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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사항 |
| 제목 | 8월 1주차 신간 전자도서 안내. | ||||
| 등록일 | 2026-08-07 | 작성자 | admin | 조회수 | 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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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 우리 경북점자도서관은 시각장애인 여러분들의 독서와 학습을 위해서 주 1회 전자도서와 월 2회 음성녹음 도서를 신규로 제작하여 등록합니다. 1. 그냥 두세요 [한국소설] 저자: 권혜영 “나는 내 몸을 어떻게 하고 싶은 걸까” 우리가 그냥 우리로 남을 수 있기를 무심한 듯 다정한, 함께의 온기에 대하여 《사랑 파먹기》 《애정망상》으로 독창적인 서사를 선보이며 문단의 주목을 받아온 권혜영 작가의 신작 소설 《그냥 두세요》가 위즈덤하우스 위픽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드라이브 삼아 대구에 가자는 동생 ‘윤서’. 대구에 뭐가 있는데? 중앙병역판정검사소. 윤서는 목젖 제거 수술과 가슴 확대 수술, 여성호르몬 주사까지 정기적으로 맞고 있어서 군 면제는 당연할 줄 알았는데. 그렇게 ‘나’와 윤서의 연인 ‘수아’까지 함께 재검을 받으러 대구로 향한다. 사소한 농담과 애증이 뒤섞인 대화를 주고받으며. 가끔은 웃기고, 가끔은 불편하고, 가끔은 피곤한 이 여정에서, 서로를 바꿀 수는 없어도 옆에 있어줄 수는 있는 법. 그래도 내가 언니니까. 2. 기댈 수 있는 아이는 흔들리지 않는다 [가정육아] 저자: 정우열 불안한 마음에 아이를 재촉하고 있진 않나요? 충분히 기댈 수 있을 때 진짜 독립이 시작됩니다 아이가 부모에게 기대는 모습은 불안의 신호일까, 아니면 성장의 일부일까? 이 책은 ‘의존은 나쁘고 독립은 좋은 것’이라는 익숙한 믿음에 질문을 던지며, 충분한 의존이야말로 진정한 독립을 만든다는 사실을 임상과 발달 심리의 관점에서 풀어낸다. 또한 초등 시기의 오락가락하는 행동, 사춘기 아이의 반항, 부모의 불안과 죄책감, 원가족과의 미해결된 감정까지, 아이의 문제처럼 보이던 장면 뒤에 숨은 진짜 문제를 짚어주고 ‘의존과 독립의 균형’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는 이 책에서 아이를 빨리 독립시키라고 재촉하지 않는다. 대신, 부모가 먼저 정서적으로 분리되고 안전한 관계의 뿌리를 만드는 과정을 안내한다. 3. 나쁜 의도는 없었습니다 [한국소설] 저자: 손원평 150만 독자를 사로잡은 손원평의 새로운 국면 비정한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전하는 강렬한 메시지 인물의 복잡한 내면과 관계의 미세한 결을 날카롭게 포착해온 손원평이 신작 소설집 『나쁜 의도는 없었습니다』를 펴냈다. 첫 소설집 『타인의 집』(창비 2021) 이후 선보이는 두번째 소설집으로 응축된 서사 속에서 작가 특유의 예리한 시선이 한층 또렷하게 빛을 발하는 작품들을 모았다. 이번 책은 문화센터, 호텔, 공부방, 명품 매장, SNS, 사무실, 그리고 재난 이후의 도시까지 동시대의 풍경을 가로지르는 열편의 이야기를 통해 자본주의가 설계한 계급의 톱니바퀴 위에서 끊임없이 마모되어가는 현대인의 다채로운 표정을 그려낸다. 돈이 관계와 선택, 나아가 꿈의 크기까지 결정짓는 세계에서 인물들은 생존과 존엄 사이를 위태롭게 오간다. 해치려 한 것은 아니었으나 끝내는 누군가를 밀어내고 상처 입히게 되는 세계, 악인은 없지만 누구도 온전히 결백할 수 없는 세계가 선연히 펼쳐진다. 표제인 ‘나쁜 의도는 없었습니다’는 이번 소설집 전체를 관통하는 서늘한 문장이다. 