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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사항 |
| 제목 | 8월 1주차 신간 전자도서 안내. | ||||
| 등록일 | 2025-08-01 | 작성자 | admin | 조회수 | 88 |
| 첨부파일 | |||||
| 내용 | 우리 경북점자도서관은 시각장애인 여러분들의 독서와 학습을 위해서 주 1회 전자도서와 월 2회 음성녹음 도서를 신규로 제작하여 등록합니다. 1. 고래눈이 내리다 [한국소설] 저자: 김보영 로제타상 후보작, The Best of World SF 선정작 〈고래눈이 내리다〉 수록 당신이, 그리고 세계가 기다려온 김보영 5년 만의 신작 소설집 이번 소설집에서는 총 9편의 단편소설이 수록된다. 《세계의 훌륭한 SF 선집》에 실린 작품이자 로제타상의 후보작이었던 〈고래눈이 내리다〉를 표제작으로 실어, 심해 생물들에게 목소리를 부여하고 생태 파괴의 문제의식과 지구 회복의 염원을 담아낸다. 이 작품과 짝을 이루어 주제를 공유하는 〈귀신숲이 내리다〉는 버려진 우주 거주구에서 자라나는 버섯과 산호의 강한 생명력으로 모든 폭력과 공해로 파괴된 세계에마저 깃들 회복의 힘을 감각하게 한다. 감재사자의 신화를 통해 거대한 폭력에 저항하는 여성의 굳건한 내면이 드러나는 〈까마귀가 날아들다〉, 서버로 이주한 인류마저 난개발과 무분별한 소비로 인해 자연물을 삭제해버리려는 시도가 빈번한 와중에 이에 맞서는 이들을 담아낸 〈너럭바위를 바라보다〉 등 시의성과 유머를 갖춘 엽편도 두루 즐길 수 있다. 죽음을 다른 세계로의 전환으로 이해해볼 수 있는 〈봄으로 가는 문〉과 〈껍데기뿐이라도 좋으니〉 또한 소중한 사람을 잃어본 이들에게 묘한 위로를 전한다. 작가가 영화 〈설국열차〉의 시나리오 설정과 아이디어 작업을 하면서 자신만의 스토리를 궁리하며 기획된 〈새벽 기차〉도 수록되어 있다. 2. 구내식당: 눈물은 내려가고 숟가락은 올라가고 [에세이] 저자: 곽아람 ‘오전 노동’과 ‘오후 노동’을 연결하는 ‘전환’의 순간 “어떻게 회사까지 사랑하겠어, 점심시간을 사랑하는 거지.” 23년 차 일간지 기자의 현실고증 직장 에세이 정갈한 식기에 담긴 구내식당 한상차림. 곽아람 기자의 인스타그램에 거의 매일 올라오는 사진으로부터 이 책은 시작되었다. 그 아래에는 지극히 사적인 일기에 가까운 업무일지가 길게 적혀 있는데, 언론사에서 일어나는 일의 일부를 가늠해보고 일간지 기자의 하루 일과 역시 짐작게 한다. 물론 그날의 구내식당 메뉴도 알 수 있음은 덤이다. 그런데 어쩌다 외부에서 식사를 하거나 해서 사진이 뜸하면 사람들은 금세 댓글을 달았다. - 오늘은 왜 구내식당 사진이 없나요? - 오늘은 뭘 드셨는지 궁금하네요. 특별할 것 하나 없는 그저 식판에 놓여 있는 단체 급식 사진일 뿐이지만, 그에게는 취재를 하고, 기사를 쓰고, 밥을 먹고, 일상을 기록하는 하루가 온전히 담겨 있다. 매일 치열한 취재와 가열찬 마감 속에서 회사원이자 기자로 살아가는 일, 그 중심에 ‘구내식당’이 있다. 오랜 세월 성실하게 반복되어온 ‘밥벌이’의 현장에는 한마디로 요약하기 어려운 직장생활의 웃음과 눈물이 모두 진하게 담겨 있다. 맵고, 짜고, 달고, 쓰고, 시다. 3. 궤도 [영미 소설] 저자: 서맨사 하비 서정적인 언어, 예리한 질문과 탐구의 글쓰기로 펼쳐 보이는 장대한 우주 목가 미 항공우주국(NASA)·유럽 우주국(ESA) 자료와 우주인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이 소설을 집필한 작가 서맨사 하비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우리 행성의 삶을 생생하고 섬세하게 그려 낸다. 거칠고 시끄러운 이 세상에서 잠시 멀어져, 인간이 지구 그리고 같은 인간에게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질문하고 천천히 성찰해 보게 한다. 