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지사항 |
| 제목 | 1월 2주차 신간 전자도서 안내. | ||||
| 등록일 | 2026-01-09 | 작성자 | admin | 조회수 | 83 |
| 첨부파일 | |||||
| 내용 | 우리 경북점자도서관은 시각장애인 여러분들의 독서와 학습을 위해서 주 1회 전자도서와 월 2회 음성녹음 도서를 신규로 제작하여 등록합니다. 1. 경이로운 한국인 [인문] 저자: 장클로드 드크레센조 ★ 프랑스 작가가 본 경이로운 한국인 이야기 ★ 한국 노벨문학상 수상과 K-컬처 K-푸드 K-시민까지 ★ 엑스마르세유 대학에 최초 한국학 창설 교수 ★ 2023 한국문학번역상, 창원KC국제문학상 수상 작가 ★ 나라가 어두울 때 가장 밝은 것을 들고나오는 한국인 이야기 ★ 한국·프랑스 동시 출간! 프랑스 문학평론가이자 번역가, 엑스마르세유대학에 한국학을 창설하고 주임교수를 역임한 장클로드 드크레센조가 느낀 경이로운 한국인의 이야기를 전한다. K-POP, K-드라마 등 프랑스에서도 한국의 문화, 정치, 경제에 대한 정보들이 쏟아지지만, 그보다도 드크레센조 교수는 일상에서의 한국인들은 어떤지에 대해 흥미롭게 다루었다. ‘글을 쓸 때 왜 새끼손가락을 바닥에 대고 쓸까?’ ‘여자들은 웃을 때 왜 손으로 입을 가릴까?’ ‘한국사람들은 달릴 때 왜 몸통에 팔을 붙일까?’ ‘한국에서는 주사를 맞을 때 간호사가 왜 엉덩이 볼기를 때릴까?’ ‘한국에서 시집들이 잘 팔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등 한국에서 지내면서 신기하다 못해 경이롭기까지 한 한국 문화, 습관, 관습, 언어까지, 외국인의 눈으로 본 한국인의 민족학적 고찰, 『경이로운 한국인』을 읽다 보면 우리가 지금 어떻게 살아내고 있고 어떤 힘으로 이겨내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2. 마은의 가게 [한국소설] 저자: 이서수 반가운 얼굴이 와주길, 시시하고 정다운 대화가 오가길, 서로의 내일을 지키는 마음이 모여 있는 곳 어서 오세요, 마은의 가게입니다 황산벌청년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젊은작가상 수상 작가 이서수의 세번째 장편소설 시대의 부조리를 꿰뚫는 예리한 시선,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와 문장으로 청년들의 삶을 진솔하게 담아낸 이서수의 세번째 장편소설 『마은의 가게』가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한국문학을 한 단계 비약시킬 중요한 자산”(제6회 황산벌청년문학상 심사평)이라는 호평을 시작으로 작품의 문학성과 대중성을 두루 인정받아온 그는 “모든 면에서 완벽에 가까운” “엄청난 공력으로 이뤄진 탄탄한”(이효석문학상 심사평) 소설을 쓰는 작가로 자리매김하며 한국 문단이 가장 주목하는 젊은 작가 중 한 사람이 되었다. 어디선가 마주쳤을 법한 인물들의 가장 내밀한 이야기는 '당신'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이야기로 읽히면서 보편의 정서에 한 걸음 더 다가선다. 택배 상하차, 플랫폼 노동자, 일용직 근로자 등 '월급사실주의' 동인이기도 한 이서수가 그려내는 작품 속 캐릭터들은 당장의 현실과 노동의 현장을 선명하게 그려내며 독자들의 공감과 지지를 얻고 있다. “여성 자영업자가 겪는 두려움과 자괴감, 이를 극복하게 하는 사랑과 연대”(「작가의 말」)를 개인의 내밀한 이야기를 통해 보편적으로 그려낸 이번 작품은, 개인의 불안함을 길어 올리는 데 그치지 않고 나와 비슷한 감정을 느끼는 이웃들을 발견해나가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서로 연대하고 화합하며 삶의 반경을 넓혀나가는 인물들의 밝은 내일을 조명한다. 