그것은 온전한 사과도 미숙한 변명도 아니다. 오히려 누군가의 낙오와 상처에 가담했으면서도 시스템의 탓으로 그 책임을 교묘히 떠넘기는 태도가 만연해진 시대를 상징하는 말에 가깝다. 작가는 이 문장을 정면에 내세워 우리가 자신과 타인을 어떤 말로 설득하며 살아가는지를, 그 말들이 서로의 하루에 어떤 파문을 일으키는지를 집요하게 추적한다. 4. 믿을 수 있을 만큼의 진실 [한국소설] 저자: 김유나 “물속에서 천천히 깊은 호흡을 하는 법, 무른 몸으로도 건강하게 사는 법” 담백한 이야기의 감칠맛 속에 깃든 인생의 참맛 한국문학의 싱그러운 새바람, 김유나 첫 소설집 “화자의 갈팡질팡하는 마음 곁에 나란히 서서 그 마음을 물끄러미 응시하게 되는 독특한 힘”(심사평)을 지닌 작가로 주목받으며 2020년 창비신인소설상을 수상한 김유나의 첫번째 소설집 『믿을 수 있을 만큼의 진실』이 출간되었다. 정교한 묘사와 감정의 축적, 감칠맛 나는 유머가 버무려진 일곱편의 수록작에 제각각 깊이 익은 인생의 참맛을 담았다. 인물의 다층적인 내면과 핍진한 서사를 균형있게 다룬 첫 장편소설 『내일의 엔딩』에서 보여준 솜씨가 더욱 무르익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번 소설집에서는 작가와 인물이 “서로 같이 고군분투하는”(추천사, 윤성희) 진심이 자상하게 다가와 말을 걸고, 지금 이 순간에도 묵묵히 고달픈 인생을 버티고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기운을 북돋는다. 5. 바임 [북유럽소설] 저자: 욘 포세 2023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욘 포세 ‘바임’ 3부작의 아름다운 서막 ‘침묵과 리듬의 글쓰기’로 2023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현대사회의 공허한 정신에 문학의 신성한 빛을 던지며 전 세계 독자를 사로잡은 노르웨이 작가 욘 포세.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자국에서는 그의 이름을 딴 번역상을 제정해 올해 첫 수상자를 선정했고, “셰익스피어 이후 최다 공연 기록”을 세울 만큼 압도적인 사랑을 받는 극작가로서 작년에 “예술은 평화”라는 국제적 메시지를 전달하며 세계연극의 날 기념 연설을 한 데 이어, 한국에서는 올해 4월 그의 희곡이 처음으로 연극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그런 그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매년 한 권씩 일명 ‘바임 3부작’(『바임』 『바임 호텔』 『바임 위클리』)을 선보이기로 하고 그 서막을 알리는 첫 권 『바임』을 펴냈다. “중독성 있는 신비주의자, 현존하는 위대한 작가”로 추앙받는 그의 신작에 세계 유수 언론이 주목했고, 〈뉴요커〉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3부작이라기보다는 “같은 상상의 장소를 공유하고 있는 각각의 독립된 세 편의 소설”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나올 이 소설들에 운을 뗐다. 노르웨이에서 올해 9월 말에 나온 책은 발빠르게 현재까지 18개국에 계약되며 큰 기대를 모았고, 영미, 에스파냐, 독일, 이탈리아, 포르투갈, 네덜란드 등에서 잇따라 출간되고 있다. ‘바임’은 가상의 외딴 바닷가 마을 이름으로, 한 언론사 리뷰대로 익숙한 도플갱어 모티프로 격조 높은 “욘 포세식 하드코어”의 진수를 보여주는 로맨스 소설이다. 바임에 홀로 사는 우유부단하고 소극적인 표류자 같은 두 어부가 결단력과 단호함을 갖춘 한 여자와 만나 운명의 종착지로 삶의 배를 몰아가는 얘기다. 