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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사항 |
| 제목 | 2월 4주차 신간 전자도서 안내. | ||||
| 등록일 | 2026-02-27 | 작성자 | admin | 조회수 | 94 |
| 첨부파일 | |||||
| 내용 | 우리 경북점자도서관은 시각장애인 여러분들의 독서와 학습을 위해서 주 1회 전자도서와 월 2회 음성녹음 도서를 신규로 제작하여 등록합니다. 1.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일본소설] 저자: 스즈키 유이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이달의 베스트북 선정! 제172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차세대 일본 문학을 가장 먼저 마주할 기회, 21세기 새로운 고전이 탄생하다 ★ 이동진 평론가, 신형철 평론가, 은유 작가 추천 ★ 2000년대생 최초 아쿠타가와상 수상 ★ 30일 만에 완성한 첫 장편으로 문학계를 뒤흔들다 저명한 괴테 연구가 도이치는 홍차 티백에서 출처 불명의 괴테 명언을 발견한다. “사랑은 모든 것을 혼동시키지 않고 혼연일체로 만든다.” 평생 괴테를 연구한 그조차 본 적 없는 낯선 문장이지만, 이상하게도 자신이 주장해 온 이론을 완벽하게 요약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출처를 찾을 수 없는 말은 거짓인가, 아니면 새로운 진실인가? 이 한 문장이 도이치의 삶을 뒤흔들기 시작한다.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는 23세 대학원생 스즈키 유이의 첫 장편소설로, 제172회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했다. 일본 언론은 그를 움베르토 에코, 칼비노, 보르헤스에 견주며 “일본 문학의 샛별”이라 극찬했다. 스무 살 남짓한 청년이 쓴 이 작품에서는 고전문학의 풍부한 깊이와 신인만의 참신함이 동시에 느껴진다.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는 한 가족의 일상을 통해 사랑과 언어, 문학의 본질을 탐구한다. 괴테, 니체부터 보르헤스, 말라르메까지 방대한 인문학 지식이 소설 곳곳에 녹아 있지만, 어딘가 어리숙하고 사랑스러운 인물들과 어우러져 난해하지 않게 다가온다. 잔잔하게 흘러가던 일상이 후반부로 가며 서로 연결되고, 저마다 다른 인물들이 하나가 되어간다. 학문과 일상, 고전과 현대가 각자의 개성을 유지하면서도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이 소설은, 사랑의 온기로 모든 것을 다시 읽어내는 이야기이다. 2.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한국시] 저자: 김용택 겨울 지나 봄으로 이어지는, 사랑과 자연을 위한 노래 김용택 시인이 띄우는 사랑의 시 소박하면서도 울림이 큰 언어로 자연과 사랑을 노래해온 김용택 시인의 사랑시를 모은 선집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가 출간되었다.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에는 그동안 김용택 시인이 발표했던 사랑시 66편에 신작시 5편을 더해 총 71편의 작품을 실었다. 인생을 살아가며 누구나 한 번은 맞닥뜨리는 사랑의 열병, 그 순간을 절묘하게 포착하는 시구들은 독자들로 하여금 사랑으로 인해 찬란했고 또 아팠던 시절을 다시 경험하게 한다. 시인의 말대로 “가슴 저리게 아름다웠던 날들”을 떠오르게 한다. 시집에는 김용택 시인이 직접 찍은 사진 18컷도 함께 수록하였다. 김용택 시인은 환한 달과 날아가는 새, 흐르는 강물 등을 찍으며 고요히 움직이는 자연을 응시한다. 시인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과 대비되는 유한한 삶을 돌아보게 된다. 사진과 함께 시를 감상하며 시인의 감수성을 보다 입체적으로 읽고 볼 수 있을 것이다. 3. 마음만 먹으면 [한국소설] 저자: 장진영 무표정한 얼굴 안에서 조금씩 조용히 소용돌이치는 세계 장진영 첫 소설집 한국문학의 새로운 작가들을 시차 없이 접할 수 있는 기획인 자음과모음의 [트리플 시리즈]. 그 다섯 번째 작품으로 장진영 작가의 『마음만 먹으면』이 출간되었다. 