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이디 비밀번호
로그인 신규 회원 가입 보이스 위드 2.4 다운로드 웹메일
책과 함께하는 풍요로운 삶 웰북
공지사항 전자도서관 음성도서관 화면해설 갤러리 온라인강좌 잡지 신작 영화&도서 커뮤니티 기관소개 책나래 서비스
채용공고
공지사항
제목 10월 4주차 신간 전자도서 안내.
등록일 2019-10-25 작성자 admin 조회수 187
첨부파일
내용 우리 경북점자도서관은 시각장애인 여러분들의 독서와 학습을 위해서 주1회 전자도서와 월2회 음성녹음 도서를 신규로 제작하여 등록합니다.


1. THE 좀비스
저자: 스티븐 킹 외 33인

좀비 마니아도 감탄하게 하는 좀비 문학의 절대적 바이블!
세계적 거장들이 풀어놓는 소름끼치고 매혹적인 좀비 앤솔러지 『The 좀비스』. 스티븐 킹, 조지 R. R. 마틴, 닐 게이먼, 댄 시먼스, 조 힐 등 세계 최정상 작가들이 좀비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인간 사냥을 벌이기 위해 살아 돌아온 시체들, 주술사가 소생시킨 시체들, 노예로 쓰기 위해 첨단 기술과 과학이 살려낸 시체들, 부두교 좀비들, 저승에서 돌아온 망령들, 그리고 뭐라고 딱 꼬집어 말할 수 없는 다양한 종류의 좀비들을 34편의 작품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 책에는 장르의 미덕에 충실하면서도 곱씹어볼 만한 묵직한 주제들을 적절히 녹여낸 작품들이 담겨 있다. 대부분 평범한 좀비를 넘어서는 좀비들이 등장하는데, 그들은 소비 지상주의나 인종차별주의, 사회정의 따위의 굵직한 주제들에 대한 상징을 신음 섞인 소리로 내뱉는다. 섬뜩한 좀비들이 안겨주는 압도적인 공포는 물론이고, 그들과 맞서는 인간들의 어둡고 사악한 면까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B급 문화의 아이콘 가운데 하나였지만 이제 대중문화의 최전선에서 다채로운 활약을 벌이며 어디서나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우리 곁에 친숙히 자리 잡은 ‘좀비’. 이 책에서 장르소설의 각 분야에서 세계 최고라 일컬어지는 작가들은 좀비의 다양한 매력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죽기를 거부하는 인정사정없는 시체들과 맞서 싸우는 일반적인 좀비 이야기부터, 좀비로 변한 포르노 잡지 남녀 모델들이 무인도에 모여 난잡한 파티를 벌이는 이야기, 좀비 영화에 엑스트라로 출연한 단역 배우의 알콩달콩한 러브 스토리까지 좀비를 바라보는 작가들의 신선하고 독특한 시각을 엿볼 수 있는 작품들로 가득하다.

2. 가시 고백
저자: 김려령

이제는 마음 속 가시고백을 뽑아내야 할 때!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등의 작품으로 폭넓은 사랑을 받은 김려령이 2년 만에 펴낸 새로운 소설 『가시고백』. 생에 대한 따뜻한 시선으로 아프고 상처받은 마음들을 보듬어준다. ‘천재 도둑놈 쉐끼’ 해일, ‘욕에도 스타일이 있다’ 진오, ‘대찬 18세 소녀 대표’ 지란, ‘찰진 짝사랑의 진수’ 다영을 중심으로 그들의 마음 속에 가시처럼 박힌 고백을 하나씩 풀어나간다. 자기도 모르게 물건을 계속 훔치게 되는 아이, 부모의 이혼으로 상처를 받고 아빠를 마음 속에서 밀어내면서도 연민하는 아이, 이성과 감성이 균형 있게 통제되는 아이, 모든 일에 능숙하지만 사랑에서만은 짝사랑인 아이 등 매력적인 십대들이 서로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마음을 열어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가시고백’은 바로 우리 마음 속 외로움, 결핍 등 뽑아내지 않으면 곪아 버리는 고백을 의미한다. 작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역시 스스로의 가시 같은 고백을 뽑아낼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이번 소설에서도 작가는 매력적인 주인공들과 함께 감성과 이성의 균형을 잡는 조연들을 등장시켜, 열기로 치달을 수 있는 청춘들을 냉정하면서도 부드럽게 감싸주며 인생의 지혜를 제시한다.