노르웨이 현지에서 활동하며 전작을 번역하기도 한 손화수 번역가는 욘 포세만의 문체와 호흡을 옮겨내고자 원고를 다듬고 또 다듬었고, 현지 에이전트를 통해 욘 포세에게 직접 「옮긴이의 말」 원고를 먼저 전달해 작가로부터 신뢰와 찬사를 얻어냄으로써 다른 해외판과 달리 욘 포세에게서 작가의 말을 이끌어냈다. (※ 한국어판 특이사항: 작가의 말 「한국의 독자 여러분께」 특별수록) 6. 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 [한국소설] 저자: 문미순 “엄마, 이렇게밖에 못 해줘서 정말 미안해요.” 간병과 돌봄의 무게를 홀로 감당하는 이들의 벼랑 끝 선택 진창과 폐허에서도 한 줌 빛을 찾아내는 희망의 기술 『미실』(김별아), 『아내가 결혼했다』(박현욱), 『내 심장을 쏴라』(정유정), 『보헤미안 랩소디』(정재민), 『저스티스맨』(도선우), 『도서관을 떠나는 책들을 위하여』(오수완), 『우리의 밤이 시작되는 곳』(고요한) 등 매해 걸출한 장편소설을 배출해온 세계문학상, 그 열아홉 번째 수상작인 문미순 작가의 『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이 출간되었다. 185편의 응모작 가운데 심사위원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된 이 작품은, 간병과 돌봄의 무게를 홀로 감당하는 두 주인공이 벼랑 끝에 내몰린 현실에서도 삶을 포기하지 않고 연대하여 희망의 빛을 찾아가는 잔혹하고도 따뜻한 이야기다. 일곱 명의 심사위원(최원식, 강영숙, 박혜진, 은희경, 정유정, 정홍수, 하성란)은 “병든 부모를 돌보느라 정작 자신의 삶은 돌볼 수조차 없는 두 이웃의 비극을 그리는 이 작품은 자연주의 소설의 현대적 계승인 동시에 비관적 세계에 가하는 희망의 반격”이라며 “끔찍한 현실에서도 희망을 보여준 이 서슬 퍼렇고 온기 나는 작품을 올해의 세계문학상 수상작으로 정하는 데 이견은 없었다.”고 밝혔다. 치매 어머니를 간병하는 50대 명주와 뇌졸중 아버지를 돌보는 20대 준성은 잇따르는 불운과 가혹한 현실에 좌절하던 중 예기치 못한 부모의 죽음에 직면하자 그 죽음을 은폐, 유예한다. 막다른 길에서 그들이 감행할 수밖에 없었던 이 절박한 선택의 과정을 작가는 정교하고 치밀하게 그리며 끝내 설득력 있는 희망의 서사를 만들어낸다. 7. 이밍아웃 [에세이] 저자: 김날 그럼 이혼해. 문자 메시지 한 줄. 함께한 10년이 그렇게 끝났다. 현재에 만족하며 느슨하게 살고 싶어 했던 남자와 계획적이고 꼼꼼하며 예측 가능한 내일을 원했던 여자. 서로 다른 두 사람이 한 공간과 시간을 공유하는 과정에 조금씩 불협화음이 생겼다. 둘은 결혼 기간 동안 서로에게 다정하지 못했고, 어느 순간부터 벌어진 거리를 좁히려는 노력을 멈췄다. 저자는 혼자가 된 뒤에야 비로소 빨래를 종류별로 나눠 돌리는 법을 배우고, 창틀 먼지를 닦는 것 같은 사소한 일상에서 아내가 혼자 감당해왔을 삶의 무게를 실감한다. 다이소를 제 집처럼 드나들며 살림을 채우고, 유튜브로 요리를 배우고, 아무도 기다리지 않는 집으로 돌아오는 저녁을 견딘다. 저자는 이혼이라는 사건을 중심에 두고 자신이 살아온 시간 전체를 스케치한다. 고등학교 시절 교회에서 만났던 첫사랑, 대학에서 8년을 사귄 연인, 인천 술집에서 우연히 시작된 인연, 병역 특례 시절 알게 된 동성애자 친구까지. 각각의 이야기는 저자가 어떤 방식으로 사람을 사랑해왔는지, 어떻게 인간관계를 맺었으며, 어디서 상처를 받고 어디서 자신도 모르게 마음이 굳어졌는지를 엿보게 한다. 이 에피소드들은 유머와 황당함을 품고 있지만 읽고 나면 묘하게 마음이 울렁인다. 우리 모두의 인생이 꼭 그랬기 때문일까. 이혼 후에는 돌싱 온라인 커뮤니티에 가입한다. 독서 모임에 나가고, 영화 모임에 참석하고, 새벽 4킬로미터를 낯선 사람들과 걷는다. 그 과정에서 다시 두근거림을 느끼고, 다시 상처받고, 다시 용기를 낸다. 책의 후반부는 그 작고 조심스러운 회복의 기록이다. 저자는 에필로그에서 말한다. 이 글은 같은 실수를 두 번 반복하지 않겠다는 노력의 일환이자, 지난날에 대한 철저한 반성문이라고. 무엇보다 지금 그의 곁을 지키고 있는 사랑하는 이에게 바치는 진실한 증명이라고. 