서로 다른 국적과 생각, 사연을 가지고 있지만 고독한 우주선 안에서 하나가 된 우주비행사들의 새로운 유대를 비춘다. 광막한 우주를 마치 신처럼 지켜보는 동안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들의 끈질긴 사색은 필리핀을 덮치는 거대한 태풍, 불길에 맨살이 훤히 드러난 아마존, 50억 달러를 태우며 달을 향해 떠난 억만장자의 로켓, 인도와 파키스탄 사이에 길게 놓인 빛의 자취에 닿는다. 찬란하고 푸른 지구에 우리와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일깨우고, 변화를 꿈꾸게 하는 불꽃을 피운다. 4. 도어 [동유럽소설] 저자: 서보 머그더 『도어』는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배경으로 두 여성의 20년 동안의 관계를 다룬다. 저명한 작가인 ‘나’는 집안일을 돌봐주는 사람을 구하면서 에메렌츠를 만나게 된다. 그런데 에메렌츠는 무척 독특한 인물로, 결코 고분고분하지 않고 자기 주관이 확고하다. 하루에 몇 시간 동안 일을 할지 공식적인 합의도 없었고, 보수가 얼마가 될지도 그녀 스스로 정했다. 며칠 동안 아예 오지 않기도 하고, 밤늦게 나타나 새벽까지 부엌을 청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런 그녀의 행동은 나름의 합리성 아래 이루어지는 것들이었고, 놀랍게도 심지어는 교양인인 ‘나’가 몰랐던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기도 한다. 모든 면에서 대조적인 ‘나’와 에메렌츠, 두 여성은 어느새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어간다. 그러나 작가로서 염원해온 ‘나’의 성공과 함께 둘 사이에 파국이 다가온다. 5. 레클리스 [한국 소설] 저자: 김선영 경주마에서 전쟁 영웅으로, 한국 최초 미 해병대 하사가 된 군마의 기적 같은 실화 우리나라 말 ‘아침해’가 미국에서 위대한 영웅 ‘레클리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한국 최초 미 해병대 하사로 임명되고, 미국 군인이라면 누구나 선망하는 퍼플 하트 훈장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등 여러 나라에서 훈장과 표창을 받았다. 한국전쟁에서 험준한 산길을 오르내리며 포탄을 전달해 북한군, 중공군과의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기 때문이다. “레클리스는 탄약이 바닥나 절망할 때마다 약속이라도 한 듯 어김없이 나타났습니다. 말 그대로 전장의 ‘구세주’였죠.” 수많은 전투에서 레클리스는 무거운 포탄을 지고 총알과 포탄이 쏟아지는 전장을 혼자서 걷고 달렸다. 훈련받은 군인도 감당하기 힘든 일을 한 마리 작은 말이 해낸 것이다. 가장 전투가 치열했던 날에는 하루 386발, 총 4천 킬로그램이 넘는 포탄을 운반했다. 레클리스의 이야기는 단순히 전쟁 중에 일어난 기적 같은 동물 이야기가 아니다. 진정한 용기와 헌신, 희생의 의미를 알려 주는 상징이다. 20세기의 허리를 가로지른 일제강점기, 태평양전쟁, 한국전쟁이라는 세계사적 사건에 한 점 눈금 정도로 새겨졌지만, 분명 우리가 기록하고 읽어야 할 서사다. 한국 최초로 출간되는 이 책은 레클리스가 미 해병대 군마가 되기까지의 서사, 한국전쟁의 영웅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역사적 사실 위에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다. 6. 메시지가 왔습니다 [독일 소설] 저자: 조피 크라머 열렬히 사랑한 연인의 죽음으로 사랑을 잃어버린 젊은 화가, 클라라 좀머펠트. 