장진영 작가는 2019년 [자음과모음]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한 신예다. 등단 당시 “과한 팽팽함, 과한 불친절, 과한 여백, 과한 비약, 과한 암시로 충만한 결말. 위험하다고밖에 말할 수 없는 소설”(권여선 소설가)이라는 평과 “더없이 뜨거운 에너지를 품은 채 전달되며 무언가를 찢어내고 있음은 분명해 보인다”(강지희 문학평론가)라는 찬사를 받으며 기대감을 자아냈던 소설가이다. 장진영 작가의 소설에는 매력적인 긴장감이 전반에 흐른다.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지 않은 양쪽의 존재감이 서로를 강하게 잡아당기”며 “마지막 장면까지 위태롭고 우아하게 유지”(해설, 인아영 문학평론가)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기지 넘치는 위트와 기묘하고도 강렬한 에너지를 뿜어내며 매혹적인 이야기를 선사한다. 작가의 첫 소설집에 수록된 세 작품, 「곤희」 「마음만 먹으면」 「새끼돼지」는 저마다 다른 스타일과 매력으로 충만하다. 배면에서 꿈틀거리는 듯한 서스펜스를 불러일으키고, 귀여움과 엉뚱함과 안쓰러움을 동시에 환기하며, 또한 뛰어난 연극의 한 장면 같은 모습들을 연출해낸다. 4. 부의 전략 수업 [경제경영] 저자: 폴 포돌스키 “돈은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설계하는 것이다.” 헤지펀드의 대부 레이 달리오가 주목한 자수성가의 아이콘 폴 포돌스키 누구나 지속가능한 부를 만들 수 있는 실전적이고 명쾌한 돈의 구조, 심리, 전략의 수업 《부의 전략 수업》은 헤지펀드의 대부인 레이 달리오가 주목한 월스트리트의 새로운 자수성가 아이콘, 폴 포돌스키의 부에 관한 예리하고 실전적인 내용을 담은 책이다. 우리는 모두 부를 원하지만, 그것은 얻기 쉽지 않다.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는 투자를 불확실하게 만들고, 끊임없이 변하는 자산의 가치는 미래를 예측하기 힘들게 만든다. 그리고 이 불안은 돈이 많아질수록 오히려 더 커진다. 더 벌고 싶다는 우리의 욕망도 끝이 없고, 만족은 점점 멀어진다. 이제 문제는 돈 자체가 아니라, 돈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다. 《부의 전략 수업》은 일확천금이 아닌 지속 가능한 부를 만드는 방법을 탐구한다. 돈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지배하는지,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돈의 주인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단순히 돈을 버는 것을 넘어, 돈을 다루는 법과 부를 유지하는 전략을 전한다. 이 책은 재테크 기술을 넘어, 돈과 삶을 바라보는 근본적인 시각을 변화시킨다.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핵심 원리와 실전 전략을 통해, 독자는 돈에 휘둘리는 사람이 아닌 돈을 통제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지속 가능한 부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이제, 돈을 보는 시선을 바꿔야 한다. 5. 아무튼, 친구 [에세이] 저자: 양다솔 “그들이 뿜어내는 빛과 그늘에 가려지는 것이 나는 무척 좋았다” 우정을 향해 돌진해온 30년 열혈 우정인의 이야기 일찍이 공자가 말했다. “유붕이 자원방래하니 불역락호아(벗이 멀리서 찾아와주니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한편 우리 시대의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도 말한다. “친구가 뭐 대수인가.” 작가 양다솔은 이 말 앞에서 눈을 크게 뜨고 놀랄 것이다. 시간도 없고 돈도 부족하여 마음마저 차가워진 이 시대에 그는 오직 우정을 향해 정면으로 돌진하는 삶을 살아왔기 때문이다. 친구가 가벼운 목소리로 와주겠냐고 묻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그는 폭설로 대중교통이 완전히 마비된 상황을 뚫고 자전거를 타고 눈길을 맹렬히 질주하는 사람이 된다. 