남의 얘기이지만 어쩌면 내 얘기라서, 혹은 내 가족의 이야기라서 더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한 편의 소설 같은 에세이다. 8. 이상한 그림 [일본소설] 저자: 우케쓰 단 두 권으로 일본 문학계를 뒤흔든 이상한 작가 우케쓰의 “신개념 그림 미스터리” 전작 『이상한 집』이 ‘65만 부’라는 경이로운 판매고와 함께 ‘2021년 일본 호러 미스터리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단숨에 일본 문학계의 스타로 떠오른 작가 우케쓰. 두 번째 장편소설 『이상한 그림』에서 그는 여러 그림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친다. 오컬트 동아리원이 우연히 발견한 블로그에 숨겨진 비밀에서 시작되는 이번 작품은 미스터리를 푸는 데서 오는 쾌감을 넘어 인간성의 본질에 대한 깊은 울림까지 전한다. 영상 콘텐츠 전문가이기도 한 작가는 가독성 넘치는 문장은 물론 다양한 이미지와 도표를 통해 흥미로운 영상을 보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한마디로 읽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는 책이다. 9. 조용한 회복 [인문] 저자: 박재연 “인생을 흔드는 무너짐 속에서도 다시 나를 찾아갑니다.” 삶의 균열 앞에서 나를 돌보는 연습을 시작해보세요. 《엄마의 말하기 연습》, 《나는 왜 네 말이 힘들까》 등의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유 퀴즈 온 더 블록〉, 〈세바시〉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대화와 관계 치유 방법을 전파해온 갈등중재전문가, 리플러스인간연구소 박재연 소장의 신간이 출간되었다. 이 책에서는 말을 다루다 관계를 공부하게 되고, 결국 사는 것은 죽음과 닿아 있다는 것을 깨달은 저자가 삶에서의 다양한 상실의 형태와 의미를 짚어본다. 그리고 우리가 살아오며 겪은 상실을 충분히 애도하는 법에 대해 알려주면서 오늘 하루를 더 충실하게 살아갈 힘을 준다. 10. 칠면조가 숨어 있어 [한국소설] 저자: 위수정 아내의 노트북에서 전 연인의 이름으로 된 폴더들을 발견했다 안온한 삶 아래 도사린 불온한 마음을 들추는 위수정 신작 소설 언뜻 평온해 보이는 일과를 끝내고는 잠을 설치며 밤마다 뒤척이는 인물들이 간직한 내면의 모순과 균열을 그려온 《은의 세계》《우리에게 없는 밤》 위수정의 신작 소설 《칠면조가 숨어 있어》가 위즈덤하우스의 단편소설 시리즈 위픽으로 출간되었다. 특별히 어려울 일도 고민할 일도 없이 흘러가는 ‘유미’와 ‘선호’의 결혼 생활. 함께 산 지 1년, 유미는 돌연 회사를 그만두고 소설을 쓰기 시작한다. 가벼운 취미 정도로 여긴 선호의 예상과 달리, 유미는 밤마다 침대를 빠져나와 선호에게는 결코 보여주지 않는 글을 쓴다. 궁금증을 키워가던 선호는 유미의 노트북을 몰래 들여다보는 데 이르고, 칠면조라는 폴더 아래 늘어선 전 연인의 이름으로 보이는 폴더들, 그리고 선호의 이름을 발견한다. 서로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다가도 불현듯 이 사람을 전혀 알지 못한다고 느끼는 순간, 영원히 회복할 수 없는 불안과 혼란이 찾아온다. 속속들이 알고 싶지만, 알고 싶은 만큼 두려운 연인의 진심. 칠면조가 숨기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아니, 그것을 알아야 할까? 끝없는 의심과 믿음을 가장한 무관심을 양팔저울에 올려둔 채 선호의 진짜 결혼 생활이 시작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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