연인의 배신으로 사랑을 믿지 않게 된 경제 전문 기자, 스벤 레만. 비슷한 점이라고는 하나 없는 둘은 수신자 없는 문자 한 통으로 엮이게 되는데, 그들은 다시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 전도유망한 그래픽 디자이너 클라라는 확실한 직업은 없지만 자신을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밴드 리더 벤과 미래를 약속한 사이다. 그러던 어느 날, 둘은 앞으로의 삶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로 다투게 된다. 격렬한 말싸움 끝에 말도 없이 집을 나가버린 벤은, 다음날 친구의 집에서 추락사한다. “그날 벤과 싸우지 않았다면. 내가 벤을 좀 더 이해했더라면” 클라라는 죄책감과 상실감 속에서 헤매면서도 죽은 연인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지만 쉽지 않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그녀는 다시 일어서기 위해 벤의 전화번호로 미처 전하지 못한 말들을 보내기 시작한다. 이성적이고 냉철한 경제 전문 기자 스벤은 자신의 연인이 다른 남자와 키스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그날 이후로 그는 사랑과 사람에 대해 냉담해지고 만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휴대전화로 ‘벤’이라는 사람에게 보내는 문자를 받게 된다. 애정과 그리움이 가득 담긴 문자를 보며 벤은 이를 무시하기로 한다. 그러나 어느 순간, 매일 문자를 기다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누군가를 이토록 순수하게 사랑할 수 있을까? 이 문자를 보낸 사람은 누구일까?” 클라라는 자신의 미래와 벤에 대한 그리움을 문자에 담아 보내며 화가로서의 새로운 삶을 준비하고, 스벤은 누구인지도, 어느 곳에 살고 있는지도 모르는 미지의 사람을 발신자를 찾아 나서기로 한다. 과연 그들은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7. 삶이라는 완벽한 농담 [에세이] 저자: 이경규 삶이라는 파도 위에서 코미디로 유영하는 45년 차 현역 코미디언 이경규의 첫 번째 에세이 “코미디가 아름다운 건 인생의 희로애락이 있기 때문이다. 나는 내 인생을 사랑한다. 그래서 코미디도 사랑한다.” 대한민국 최초로 19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에 모두 방송연예대상을 수상하고, 45년 차에도 여전히 현역 예능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많은 후배들의 귀감과 영감이 되고 있는 이경규가 첫 에세이 『삶이라는 완벽한 농담』을 펴냈다. 1981년 MBC 공채 1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래로 나이가 들어도 끊임없이 탐구하고 발전해온 저자가 인생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으로 무장한 채 온몸으로 뛰어들어 배우고 감각했던 삶과 일, 꿈을 대하는 눈부신 이야기를 한 권의 책에 오롯이 담았다. “잘해서 오래 하는 게 아니라 오래 하는 사람이 잘하는 것이다.” 저자가 데뷔 이래로 지금까지 단단히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건 선후배를 가리지 않고 배울 점은 배우는 수평적인 자세, 한번 시작한 녹화는 심근경색이 와도 견디며 끝까지 마치고야 마는 업에 대한 사명감, 그리고 새로운 도전 앞에서 망설이지 않은 용기 덕분이다. 