『마은의 가게』는 직접 카페를 창업하고 팬데믹과 함께 문을 닫아야만 했던 작가의 지난 경험이 고스란히 담긴 장편소설로, 『당신의 4분 33초』 『헬프 미 시스터』 등 현실의 갑갑하고 어두운 면을 조명하면서도 결코 위트를 잃지 않는 이서수표 장편소설의 미학이 집약된 작품이다. 3. 무죄의 여름 [일본소설] 저자: 후카미도리 노와키 “인류사의 비극을 이보다 더 생생한 필치로 쓸 수 없다”-히가시노 게이고 서점대상 3위, 트위터 문학상 대상, 나오키상·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최종 후보작 단 두 편의 소설로 나오키상, 서점대상, 주간 문춘 미스터리 베스트 등 일본 내 굵직한 문학상 후보에 오르며 문학계를 휩쓴 후카미도리 노와키의 새로운 로드 스릴러가 알에이치코리아에서 출간된다. 이 소설도 전작 『전쟁터의 요리사들』에 이어 나오키상 및 서점대상을 비롯해 각종 문학상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평범한 서점 직원이었던 작가는 여성이 목소리를 내기 어려웠던 시대를 배경 삼아 현재 사회의 부조리를 드러내는 데 탁월한 이야기꾼으로 거듭나기까지 십 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세계 2차 대전 직후, 소련·미국·영국의 공동 통치를 받던 독일의 한 마을에서 의문의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승전국 유력 인사가 양치질 도중에 사망한 것. 그가 남긴 실마리라고는 “그리운 과거가 나를 만나러 왔다”라는 비밀스러운 말뿐이었다. 이 사건을 접한 소련군은 백방으로 수색을 가해 마침내 아우구스테라는 소녀를 용의자로 검거한다. 그녀의 알리바이가 충분히 입증된 상황이었음에도 전후 혼란의 시기에 정치적 유력 인사, 그것도 남성을 죽였다는 이유만으로 각 승전국 소속 군인들은 아우구스테에게 상상할 수조차 없는 위협을 가한다. 이제 이 열일곱 소녀는 자신을 위해 스스로 결백을 밝히려 한다. NHK에서 라디오 드라마로 각색할 만큼 영화 같은 전개가 백미인 『무죄의 여름』은 아우구스테가 사건의 전말을 알아내는 이틀간의 여정을 다루고 있다. 전쟁의 참상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숨 쉴 틈 없이 내달리는 500여 페이지를 지나 결말을 앞두고야 독자들은 겨우 숨 고르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방심하지 말 것, 뒤이어 작가가 숨겨둔 가슴 먹먹한 반전이 긴 여운으로 남을 차례다. 4. 사계절 게으르게 행복하게 또 고양이 [에세이] 저자: 미스캣 블로그 방문자수 200만! 대만 인기절정 일러스트레이터 미스캣의 한국 첫 책 고양이, 복잡한 일상의 쉼표가 되다 대만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미스캣의 책이 학고재에서 출간되었다. 어릴 적부터 고양이, 강아지와 친구가 되어 장난치고 노는것을 좋아했다고 말하는 미스캣은 필명에서 알 수 있듯이 타고난 애묘인이다. 그는 지구상 모든 사람을 애묘인으로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고양이 그림을 그리고 있다.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미스캣의 책 『또 고양이』는 고양이의 사계절을 담은 일러스트 모음집이자 힐링 일러스트 에세이다. 이 책은 일본의 목판화 우키요에에서 모티브를 따왔는데, 주로 서민들의 모습을 생생하고 유머러스하게 담아내는 우키요에의 특징을 살리면서 사람 대신 고양이를 주인공으로 하여 사계절의 흐름에따라 바뀌는 일상을 유쾌하게 표현했다. 현실 세상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고양이들의 모습은 독자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전한다. 5. 