3. 고양이를 잡아먹은 오리
저자: 김근우

서울 변두리 개천인 불광천에서 오리를 잡아먹은 고양이가 아닌, 고양이를 잡아먹은 오리를 찾아다니는 사람들!
제11회 세계문학상 대상 수상작 『고양이를 잡아먹은 오리』. 오리가 고양이를 잡아먹었다고 주장하는 노인과 전 재산이 5천 원도 안 되는 빈털터리 삼류 작가, 그리고 주식을 하다가 바닥까지 간 여자와 가족보다 돈이 더 좋은 맹랑한 꼬마가 만나 좌충우돌 부딪치는 블랙코미디다. 발칙한 상상력, 전복적 세계관, 당돌한 말투가 골고루 충족되어 21세기 버전의 《모비 딕》을 연상시킨다는 평을 받으며 세계문학상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가족같이 여기던 고양이 ‘호순이’를 잃은 노인이 빈털터리 남자와 주식 하다 완전히 망한 여자에게 ‘호순이’를 잡아먹은 오리의 사진을 찍어오라는 과제를 내고 만약 그 오리를 잡아 온다면 성공 보수로 천만 원을 주겠다고 말한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얘기를 늘어놓는 노인의 말을 믿은 안 믿은, 돈이 급한 남자와 여자는 바로 알바에 뛰어든다. 그리고 뒤늦게 동참하게 된 노인의 손주와 함께 노인의 돈을 어떻게든 계속 받아낼 궁리를 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노인의 아들이 나타나 아버지가 미쳤다며 흉을 보면서도, 돈을 노리며 3명과 함께 흉계를 꾸미기 시작하는데…….
말이 되지 않는 이야기를 말이 되게 쓰는 저자의 자신감이 ‘완전하지 않은 삶도 완전하다’라는 결론을 이끌어내며 높은 소설적 완성도를 보인다. 단순한 소재와 구성이 어떻게 보면 단편소설 같기도 하지만 이야기가 중반을 넘으면서부터 진짜와 가짜, 돈과 가족과 꿈, 세대 간의 화해라는 주제 의식이 뚜렷하게 부각되어 있으며 그것을 이끌어가는 만만치 않은 문체를 보여준다.

4. 낭연술사
저자: 구니에다 시로

한적한 에도 변두리에서 검도 도장을 운영하며 살아가는 야마가타 몬야. 평범한 일반인처럼 살아가지만 그에게는 남다른 출생의 비밀이 있다. 어느 날 그에게 날아든 선전포고. 그동안 비밀로 해왔던 현 막부에 대한 존왕억패(尊王抑覇) 사상이 드러나면서 위기를 겪게 된다.
막대한 자금의 열쇠와 비밀을 간직한 두루마리 봉서를 둘러싸고 서로 원수가 되어 쫓고 쫓기는 대서사시.

