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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0월 2주차 신간 전자도서 안내
등록일 2020-10-08 작성자 admin 조회수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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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우리 경북점자도서관은 시각장애인 여러분들의 독서와 학습을 위해서 주1회 전자도서와 월2회 음성녹음 도서를 신규로 제작하여 등록합니다.


1. 그레구아르와 책방 할아버지
저자: 마르크 로제

28년 경력의 프랑스 대중 낭독가 마르크 로제가 들려주는 책과 사람, 문학, 인생에 관한 생생한 이야기
프랑스 대중 낭독가 마르크 로제의 첫 소설 『그레구아르와 책방 할아버지』. 이 책은 책과 담을 쌓고 살아가던 소년과 작은 서점을 운영하며 평생 책과 문학을 사랑해온 노인의 우정, 두 사람이 책 읽기를 통해 고독한 노인요양원에 변화를 만들어내는 소통과 연대, 성장에 관한 이야기다. 계급이나 문화적 배경, 나이나 학력이 전혀 다른 두 인물의 만남과 화합, 그리고 이를 통한 긍정적 변화를 다룬 서사는 이미 낯설지 않다. 하지만 노인요양원 안에서 벌어지는 유쾌하고 감동적인 에피소드들, 책과 책을 둘러싼 세상을 누구보다 생생하게 묘사하는 현직 낭독가인 작가의 목소리, 사회 초년생의 혼란과 노년의 삶에 대한 사색, 소설 속에 소개되는 다양한 프랑스 문학작품 등이 풍부하게 곁가지를 더하며 이 소설을 특별하게 만든다.
이 책은 그레구아르와 피키에 씨와 그들의 책 이야기 외에도 요양원에 입주한 노인들의 사연, 그레구아르와 간호사 디알리카의 사랑 등 요양원 안에서 벌어지는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초년생으로 사회에 첫발을 디디는 그레구아르의 고군분투, 세네갈인 간호사 디알리카를 통한 외국인 노동자로서의 삶의 조건, 몰개성적인 좁은 방에서 무력하고 고독하게 죽음을 향해 가는 노년의 삶, 노화와 죽음에 대한 단상들이 곳곳에 빛난다. 특히 그레구아르가 요양원 입주자 셀레스틴 모렐의 임종 직전까지 함께하며 책을 읽어주는 장면, 마들렌 지루 부인과의 갑작스러운 이별, 피키에 씨가 평생 자신의 살갗 아래 남몰래 간직해온 사랑을 그레구아르 앞에서 고백하는 장면 등은 유쾌한 일화와 더불어 감동까지 선사한다.

2. 기나긴 하루
저자: 박완서

박완서가 남긴 말년의 단편들과 대표작들!
박완서 서거 1주기를 추모하며 펴낸 마지막 소설집 『기나긴 하루』. 작가가 생전에 마지막으로 묶어낸 소설집 이후 작고하기 전까지 발표한 세 편의 소설 <석양을 등에 지고 그림자를 밟다>, <빨갱이 바이러스>, <갱년기의 기나긴 하루>와 함께 김윤식, 신경숙, 김애란이 추천한 세 편의 소설 <카메라와 워커>,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 <닮은 방들>을 묶어 선보인다. 등단 이후 40여 년간 전쟁과 분단, 사회와 개인의 아픔을 그려온 작가가 남긴 작품들을 통해 그녀의 지난 ‘긴 하루’를 엿볼 수 있다. 박완서 특유의 정서의 연금술과 매끄러운 서술, 날카로운 통찰력이 돋보인다.