방송국에서 시작하여 OTT, 유튜브를 섭렵하고, 예능계와 영화계를 종횡무진 넘나들며 한국 대중문화사를 뒤흔든 저자의 다양한 에피소드들에서, 언제 어디서든 고여 있길 거부하고 세상의 변화를 주시하며 민첩하고 유연하게 움직여온 이경규만의 생존방식을 마주할 수 있다. 8. 악마대학교 [한국소설] 저자: 김동식 30만 독자가 열광한 『회색 인간』 김동식 작가 첫 중편소설! 당대 한국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과 함께하는 「현대문학 핀 장르」 시리즈의 일곱 번째, 김동식 작가의 『악마대학교』가 출간되었다. 『현대문학』 2024년 9월호에 실린 작품을 개작한 『악마대학교』는, 『회색 인간』으로 ‘초단편소설’ 붐을 일으키며 30만 독자를 열광시킨 김동식 작가의 첫 중편소설이다. “묵직하게 우리들의 상식을 두들겨”(김봉석 대중문화평론가)대는 농담, “장르를 넘나드는 압도적인 상상력”(안국진 영화감독), “인간 본성의 면면으로 이루어진 루빅큐브를” 맞추듯 “믿고 있던 것을 의심하게 하고, 보고 싶지 않았던 것을 보게 하는 감각적 충격”(정세랑)이라는 평을 받아온 작가는 이번 신작에서 각각 사랑과 돈, 영생이라는 키워드로 ‘인간을 불행하게 하는 수법’을 연구하는 세 대학생 악마의 실험을 그려낸다. 악마보다 더 악마 같은 사람들이 넘쳐나는 지금, 인간을 파멸시키기 위해서는 악마가 오히려 “인간을 닮아가야 한다는 역설”(박인성)을 제시하며 우리가 지금껏 긍정해온 ‘인간성’이 과대평가된 것은 아니었을지 되묻는다. 9. 육사 시집 [한국시] 저자: 이육사 독립운동가이기도 한 이육사의 유고 시집. 여기에 실린 총 20편의 시들은 독립투사로서의 그의 삶 안에서 이해될 수 있는 동시에, 개인사와 특정한 시대를 넘어서도 공감될 수 있는 보편적인 의미를 획득하고 있다. 우아한 귀족적 분위기를 드러내는 시와 특정 시대에 국한되지 않는 비애와 슬픔을 노래한 시들이 한 예이다. 1940년대의 중요한 시집 하나로 평가된다. 10. 좋은 것만, 오직 좋은 것만 [에세이] 저자: 최대호 * 카카오 선물하기 도서 1위 * 50주 연속 베스트셀러 작가의 신작 에세이 * 2025년 상반기 기대작, 16만 팔로워가 기다린 책 『평범히 살고 싶어 열심히 살고 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고 있는 너에게』, 『노력 없이 행복하고 걱정 없이 살아갈 것』 등 에세이와 시집으로 수많은 독자에게 사랑받아온 최대호 작가의 3년 만의 신작. 이번 신작에서는 10년간 행복에 관한 글을 써오며 비로소 깨닫게 된 인생의 진실과 독자들과 수없이 고민을 주고받으며 얻어낸 진정한 삶의 기술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가 마주한 결론은, 행복은 요란하게 오지 않는다는 것. 우리가 그토록 원하던 평온은 매일 마주하는 지루한 날들 사이에 숨어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그렇게 조용히 숨어 있는 행복의 기척을 알아채는 방법에 관해 일러준다. 그 어떤 소용돌이에 휘몰아치는 날이라고 해도, 양치질하는 시간만큼의 평온, 스치듯 건네받은 따뜻한 말 한마디로 우리는 하루 전체를 그럭저럭 잘 보낼 수 있게 된다. 이 잠깐의 반짝임을 찰나로 지나치느냐, 슬로 모션처럼 느릿하게 상영해 오래도록 간직해 행복한 하루를 즐기느냐는 우리에게 달려 있다. 16만 명의 팔로워들은 저자가 새로이 일러주는 삶의 진실에 관해 일찍이 찬사를 보냈다. “세상에서 제일 어렵지 않은 행복 찾기”, “아무 일 없는 하루가 아무 일이라는 걸 이제야 알았다” 등 진심 어린 공감도 끊이지 않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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