5. 내가 읽은 책이 곧 나의 우주다
저자: 장석주

내가 읽은 책이, 나의 세계를 확장한다!
‘다음 세대에 꼭 전하고 싶은 한 가지’를 담은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 아홉 번째 책 『내가 읽은 책이 곧 나의 우주다』. 우리 시대 대표적 다독가이자 인문학 저자인 장석주가 그동안 책 읽기와 글쓰기에 관해 해온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묶어냈다.
이 책에서 그는 40여 년간 책 읽고 글 써온 인생의 고비마다 가만히 손 내밀어 주었던 책과의 깊은 인연을 돌아본다. 아직 뼈가 약하고 살이 연할 때 그를 키우고 단련한 것도, 잘 달리다 느닷없는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을 때 일으켜 세워준 것도, 세상으로부터 외면당해 시골로 내려왔을 때 힘과 용기를 준 것도 책이었다고 말하면서, 책은 늘 그것을 사느라 치른 돈보다 몇 배는 더 가치 있는 것을 되돌려주었다고 고백한다.
책 덕분에 그는 자신이 누구인지 또렷하게 인식할 수 있었고, 책에서 얻은 지혜와 위로로 인생의 크고 작은 풍파를 견디고 넘을 수 있었다는 것. 책읽기는 나의 세계를 확장해 주고, 보다 의미 있게 만들어주고, 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을, 자신의 경험을 통해 진솔하게 이야기한다. 책에는 인생을 통째로 바꿀 수 있는 힘이 있음을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6. 다르지만 다르지 않습니다
저자: 류승연

장애 아이의 엄마로 살아오며
보고 느끼고 깨닫게 된 생생한 이야기
이 책에는 남의 일인 줄로만 알고 있다가 벼락같이 찾아온 장애로 인해 10년 동안 장애 아이의 엄마로 살아오며 보고 느끼고 깨닫게 된 저자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 있다. 왜 주변에 장애인이 보이지 않는지, 발달장애인은 정말 위험한지, 장애 아이를 키우는 가정은 불행한지, 교육이나 취업 등 우리나라의 장애인 복지는 어떠한지, 장애인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 비장애인에게는 어떤 도움이 되는지, 그렇다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떻게 함께 살아가야 하는지 등을 담고 있다. 또한 저자 스스로 장애 아이의 엄마로서 아무 희망이 없이 절망과 한숨과 눈물뿐인 삶을 살았던 ‘장애도’에서 어떻게 탈출할 수 있었는지, 어떻게 다시 꿈과 희망, 행복을 찾을 수 있었는지도 설명하고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얼마나 잘 어울려 지내는지는 우리 사회가 얼마나 건강한지를 알려주는 척도라고 한다. 저자는 누군가의 장애가 인생의 장애가 되어버리지 않는 세상, ‘장애인 접근 금지’ 같은 것은 없는 세상, 행복한 성인으로 살아가는 데 장애는 한 줌의 불편함 정도가 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의 힘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 책은 그러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낼 다음 세대의 생각을 바르게 이끌어줄 것이다.

7. 반상의 해바라기
저자: 유즈키 유코

2018년 서점대상 2위 수상작. 《반상의 해바라기》는 살인범 수사와 일본 장기를 결합해 묵직한 인간 드라마를 그려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일본에서 출간되자마자 각종 미디어에서 화제가 되었고, 이후 서점대상 2위 수상을 통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근래에 보기 드문 깊이 있는 이야기와 박력 있는 문장으로 많은 독자들을 매료시키고 지속적으로 호평 받고 있는 이 작품이 드디어 국내에 출간됐다.
《반상의 해바라기》는 산에서 우연히 발견된 사체가 사건의 발단이 되어 살인범을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 미스터리 소설이다. 도무지 콤비로서 ‘케미’가 잘 맞을 것 같지 않은 두 형사의 이야기와 학대를 받으며 어려운 환경에서 살았지만 열심히 노력한 천재의 이야기가 날실과 씨실처럼 교차하며 치밀하게 진행된다. 20여 년의 시간 축을 두고 일어나는 두 이야기는 한 점으로 모아지고 이를 통해 범인을 좁혀 가는 과정이 흡인력 있게 그려져 있다.
일본 장기가 소재로 등장해 수사 과정만큼 치열한 승부의 세계가 펼쳐지고, 극의 배경이 70년대와 90년대라는 점은 스마트폰이 없으면 생활할 수 없는 지금 시대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아날로그 감성을 보여준다. 살인범을 형사들이 잡는 수사극을 넘어, 그 안에 있는 개인에게 현미경을 들이댄 듯 세심한 묘사를 담은 이 작품은 미스터리 소설이 줄 수 있는 최고의 엔터테인먼트적 재미를 선사한다.