3. 루거 총을 든 할머니
저자: 브누아 필리퐁

허울 좋은 도덕으로 무장한 사람들과 루거 총으로 무장한 한 여성 중 과연 진짜 괴물은 누구인가?
노골적인 묘사와 거침없는 서사, 도전적인 주제 의식으로 프랑스 독자들을 충격에 빠뜨린 스릴러 『루거 총을 든 할머니』. 자신을 둘러싼 세계가 자신을 궁지로 몰 때마다 거침없이 행동하며 자신을 지켜내고야 마는 베르트 할머니를 주인공으로, 2차 세계대전부터 현대까지 여성이 보통 아내로 살기 위해 감내해왔던 평범해 보이지만 결코 작지 않은 일들에 대한 적나라한 묘사로 주목받은 작품이다. 두 차례 전쟁을 겪고 여러 번 결혼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성폭행하려던 군인과 가정폭력을 휘두르던 남편을 거침없이 죽여 버린, 102세 할머니의 자백 이야기를 담고 있다.
102세 꼬부랑 할머니에, 페미니스트에, 연쇄살인범에, 괴팍하기 짝이 없는 독설가, 베르트 가비뇰. 어느 날 새벽 여섯 시. 루거총의 강렬한 총성이 한 시골집에서 울려 퍼진다. 베르트가 자기 집을 포위한 경찰들에게 총을 쏜 것이다. 그리고 그날 오전 여덟 시, 수사관 벤투라는 경찰 인생을 통틀어 가장 놀라운 용의자, 베르트 가비뇰을 심문실에서 만나게 된다.
어떤 취조에도 능청을 떨며 대답하지 않는 할머니 앞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던 벤투라 수사반장은 현장 조사관으로부터 할머니 집의 지하실 사진을 전송받는다. 사진을 본 벤투라 형사는 경악한다. 102세 할머니의 집 지하실에는 사람 뼈와 동물뼈가 가득 널브러져 마치 뼈무덤을 연상케 했던 것이다. 벤투라 반장은 베르트 할머니에게 루거 총과 뼈무덤의 정체에 대해 털어놓으라고 설득한다. 이제 모든 비밀을 털어놓고 홀가분해질 수 있는 기회라는 것. 베르트 할머니는 골똘히 생각하다가, 이윽고 입을 연다.
베르트에게는 마을 사람들이 붙여준 낙인 같은 별명이 있었다. 블랙위도우. 그녀와 결혼한 남자는 반드시 실종된다는 소문과 함께 이 별명은 마을에 퍼져나갔다. 실제로 그녀는 여러 명의 남편을 죽였다. 이유는 단순하다. 그녀를 존중하지 않았고, 위협을 가했다는 것. 할머니를 취조하던 벤투라 형사는 평생 법과 정의를 믿으며 살아왔다. 그래서 베르트를 사악한 살인범으로 규정하며 심문을 시작했지만 베르트가 자신에게 일어났던 일을 하나하나 밝혀낼수록 가치관의 혼란을 느끼게 된다. 왜 항상 존재했다고 믿었던 법과 정의는 그녀를 지켜주지 않았던 것일까?

4. 민요자매와 문어래퍼
저자: 고정욱

우리 노래로 세상에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민요 자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고정욱 작가의 신작 동화
★ 공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백옥희 추천
★ 방송인 아나운서 도경완 추천
★ 나사렛대학교 부총장 김종인 추천
★ 국제장애인 문화교류협회 이사장 최공열 추천
┃장애 가족을 둔 자매, 부모의 눈물과 아픔, 고난의 여정을 우리는 감히 이해한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이 책은 동생 송연이가 언니 지원이를 당당히 받아들이는 뭉클한 성장 이야기입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잔잔한 울림을 줄 것입니다. ─ 백옥희 교육장
┃조금 느릴 뿐이지 누구보다 멋지게, 끝까지 완주해 낼 지원이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봄 햇살처럼 눈부셨던 지원이와 송연이의 미소를 기억하며……. ─ 도경완 아나운서
┃장애를 가진 언니와 비장애인 동생이 함께 연출하는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 땅에 존재하는 인간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동화입니다. ─ 김종인 교수
┃이 책은 장애라는 벽 앞에 선 자매들이 이처럼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구나 하는 충격을 주었습니다. 장애를 가진 언니와 늘 함께하는 비장애인 동생의 솔직하고 담담한 경험담을 아름답게 표현한 내용이 인상적입니다. ─ 최공열 이사장
[줄거리]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담임 선생님께서 특별한 영상을 하나 보여 주셨어요. 그 영상을 보고 남몰래 가슴이 콩닥거리는 아이가 있었어요. 바로 송연이에요. 사실 송연이 언니는 장애인인데, 아직 그 사실을 몇몇 친구들에게밖에 얘기하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송연이의 걱정과 다르게 영상이 다 끝나고 선생님께서 사실을 밝힌 후에도 친구들은 언니가 장애인인지 몰랐다며, 언니가 노래를 너무 잘한다고 멋지다고 칭찬을 하는 거예요. 그런데 그때, 송연이와 같은 반 친구 문호가 민요와 장애인을 비하하는 랩을 해요. 친구들은 송연이를 대신해 문호에게 한마디씩 하지만, 문호는 그 후로도 계속해서 민요와 장애인을 디스하는 랩을 하죠. 결국 송연이와 문호는 민요 대 랩으로 대결을 하게 되는데……. 과연 송연이와 문호, 둘 중 승자는 누가 될까요? 그리고 송연이와 문호는 화해할 수 있을까요?