아무튼, 영양제 [에세이] 저자: 오지은 영양제 괴짜 오지은이 말하는 영양제가 하는 일 61번째 아무튼 시리즈는 음악가이자 작가 오지은의 『아무튼, 영양제』이다. 오지은 작가는 수년 전 구글의 레이 커즈와일이 하루에 영양제를 50알이나 먹는다는 기사를 보고 천재의 기행이라고 생각하며 조금 웃었다. 그때는 몰랐다. 자신이 (천재도 아니면서) 홍대의 영양제 괴짜가 될 줄은. 그러던 어느 날 대장내시경 검사를 앞두고 받은 28개의 알약을 들여다보며 이걸 어떻게 다 먹나 암담해하다가, 자신이 날마다 잠들기 전에 10알의 영양제를 물 한 모금에 꿀꺽 삼켜왔다는 걸 깨닫는다. 그렇게 의외의 순간에 ‘영양제 괴짜’인 자신을 자각한다. 물론 작가는 알고 있다. 적절한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 신선한 재료로 만든 균형 잡힌 식사, 스트레스를 피할 수 있는 환경, 충분한 휴식, 매일 15분 이상 햇빛을 쬐는 생활을 한다면 영양제는 안 먹어도 된다는 것을. 하지만 그는 또 묻는다. 아는 것과 행하는 것 사이에는 넓은 강이 있지 않느냐고. 그리고 우리는 주로 이쪽 강가에 쭈그리고 앉아 저 너머에 어떻게 좀 다다를 수 없을까 생각하지 않느냐고. 피로, 무기력, 불면, 소화불량, 면역, 항산화 등등 개선시키고 싶은 무언가가 항상 있는 사람, 그래서 날마다 영양제 앱을 켜고 검색창에 증상을 적어 넣는 사람. 『아무튼, 영양제』는 그런 ‘어리석은’ 사람의 이야기이다. 6. 어른의 느슨함 [자기계발] 저자: 와다 히데키 “나이가 들수록 잘하려는 마음보다 잘 살려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 ★ 누적 판매 부수 120만 부 베스트셀러 작가 ★ 30년간 6,000명 진료, 일본 최고의 정신과 전문의 연구 집대성 한결같이 여유롭고 편안하게 사는 닮고 싶은 사람들의 비밀 배우 윤여정, 패션 디자이너 밀라논나, 영화〈인턴〉의 로버트 드 니로, …. 나이 들수록 더 멋진 삶을 사는 어른들을 보면 한 번쯤 ‘나도 저런 어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렇다면 이들처럼 여유롭고 편안하게 자신의 인생을 꾸려가는 어른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 비결은 바로 ‘느슨함’이다. 일본 최고의 노인정신의학과 전문의 와다 히데키 교수가 지난 30년간 6,000명의 중장년층 환자를 관찰하면서 발견한 사실이다. 이것저것 매사를 따지고 재며 사는 사람보다 느슨한 자세로 마음의 여백을 가진 사람이 나이가 들어도 내면의 불안과 걱정을 잘 관리하고, 더 건강한 삶을 살았다. 이 책에서 자신이 만난 수많은 ‘괜찮은 어른들’의 이야기와 자신의 실제 경험을 더해 복잡하고 근심 가득한 마음에 약간의 여백을 만드는 방법은 무엇인지를 그리고 누구와도 무엇과도 얽매이지 않는 여유로운 태도를 어떻게 기르는지를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어른의 느슨함》은 나도 모르게 몸과 마음이 더 자주 방전된다고 느끼는 독자들에게 새로운 충전기가 되어줄 것이다. 7. 연해주 [한국소설] 저자: 송호근 “싸우던 싸움을 끝까지 싸우는 사람들의 이야기”(김훈 소설가) 이병주국제문학상 수상작가 송호근이 내놓은 신작 장편소설! 시대의 지성 송호근이 소설가로 귀환한다. 그의 세 번째 장편소설 《연해주》가 나남출판에서 출간되었다. 시베리아의 칼바람 속에서도 뜨거운 삶을 살았던 한 사람의 이야기다. 바로 일제강점기, 연해주에서 독립군 사령관으로 활약했던 실존인물 김경천(金擎天)(1888~1942)이다. 당시 그의 활약상은 ‘백마 탄 김장군’이라는 전설로, 조선은 물론 러시아와 중국에까지 회자된 바 있다. 김훈 작가는 추천의 글 〈말과 총〉에서 “이 소설은 싸우던 싸움을 끝까지 싸우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모든 등장인물이 신민에서 시민으로 진화하려는 열망을 증언한다”고 썼다. 