8. 아가씨와 밤
저자: 기욤 뮈소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뒤틀린 욕망을 그리다!
끊임없이 변신을 모색해온 작가 기욤 뮈소가 한국에서 15번째로 출간하는 장편소설 『아가씨와 밤』. 판타지, 로맨스, 스릴러가 복합적으로 가미된 소설을 써오다가 근래 들어 스릴러의 비중을 높인 저자가 선보이는 이번 소설은 판타지적인 요소는 없지만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강렬한 서스펜스로 기욤 뮈소 스릴러의 정점에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1992년 12월, 코트다쥐르에 소재한 생텍쥐페리 국제고등학교 캠퍼스. 수십 년 만에 최고의 적설량을 기록한 폭설과 한파로 학교는 온통 꽁꽁 얼어붙었고, 기숙사와 관사에는 대입 시험을 준비하는 몇몇 학생과 미처 고향으로 떠나지 못한 교사들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그 당시 학교에는 누구나 사귀고 싶어 하는 빙카와 철학 선생 알렉시가 서로 뜨거운 관계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빙카를 다시는 만나지 못할 이상형이라 믿어온 토마는 실의에 빠져 공부에 집중할 수 없는 지경이다.
그날, 토마는 한동안 연락을 회피했던 빙카로부터 전화 연락을 받는다. 토마가 기숙사 방으로 가보니 몸이 불덩이처럼 뜨거운 빙카가 임신 키트를 보여준다. 빙카가 원하지 않은 임신을 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토마는 분노를 삭이지 못하고 교직원 관사로 알렉시 선생을 찾아가 무자비한 폭력을 가한다. 뒤늦게 가세한 토마의 친구 막심이 칼로 알렉시 선생을 찌르는 바람에 현장에서 사망하고, 학교의 체육관 건축공사를 맡고 있던 막심의 아버지 프란시스가 사체를 콘크리트에 섞어 벽속에 유기한다.
그 후, 25년 동안 그들이 저지른 범죄 행위는 아무도 모르는 비밀이었다. 다만 토마와 막심, 프란시스는 어두운 과거의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살아왔다. 2017년 봄, 생텍쥐페리고교는 개교 50주년을 맞아 ‘졸업생 홈 커밍 파티’를 개최한다. 작가가 되어 뉴욕에서 살아가던 토마는 코트다쥐르에 돌아와 25년 만에 고교 시절 절친이었던 막심, 파니, 스테판과 대면한다. 누군가 25년 전 은밀하게 숨긴 끔찍한 살인사건과 사체 유기에 대한 전모를 알고 있고, 토마와 막심은 최근 복수 위협을 받았다. 과연 25년 전 살인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그날 저녁 실종된 빙카는 살아있을까?
북소믈리에 한마디!
매우 단순한 사건인 듯 보이지만 비밀을 파헤쳐갈수록 놀라운 사실들이 새록새록 드러나는 흥미진진한 전개와 기막힌 반전과 결말이 함께 하는 이번 소설은 저자가 나고 자란 프랑스 남부 코트다쥐르의 앙티브를 주요 배경으로 하고 있다. 지금껏 저자가 발표한 소설의 주요 배경이 뉴욕이나 파리였던 것에 비하면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다. 더불어 소설의 화자인 토마의 직업이 작가로 되어 있어 이번 작품이 자전적 소설은 아닌지 오해하기 쉬운데, 저자는 ‘작가의 말’을 통해 완전 허구에 기반을 둔 작품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9. 진이, 지니
저자: 정유정