5. 사랑이라니, 선영아
저자: 김연수

김연수의 목소리로 듣는 이 시대의 사랑학!
김연수의 연애소설 『사랑이라니, 선영아』. 사랑에 관한 에세이와 소설적 허구를 결합시켜, 이 시대의 사랑학을 유머러스하면서도 시니컬하게 그린 작품이다. 두 명의 남자와 한 명의 여자, 광수, 진우, 그리고 선영을 등장시켜 세 인물이 엮어내는 사랑 이야기를 유쾌하고도 솔직하게 풀어놓는다. ‘소설적인 에세이의 기법’을 통해 인물들이 처한 상황에 직접 개입하여 해설하며 세 인물의 사랑학을 잘 보여준다.
선영이 진우와 사귀기 전부터 13년 동안 그녀만을 짝사랑해오다 마침내 그녀와 결혼하게 된 광수는 결혼 후에도 선영과 진우의 관계에 질투하고 의심을 한다. 진우는 결혼한 선영을 잊지 못해 그녀의 곁을 맴돌고, 선영은 옛사랑의 유혹에 흔들리는 마음을 잡기 위해 광수에 대한 사랑을 재차 다짐하는데…….

6. 사일런트 페이션트
저자: 알렉스 마이클리디스

남편을 살해한 후 굳게 입을 닫은 여인!
사람의 마음에 생겨나는 어두운 감정을 심리 스릴러라는 장르를 통해 탁월하게 그려낸 『사일런트 페이션트』. 그리스 비극에 대한 해박한 지식, 정신병원에서 근무했던 경험, 그리고 시나리오 작가로서의 능력을 한데 섞어 완성해낸 데뷔작이다. 에우리피데스의 그리스 비극 《알케스티스》의 내용 일부로 시작되는 이 소설은 남편을 살해한 후 실어증에 걸린 화가 앨리샤 베런슨을 범죄 심리상담가 테오 파버가 치료를 맡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남편인 아드메토스를 대신해 기꺼이 목숨을 내준 알케스티스는 헤라클레스의 도움으로 지옥에서 되돌아오지만 살아난 이후로 침묵을 지킨다. 저자는 죽음에서 살아왔지만 더 이상 입을 열지 않았던 알케스티스의 이야기에서 여주인공 앨리샤 베런슨을 창조해 대표적인 심리학자 지크문트 프로이트, 앨리스 밀러와 도널드 위니캇, 그리고 실존주의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의 말들을 인용하며, 침묵의 환자 뒤에 숨은 심리학적인 접근을 정교하게 연출해냈다.
화가와 사진가로 활동하는 예술가 부부 앨리샤 베런슨과 가브리엘 베런슨. 정열적으로 활동하는 남편과는 달리 앨리샤는 슬럼프에 빠져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나날이 이어지고, 가브리엘은 그런 아내를 위해 검은색 가죽 표지에 하얀 백지가 묶인 자그마한 노트를 선물해주었다. 그리고 앨리샤는 자신의 일상을 기록하며 지친 마음을 어루만진다. 그러던 어느 날 앨리샤가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다. 가브리엘이 일을 마치고 늦게 귀가한 날, 앨리샤가 그의 얼굴에 다섯 발이나 총을 쏴버린 것이다.
남편을 살해한 후 앨리샤는 침묵에 빠져들고 가정의 비극은 대중의 호기심을 자아내면서 언론에 대서특필되는 등 훨씬 큰 사건으로 변질된다. 앨리샤는 남편을 살해한 희대의 악녀로 악명을 떨치고 그녀가 그린 그림은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다. ‘침묵의 환자’ 앨리샤는 오래전부터 정신적인 문제를 앓고 있었다는 이유로 북런던에 있는 정신질환 범죄자 감호 병원인 ‘그로브’에 수감되고, 범죄 심리상담가 테오 파버는 앨리샤의 이야기를 접한 후 그녀의 치료를 담당하고 싶다는 욕망에 사로잡힌다. 굳게 닫힌 앨리샤의 입을 열게 만들고 그녀가 왜 남편을 죽였는지에 대한 수수께끼를 풀겠다는 테오의 결심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끔찍하고 기대하지 않았던 방향으로 그를 끌고 가는데…….

