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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7월 3주차 신간 전자도서 안내.
등록일 2025-07-18 작성자 admin 조회수 113
첨부파일
내용 우리 경북점자도서관은 시각장애인 여러분들의 독서와 학습을 위해서 주 1회 전자도서와 월 2회 음성녹음 도서를 신규로 제작하여 등록합니다.


1. 가장 사적인 관계를 위한 다정한 철학책 [철학]
저자: 이충녕

“나는 왜 당신의 손목에 생긴 주름 하나에 이토록 울컥하는가?”
‘충코의 철학’이 탐구하는 사랑의 놀라운 가능성들
밀리로드 TOP10 화제의 책, 유튜브 1000만 뷰 인생 멘토
우리 주변에는 사랑에 관한 콘텐츠들이 넘쳐난다. TV와 OTT에서는 수많은 연애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누리며 연일 화제가 된다. 유튜브에서도 사랑에 대해 조언하는 콘텐츠들이 수백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다. 그야말로 사랑에 대한 열망이 넘쳐나는 시대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오늘날 2030 청년세대의 3분의 2 이상은 사랑을 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 간극은 대체 무엇을 말하는 걸까? 우리의 사랑은 왜, 언제부터 이렇게 어려운 것이 됐을까?
삶의 다양한 문제를 탐구하는 유튜브 채널 [충코의 철학]을 운영하는 철학자 이충녕은 모두가 사랑에 열광하지만, 역설적으로 점점 더 사랑하기 어려워지는 현실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한다.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상대의 마음을 얻을까, 어떻게 하면 관계에서 ‘손해’를 보지 않을까, 이리저리 따지고 재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손목에 생긴 주름 하나에도 울컥하는 것이 사랑이라고.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사랑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기술이나 정답 같은 게 아니라, 바로 사랑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라고.


2. 고전이 답했다 [자기계발]
저자: 고명환

“사람에 묻지 말고, 고전에 물어라. 그 안에 진짜 길이 있다.”
*** 7만 명의 매일 아침을 바꾼 강연 ***
*** 16주 연속 베스트셀러 작가 신간 ***
*** 1000일 긍정 확언 결정판 ***
매일 아침 7만 명이 유튜브 강의를 찾아 듣고, 한 달에 20여 차례 전국의 강연장을 찾아가 독자들을 만나는 이 시대 최고의 강연자. 30만 독자가 기다린 베스트셀러 저자 고명환이 지난 10여 년간의 인생 내공이 응축된 책,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에서 고전(古典)에서 길어 올린 흔들림 없는 삶의 내공을 전한다. 1000일간 매일 외친 ‘아침 긍정 확언’은 매년 찾아오던 우울증을 떨쳐버리기 위해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읽다가 발견한 해답이었다. ‘불안감’을 ‘기대감’의 말로 바꾸면 삶의 방향성이 달라진다는 고전의 답을 따라 매일 10분 긍정의 말을 외쳤고, 삶은 놀라운 방향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저자의 삶을 한층 밝고 건강한 쪽으로 이끈 것은 다름 아닌 ‘고전’이었다.


3. 너의 유니버스 [청소년소설]
저자: 조규미

부모님이 짠 스케줄에 따라 밤낮으로 공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평범한 한국 청소년’ 지훈. 지훈은 자칭 시간 여행자인 같은 반 아이 ‘람’과 가까워진다. 미래에서 왔다느니, 새로 생긴 쇼핑몰에서 언젠가 대형 참사가 일어난다느니… 황당무계한 말을 믿은 건 아니지만, 경쟁이나 입시에서 한 발짝 물러선 듯한 람과 함께 있다 보면 현실의 무게를 조금은 잊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람이 떠난 뒤, 지훈은 그의 말이 사실이었음을 알게 된다.
언제, 어디에 있을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없고, 갑갑한 현실에 지친 청소년에게 ‘미래’는 그리 기대할 만한 것이 아니다. 그래서일까. 지훈은 ‘시간 여행자’라는 람의 주장을 시큰둥해하면서도 이야기를 그저 들어준다. 타인의 세계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지훈은 부캐와 메타버스, 다양한 세계관을 놀이처럼 즐기는 지금의 청소년이기에 가능한 인물이다.
“걱정 마. 너는 멋진 어른이 될 거야. 의심할 필요 없어.”
람이 자신의 미래를 보았다는 걸 믿지도 않으면서, 지훈은 람의 말에 큰 위로를 받는다. 청소년에게 필요한 건, 끊임없이 타인과 나를 비교하며 경쟁을 부추기는 어른이나 취업이 보장된 대학이 아니라, 오늘의 내가 틀린 건 아니며 언젠가 좋은 미래가 올 거라고 말해 주는 단 한 명의 친구이기 때문이다. 『너의 유니버스』는 SF와 추리 요소를 긴장감 있게 활용하며 청소년에게 진정한 위로를 전한다.