새롭고, 경쾌하고, 자유로운 이야기로 돌아온 정유정이 펼쳐낸 또 다른 세계!
「악의 3부작」이라고도 불리는 《7년의 밤》, 《28》, 《종의 기원》을 통해 인간 내면의 어두운 숲을 탐색하는 고도의 긴장감과 극한의 드라마를 그려온 정유정이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장편소설 『진이, 지니』. 인간과 가장 흡사한 DNA를 가진 영장류 보노보와 영장류연구센터 사육사가 주고받는 교감을 깊이 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처음으로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판타지 장르를 차용하여 이제껏 선보여온 것과는 확연히 다른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며 한 편의 감동 서사를 만들어냈다.
유인원 책임사육사로서 마지막 출근을 한 진이는 예상치 못한 침팬지 구조 요청을 받고 스승 장 교수와 함께 인동호 주변에 있는 한 별장으로 향한다. 구조 작업 중 나무 꼭대기에 매달린 짐승이 침팬지가 아니라 보노보임을 알게 되고, 진이는 마취 총을 맞고 의식을 잃은 보노보를 품에 안은 채 장 교수가 운전하는 차에 오른다. 장 교수는 아이에게 이름을 붙여주는 것이 어떠냐며 ‘지니’라는 이름을 제안한다. 평소 같지 않은 말에 그녀는 다소 뜨악해하지만, 입속말로 지니의 이름을 가만히 읊조린다. 진이, 지니…….
그때, 갑자기 도로로 튀어나온 고라니를 피하려다 사고가 나고, 그 순간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다. 갑작스러운 교통사고 직후 진이와 보노보 ‘지니’가 하나가 되어버린 것이다. 두 개의 영혼이 교차하는 혼돈과 혼란 속에서 진이는 진짜 자신에게로 돌아가기 위한 지난한 여정을 시작한다. 지니의 무의식을 통해 그녀는 마치 영상을 보듯 지니의 과거를 들여다보게 되고, 지니의 몸을 더 이상 통제할 수 없게 된다.
마비된 이성과 통제 불가능한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진이는 서른 살 청년 백수 민주를 우연히 만나 도움을 청한다. 믿음직스럽지는 않지만 본래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선 반드시 그가 필요하다. 허락된 시간은 단 사흘. 과연 진이는 진짜 자신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까? 그리고 지니에게 온전한 삶을 되돌려줄 수 있을까?
북소믈리에 한마디!
미완의 인간인 진이와 민주를 긴밀하게 연결하고, 서로에게 마음을 열게 하고, 그들을 좀 더 나은 인간으로 만들어주는 통로가 되어주는 보노보 지니.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과 비인간, 삶과 죽음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인간다움이, 인간의 자유의지가 어떻게 죽음의 두려움을 삶의 희망으로 치환하는지를 따뜻하고 섬세한 시선으로 담아낸 이 책에서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은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고 타자와의 관계 속에서 발현되는 소통임을 깨닫게 된다.

10. 하니와 코코
저자: 최상희

누구에게도 알리지 못할 아픔을 품은 소녀 하니와 코코, 그리고 그 옆집에 사는 ‘공 여사’의 이야기를 담은 청소년 소설 『하니와 코코』. 블루픽션상, 사계절문학상을 수상한 최상희 작가의 신작으로 세상 밖으로 드러내지 못한 상처에 삶이 무너진 사람들이 서로 필연처럼 만나게 되는 로드트립이 펼쳐진다. 최근 우리 사회에 뒤늦게 수면으로 떠올라 가슴 아프게 했던 아동방임과 폭력의 문제가 녹아 있는 작품으로, 마치 잔혹동화처럼 환상적이고 마법처럼 느껴지는 설정과 묘사가 인물들의 마음속에 시선을 붙잡아 두며 그 아픔에 깊이 공감하게 한다.
목록으로
사단법인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경북점자도서관 우)37581 경북 포항시 북구 법원로 105 TEL : 054)277-2998~9 / FAX : 054)277-2993
MAIL : kb2999@hanmail.net / Copyright @ 2007-2012 경북점자도서관 All right reserved.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