머리에서 비눗물을 뚝뚝 흘리고 있어도, 지금 막 맛있는 밥 한 술을 뜨려는 찰나여도, 참고 참았던 볼일을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참인데도 친구에게서 전화가 걸려오면 한결같이 “여보세요?” 하고 전화를 받는 사람. 그는 언제나 생각한다. 우리가 오늘 만날 수 있다면 그것보다 좋은 일은 없을 거라고. 6. 입말한식 [요리] 저자: 하미현 농부와 토박이의 밥상에서 ‘진짜 한식’을 만나다 음식을 보면 한 민족이 지나온 시간과 살아가는 순간을 엿볼 수 있다. 그중 집집마다, 지역마다 적게는 수십 년, 많게는 수백 년 동안 이어져온 음식은 그 가정과 지역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상징이자 삶을 이해할 수 있는 단초가 된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내림음식’을 낡고 쓸모없는 ‘골동’처럼 취급한다. 알고 보면 우리가 매일 뜨는 밥 한술, 곁들이는 반찬 하나에도 ‘내림’과 ‘전통’이 담겨있음에도 말이다. 『입말한식』은 ‘내림’과 ‘전통’이 얼마나 평범하고 보편적인지를 깨달은 저자의 경험에서 시작되었다. 우리 식재료와 농부의 음식을 연구하기 위해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던 저자는 마을마다 전해 내려오는 음식이 있고, 그 음식이 바로 밭을 일구던 농부의 음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흙과 물과 바람을 읽어 그 환경에 맞는 작물을 키우고 가장 맛있는 때와 가장 장 어울리는 요리법을 찾아낸 농부, 그 농부의 음식이 바로 한식의 뿌리였다. 이 음식들은 아버지의 밥상에서 아들의 밥상으로, 시어머니의 손맛에서 며느리의 손맛으로 이어지다 담을 넘어 옆집으로, 밭과 산을 넘어 다른 마을로 이어지고 있었다. 백 년이 넘는 아버지의 마늘밭을 지키는 이은자 농부의 마늘고추장, 할머니 옆에서 보고 들은 맛을 기억해 만든 이용복 농부의 올챙이국수, ‘내 자식 입과 몸에 좋은 것을 채워주고 싶은 마음’으로 팥 씨앗과 음식을 물려준 이홍인 농부의 예팥차…. 입말한식은 지금 이순간에도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며, 맛으로 수많은 세대의 삶을 꿰어가고 있다. 7. 저스트 워킷 [한국시] 저자: 박송이 『201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하여 시집 『조용한 심장』, 『나는 입버릇처럼 가게 문을 닫고 열어요』와 동시집 『낙엽 뽀뽀』, 『보풀은 나의 힘』을 낸 바 있는 박송이 시인의 네 번째 시집』 에세이 시집인 『저스트 워킷』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에서 공모한 2024년 전문예술인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발간되었으며 짧은 산문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이번 시집의 출발점은 ‘시를 쓴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그동안 시처럼 써내려고 안달 난 사람이 아니었을까’ 하는 자책에서 비롯되었다. 시인은 말한다. 분리수거장에 가면 아직 쓸 만한 것들이 버려져 있고, 쓸 만한 그릇이 버려지고 버려진 그릇은 아직 쓸 만한 것이니까 써야 하지 않을까. 쓸 만하니 쓰고 버려졌으니까 써야 하지 않을까. 쓰지 않는 날에는 마음을 더 써야 하지 않을까. 슬픔과 고통을 넘어선 시인은 조금은 담담하고 솔직한 시선으로 사람과 세상을 노래한다. 그리고 말한다. 눈물을 흘리고 땀을 닦으며 걸어가는 사람 있다고, 땡볕을 걸어가는 사람과 그 무모한 사람을 끌고 가는 길이 고마웠노라고. 그리고 독자들에게 제안한다. 뜨겁게 작별하기 위하여 다만 걷자고. 묵묵히 걸어보자고. 몸을 통과한 언어는 함부로 아름다워지지 않기 때문이다. 8. 적절한 좌절 [인문] 저자: 김경일, 류한욱 애착 과잉 시대를 지나는 부모와 자녀를 위한 삶의 지혜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와 소아정신과 의사 류한욱 원장이 전하는 이 시대의 심리적 미성숙에 관한 명쾌한 통찰 20년 동안 소아정신과 진료실에서 아이와 부모를 마주해온 류한욱 원장, 그리고 인간 심리의 구조를 탐구해온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가 함께 써 내려간 심리학 교양서 『적절한 좌절』이 출간되었다. 