4. 말실수가 두려운 사람을 위한 우리말 사용법 [인문]
저자: 이경우

자기소개서의 맞춤법을 틀려서 탈락한 적이 있는가?
부족한 어휘력 때문에 창피당한 적이 있는가?
중요한 순간에 말을 잘못해서 결과가 달라진 적이 있는가?
누구나 한 번쯤은 소리 나는 대로 썼을 뿐인데 맞춤법을 틀리거나, 느낌은 알겠는데 알맞은 단어가 생각나지 않거나, 마음 써서 말했는데 오히려 오해를 산 경험이 있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대한민국 대표 어문 기자이자 『말실수가 두려운 사람을 위한 우리말 사용법』 저자인 이경우가 가장 많이 틀리는 말을 쉽고 친절하게 안내한다.


5. 블러디메리가 없는 세상 [한국소설]
저자: 최제훈

메타픽션의 극점, 첨단의 서사로 무장한 스타일리스트 최제훈의 세번째 소설집!
돌고 도는 이야기 사슬 속 무한한 변주로 재생되는 인간의 삶
2007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최제훈의 세번째 소설집 『블러디메리가 없는 세상』이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첫 소설집 『퀴르발 남작의 성』과 두번째 소설집 『위험한 비유』 이후 5년 만이다. 소설집과 더불어 세 권의 장편소설(『일곱 개의 고양이 눈』 『나비잠』 『천사의 사슬』)과 한 권의 경장편소설(『단지 살인마』)을 펴내며 기발한 상상력의 세계로 독자를 이끌었던 그는 데뷔 이후 “추리소설, 서스펜스 소설적인 기법으로 독자의 상상력을 유발시킨 후, 독자를 이야기의 미궁 속에 빠트리는 탁월한 재능을 지녔으며 인간 내면에 억눌려 있는 감정을 돌이켜 보게 만드는 미덕을 갖췄다. 한국 소설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보인다”(제44회 한국일보문학상 심사위원 도정일·홍정선·신경숙), “오늘이 요구하는 상상력과 문학의 역할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거듭해온 작가”(제26회 한무숙문학상 심사위원 김주연·오정희·서하진)라는 평을 받으며 꾸준히 문학적 실험을 이어왔다. 특히 판타지·미스터리·추리·SF 등 여러 장르적 요소를 혼합해 독특하고 신선한 재미를 지닌 작품을 선보이면서 독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흠잡을 데 없는 치밀한 구성력과 풍부한 어휘를 바탕으로 한 군더더기 없는 문체, 중층의 구조를 넘나들며 매끄럽게 흐르고 맞물리는 서사와 날카로운 주제 의식은 완벽에 가까운 균형감을 자랑하며 순식간에 독자를 ‘최제훈표 토피아’로 흡인한다.


6. 비 그친 오후의 헌책방 [일본소설]
저자: 야기사와 사토시

13년 전의 일본소설이 2024년 영국 도서상 최종후보에 오르다
세계 최대의 책방 거리로 꼽히는 도쿄 간다의 진보초 고서점 거리. 2024년 현재, 이곳으로 미국과 영국 등지로부터 건너온 서양인 관광객들이 쇄도하고 있다. 일본어를 읽지도 못하는 외국인들이 기어코 책방 거리를 찾아오는 까닭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한 권의 소설 때문이다. 이곳 진보초 거리를 배경으로 한 소설 『비 그친 오후의 헌책방』(영미권 제목: Days at the Morisaki Bookshop)이 해당 국가들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일명 ‘성지순례’를 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끈 것이다.
일본 대중소설이 영미권에 번역되는 일 자체가 흔하지 않지만, 그중에서도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일은 극히 드물다. 이 책이 예외적인 인기를 끌게 된 주된 이유는 젊은 세대 독서가들의 호응에 있었다. 틱톡이나 유튜브 등에서는 다양한 인종의 젊은 독자들이 이 먼 나라의 소설을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영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이 작품은 전 세계 30개국에 수출되었고, 2024년에는 영국에서 책의 아카데미상으로 꼽히는 ‘영국 도서상’ 소설 데뷔작 부문 최종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7. 숨쉬는 무덤 [한국시]
저자: 김언

15년 만에 ‘첫 번째 표지이자 검은 얼룩’을 마주하며
네 개의 부로 이루어진 『숨쉬는 무덤』은 이전에도 개정되면서 시편이 추가되고 빠지는 등 몇 번의 변화를 거친 바 있다. 동일하게 네 개의 부, 총 40편의 시로 독자들을 찾아갈 아침달의 『숨쉬는 무덤』은 새로운 표지와 부록 페이지를 보태어 신선함을 더한다. 아침달에서 재출간하는 『숨쉬는 무덤』 또한 ‘다시, 풀어놓는’ 형식이다. 시집의 큰 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이전에 쌓아올린 모든 것을 고스란히 다시 독자 앞에 선보인다.