7. 세상의 봄(하)
저자: 미야베 미유키

미야베 미유키 작가 데뷔 30주년 기념 장편소설
잔혹과 공포를 넘는 인정과 사랑! 미야베 미유키 스타일의 정점!
“서른 살 무렵 데뷔해 서른 해 동안 글을 썼으니, 반생을 작가로 산 셈이네요.
그간 도중에 사라져버렸어도 이상하지 않은 일인데 저는 정말로 운이 좋았구나 싶습니다. ‘아아, 이 일을 해서 좋았구나. 작가가 되어 좋았구나. 이 인생이어서 좋았구나’
지금까지 스쳐 지나간 크고 작은 인연의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용을 쓸 수 있을까 모르겠습니다만 글감을 몇 가지 준비해놓기도 했고 새로운 것에도 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_미야베 미유키(데뷔 30주년 기념 인터뷰에서)
1987년 단편 〈우리 이웃의 범죄〉로 ‘올요미모노 추리소설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이래 긴 세월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미야베 미유키. 《세상의 봄》은 그가 등단 30주년을 맞는 해에 발표한 81번째 작품으로(단행본 기준), 원고지 3000매(번역본 기준)를 훌쩍 넘기는 대작이다. 에도시대 가상의 작은 번(藩)을 무대로, 정신착란을 이유로 연금된 청년 번주와 그를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의 애틋한 충정과 사랑을 담고 있다. 의사 시로타를 비롯해 청년 번주의 회복을 위해 백방의 노력을 기울이던 사람들은 소년 연쇄 실종사건, 쿠리야 일족 몰살사건 등 과거의 상처와 맞닥뜨리게 되는데……. 《세상의 봄》은 발표 즉시 ‘소설사에 유례없는 작품’ ‘21세기 최강의 사이코&미스터리’라는 극찬과 함께 각종 도서 차트 상위를 장식하며 미야베 미유키 문학의 유효성을 당당히 증명했다. 밀도 있는 미스터리의 매력은 물론, 매력적인 등장인물들의 사연이 한데 어우러져 인정 넘치는 휴먼 드라마로서도, 청춘남녀의 아련한 봄빛 로맨스로서도 풍성한 이야기가 전개되며 잠시도 쉴 틈 없이 결말로 내달린다.

8. 스님의 주례사
저자: 법륜

결혼을 결심한 당신에게 축의금 대신 전하는 인생의 지혜!
8년 만에 개정판으로 돌아온 법륜 스님의 『스님의 주례사』. ‘즉문즉설(卽問卽說)’을 통해 삶이 불안하고 관계가 힘든 현대인에게 명쾌한 답을 제시해온 법륜 스님이 행복한 부부관계를 위한 지혜를 전하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책으로, 밝고 산뜻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분위기를 바꾸고 초판 발간 당시와 시차가 있는 원고 일부를 덜어내거나 재정리해 다시 독자들을 만난다.
사랑, 연애, 결혼, 관계의 지혜가 담긴 이 책에서 저자는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방법론을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연인, 부부 사이의 갈등의 본질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그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현실 속에서 적용 가능한 행동 지침을 제시한다. 결혼은 상대를 사랑한다는 마음만으로 시작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나와 인연을 맺은 모든 것들을 철저히 책임지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결혼할 준비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더불어 부부 사이에 생긴 문제를 해결하고 행복한 인연을 만들어갈 수 있는 주체는 배우자가 아닌 자기 자신이라고 말하며 상대가 아니라 자신부터 마음가짐을 바꾸려고 하고 삶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는 자세를 가질 때, 결혼생활이 달라질 수 있음을 일깨워준다. 저자의 축복 같은 조언과 2009년 암으로 세상을 떠난 서양화가 김점선의 그림을 함께 담아 행복한 결혼생활을 해나갈 수 있는 희망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9. 어쩌다 연애 따위를
저자: 방미진

청소년들을 위한 본격 연애 소설!
방미진 작가의 소설 『어쩌다 연애 따위를』. 연애의 달인 ‘조신’, 화려한 솔로 ‘서두’, 평범한 게이 소년 ‘안평’, 팬질의 고수 ‘박순’, 우울한 소심녀 ‘순정’ 등 다섯 명의 10대가 각각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소설로 서로 다른 사연과 개성을 가진 이들의 연애 심리를 생생하게 묘사해냈다. 연애와 사랑의 과정에서 경험하게 되는 성장의 순간들을 따라가 보며 연애와 사랑은 인간관계의 연장선이자 스스로를 비추는 거울이라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10. 호텔 창문
저자: 편혜영, 김금희, 김사과, 김혜진, 이주란, 조남주, 최은미

한국문학의 역사를 더듬어보고 미래를 내다보는 시간!
2019년 제13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작품집 『호텔 창문』. 한국문학의 위대한 발자취를 남긴 소설가 김유정의 문학적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되어 지난 한 해 동안 문예지에 발표된 모든 중·단편소설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작품을 선별하여 시상해온 김유정문학상은 현재 한국문학의 의미 있는 흐름을 짚어보는 계기가 되어왔다.
2019년에는 죄의식이라는 화두 아래 죄 없는 죄의식에 대한 치밀한 성찰을 보여주는 편혜영의 《호텔 창문》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죄 없는 죄의식에 대한 치밀한 성찰을 보여주는 이 작품은 죄로 확정 지을 수 없는 것들을 죄로 규정하고, 그러기 위해서 과도한 죄의식을 타인에게 부여하고, 그리고 죄 없는 죄의식의 존재를 만들어내는 과정이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서 내밀하게 작동하고 있는 원리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그밖에 6명의 여성작가의 작품들로만 꾸려지게 된 수상후보작들을 통해 현재 우리사회를 관통하는 중요한 흐름을 문학적으로 짚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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