. 여기에 동의하는 이에게 새로운 로맨스 서사의 등장은 여전한 기쁨일 것이다. ‘달달북다’는 로맨스의 무한한 변신과 확장을 위해 마련된 무대다. 8. 제로K [영미소설] 저자: 돈 드릴로 “대담하고 도발적이며 절묘하다”_[워싱턴포스트] 미국 현대문학 4대 작가 돈 드릴로 신작 장편 토머스 핀천, 필립 로스, 코맥 매카시와 더불어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포스트모던 소설의 대가로 평가받는 돈 드릴로의 신작 장편소설 『제로 K』가 은행나무출판사에서 출간됐다. 국내에서는 2013년 『그레이트존스 거리』와 『코스모폴리스』 출간 이후 6년 만이다. 블랙유머와 아이러니로 현대 산업사회, 자본주의, 과학기술, 사이비 종교, 대중매체, 환경오염 등을 날카롭게 해부해온 작가의 거의 모든 주제를 망라하는 이 소설은 일상의 아름다움과 사랑, 경이 등의 인간애를 테러리즘, 자연재해, 질병, 기아 등 세계의 어두움과 대비시켜 천착하면서 (테크놀로지와 죽음불안의 상호 인과관계를 탐색하는 초기 대표작 『화이트 노이즈』와 마찬가지로) ‘냉동 보존술’이라는 테크놀로지 소재를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해 명상하며 탐구하는 작품이다. 2016년 발표 직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주목할 만한 책’에 선정됐으며 미국 TV FX채널의 드라마 시리즈 제작이 결정됐다. 언론과 평단의 주목을 받아 “1997년의 걸작 『언더월드』 이후 가장 설득력 있는 (…) 돈 드릴로 작품 가운데 가장 신비롭고 감동적이며 흥미진진한 소설”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작가 자신은 전작 “『포인트 오메가』와 『바디 아티스트』와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소설”이라고 표현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9. 카페 도도에 오면 마음의 비가 그칩니다 [일본소설] 저자: 시메노 나기 “마음에 비가 내리는 날에는 카페 도도에 갑니다.” 비밀스러운 주인장 소로리와 수수께끼 같은 도도새 콤비가 비가 내리는 손님들 마음에 무지개를 띄워준다 따뜻한 힐링이라는 입소문으로 20만 부 넘게 팔린 일본의 인기 소설 《카페 도도》, 두 번째 이야기 《카페 도도에 오면 마음의 비가 그칩니다》가 출간되었다. 일하는 도시 여성들의 에피소드 모음인 이번 책의 주제는 ‘상처 치유’다. 회사 동료 사이, 가족과 친구 사이에 주고받은 상처로 마음에 비가 내린 이들은 소로리의 요리를 먹는 동안 밝고 포근한 무지개를 가슴에 품는다. 어릴 적 뭐든 대충이라는 지적 속에 자신을 가둬놓고 꼼꼼한 후배에게 화풀이만 했던 가호.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회복의 시간이 필요했지만 억지로 웃으며 일해야 했던 가즈키. 아이가 있는 사람에게 자신도 모르게 예민하고 날이 서 있는 딩크족 유나. 이유 없이 낮은 자신감, 사람들에게 무시당한다는 피해 의식이 심한 아카리. 속상한 일로 마음에 비가 내린 날, 이들의 눈에 카페 도도의 간판이 보인 것은 우연일까? 스패니시 오믈렛, 오이 포타주, 버섯 아히요, 앙버터 토스트을 맛본 그녀들이 어떤 변화를 겪게 되는지 판타지 같기도 하고 지극히 현실적이기도 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주인장 소로리가 자신의 상처를 날려 보내는 특별한 방법을 공개하는 이야기도 막간의 재미를 선사하는 포인트. “여러 가지 일로 마음이 상했을 때, 이런 혼자만의 카페가 있으면 좋겠다.” “조금 특이한 카페에 괴짜 주인장. 고민이나 곤란한 일이 있으면 카페 도도에 가라. 별것 아닌 듯한데 효과가 탁월하다.” “지치고 우울한 마음에 쏙 들어오는 이야기, 가장 듣고 싶던 말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카페 도도에 오면 마음의 비가 그칩니다》의 아마존재팬 리뷰를 보면 카페 도도가 실제로 존재할 수도 있겠다는 착각이 든다. 그만큼 카페 도도에 대한 독자들의 염원이 크다는 뜻이다. 일본에서는 여성 독자들의 절대적인 지지에 힘입어 3편도 곧 출간될 예정이다. 주변 작은 카페를 찾아 나만의 카페 도도로 여기는 것도 좋을 듯하다. 10. 하트 세이버 [한국소설] 저자: 이유리 북다의 단편소설 시리즈 로맨스 서사의 무한한 확장, ‘달달북다’ ‘달달북다’ 시리즈는 지금 한국문학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 12인의 신작 로맨스 단편소설과 작업 일기를 키워드별(로맨스×칙릿, 로맨스×퀴어, 로맨스×하이틴, 로맨스×비일상)로 나누어 매달 1권씩, 총 12권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선보인다. ‘사랑’의 모양은 늘 위태로울 만큼 다양하며, 그것과 관계 맺는 우리의 자리 역시 매 순간 다르게 아름답다. 여기에 동의하는 이에게 새로운 로맨스 서사의 등장은 여전한 기쁨일 것이다. ‘달달북다’는 로맨스의 무한한 변신과 확장을 위해 마련된 무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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