8. 언제부터 사람이 미워졌습니까 [사회정치]
저자: 박선화

남 탓하는 세상에서 자기 자신 돌아보기
모두가 남 탓과 세상 탓을 하는 세상이다. 미디어는 끊임없이 현실과 동떨어진 환상을 선사하고, 언론은 갈등만을 강조해 사람들의 분노에 불을 붙인다. 오랜 시간 기업과 학교 현장에서 여성 리더의 역할을 해온 전 한신대 교수 박선화가 『언제부터 사람이 미워졌습니까』를 펴냈다. 우리 마음의 가장 어두운 부분을 찾아 공감하며, 그 어두움에 촛불 하나를 밝혀주는 책이다. 좀처럼 희망을 품기 어려운 세상에서 박선화는 ‘공감’에 눈을 돌린다. 결국 모든 것은 사람의 마음 문제라는 것이다. 박선화는 독자들에게 사람을 왜 미워하게 됐는지를 묻는다. 미움의 근원에 자리하고 있던 편견과 몰이해는 허상에 불과하며, 타인의 마음을 이해함으로써 그 ‘미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9. 진실에 다가가기 [에세이]
저자: 후아 쉬

그 일요일, 내가 너의 집에 더 오래 머물렀다면 너는 죽지 않을 수 있었을까.
미국을 놀라게 한 신예 작가, 대만계 미국인 후아 쉬의 아름답고 진솔한 에세이.
『진실에 다가가기』는 대만계 미국인 후아 쉬의 성장기를 담은 에세이이자, 스무 살 여름을 채 다 보내지 못하고 살해당한 친구 케네스 이시다를 기억하는 솔직하고 용감한 회고록이다. 출간 후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뉴요커], [타임], [아틀란틱], [보그], [커커스] 등 다수의 주요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고, 2022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2023 퓰리처상을 최종 수상하는 저력을 보였다.
후아 쉬는 미국에서 이민 2세대로 자라며 그가 겪어온 일들과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놓는다. 부모님과 함께 더 나은 삶과 미래를 찾아 헤매던 시간, 부모님의 어색한 억양에서 이민 1세대와 2세대의 차이를 실감하던 순간, 버클리대에 입학해 자유로운 미래를 꿈꾸던 나날까지. 드디어 ‘마음이 맞는 동조자’들을 만나 함께한다는 것의 의미를 몸소 느끼던 어느 날, 친구 켄이 세 명의 강도범에게 살해당한다. 『진실에 다가가기』는 자신과 타인, 사회와 세계를 이해하려는 끈덕진 마음이 그려낸, 생에 대한 열렬한 기록이다.


10. 초역 채근담 [인문]
저자: 홍자성

상인 가문 출신이라는 것 외에 행적조차 거의 알려진 바 없는, 무명에 가까운 사상가가 쓴 책으로 ‘동양 최고의 잠언집’이라고 불리는 『채근담』. 지난 400년 동안 사랑받은 이 책은 특히 현대에 와서 더 큰 인기를 누리며, 기업가들과 정치인들이 곁에 두고 탐독하는 인생 책으로도 알려졌다. 『채근담』이 이렇게 널리 읽히는 이유는 시대를 막론하고 누구나 고민할 법한 삶의 문제들에 대해 다른 그 어떤 고전보다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조언을 건네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채근담』을 흔히 ‘수신과 처세의 고전’이라고 일컫는다.
‘사람이 풀뿌리를 씹을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말에서 따온 제목처럼, 『채근담』은 냉혹한 현실에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원하는 바를 이루어 가는 법을 다룬다. 이번에 출간된 『초역 채근담』은 원전에 실린 글 중에서도 특히 오늘날 독자들의 삶에 유용하다고 생각되는 220편을 엄선하여 쉬운 현대어로 풀어냈다. 일, 인간관계, 돈, 행복, 나이 듦 등 우리가 살면서 마주치는 온갖 고민과 의문에 해답이 담겨 있는데, 지금 읽어도 전혀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으며,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통찰들이 가득하다. 머릿속이 복잡할 때, 사소한 일에도 공연히 마음이 흔들릴 때, 그저 담담하고 의연하게 살고 싶을 때, 눈길 가는 대로 어느 페이지든 펼쳐서 풀뿌리 씹듯 찬찬히 음미해 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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