공부는 잘하지만 딱히 하고 싶으 것이 없어 엄마가 정해주는 길을 다르는 아이들, 타인의 시선을 과도하게 신경쓰거나 쉽게 분노하는 어른들…. 아이들의 성장과정을 살펴온 정신과 의사와 어른이 된 사람들의 심리를 연구해온 심리학자가 현재 우리 사회의 문제를 풀어낼 가장 근본적인 개념을 이것으로 보았다. 바로 ‘적절한 좌절의 부재’, ‘분리-독립의 실패’. 저자들은 지금 한국 사회가 애착의 언어로 포장된 과도한 통제와 개입 속에 놓여 있으며, 이로 인해 자녀가 스스로 욕망을 탐색하고 자기 삶을 삶을 설계하는 법도, 감정을 다루는 기술도 배우지 못한 채, 잘 자란 듯 보이지만 텅 빈 어른으로 자라고 있다고 주장하며, 그 심리적 배경에 분리-독립 과정의 실패가 놓여 있다고 진단한다. 또한 이 책은, 대한민국의 과열된 사교육 시스템 또한 부모가 자녀를 독립된 존재로 보기보다, 통제해야 할 대상으로 보는 심리적 구조 안에 있다고 분석한다. 나르시시스트가 늘어나는 현상, 관계 안에서 책임을 회피하거나 감정적으로 폭발하는 어른들의 문제 역시, 이 분리-독립의 실패에서 파생된 문제로 풀어낸다. 『적절한 좌절』은 단순히 문제를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삶 속에서 우리가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부모로서, 개인으로서, 사회 구성원으로서 지금 무엇을 선택할 수 있는지에 대해 실제 상담과 연구를 바탕으로, 따뜻하지만 단단한 언어로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 이 책은 애착 과잉 시대에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심리적 독립을 위한 현실적 매뉴얼이다. 9. 집착 [프랑스소설] 저자: 아니 에르노 질투에 점령당한 한 여자의 모놀로그 프랑스 현대문학의 거장 아니 에르노 대표작 『집착』 개정판 ‘직접 체험하지 않은 허구를 쓴 적은 한 번도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선언으로 자신의 작품세계를 규정하는 프랑스의 문제적 작가이자, 사회·역사·문학과 개인의 관계를 예리한 감각으로 관찰하며 가공도 은유도 없는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이룩해온 아니 에르노. 2011년 선집 『삶을 쓰다』가 생존 작가로는 최초로 갈리마르 총서에 편입되는 기록을 세웠으며, 최근 들어 노벨문학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작가이기도 하다. 문학동네에서는 『삶을 쓰다』에 실렸던 글들을 추려 재수록한 『카사노바 호텔』 출간과 함께, 대표작 『탐닉』과 『집착』의 개정판을 새로운 표지로 단장해 선보인다. 2001년 여름, [르몽드]지의 바캉스 특집 지면을 통해 선보인 이 작품은 한 땀 한 땀 직조한 듯한 특유의 응축된 문체, 존재의 밑바닥까지 내려가는 치열한 글쓰기 등 짧은 분량임에도 그 안에서 느껴지는 무게감이 대단하다. 『단순한 열정』 『탐닉』에서 이어지는 작가의 내면이 고스란히 투영된 일기를 보는 듯한 느낌에 젖어 그 호흡을 따라가는 사이, 독자들은 질투의 수렁에 빠져버린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10. 환생꽃 [한국소설] 저자: 정이담 혐오와 차별을 거부하고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존재들의 아주 특별한 장례식 다양한 욕망을 가진 여성들의 강렬한 내면을 비추는 소설을 써온 정이담 작가의 신작 『환생꽃』이 위즈덤하우스의 단편소설 시리즈 위픽으로 출간되었다. 『괴물장미』 『순백의 비명』 등의 작품을 통해 약자의 방향으로 스포트라이트를 켜두었던 정이담 작가가 이번에는 ‘경계를 넘나드는’ 존재들을 화려한 인도 신의 모습으로 그려냈다. 콜카타를 지나 바라나시의 화장터까지 연인의 유골을 운반하는 차이. 그 길 위에서 차이는 남성도 여성도 아닌 제3의 성별 ‘히즈라’를 만난다. 히즈라들 또한 자신만의 방식으로 공동체의 지도자인 ‘구루’의 장례를 치르고 있었는데…. 신을 만나 영원히 해탈하는 영광을 얻는다는 바라나시의 강가에서, “인지적 편의를 위한 라벨들을 거부한”(5쪽) 존재들이 가지각색 꽃의 모습으로 되살아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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