소설 《연해주》는 망국의 역사를 온몸으로 감당해야 했던 한 인물을 통 해 시대와 끊임없이 다퉈야만 하는 인간의 운명을 드러내고 있다. 8. 우주 비행사 조니 김 [어린이교양] 저자: 이정주 미국 청소년들 사이에서 ‘우리 엄마가 절대 알면 안 되는 사람’이라 불리며 화제가 된 인물 조니 김, 그는 미국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실, 하버드 출신 의사, 나사 우주 비행사 등 하나만 갖기도 힘든 타이틀을 3개나 가진, 압도적인 스펙의 인물입니다. 《우주 비행사 조니 김》은 그런 조니 김의 성장기를 다룬 최초이자 유일한 책으로, 화려한 이력 뒤에 숨은 조니 김의 노력과 도전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비현실적인 꿈의 가치’를 심어줍니다. ‘만화에서도 이런 주인공이 나오면 비현실적이라고 독자들이 항의한다’는 말을 들을 정도의 굉장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지만, 조니의 과거는 불운으로 가득했습니다. 인종 차별과 따돌림에 시달렸고,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 탓에 친구들의 괴롭힘에 저항하지도 못했지요. 심각한 가정 폭력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는데, 폭력을 휘두르는 아버지를 제지하기 위해 출동한 경찰의 총에 아버지가 맞아 죽는 모습을 목격하는 불행한 경험도 했습니다. 힘이 없어 무력하게 당해야만 했던 어린 시절을 보낸 조니는 사랑하는 사람을 지킬 수 있는 강한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합니다. 대학도 포기하고 세계에서 제일 강한 군대인 네이비실에 입대한 그는 군 복무를 하면서 부상을 당해도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동료를 보며 의사가 되어야겠다고 마음 먹었고, 하버드 의대에 들어가 의학 공부를 시작합니다. 응급의학 전문의이자 군의관으로 근무하던 조니는 또 한 번 인생을 건 도전을 합니다. 바로, 인류를 위해 공헌하는 ‘우주 비행사’가 되는 것입니다. 1만 8천 명 중 단 12명만 선발하는 테스트에 합격한 조니 김은 2025년 10월 현재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지구인의 미래를 위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조니 김은 이 책에서 새로운 일에 거침없이 도전하는 이유를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 “이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싶어서”라고 말합니다. 군에서는 동료를 지켰고, 의사로서는 생명을 살렸고, 우주 비행사로서는 인류의 도전에 기여하는 그의 모습을 통해 독자들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늘 새로운 도전을 하는 인생의 즐거움과 ‘진짜 멋진 사람은 남을 위해 사는 사람’이라는 점을 가슴 깊이 느낄 수 있습니다. 9. 위버멘쉬 [인문] 저자: 프리드리히 니체 우리는 종종 타인의 기대에 맞춰 살아가며, 사회가 정해놓은 틀 속에서 자신의 가치를 잃곤 한다. 그러나 니체는 단호히 말한다. “네 안에 숨겨진 힘을 발견하고, 삶을 스스로 창조하라.” 『위버멘쉬』는 니체가 주장한 ‘초인(Ubermensch)’의 철학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책이다. 위버멘쉬란 기존의 도덕과 사회적 관습을 그대로 따르는 대신, 자신의 의지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며 스스로의 삶을 개척하는 존재를 의미한다. 그는 외부의 기준에 흔들리지 않고, 모든 고통과 시련을 넘어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간다. 이 책은 니체의 대표작인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Human, All Too Human)』을 기반으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직면한 고민과 삶의 문제에 대한 통찰을 담았다. 단순한 철학적 개념이 아니라, 우리가 현실 속에서 어떻게 자기 자신을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는지를 조명한다. 니체의 날카로운 사상을 현대적 언어로 재구성하여 누구나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자기 극복, 인간관계, 감정 조절, 삶을 대하는 태도 등 현실적인 주제들을 깊이 있게 다루며, 독자들에게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이 문장을 가슴에 새기고, 세상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한 삶을 선택할 준비가 되었는가? 『위버멘쉬』를 통해 자신을 뛰어넘는 길을 찾기를 희망한다. 10. 조선왕족 건강실록 [역사문화] 저자: 고대원, 김동율, 나향미, 박주영, 방성혜, 서창용, 조가영, 하동림, 황지혜 “역사에서 정치를 걷어내고 삶을 들여다본다!” 역사 선생님도 모르는 조선 왕실 사람들의 생로병사? 희로애락 이야기 그리고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운 한의학의 대활약 스토리가 펼쳐진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자 반전과 미지의 기록, 『승정원일기』에는 역사 선생님도 잘 알지 못하는 조선 왕실 사람들의 평범하고 소박한 이야기가 숨겨져 있다. 이 책 『조선왕조 건강실록』의 저자 9명은, 경희대 한의과대학원에서 함께 『승정원일기』를 연구하면서, 지금껏 잘 알려지지 않았던 조선 왕실 인물들의 평범하고 인간적인 삶의 모습들을 발견하게 된다. 저자 9명은, 역사학자들의 책에서는 주로 ‘정치적 사건과 이야기’에 묻히며 인물들이 ‘조연 혹은 엑스트라’ 정도로 다뤄짐으로써 그들의 수많은 소소한 감동 스토리가 고스란히 잠자고 있는 점을 안타깝게 생각했다. 대부분 논문과 전문 학술지에 실린 내용을 일반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씀으로써 더 새롭고 풍성한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많은 조선 왕실 인물들의 생로병사와 희로애락을 담은 책을 쓰게 되었다. 즉 ‘정치’라는 틀을 벗어나 웃고 울고, 기쁘고 슬프고, 행복하고 우울하고, 태어나고 병들고 늙고 죽는, 한 인간으로서 조선 왕실 사람들의 삶의 속살을 들여다볼 수 있다. 더불어 저자 모두 한의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당시 중국, 일본, 유럽 대륙으로부터 최고라 칭송받은 뛰어난 의료기술을 선보였던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운 한의학의 대활약 스토리를 책에 담았다. ‘약과 음식은 그 근원이 같다(약식동원(藥食同源))’는 철학으로 마시는 차 한 잔, 죽 한 모금까지도 몸의 상태에 맞춰 먹었던 우리 선조들의 소박한 건강법부터, 경옥고(왕실의 보약)나 죽력(조선의 명약), 육향고(왕실의 미용크림) 등, 주변 나라들이 수시로 탐냈던 진귀한 약과 약재들까지 역사 속 사건들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이는 심각한 환경오염과 각종 화학물질로 인해 고통 받는 현대인들에게 역사 속에 잠자던 실용적, 자연친화적인 ‘한의학의 지혜’를 제공한다고 할 수 있다. |
||||
| 목록으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